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족

최근 편집일시 :

파일:쿠베라타이틀.png 수라의 종족
[[가루다족|

가루다족
]]
[[간다르바족|

간다르바족
]]
[[브리트라족|

브리트라족
]]
[[아난타족|

아난타족
]]
[[아수라족|

아수라족
]]
[[야크샤족|

야크샤족
]]
[[킨나라족|{{{#!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DC6F8A; font-size: 1em;"
킨나라족]]
{{{#!wiki style="word-break: break-all"
[[타라카족|{{{#!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font-size: 1em;"
타라카족]]


Garuda Clan

1. 개요
2. 타 종족과의 관계
3. 인간과의 관계
4. 작중 묘사
5. 현 상황
6. 해당 캐릭터



1. 개요[편집]


Garuda Clan
파일:134241.png
파일:53345345555.png
가루다족 파멸 속성 라크샤사 4단계 랄타라
가루다족 라크샤사 4단계이자 주연인 마루나
파일:attachment/수라(쿠베라)/가루다.png
파일:attachment/수라(쿠베라)/가루다2.jpg
왼쪽은 가루다족 우파니, 오른쪽은 가루다족 라크샤사 칼라빈카[1]

  • 종족속성: 天 (하늘)
  • 수라형: 새(주로 맹금류)
  • 역대 왕
  • 모티브: 가루다 (= 가루라(迦樓羅))

수라형일 때 조류, 그 중에서도 맹금류의 형상을 주로 취하는 종족. 인간형으로 있을 때도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이유로 날개만큼은 자주 내놓고 다닌다고. 수라형에서 날아다닐 때는 비행에 방해되는 팔은 감추는게 보통. 이때는 그냥 엄청 큰 새처럼 보인다. 그러나 전체적인 디자인이 새에 가깝고 날개가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팔이 달려있고 부리에 이빨이 있는 등 세부적인 부분은 조류와 많이 다르다. 실제로 본편 내에 등장한 대다수 가루다족 수라들은 삼파티의 자매들 정도를 제외하면 날개 모양의 뿔이 달려있다. 피는 붉은색.

기본적으로 타 종족의 동급 수라들에 비해 시력이 굉장히 좋으며, 가루다족 수라 혹은 하프의 눈을 먹을수록 시력이 좋아진다. 단, 야크샤족의 간처럼 상급수라의 것이 하프보다 더 효력이 좋다고 확언된 바는 없다. 어디까지나 추정.

좋은 시력과 날개를 활용한 기동력에 더해, 가루다족 수라들은 동급 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력한 초월기가 특징이다. 덕분에 본편 내 가루다족의 전술은 시력과 날개를 활용한 초월기 폭격, 혹은 기동성을 살린 육탄전 등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 특성 탓에 겉으로 보이는 모습부터 멋있는 경우가 많아 주역들을 제외하고도 인기가 많은 종족에 속한다.[2]

단, 이런 장점을 가진 대신 가루다족 수라들은 동급 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생력이 뒤떨어지는 편이라고 한다. 물론 가루다족은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빠르고, 자연적인 중력을 무시할 수 있는 초월기를 종족 단위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수라도 내에서도 크게 유리하다고 하지만 방어력을 무시하고 반드시 명중하는 초월기가 널린 수라들의 싸움에선 상당히 불리한 요소. 실제로 타라카족이 등장하는 본편의 묘사를 보고 팬들이 생각하는 바와 달리 수라들 사이에서 중요한 건 첫째가 재생력이고 둘째가 초월기, 육탄이 마지막이라는 묘사가 많은데 이런 가루다족의 특징은 개체 단위의 싸움이라면 모를까 종족 단위의 생존에선 크게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후 본편 내에서도 그 재생력 문제 탓에 우주 후기에 들어선 아예 멸종위기 취급이던 브리트라족보다 나스티카 개체 수가 적은 상황에, 이조차도 본편이 진행되며 완전히 멸족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3]

天(하늘)이라는 종족속성 때문인지, 상급 수라가 규모가 큰 공격형 초월기를 쓰면 하늘의 색이 변하는 특징이 있다. 개체에 따라 변하는 하늘의 색이 다르다. 예를 들어 마루나의 경우는 붉은색, 삼파티의 경우는 황색 또는 무지개색. 본인들도 이 특징을 굉장히 골치 아파해서 공격형 초월기를 써도 하늘의 색이 변하지 않는 방법을 찾으려고 여러가지로 노력해봤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하늘 속성은 속성 특성상 자식이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4] 말 그대로 망했어요(…)

특이하게 연재가 시작되고 나서 지금까지 나온 가루다족 나스티카중엔 가루다를 제외하면 남성형이 없었는데 3부 217화에서 하나 나왔다.


2. 타 종족과의 관계[편집]


가루다가 간다르바족 초대왕인 간다르바야크샤족 2대 왕인 슈리와 친했기 때문에 간다르바족, 야크샤족과 동맹관계다. 그러나 대변동 이후 간다르바는 인간계로 가버렸고, 슈리는 행방불명에 가루다 본인은 가사상태라 현재로선 이 동맹은 매우 간당간당한 상태.

아수라족, 아난타족과는 앙숙관계이다. 가루다가 아수라족과 아난타족을 경계하고 라크샤사 이하 계급 가루다족 수라는 아난타족, 아수라족의 라크샤사 이하 계급의 수라를 잡아먹곤 하는 모양. 단, 이는 세계관 최강자인 아난타가 없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아난타가 있었을 당시 아난타족은 라크샤사 이하에선 거의 최강급에 가까운 개체조차 피해다녀야 할 정도로 강력한 종족이었다.[5]

의외로 공공의 적인 타라카족과는 우호적인 관계였으며 타 종족과 적대하던 타라카족과 유일하게 호의적이었던 종족이 가루다족이라고 한다.[6]


3. 인간과의 관계[편집]


가루다족의 하급수라는 인간들이 주로 사는 곳과 서식지가 겹치는 일이 드물어서 인간과 마주할 일 자체가 적다고 한다. 인간으로선 몸이 빠른 가루다족을 사냥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

태초인류 학살, D0년 마성마법 보복에도 가담했던 만큼 인간에게 호의적인 종족은 결코 아니다. 가루다족의 라크샤사 마루나는 쓸데없이 인간을 학살하는 취미는 없긴 하지만 명령을 받을 땐 거리낌 없이 인간들을 학살한다. 삼파티 또한 인간들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데다가 다른 수라들처럼 오만한 사고방식을 보인다.

다만 인간과의 하프는 엄연히 있긴 하다. 1부 때 잠시 나오긴 했는데, 가루다족 하프의 신체가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노려지던 내용이 나온다.


4. 작중 묘사[편집]


초대 왕인 가루다가 현재 가사 상태이기에 왕의 힘을 이용해 종족 전체에 가해지는 버프도 발동하지 않는 상태라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다. 사실 왕위 계승이 가능하다 해도 종족의 2, 3인자를 포함한 가루다족의 강력한 나스티카급 수라들이 상당수 죽었으며 당시 대변동에 가까웠던 시점에서 종족의 2인자였던 가루다의 아내인 비나타가 "저런 게 2인자라니 가루다족은 왕만 죽으면 끝이네"라고 모욕을 당할 정도로 약했던 데다가[7] 그 비나타마저 현재는 사망하여 현재 2인자는 비나타보다 더 약한 수라이다. 그렇가에 현시점에서 가루다가 깨어나지 못할 경우 가루다족은 궤멸위기에 처해있다.

2부에서는 가루다족의 라크샤사 5단계는 삼파티를 포함한 단 둘뿐이며 그 삼파티는 에어로 플래토에서 카사크와의 싸우다 신월의 문으로 인해 행방불명 상태이다.

현재 왕의 대리 격으로 실질적인 권력을 잡고 있는 수라는 그 장남인 마루나. 나스티카급 수라들이 우글대는데도 라크샤샤급, 그것도 아직 4단계인 주제에 마루나가 권력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마루나가 초대 왕 가루다의 장남이라서라고 한다. 가루다는 태초부터 오랜 시간동안 가루다족 전체의 지지를 받는 이상적인 왕으로 군림하고 있었으며, 마루나 역시 가루다와 닮은 점이 많기 때문이라고. 그 제멋대로에 호전적인 나스티카들이 일개 라크샤사 4단계의 말을 듣는걸 보면 가루다가 얼마나 대단한 왕이였는지 알 수 있다.

3부에서는 현재 가루다족에서 활동 가능한 나스티카는 아카샤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8] 게다가 아카샤조차 평소라면 회복하고도 남았을 상처도 쉽게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둘밖에 없다는 라크샤사 5단계인 삼파티도 여전히 행방불명이다.

3부 38화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아수라족 휘하로 대피한 아난타족과 간다르바족과 달리, 가루다족은 궤멸상태라고 언급된다.

3부 93화에서 사라졌던 삼파티가 나타나는데 타라카의 옆에서 타라카족에게 먹힌 상태로 등장한다.

3부 별리 챕터에서 5단계로 성장한 마루나와 삼파티가 대면하게 되는데 다행히 삼파티는 이성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삼파티에 말에 수라도에서 아카샤는 자신을 타라카족에게 지켜주려다 목숨을 잃었다고 하여 마루나에게필멸의 눈을 준 아카샤가 가짜인지는 불분명하다.

다행히 타라카족에게 먹힌 삼파티가 제정신을 찾고 몸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타라카족에게 먹힌 나스티카들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재 가루다 족의 상황은 여전히 최악인 상태이다.

3부 161화에서 삼파티가 말하길, 가루다족 현 1인자는 바로 마루나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아무리 마루나가 강자에 성장단계가 높다지만, 나스타카가 아닌 라크샤샤가 1인자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에서 가루다족은 이미 궤멸상태나 다름없음을 알 수 있다.

마성마법 단절 사건 직전의 시점을 다룬 3부 214~216화에서 가루다가 4선급 신 우샤스, 라트리에게 직접 부탁해 자기 아들 가정교사로 초빙하고, 교육 대상인 아루나와 다른 라크샤사들 역시 자연스럽게 웃으며 세심히 대접하는 등 신들과 상당히 좋은 관계를 보여준다. 그러나 가루다와 비나타 부부는 아루나를 애지중지하면서 아루나의 가정교사를 맡아준 우샤스와 라트리에게 얼굴 한 번 안 비추고, 아루나가 있는 행성에 나스티카를 하나도 두지 않는 등 이상한 모습을 여럿 보이는데,...

아루나가 죽었다 소생한 후에 밝혀지길, 그동안 둘이 보여준 이상한 행동들은 아이라바타가 셰스를 몇 억 년 동안 안전하게 키웠다는 비결이라면서 알려준 걸 따른 것이었다. 재생력이 가장 약하다는 것을 포함한 여러 약점 탓에 가루다족 나스티카들의 수가 브리트라족 나스티카 수보다도 줄어버린 상황이었기에, 가루다족은 이론상으로나 가능하다던 '나스티카보다 강한 라크샤사' 생산에 사활을 걸었고 수많은 세월 동안 시도한 끝에 가루다의 후계자로서 이상적인 개체 아루나가 태어나서, 아루나를 어떻게든 무사히 양육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는데 셰스와 그 손위형제들을 우주 초창기부터 키워온 킨나라바타가 가르쳐준 방법대로 상술한 이상한 행동을 한 결과, '아루나'가 마성 마법 폭주의 여파로 죽는 것을 막지 못한 것.[9]

가루다가 직접 초빙한 우샤스가 '아루나'를 소생시키고, 자신을 희생시켜 '아루나' 이름을 잃어 빈 자리를 자신의 힘으로 채워줬지만, 나스티카보다 강한 라크샤사를 원했던 가루다족 나스티카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후 태어나는 어린 라크샤사들이 마루나 만큼의 궁합을 보이지 않을 경우 몰살하여 '아루나' 이름을 계속 주인 없는 이름으로 둔다. 그러면서 마성 마법 관련으로 심상찮은 분위기를 틈타 전쟁을 준비하는 아수라의 활동을 지켜보다가 편승해 '마성 마법 보복 사건'으로 신들을 최대한 괴롭혀 놓고, 태초와는 다르게 어지간해선 큰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신들 상대로 협상협박하여 '아루나' 이름을 마루나에게 되돌리는 특혜를 얻고자 한다.


5. 현 상황[편집]


본편 내에선 전체적으로 멋지게 묘사되는 종족이고, 실제로 주연을 2명이나 보유하기도 했지만 잘 생각해보면 본편 내의 표현처럼 애초부터 불리한 종족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1) 타 종족의 수라들에 비해 약한 재생력
수라들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치가 바로 재생력인데, 가루다족은 이 재생력이 타 종족들에 비해 매우 약하다. 이는 마루나와 작가 모두가 인정한 사실이며, 실제로 본편 내의 묘사 또하 마찬가지. 언뜻 보면 화려한 초월기나 타라카족을 상대할 때 부각되는 육탄이 중요한 능력치처럼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방어력을 무시하는 초월기가 난무하는 수라들의 싸움에서 재생력은 사실상 방어력 내지 생명력이라고 할 수 있으며, 때문에 아카샤는 이런 가루다족을 두고 가장 먼저 패배자가 될 게 뻔하다고 평했고 실제로 그리 되었다. 수라생태학에서 나스티카급이 타종족 라크샤사급 라크샤사급이 타종족 우파니급이라 나올정도로 심각한 패널티다. 당장 태초에 동족들 중 3할이 소멸한 브리트라족이 멸종위기 취급당할 정도인데, 가루다족은 우주 후반기에 와선 그 이하에 실질적으로 본편 진행 중 나스티카들이 전멸하고 말았으니 당연한 처사.[10]

2) 빠르게 사라진 최상위 나스티카들, 그로 인해 촉발된 라크샤사 계급의 지독한 약육강식주의
상기한 재생력 문제는 심지어 가루다족에게 단순한 종족 유지 이상의 문제를 가져왔다. 여타 종족을 보면 알 수 있듯 수라들은 초대왕과 초대 2인자가 멀쩡할 경우 건재하다고 평가받는데, 가루다족은 활동하지 못하는 왕 + 오류로 제거된 초대 2인자 + 재생력 문제로 전멸하디시피 한 최상위 나스티카들 탓에 2부 기준으로는 5단계 라크샤사 둘이 최상위 전력인 상황에 처했다.[11]한 마디로, 생존 이전에 순수한 무력 경쟁마저 절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했다는 뜻. 덕분에 라바나는 가루다를 제외한 가루다족 전체를 대놓고 싸잡아 무시하기도 했다. 이런 형편 덕분에 멋지고 강한 종족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타 종족에 비해 가루다족은 아주 불리한 입장에 있다.[12] 심지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게 어지간히 꼬여 종족의 숫자를 보충해야 할 라크샤사들 중 약한 개체는 그대로 적대 종족인 아난타족의 먹이로 던져줬다고 나오는 만큼 이런 단점을 교정하기도 실패했다. 금발 머리를 가진 딸만 500명이 넘는다고 말한 아카샤의 예에서 볼 수 있듯 종족 자체의 번식력은 크게 나쁜 편이 아니지만 가루다족은 수를 불리는 대신 종족 전체를 건 도박에 나섰고, 실패한 결과 깔끔하게 멸망하고 말았다.[13]

3) 초월기 사용 시 하늘의 색이 변한다는 특징 = 게릴라전 불가
다양한 전술을 사용할 수 있는 타 수라에 비해 가루다족은 강력한 공격형 초월기 사용 시 하늘의 색이 변한다는 특징이 있기에 게릴라전과 연계된 여러 전술을 사용할 수 없다. 당장 가루다족의 가장 큰 장점인 시력 + 기동력 + 초월기를 통한 폭격이 자신의 위치를 드러낸다는 패널티로 바뀌기 때문. 우주 단위로 싸우는 나스티카조차 지형의 영향을 받는 본 작품의 설정을 생각하면 마냥 쉽게 넘길 문제는 아니다.[14]

4) 사실상 부재한 초대왕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초대왕인 가루다가 이름의 힘 문제로 가사상태라 타 종족에 비해 전력이 너무 약하다. 당장 초대왕의 빈 자리는 초대 2인자로도 채우기 힘든데, 그나마도 가루다족은 최상위권 나스티카가 비나타를 제외하면 깡그리 몰살당했다. 여기에 이미 몇 번이고 언급한 최상위권 나스티카들의 떼죽음과 별개로 가루다가 언급되는 건, 종족의 왕은 자신의 힘에 비례해 동족 전원에게 일정한 강화 효과를 주는 자리이기 때문. 그렇기에 종족의 왕 자리는 공석인 것보다는 아무리 약해도 누구 하나라도 앉혀두는 게 무조건 이득이며, 만약에 왕이 사망하면 남은 종족 중에서 가장 강한 수라에게 자동으로 왕위가 돌아가는 시스템이 확립되어 있다. 문제는 가루다가 사망한 게 아니라 가사상태에 있기 때문에 왕위가 넘어가지도 못하고, 초대왕이라는 힘을 포기하고 가루다를 죽여 왕위를 넘길 수도 없다는 점이다. 가루다족에서 강력한 전력이 가사 상태라 휘하 가루다족은 그 보조도 받지 못하고, 그 사이 일시적으로 왕위를 넘겨받을 수단도 마땅치 않은 상황.[15]

결정적 이유 : 매우 강력한 라이벌
가루다족은 원래 라이벌인 아난타족을 이길 수가 없었다. 애초에 전성기인 아난타족이 수라도 최강이기도 했거니와, 라이벌 종족의 왕이 모든 분야에서 약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컬어지는 세계관 최강자였기 때문이다. 물론 아난타 사후 아난타족은 그 당시 사망한 주요 전력들 탓에 가루다가 가사 상태에 빠진 가루다족에게도 단번에 열세가 될 정도로 몰리게 되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초대 2인자인 바스키가 있고 + 이 시점에서조차 아난타만 부활하면 단숨에 수라도 최강의 종족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공식 언급이 존재한다. 때문에 타 종족 내에서도 소수파들이 어느 정도 지원을 해주고 있어서 고립무원인 상태는 아니며, 가사 상태에서 깨어나는 것과 죽은 수라가 다시 살아난다는 난이도 차이를 고려해도 후자가 스토리의 메인 줄기이기도 한 아난타족의 미래는 적어도 겉으로 보기엔 가루다족보다 훨씬 낫다.

종합적으로 가루다족은 적대 진영의 왕인 아난타가 비교할 수 없는 세계관 최강자이며, 마찬가지로 적대 진영의 왕인 아수라가 싸움광 상태가 되면 가루다에게 우위를 점한다는 문제가 있다. 이를 고려해도 아수라족과 (아난타가 없는) 아난타족은 먹이가 될 뿐이라는 말에서 가루다족 수라들의 전투력이 낮은 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재생력이 문제인 탓에 자칫 잘못하다가 치명상을 입으면 사망할 확률이 다른 종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이를 보충할 무력인 초대왕은 현재 가사 상태이며, 초대 2인자는 오류 탓에 우주 초기부터 제거되었다. 남은 최상위권 나스티카들도 줄줄이 죽음을 맞이했고, 덕분에 2인자라기엔 지나치게 약한 비나타가 현재 그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그조차도 본편 진행 중 죽음이 확인되었고, 그 수준을 넘어 나스티카들은 아예 전멸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이를 보충하기 위한 방법이었던 나스티카보다 강력한 라크샤사 계획이 틀어져 라크샤사 이하 계급의 숫자도 크게 보충하지 못했고, 신들의 협력 또한 마성마법 보복에 참여했기 때문에 기대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가사상태에 빠진 왕을 지키기 위해 + 다른 종족들도 살아남고자 바빠 타 수라들로부터 지원을 기대할 수도 없다. 간신히 그 계획이 싹을 틔우긴 했지만, 이미 가루다족은 전멸에 가까운 상태. 말 그대로 시작부터 끝까지 단추를 완전히 잘못 끼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다만, 최근 화에선 관점에 따라 가루다족은 애초에 부흥 운운할 만큼 위태로운 상황도 아니고 역으로 수라도의 패권을 차지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관점이라는 건 타라카화를 역이용하는 것. 타라카족 상위 개체의 경우 자아나 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290화에서 아카샤가 모습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일찍이 절멸했다고 알려진 가루다족 나스티카들이 타라카족과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물론 다른 종족이 그렇게 잡아먹힐 경우 타라카족의 주구가 될 뿐이지만, 태생적으로도 종족 사이의 동맹 관계로도 타라카족과 가까운 가루다족이라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셈. 당장 현 타라카족의 왕부터 가루다족과 타라카족의 혼혈이고, 실제로 이 발언이 나왔을 당시 가루다족의 미래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 타라카족을 이용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 경우 가루다족은 절멸한 게 아니라 이미 죽음을 맞이한 나스티카들도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고, 초월기 특화 종족이 다른 수라들의 초월기는 봉인하고 특유의 압도적인 시력과 기동력을 살려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가루다족의 가장 큰 문제였던 재생력과 이미 절멸한 최상위권 나스티카들을 보충할 수 있는 건 덤. 만약 가루다족의 시야와 연계돼서 타라카족의 눈 사정거리도 늘어난다면 이만한 금상첨화가 없다. 실제로 이후 수라도가 붕괴하면서 가루다의 육체를 걱정하는 마루나에게 유타가 아카샤님이 챙기실 것이라 말해 더더욱 확실한 부분.

물론 수라도가 브라흐마의 지시를 받은 바루나에 의해 물로 변해 바뀐 지형 + 간다르바족이라는 변수가 생기게 되었지만, 타라카족의 장점을 가진 가루다족이라면 수라도가 홈그라운드가 되버린 간다르바족 입장에서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6. 해당 캐릭터[편집]


  • 나스티카 : 가루다, 가루다족 초대 2인자[16], 비나타, 아카샤, 3부 217화에 나온 나스티카[17], 베룬다[18], 자리타[19]
  • 라크샤사 : 마루나, 유타, 칼라빈카, 삼파티, 자타유, 랄타라
  • 하프 : 린[20]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9 07:40:23에 나무위키 가루다족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라크샤사 4단계인 칼라빈카의 윗뿔이 3개인것으로 보아 이 사진의 칼라빈카는 4단계 이전으로 추정된다.[2] 다만 날개, 정확하게 말하자면 깃털 달린 날개는 가루다족의 전유물이 아니다. 가루다족이라도 수라형이 펭귄이라면 제대로 된 날개가 없을 수도 있고, 가루다족이 아니어도 깃털 날개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부에선 아난타족 라크샤사인 클로체가 날개 달린 뱀 형태의 수라형을 보여줬고, 3부에선 야크샤족 나스티카인 하누만과 야크샤의 수라형을 빌린 쿼터 란이 완전 수라화한 상태로 날개를 펼쳐 항성까지 날아가기도 했다.[3] D500년 기준으로 가루다족 나스티카는 295명으로 7종족 중 유일하게 개체수가 300명 이하로 떨어졌다. 라크샤사의 수도 7종족 중 가장 적은 8만 명 이하. 당연히 대변동을 거치면서 개체수는 이보다 훨씬 줄었다.[4] 이유는 불명[5] 묘하게 현실의 조류와 곤충, 뱀의 관계를 닮았다. 아수라족에 대응하는 벌레가 주로 조류의 식사거리이고, 아난타족에 대응하는 뱀의 경우 조류에게 천적이 될 때도 있지만 뱀잡이수리처럼 뱀을 잡아먹는 맹금류도 있다. 그리고 원전의 가루다 역시 인도 신화의 뱀인 나가들에게 가히 천적급이며,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나가들을 죄다 잡아먹었다는 전승이 있으며 가루다족에 종족 속성인 천 속성은 천인으로 보면 천족과 아수라의 대립과 유사하다.[6] 타라카는 원래 가루다의 첫 사랑인 가루다족 초대 2인자의 이름으로, 오류로 인해 제거된 그녀의 이름을 칼리가 가져가 타라카족을 창조하는데 사용했다. 그래서 다른 종족들과 달리 가루다족과 타라카족은 뿌리가 가까운 편에 속한다.[7] 물론 2인자치고는 약하다는 것이지 나스티카 평균으로 봐도 약한 것은 아니다. 단지 상대의 리더가 비나타보다 한참 더 강했을 뿐이다.[8] 나머지 나스티카들은 왕인 가루다와 똑같이 이름의 힘에 문제가 생겨 가사상태에 빠졌거나 타라카족에게 먹히는 바람에 그리 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난다.[9] 이게 킨나라바타가 의도한 부분인지 아닌지는 불명이다.[10] 더더욱 심각한 건 가루다족의 개체 숫자가 이토록 크게 줄어든 특별한 사건이 전혀 언급되지 않는 점이다. 단순히 언급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하기엔 주역 중에서 가루다족 수라가 두 명이나 있고, 가루다족이 멸종하기 전 대책을 찾으려는 게 그 주역 중 한 명의 목표인 만큼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 게 어색할 정도인데도 그렇다. 만약 여태까지 그저 그만한 사건이 묘사되지 않았을 뿐이라면 그 뿐이겠지만, 그냥 재생력 문제로 몇 만년에 한 마리씩 다른 수라들에 비해 가루다족 나스티카가 빠르게 사망하여 이런 상황에 처한 거라면 말 그대로 패배가 정해진 종족이라고 평할 수밖에 없다. 무언가 대대적인 사건이 있었던 탓이 아니라 평범하게 산 끝에 멸종해버렸다는 뜻이기 때문. 당장 세계관 최강자였던 아난타가 종족들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던 성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리고 스스로 통제하기 힘든 브리트라족의 감정 문제처럼 사전에 방지하기 힘든 경우가 아니라면 어떻게든 만회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까지 고려하면 가루다족의 미래는 더더욱 절망적이다.[11] 그 당시에 5단계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는 라크샤사와 삼파티 단 두명 뿐이었다.[12] 당장 멸종위기인 브리트라족은 덕분에 누구도 건들지 않는 환경 + 여성형으로 우주 최강을 논하고 남성형으로도 아난타 사후 최강인 초대왕 + 초대 2인자의 건재 + 종족 단위의 강한 전투력 덕분에 나름대로 그 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난타족이나 간다브라족도 어지간히 개판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쪽엔 초대 2인자인 바스키와 초대 2인자로 알려진 마카라가 있다. 여기에 나스티카들의 숫자도 부족한데 심지어 아수라족처럼 라크샤사 이하 계급의 물량공세를 기대할 수도 없으니, 종족 유지나 생존 경쟁이라는 면에서 압도적으로 열세인 상황.[13] 현 수라도 내엔 간다르바가 바다를 만들고자 했을 정도로 강대한 타라카족이 창궐하며 각 종족들을 멸망에 가깝도록 몰아가고 있는데, 당시 수라도라는 불리한 환경에서 이를 맞이한 간다르바족이 어느 정도 세를 보존해 아수라족으로 넘어갈 수 있었던 건 그동안 종족 단위로 보호했던 약한 라크샤사들과 우파니의 물량으로 시간을 벌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14] 다만, 이 단점이 후라의 말처럼 절대적으로 기습이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당장 사가라의 휘하 라크샤사들은 하늘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도 즉각 반응하지 못했으며, 애초에 그 말을 한 후라는 기습에 아주 유용하다는 카사크 라조프의 투명 브레스도 중간에 간섭해 끌어당길 정도였기 때문. 무엇보다 가루다족이 기동력을 앞세워 초월기를 뿌리기 시작하면 타 종족으로선 잡기 힘들다는 공식 발언이 있는 만큼, 이 부분은 가루다족의 비행 능력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단점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15] 실제로 마루나는 이런 이유 때문에 사가라와 협력하여 왕위 계승의 편법 등에 대해 듣고자 하기도 했다.[16] 본명은 타라카[17] 작가의 후기서, 자타유의 아버지라고 한다 공개된 마성마법 이름 중에 마유라라는 인도어로 수컷공작을 뜻하는 이름이 있는데, 이 나스티카의 이름이 마유라가 아닐까라는 추측이 있다.[18] 초대 2인자의 존재가 지워진 뒤 가루다족의 2인자가 된 나스티카. 즉 가루다족의 초대 3인자, 외전 첫째와 둘째 사이에서 한 컷으로 또 나오는데, 강했기 때문에 라크샤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나스티카의 예시로 나왔다. 그래서 동족 번식에 참여하지 않아 자식이 없었다. 하지만 동족 번식에 참여하지 않은것 과는 달리 작가의 신년 Q&A 에서 베룬다가 인간과 사랑을 한적이 있냐는 질문에 네 라는 작가의 답변이 달린것으로 보아 따로 인간 연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9] 가루다족의 초대 2인자가 사라짐에 따라 베룬다가 2인자가 되면서, 3인자로 올라선 걸로 보인다. 이쪽은 베룬다와 달리 가루다를 포함해 여려 동족 나스티카와 관계를 통해 많은 자식을 보았다고 한다.[20] 유타와 리즈가 구해준 그 하프. 단행본 4권에서도 신상명세가 안 나온 단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