Endless Space/팩션/크레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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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Endless Space/팩션 1. 개요[편집]
2. 설정[편집]
크레이버 인트로
크레이버는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존재입니다. 반 곤충, 반 기계의 신체를 가진 이들의 유일한 욕망이란, 그저 어미 둥지를 먹여 살리기 위한 끝없는 팽창과 정복 뿐입니다. 이들에게는 고통이나 공포, 그리고 패배라는 개념이 거의 없습니다. 이들의 창조주, 무한 종족이 바로 그런 생체 병기로 만들어냈으니까요. 따라서 크레이버는 팽창하지 않는다면, 결국 스스로를 집어삼키고 말겁니다. 그러니 크레이버는 차라리 다른 이들을 잡아먹는 쪽을 택하겠지요.
크레이버는 무한종족이 곤충류를 개조하여 만들어낸 인간형 종족으로, 수렵/채집에 완전히 순수하게 특화된 천성을 타고 났으며 그들 스스로는 절대 농경/목축의 사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이들의 생태는 오로지 포식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서식하고 있는 행성의 동식물을 비롯한 유기체를 모조리 소모해버립니다. 일단 현재 거주하고 있는 행성이 완전히 소모된다면 크레이버는 다른 먹잇감을 찾아 떠납니다. 이들 종족이 팽창하고, 새로운 행성들을 발견하여 개발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하지 못한다면, 크레이버는 말 그대로 스스로를 집어삼켜 멸종하고 말 것입니다. 무리를 먹여살리는 것만이 이들 종족의 사명이며, '조약'이라느니 '교역'이니 심지어 '평화' 등등의 개념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3. 특성[편집]
4. 고유 기술[편집]
4.1. 방사선 내성[편집]
크레이버 생물학자들은 크레이버 알 껍질에 특정한 처리를 함으로써, 상당 수준의 방사선 내성을 부여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부화장은 최첨단 난생 기술을 도입하여, 방사능에 높은 저항력을 지닌 일꾼들을 부화시킵니다. 결과적으로, 이 일벌 계급은 우주 방사선에 노출되면서도 훨씬 오랫동안 생명을 부지할 수 있어, 죽기직전까지 훨씬 많은 노동력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는 함선 유지비를 상당수준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4.2. 군체 지성[편집]
크레이버의 일벌 계급은 한때 의식조차 없는 노예이던 시절이 있었지만, 성간 이동 기술의 발견으로 인한 우주 진출의 필요성은 크레이버 사회로 하여금 더 높은 수준의 지성과 자의식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군체 의식과 세뇌 기술의 대대적 발전으로, 크레이버는 이들 노동 계급으로 하여금 피로를 느끼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레이버 점령 성계의 전역에 걸쳐 설치하는 선전 방송망입니다. 크레이버 군대의 영광과 위대함을 찬양하는 선전에, 무의식 최면 교육 신호를 섞어 방송합니다.
4.3. 극한 착취[편집]
최근의 기술발전은 이제 완전히 고갈된 행성조차 더욱 착취할 수 있는 자원 채굴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자원이 완전히 빨아먹힌 행성들도 어찌됐든 흉물스러운 돌덩이로나마 남아 독기를 내뿜고 있으니, 이마저 채취하여 함선에 장착한다면 전투력이 더욱 증가하지 않겠습니까.
함선 출력 체계는 대부분 오차 하나 없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 돌아가는, 공학계의 기적과 같은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레이버 함선의 경우 완전히 착취당한 행성에서 긁어온 더러운 연료를 넣고 돌리다보니, 아주 위험하고 사고율도 높지만 동시에 상당수준의 출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5. 함선[편집]
함체특성은 함재기와 공성용 모듈, 상륙병 모듈에 보너스를 주도록 설정되어 여러모로 공성전에 특화되어 있다. 그런데 최종티어 함체는 뜬금업이 생산중인 행성에 행복도 보너스를 주는 특성인데, 공성을 통해 빼앗은 적 행성계는 완전히 아군의 영토로 편입될때까지 행복도를 포함한 각종 생산량에 패널티가 가해져있다. 이럴때 이녀석을 생산하도록 지정해주고, 기간 시설들을 세율 100%에서 나오는 대량의 더스트로 빠르게 가속하여, 최대한 많은 자원을 고갈되기전까지 빨아들이는 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5.1. 약탈자[편집]
5.2. 강탈자[편집]
5.3. 포식자[편집]
5.4. 수확자[편집]
5.5. 절멸자[편집]
6. 영웅[편집]
6.1. 구속할 수 없는 브로간[편집]
구속할 수 없는 자 브로간은 크레이버의 행성 개척 팀을 이끌던 지도자였으나, 소행성대의 건설 현장에서 더스트 광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후 자신의 동료들은 물론 무리 둥지 전체를 압도하며 성장한 구속할 수 없는 자는 아예 자신만의 분파를 창설, 마음속에 새로이 피어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도전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6.2. 모작 즈카리야드[편집]
이 크레이버는 출생, 아니 제작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더스트에 노출되었고, 그 결과 다재무능한 재능을 얻게 되었습니다. 딱히 잘하는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못하는건 또 없는 지성체가 된 것이죠. 이로인해 즈카리야드는 대부분의 크레이버보다 지식을 더더욱 갈구하는 성격을 지니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크레이버 사회를 연계하는 중요한 사회적 관계들을 명확하게 인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즈카리야드는 크레이버 종족이 강대한 일족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며, 이 관계의 끈을 공고히 하기 위해 아무리 혹독한 노동도 묵묵히 해냅니다.
6.3. 수확의 영도자[편집]
나노 전염병이 자신의 고향을 휩쓸어버렸던 당시, 그 자신의 연구와 본능, 그리고 약간의 행운을 통해 남아있던 문명과 생존자들을 수습하여, 구조의 손길이 도달할 때 까지 버텨낸 전적이 있는 인물입니다. 이후 크레이버의 해결사가 되어, 동족들에 비해 훨씬 창조적인 사고를 활용, 전략적인 계획을 짜는 일이나 자원을 관리하는 것에 특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크레이버 특유의 약탈과 착취 욕구에 심취하기는 하나, 그러한 파괴적인 욕구는 어디까지나 통제하에 두고 있습니다. 동족들은 이렇게 덜 폭력적인 성정을 백안시 하지만, 간단히 제거하기에는 너무나 유능한 인물입니다.
6.4. 폭풍의 해방자[편집]
해방자는 더스트로 스스로를 강화한 크레이버로, 완전히 고장나 우주를 표류하던 거대 함선에서 발견된 인물입니다. 다른 종족과 협력할 수 있는 특이한 능력을 가진 덕에, 방어전에서 톡톡히 능력을 발휘하는 훌륭한 전투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허나 해방자는 엄청나게 위험한 전투에 끝없이 뛰어듬으로써, 일부러든 아니든 간에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 같습니다.
6.5. 이단자 아폴라[편집]
무리에서 손꼽히는 주교의 지위에 올라, 독자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된 개체입니다. 하지만 더스트에 노출된 이후, 둥지에 속박된 삶을 버리고 보다 인도주의적인 철학이나 실존주의, 결정론등을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결국 무리 전체에 의해 쫒기다 한 교역선에 타고 있던 것이 발각, 위험체로 분류되어 구금상태에 있습니다.
6.6. 드로곤 자유인[편집]
미천한 일벌레 계급의 태생이었으나, 인근의 위성으로부터 흘러나오던 에너지 반응을 쫒던 중 상당량의 더스트에 노출되고 말았습니다. 무리는 이 크레이버를 추방했고, 그렇게 버려진 추방자는 근처를 지나가던 소워에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이후 더 많은 지식을 추구하다가 이 곳 사관학교까지 흘러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허나 그간 전장에서 갈고 닦은 전투 능력은 결코 얕봐선 안될 것입니다.
이름인 드로곤을 재배열하면 고든이 된다. 즉 고든 프리맨(..)
6.7. 헤레스 아드리프트[편집]
무리 둥지를 성공적으로 길러내던 한 명의 전략가이자 전사로, 아드리프트는 주교의 자리에서 거대한 무리를 이끄는 지도자입니다. 아드리프트는 더스트를 소모하면서, 무리를 더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결정들을 논리적 사고를 통해 도출해왔습니다. 아지만 이제 아드리프트는 더 똑똑하고, 더 빠르며, 더 공격적인데다 훨씬 거친 존재가 되어, 둥지의 굴레에서 벗어난 용병으로써 훨씬 더 거대한 도전을 찾으며 살아갑니다.
6.8. 쉬지 않는 이다르[편집]
쉬자 않는 자 이다르는 무한 종족의 한 버려진 함선을 발굴하던 중 유일하게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크레이버로, 그 괄목할만한 건축술과 산업 개발 능력은 실로 경이로운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정신상태가 트라우마로 인해 상당히 위태로운데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이 유능한 자의 지도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쉬지 않는 자는 은하 전체에서 산업 개발 업계를 주도하는 권위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힙니다.
7. 평가[편집]
40턴동안 행성을 빨아먹으며 다 망쳐놓기 때문에, 초반에 강하다. 생산량이 고만고만한 초반에는 시설을 열심히 세우지 않아도 상당히 괜찮은 생산력을 보여준다. 초반에 최대한 많이 적 함대를 부수면서 과학력을 키우고, 영웅들을 키워놔야 한다. 확장은 당연히 열심히 해야 하는데, 영토 확장만 열심히 하고, 행성 개척은 최대한 아끼는 것이 좋다. 일단 인구가 들어가면 LP가 올라가므로,
고갈된 행성은 다른 제국에게 점령당해도 정상으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적으로 만나면 초반에는 짜증나고, 후반에는 쪼그라드는 주제에 항성도 먹기 싫게 만드는 범우주적 민폐 덩어리.
하지만, 이후 다른 종족들을 적당히 갉아먹어 과학력을 비슷하게 유지했다면, 후반 왕의 귀환이 가능한 상급자용 종족이다.
크레이버는 행성의 자원을 빨아들여 개척 후 60턴부터 '황폐화'시키는데, 이후 크레이버의 종족 전용 기술인 '극단적 추출'을 연구하면 황폐화된 행성 하나 당 공격력 5%, 공성력 5% 보너스를 받는다. 행성계가 아니라 행성이다! 더군다나 이 기술로 증가하는 보너스에는 제한이 없이 무한정 중첩된다.
황폐화된 행성이 20개만 있어도 공격력 100% 보너스를 받는다는 뜻이다. 더구나 크레이버의 종족 전용 기술인 '집단 사고'는 제국의 총 군사력에 비례해 행복도를 올려주므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다면 이론상 세율을 100%까지 올리고도 행복도가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
제대로만 굴린다면 다른 제국에 비하여 압도적인 공격력과 물량을 유지가능한 상급자용 종족.
8. 기타[편집]
- 크레이버로 아우리가 성계를 정복 시 이후 유적을 가동하건 테라포밍을 하건 로커스트 포인트가 꽉 차면 '이 사악한 종족 때문에 아우리가가 황폐화됐어요!'라는 이벤트 메세지를 띄운다(...).
- 제작사의 후속작 엔들리스 레전드에서도 네크로파지라는 비슷한 컨셉의 곤충형 종족이 등장한다. 외전작 던전 오브 엔들리스에서 네크로파지가 적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네크로파지도 크레이버처럼 무한 종족의 창조물인듯 하다.
타이라니드가 우주에 나오니 네크론이 되었네?이후 엔드리스 스페이스 2에서 공개된 크레이버 영상을 보면 이 추측이 맞는 듯 하다.[1]네크로파지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영원히 강한 사기종족인데 크레이버는 왜 후반 왕귀형으로 퇴화된거죠?! - 엔드리스 스페이스 2에도 참전한다. 펙션 특성은 다른 펙션을 노예로 부려서 산출량을 2배로 올리지만 행복도 패널티를 얻고, 독재정 고유의 행복도 패널티도 있어서 행복도 적정선 유지가 힘들다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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