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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문

부수
나머지 획수


, 8획


총 획수


14획



중학교





-


일본어 음독


ブン, モン


일본어 훈독


き-く, き-こえる






표준 중국어


wén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
2. 상세
3. 용례
4. 유의자
5. 상대자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1. 개요[편집]


聞은 '들을 문'이라는 한자로, '듣다'를 뜻한다.

희한하게도 중국어에선 '냄새맡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2. 상세[편집]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한국어

듣다



중국어
표준어
wén
광동어
man4
객가어
vùn
민남어
bûn
오어
men (T3); ven (T3)

일본어
음독
ブン, モン
훈독
き-く, き-こえる

베트남어
văn

유니코드에는 U+805E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日弓尸十(ANSJ)으로 입력한다.

현재의 자형은 (귀 이)의 뜻을 취하고 (문 문)의 소리를 취한 형성자이며, '듣다'라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듣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글자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갑골문 상에서 이 글자는 사람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고, 손을 얼굴 쪽에 갖다대며, 얼굴에는 귀가 강조되어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즉 손을 귀에 갖다 대고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본뜬 글자였다. 금문에서는 이 형태가 유지된 자형이 있는가 하면, 자에 (어두울 혼) 자가 합쳐진 형태(䎽)가 나타난다. 이 글자는 耳 자의 뜻을 취하고 昏 자의 소리를 취한 형성자이며, 간백문자(簡帛文字. 간백: 간독+백서)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후 전서에서 현재의 자형처럼 門 자를 성부로 가지는 형태가 등장하며, 소전에 이르러 점차 聞의 형태로 정착되었다. 설문해자에서는 䎽의 형태를 이미 고자(古字)로 취급한다. 이런 자형의 변화에 대하여 Baxter-Sagart(2014)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발굴된 전국시대 문서들에서 聞 자는 보통 昏 자를 성부로서 자주 취하는데, 이에 대한 우리의 재구음은 다음과 같다.

聞 *mu[n] > mjun[1]

> wén

昏 *m̥ˤu[n] > xˤun > xwon > hūn

聞 자를 표기하는 데 昏 자를 사용한 것은 *m-와 *m̥ˤ-의 음운적 유사성, 그리고 *-u[n]이라는 동일한 운모의 존재에 기반한 것이다. 또한 昏 자에 耳 자가 합쳐진 䎽의 형태도 볼 수 있는데, 이 형태는 설문해자에서 고자(古字)로 등재되어 있다.

그러나 특정 시기에 昏의 성모 *m̥ˤ-가 마찰음 [h]나 [x](> 중고음 x-)로 바뀌면서 聞 *mu[n] 과의 음운적 유사성이 흐려졌으며, 진나라 때 글(예: <<睡虎地>>)에서는 門 자를 성부로 가지는 새로운 형성자를 볼 수 있다.

聞 *mu[n] > mjun > wén

門 *mˤə[r] > mwon > mén

옛날 상고한어 시기에 門 자는 聞 자의 성부로 적합하지 않았을 것이다. 주모음이 다르고 (*ə ≠ *u), 불확실하기는 하나 운미도 아마 달랐을 것이기 때문이다 (*-r ≠ *-n). 그러나 훗날 음운의 변동으로 인해 대부분의 방언에서 운미 *-r 가 *-n 로 바뀌고, 양순음 성모 뒤에서 운모 *-un과 *-ən의 변별력이 약해져 門 자가 聞 자의 성부로 적합하게 되었다. 한편 *m̥(ˤ) 에서 x(ˤ)로의 변동으로 인하여 昏 자는 성부로서 덜 적합하게 되었다.



3. 용례[편집]



3.1. 단어[편집]




3.2. 고사성어/숙어[편집]




3.3. 인명[편집]




3.4. 지명[편집]




3.5. 창작물[편집]




4. 유의자[편집]


  • (들을 청)[2]


5. 상대자[편집]


  • (듣지 아니할 오)


6. 모양이 비슷한 한자[편집]


  • (집 각)
  • (사이 간)
  • (수문 갑)
  • (열 개)
  • (대궐 궐)
  • (마을 려)
  • (물을 문)
  • (답답할 민)
  • (위문할 민)
  • (문벌 벌)
  • (열 벽)
  • (빛날 섬, 번쩍일 섬)
  • (가로막을 알)
  • (어두울 암)
  • (볼 열, 검열할 열)
  • (마을 염)
  • (열 천)
  • (닫을 폐)
  • (한가할 한)
  • (쪽문 합)
  • (문짝 합)
  • (넓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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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고음은 이탤릭체[2] 뉘앙스가 약간 다른데, 聽이 '의지를 갖고 집중해 듣는 행위'를 뜻한다면, 聞은 '우연한 기회로 어떤 사실을 듣는 행위'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전자는 'listen to', 후자는 'hear'과 통한다 봐도 얼추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