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아 릿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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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인간 여성.


2. 특징[편집]


제국군 부위니어엘 헨로 수교위 휘하 소대장이다. 통칭 '릿폴 부위' 혹은 까는 릿폴(...).

본래 남부의 군단에 소속되어 있다가 더위를 심하게 타는 탓에 독립중대로 발령되어서,[1] 적응도 덜 되어 있고 헨로 중대 소대장들 중 서열이 최하위인 듯 하다. 나이도 장교치곤 어린 편. 그래도 부위답게 괜찮은 검술과 헨로 중대의 종특비장의 무기인 애기살 능력자.

니어엘 헨로 수교위에 의하면 미모가 그녀보다 못하다고 한다. 하지만 미친 개 카루스는 견해의 차이 탓에 인간의 언어를 일시적으로 잃어버리고 말았다. 어느 쪽이든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피마새의 정신 나간 군대개그 중에서도 살짝 나사빠진 모습을 담당한다. 다른 부위들이 고함도 없이 돌격해서 적을 학살하고 걸어나오며 붕어탕이 중대장탕이라면 군단장탕의 재료는 무엇일까? 하며 의논할 때 적에게 머리를 맞아 혼절한 상태로 고래...라고 헛소리를 한다던지. 그리고 고래는 대장군탕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기각되었다.


3. 작중 행적[편집]


유약한 성격의 인물로 묘사되었지만 중대장님의 고문 독려로 엔간한 하전사 신병보다도 군기가 딱 잡힌 모습으로 각성했다. 그런데 그 군기라는 게...

"까라면?"

"깝니다!"

"귀관은 그게 없잖나."[2]

"그래도 깝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눈하츠 신뷰레 교위[3] 휘하 가시나무 군단 21중대 병사들에 의해 무시무시한 소문이 전해졌고 다른 부위들과 함께 '까는 릿폴'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다른 부위들도 온갖 유언비어에 의해 미친 개, 식인부위, 살인 9단, 사지절단기[4] 등의 흉측한 별명을 얻었지만, 시집도 안 간 처녀인데 거시기 관련 별명이 붙어 버린 릿폴 앞에서는 차마 불평을 할 수가 없었다. 본인은 이것 때문에 시집도 못 가게 생겼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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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으로 오해받았다. 남부의 제국군은 도시연합과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남부 내에서 순환하는 것이 보통이다 보니, 남부에서 북부로 전출된 제국군은 뭔가 부대 내에서 우여곡절이 있었던 거 아닌가 하는 시선을 받는다.[2] 까라면 까의 어원은 "으로 밤송이를 까라면 까야 한다"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좆(음경)의 상동기관은 여성에게도 달려 있다.[3] 이 사람이 언급하기로 제국군에서는 부위들이야말로 전장의 주인이라고 평가하며 존중한다. 정확히는, 제국군에서 부위는 전쟁터에서 목숨 안 돌보고 화려하게 싸우다 죽어야 하는 계급이라고. 그러다가 진짜 죽으면 장교의 죽음에 격앙된 사병들이 물불 안 가리고 용맹하게 싸우게 되며, 안 죽어도 사기진작과 현장 통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전쟁 나면 선두에서 죽을 짓해야 하는 계급이다 보니 평시에는 잘 굴리지도 않는다. 신뷰레 교위의 부위들은 상관에게 고양이가 주인에게 보이는 정도의 경의밖에는 보내지 않고 그도 부위들의 비위를 맞춰 주는 편이라고. 부위를 저렇게 쥐잡듯이 잡아도 괜찮은 건지 우려했을 정도다.[4] 각각 원문의 띄어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