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오버 데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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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가면라이더 리바이스의 서브 라이더. 가면라이더 데몬즈에서 파생된 가면라이더.
가면라이더 데몬즈의 강화 폼으로 여겨졌고 실제로 첫 등장 직후 TV 아사히 공식 홈페이지에서 데몬즈의 강화 폼으로 분류되었지만, 이후 별개의 가면라이더인 것으로 수정되었다. 잔게츠와 잔게츠 신의 관계로 생각하면 된다.[1]
2. 게놈[편집]
2.1. 기본 폼 - 사슴벌레 게놈[편집]
데몬즈 드라이버에 사슴벌레의 힘이 깃든 사슴벌레 바이스탬프를 인식해 변신한 오버 데몬즈의 기본 폼. 모습은 데몬즈의 언더 슈트에 베일의 상반신 아머를 얹어놓은 모습이다. 베일이 악역의 느낌이 강했다면 이 쪽은 히어로에 가깝게 생겼으며, 실제로도 선역 라이더다.[2]시스템 중추에 개량을 가해 사용자 안에 있는 악마의 힘만을 이용함으로써 변신을 가능하게 한 데몬즈의 새로운 페이즈다! 가면라이더 베일에서 얻은 각종 데이터에 사슴벌레 바이스탬프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유나이트시켜, 과거의 무기연한 압도적인 파괴력을 간직하며 범용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것이 양산이 가능해진다면 전력의 대폭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바이스탬프의 액티베이트 노크를 눌러 활성화 후, 데몬즈 레드 패드에 스탬프를 찍고, 이후 상단의 압인젝터에 한번 더 찍어 변신한다. 사슴벌레 모듈[3]이 나타나 장착자 주위를 돌면 슈트가 형성되며 측면에서 사슴벌레 모듈이 달라붙어 변신을 완료한다. 여기서 변신 포즈는 히카루의 배우가 좋아했다는 가면라이더 오즈를 오마주했다. 이후 타마키 버전의 포즈는 가면라이더 제로원과 흡사한 편이다. 그리고 변신 시 나오는 파동이 파란색, 붉은색이였던 히카루와 달리 가면라이더 베일처럼 붉은색, 노란색이다.
설정상 베일의 기술력과 사슴벌레 바이스탬프를 통해 기존 데몬즈보다 파괴력과 범용성을 높인 가면라이더로, 더 이상 베일에게 의존하지 않고 싸울 수 있도록 인체 강화 엔진 '오버'를 탑재해 시스템의 중핵으로 사용하고 있다. 즉 전투력보다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더 주력한 설계다. 그래서인지 데몬즈와 스펙 차이가 거의 없으며, 숫자로만 보면 리바이스의 첫 강화폼인 바리드 렉스 게놈보다도 한참 낮고 베일과는 비교도 할 수 없지만 악마 없이 자체 개발 엔진만으로 대등한 스펙을 만든 죠지가 대단할 따름. 물론 스펙이 숫자에 불과한 가면라이더 시리즈인 만큼 첫 등장부터 기습 돌격으로 기프테리언 트루 3마리를 손쉽게 폭사시켰다. 데몬즈 드라이버가 더 이상 신체에 큰 부담을 주지 않게 되었으므로 죠지는 새로운 데몬즈 드라이버를 양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데몬즈와 동일하게 게노믹스 기능을 갖고 있으며, 최대 4단까지 가능하다. 다만 4단은 평범한 인간의 신체에 큰 부담을 줘서 우시지마 히카루가 한번 성공한 뒤 그대로 쓰러졌으며, 더 이상 변신하지 못하고 타마키 고우에게 사슴벌레 바이스탬프와 데몬즈 드라이버까지 전부 넘겨주면서 장착자가 변경되었다.
- 바이스탬프 기동음
- 변신 준비음
- 변신음
- 특수기
- 고속 비행: 오른쪽 어깨의 O 윙 가르셰이드의 기능. 에너지 필드를 펼쳐서 고속 비행한다. 첫 등장 이후로는 쓰지 않고 있다.
- 게노믹스: 원본 데몬즈와 동일한 시스템. 다만 안정성을 고려해 지속시간이 떨어졌다.
- 게노믹스: 원본 데몬즈와 동일한 시스템. 다만 안정성을 고려해 지속시간이 떨어졌다.
- 필살기
- 데몬즈 피니시: 사슴벌레 바이스탬프를 데몬즈 드라이버의 압인젝터에 찍고 데몬즈 노크를 눌러 발동하는 필살기. 35화에서는 등에서 여러 개의 스태그 레그를 꺼내 이가라시 삼남매와 바이스를 붙잡고 빠르게 도주하는 용도로만 사용했다.
2.2. 강화 폼 - 겟 오버 데몬즈[편집]
가면라이더 기츠 X 리바이스 MOVIE 배틀로얄에서 등장하는 오버 데몬즈의 강화 폼. 기라파 바이스탬프로 변신한 새로운 폼이다. 변신 포즈는 팔을 사슴벌레 집게 형태처럼 취한다.
아머의 색상이 변했으며 머리의 사슴벌레 턱은 더 커졌다. 변신음은 오버 데몬즈의 변신음에서 음성이 조금 추가되었다.
극 초반에 바리데로와 이잔기를 상대로 변신, 바리데로와 교전하다 변신 해제된다.
강화 폼치고는 취급이 매우 나쁜 편으로, 한 번뿐인 변신도 쥬우가, 이블리티 라이브, 인빈시블 잔느, 아길레라와 다섯이서 단체 변신이었는데 하필 쥬우가 옆이라 그 화려한 이펙트에 가려 연출이 잘 보이지도 않았다. 전투에서도 변신이 초반이었기 때문에 시종일관 밀리다가 변신 해제, 그 후 등장하지도 않아 활약이라고 할 만한 게 전혀 없다. 디자인부터가 일반 오버 데몬즈를 팔레트 스왑하고 뿔을 더 크게 만든 정도에 불과한데, 전투 전에 기라파 바이스탬프를 클로즈업하는 씬 외에는 강화 폼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연출조차도 없었다. 키노시타의 훌리오 홀대가 잘 드러나는 부분. 변경점이 크진 않지만 그나마 바뀐 배색이 이전에 비해서 붉은 이너슈트에 상대적으로 잘 붙는 붉은 계열의 색 비중이 높아져 이전에 비해서 디자인의 불균형은 해소된 편이다.
시간이 지나 스펙이 공개되었는데, 점프력과 주력은 많이 향상되었지만 라이더의 스펙 하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펀치력과 킥력은 오히려 떨어졌다. 그리고 극장판 출연 당시 스탭 롤과 팜플렛에서도 타마키의 변신체 이름이 '가면라이더 겟 오버 데몬즈'로 기재되었다는 점[5]이 재발굴되며 사실 별개의 라이더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킹 코브라, 메가 배트, 자이언트 스파이더 등과 유사하게 기본 폼 스탬프의 모티브와 연관이 있고, 짤막하게나마 전용 음성이 들어갔으며, 완전독본에서 디자이너는 오버 데몬즈의 파워 업으로서 디자인했다고 밝히는 등 강화폼 취급은 받고 있다.
- 바이스탬프 기동음
- 변신 준비음
- 변신음
- 필살기
3. 게노믹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게노믹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각 신체 부위[편집]
- 01. O 데몬즈 헤드: 가면라이더 오버 데몬즈의 두부.
- 02. 스태그 모듈: 어깨의 특수무장. 사슴벌레 바이스탬프의 유전자 정보에서 사슴벌레의 고유 능력을 무장화시켜 전신의 장갑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하부의 'O 윙 가르셰이드'에 에너지 필드를 전개해 비행을 가능케 한다.
- 03. 데몬즈 게노믹 슈트: 강화 슈트. 딜리트 업과 동시에 전개되어 변신벨트 '데몬즈 드라이버'가 공급하는 강대한 에너지를 이용해 인간의 신체 능력을 확장시킨다.
- 04. 오버 데몬즈 레그: 다리 부분. 데몬즈 게노믹 슈트에는 바이스탬프가 보유한 유전자 정보에서 얻은 능력을 기반으로 각부를 무장화시키는 기구가 있다. 이것에 의해 전국에 맞춰 무장을 바꾸는 것으로 바리에이션이 풍부한 전술을 가능케 해 높은 대응력을 발휘한다.
- 05. 오버 데몬즈 풋: 발 부분. 데몬즈 드라이버의 조작을 받아 발바닥에 에너지를 고밀도로 수속시켜 바이스탬프의 유전자 정보를 공격에 사용한 필살기 '데몬즈 피니시'를 발동시킨다.
- 06. 스태그 브레스트: 흉부 장갑. 에너지 회로 '스태그 레그'를 통해 어깨의 특수무장 '스태그 모듈'과 데몬즈 드라이버를 다이렉트로 연결, 전신각부의 에너지 공급을 초고속화했다. 또한 긴급시에는 신축시켜 전선 이탈 시 요구조자를 확보, 이송한다.
- 07. 오버 데몬즈 암: 팔 부분. 데몬즈 드라이버에서 에너지를 공급받아 강대한 힘을 끌어내는 인공 근육 '게노머슬'이 전신을 감싸듯 펼쳐져 변신자의 운동 능력을 강화한다.
- 08. 데몬즈 드라이버: 가면라이더 오버 데몬즈의 변신벨트. 압인된 바이스탬프에서 생물종의 유전자 정보와 강대한 에너지를 끌어내 변신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다른 바이스탬프를 추가로 찍어 능력을 다중화하는 기능도 있다. 또한 지금까지 시스템의 중핵이었던 악마 베일을 대신해 각종 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인체 강화 엔진 'O.V.E.R.(오버)'를 사용, 사용자에게 잠든 악마의 힘만을 추출해 실장의 범용성을 높였다.
- 09. 오버 데몬즈 핸드: 손 부분. 사슴벌레의 모든 것을 분쇄하는 큰턱의 힘을 얻어 굉장한 악력을 획득했다.
4.1. O 데몬즈 헤드[편집]
- 01. 스태그 톱: 두부 장갑. 에너지를 공급받아 강대한 힘을 끌어내는 인공 근육 '게노머슬'이 내장되어 변신자의 잠재능력을 끌어낸다. 또한 외장은 어깨의 특수무장 '스태그 모듈'에 의해 강화되어 있다.
- 02. 스태그 안테나: 안테나. 모든 재밍에 대응할 수 있는 통신 강도를 지닌 위성 통신장치나 주위 120km를 색적 가능한 초고정세 레이더를 갖추고 있다.
- 03. 스태그 크러셔: 특수 무장. 사슴벌레의 고유 능력을 무장화시킨 것으로, 고밀도 에너지를 전개해 추진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 04. 오버 데몬즈 아이: 복안. 손에 쥔 무장의 조준기가 되어 정확무비한 명중률을 자랑한다. 또한 극도로 우수한 암시장치가 갖춰져 암흑 속에서도 물체의 윤곽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4.2. 게노믹스[편집]
4.2.1. 두더지 게노믹스[편집]
- 03. 데몬 디그 존: 전완부 특수무장. 두더지 바이스탬프의 도미네이트 업으로 장악한 유전자 정보에서 두더지의 특수 능력을 무장화시킨 것. 변신벨트 '데몬즈 드라이버'가 조정되면서, 가면라이더 데몬즈가 사용할 때에 비해 유지시간이 1/3로 감소했으나 장착자에게 가해지는 부담도 대폭 억제되었다. 또한 데몬즈 드라이버의 조작을 받아 두더지의 힘을 더한 필살기 '데몬즈 레퀴엠'을 발동시킨다.[6]
4.2.2. 풀 게노믹스[편집]
- 03. 데몬 블러디 올: 전완부의 특수 무장. 아노말로카리스 바이스탬프의 도미네이트 업으로 장악한 유전자 정보에서 아노말로카리스의 고유 능력을 무장화시킨 것. 오른팔에 2개 있는 신축자재의 촉수를 채찍처럼 다루고, 붙잡은 대상을 끌어들여 왼쪽의 손톱으로 순식간에 쓰러트린다. 양팔의 장갑 강도도 강화되어 가드를 이용한 격투전이 특기이다. 또한 변신벨트 '데몬즈 드라이버'의 조작을 받아 아노말로카리스의 힘을 더한 필살기 '데몬즈 레퀴엠'을 발동시킨다.
- 05. 데몬 버텀 하이어: 하반신의 특수무장. 메뚜기 바이스탬프의 도미네이트 업으로 장악한 유전자 정보에서 메뚜기의 고유 능력을 무장화한 것. 인공 근육 '게노머슬'이 초도약력을 발생시켜 점프력이나 킥의 위력을 극한까지 높인다. 또한 데몬즈 드라이버의 조작을 받아 메뚜기의 힘을 더한 필살기 '데몬즈 레퀴엠'을 발동시킨다.
- 06. 데몬 럼블 조커: 등의 특수무장. 콘도르 바이스탬프의 도미네이트 업으로 장악한 유전자 정보에서 콘도르의 고유 능력을 무장화한 것으로, 전개함으로써 비행을 가능케 해 공중 격투 능력을 높인다. 또한 데몬즈 드라이버의 조작을 받아 콘도르의 힘을 더한 필살기 '데몬즈 레퀴엠'을 발동시킨다.
- 10. 데몬 라이돌 스팅거: 허리의 특수무장. 스콜피온 바이스탬프의 도미네이트 업으로 장악한 유전자 정보로부터 전갈의 고유 능력을 무장화한 것. 제 3의 손처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으며, 바늘의 선단을 대상에게 찔러넣어 고압 에너지를 주입해 내부에서 파괴할 수 있다. 또한 데몬즈 드라이버의 조작을 받아 전갈의 힘을 더한 필살기 '데몬즈 레퀴엠'을 발동시킨다.
- 11. 데몬즈 드라이버: 가면라이더 오버 데몬즈의 변신벨트. 압인된 바이스탬프에서 생물종의 유전자 정보와 강대한 에너지를 끌어내 변신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다른 바이스탬프를 추가로 찍어 능력을 다중화하는 기능도 있다. 또한 지금까지 시스템의 중핵이었던 악마 베일을 대신해 각종 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인체 강화 엔진 'O.V.E.R.(오버)'를 사용, 사용자에게 잠든 악마의 힘만을 추출해 실장의 범용성을 높였다. 단, 능력을 다중화하기 위해 바이스탬프를 계속 압인하면 안전장치가 용량 초과에 의해 단계적으로 해제된다. 이것에 의해 기본 게놈인 사슴벌래 게놈을 제외한 4종의 게노믹스를 겹친 풀 게노믹스에 도달하면, 최대 출력을 발휘하는 대가로 변신자의 부담이 폭증하는 리스크가 있다.
기타 부위는 사슴벌레 게놈과 같다.
5. 비판[편집]
5.1. 디자인 관련[편집]
DX 데몬즈 드라이버의 해킹으로 음성이 유출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데몬즈보다는 가면라이더 베일에 가까운, 단순히 둘을 섞어놓기만 한 무성의하고 조잡한 디자인 때문에 공개부터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데몬즈의 개성있는 헤드 디자인, LED를 형상화한 포인트, 인공 근육을 표현한 이너슈트를 강조해주는 특유의 육중한 장갑을 전부 없애버리고 헤드의 장식만이 신규조형이며 베이스는 데몬즈-베일과 동일 금형이고, 흉부 장갑은 재도색도 없이 거의 베일의 것을[7] 그냥 얹어놓기만 해서 기존 데몬즈와 이어지는 부분은 이너슈트 뿐이다.
물론 설정 상 기술 계보로 보면 데몬즈의 직계 조상이 베일이기도[8] 하고, 제작비 문제로 슈트를 재활용하는 일이 빈번한 특촬물 업계의 뒷사정도 있으니 베일과 오버 데몬즈가 닮은 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잔느부터 시작된 리바이스 슈트의 퀄리티 지적, 최소한의 색배합 고려도 없이 개성 넘치는 두 라이더를 어색하게 합쳐놓기만 한 조잡한 퀄리티에 팬들이 크게 실망했다.[9]
5.2. 변신자/개연성 관련[편집]
변신자 후보로 카도타 히로미, 죠지 카리자키, 베일, 이가라시 겐타가 주로 거론되었는데, 난데없이 34화에서 우시지마 히카루가 사쿠라의 힘이 되고 싶다며 초조해하기 시작하더니 35화에서 죠지에게 부탁해 오버 데몬즈로 변신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팬들 사이에선 인기도 많고 데몬즈의 주인 이미지가 강한 히로미를[10] 기대하거나, 스스로 싸우기 시작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데몬즈 드라이버에 잠깐 홀린 듯한 모습까지 보인 죠지,[11] 베일과 결판을 짓는다는 서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겐타 중 하나가 변신하길 바랬지만, 모든 작중 떡밥을 뒤엎어버리는 전개에 비판이 매우 거셌다.
가장 큰 이유는 여태 보여준 모습이 사쿠라에게 집착하는 위켄드 조직원 A가 전부인 히카루가 '나도 사쿠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라이더가 되고 싶다'는 말 한 마디만으로 신나게 서사를 쌓은 기존 캐릭터들을 제치고 인기도 많은 데몬즈의 파생 형태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물론, 이전에 제작진이 '히카루는 나중에 핵심 인물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서 그 시작이 오버 데몬즈 변신일 가능성이 높고, 앞으로의 히카루의 서사에 따라 평가가 나아질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등장 시기와 방식이 잘못되어도 심히 잘못됐다.
리바이스는 계속 지나친 사쿠라 위주의 전개, 그로 인해 다른 인물들의 비중 조절에 실패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었고, 서사를 전개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직 남아있음에도 굳이 내면을 보여준 적도 없는 캐릭터가 이유는 밝히지도 않으면서 '사쿠라를 돕고 싶어져서 데몬즈로 변신한다'는 전개를 벌린다는 건 리바이스의 가장 큰 비판점인 사쿠라 밀어주기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밖에 없다.오죽 심했으면 '각본가가 사슴벌레도 편애한다','사쿠라에 이어서 사슴벌레라니?'라는 진담 반의 드립까지 나올 정도다.
변신자와 개연성은 미뤄두더라도 데뷔전이라도 멋있게 뽑았으면 반다이 매직 소리 들으며 최소한의 참작이라도 가능했겠지만, 고속으로 날아 기프데모스, 베일, 기프테리언 트루 5마리를 들이받고 데몬즈 피니시로 이가라시 남매를 데리고 도주하는 게 첫 활약의 전부였다. 물론 저 중 기프테리언 트루 3마리는 폭사하긴 했고, 히카루가 별다른 실책을 남긴 것도 아니었지만, 베일과 기프데모스는 나가떨어졌을 뿐 실질적 타격은 없었으며, 기프테리언 트루도 2마리는 살아남았다. 기존 데몬즈도 게노믹스와 데몬 스트링으로 얼마든지 가능한 걸 굳이 막 데뷔한 오버 데몬즈로 했다는 점은 덤. 그 뒤로도 단독 활약은 없이 다른 라이더와 함께 잡몹만 처리하다가 강한 적이 나오면 굴렁쇠 신세만 반복하고 있다.
그나마 43화에서 데몬즈의 장착자 중 누구도 하지 못한 4단 게노믹스에 성공해 아카이시를 격퇴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하필 각성 과정이 열심히 가라테 특훈을 했더니 성공했다는 식으로 단순하게 묘사되어 팬들 사이에선 '다른 캐릭터도 가라테 했으면 됐는데 왜 안했냐'는 비아냥까지 나오는 등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이 모습에 크게 실망해서 급기야 데몬즈 드라이버를 환불하는 사람들도 나왔고, 리바이스와 각본가의 공식 트위터까지 분위기가 매우 험악해졌다.[12] 데몬즈의 강화 폼으로 여겨질 때는 특히 심했는데, 오버 데몬즈가 별개의 가면라이더로 재분류가 되면서 살짝이나마 사그라들었다.
46화에서 타마키 고우로 변신자가 변경되었지만, 너무 최후반부에 넘겨받은 탓에 타마키가 변신한 후로도 가면라이더 쥬우가에게 처참하게 깨지고 데몬즈 드라이버가 박살나는 것으로 본편 등장이 끝났다. 극장판에서도 글자 그대로 변신만 하고 끝났다.
이후 히카루에게 너무나 부정적이었던 여론을 반영한 것인지 타마키로 변신자가 바뀐 뒤로 히카루는 작품에서 철저하게 배제되고 있으며, 히로미가 변신한 오리지널 데몬즈에게 임페리얼 데몬즈라는 고유 강화폼을 부여하는 등 원본을 다시 밀어주기 시작했다. 또한 오버 데몬즈는 배틀 패밀리아에서 히카루가 아닌 타미키와 함께 굿즈로 엮였으며, 기츠와의 무비대전에서 타마키 전용의 강화폼 겟 오버 데몬즈를 주는 등 대내외적으로 타마키의 변신체로 굳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2.1. 제작 비화[편집]
본편 이후 뒷이야기가 공개되었다. 맨 처음엔 히로미가 사용하는 데몬즈의 강화 폼으로 기획된 것이 맞았고, 당시엔 팬들이 흔히 생각한 대로 기존 데몬즈를 뛰어넘었다는 의미에서 오버 데몬즈라 작명되어 DX 데몬즈 드라이버에 수록되었다. 그런데 이 음성과 같은 데몬즈 드라이버 계통에 장수풍뎅이 모티브인 가면라이더 베일의 존재 때문인지, 베일과 데몬즈를 조합해 사슴벌레 라이더를 만들라는 매우 구체적인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 디자이너는 데몬즈 슈트와의 친화성을 높이기 위해 사슴벌레 모듈을 검게 칠하는 것도 고려했으나, 당시까지는 베일의 재등장 가능성이 있었기에 갈색으로 놔두면서 현재의 모습이 완성되었고, 위켄드가 뭐 하는 조직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한 명은 변신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우시지마 히카루에게 넘어갔다고 한다.
언뜻 보기에는 일리가 있어보이지만 결과는 전부 더할 나위 없는 악수였다. 히카루는 앞선 문단에서 말했듯 캐릭터로서의 어필이 전혀 안 되어 있는 상태였기에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는커녕 급발진 서사로 반감만 크게 샀다. 베일의 슈트에 쓰기 위해 도색하지 않았다는 부분도, 어깨의 장수풍뎅이의 뿔 파츠가 제거되고 베일에게는 입가에 붙어있던 장수풍뎅이의 눈 파츠를 어깨에 붙여 베일로 써먹을 수 없게 되었기에 그다지 설득력 있게 들리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TTFC 외전이 본편보다 촬영 ~ 공개 사이의 간극이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 리바이스 레거시 가면라이더 베일의 촬영이 오버 데몬즈 등장과 큰 차이가 있었는지도 의구심이 남는다.
최종적으로 오버 데몬즈란 이름은 PD도 인정한 잘못 지은 이름이 되었다. 베일이 사라지면서 기존 데몬즈보다 약하기 때문에 사실상 데몬즈 사슴벌레 게놈이나 진배없다고 하며, 작품의 내용보다 이름을 먼저 지어야 했던 결과라고 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9 09:45:16에 나무위키 가면라이더 오버 데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다만 잔게츠와 잔게츠 신은 장착자가 같아서 강화 폼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오버 데몬즈는 아예 다른 사람이 변신하기 때문에 그냥 아예 별개 라이더로 취급하는 편이다.[2] 변신음도 목숨을 거래하는 듯한 데몬즈(깊게/떨어지는/위기), 부정적인 감정을 포함한 데몬즈 드라이버의 공통 음성(떠오르는/분노/슬픔), 누가 봐도 악역인 베일(파괴/세계/기기괴괴)과 달리 미지와 혼란을 뛰어넘는다는 긍정적인 의미다.[3] 베일 변신 때 나오는 장수풍뎅이 모듈과 마찬가지로 가면라이더 사우저의 케이론장수풍뎅이 라이더 모델을 재탕했다.[4] 베일과 동일하게 츠다 켄지로의 보이스로 나온다. 완구에서는 이 상태에서 상단의 버튼을 길게 누르면 후지모리 신고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5] 일반적으로 스탭 롤에서 변신체의 이름은 기본 폼이 기재된다.[6] 이 부위를 제외한 나머지 부위는 사슴벌레 게놈과 동일하다.[7] 흉부 장갑의 기존 장수풍뎅이 머리부분에 작은 신규조형 하나가 덧붙여져 있다.[8] 베일 드라이버는 데몬즈 드라이버의 프로토타입이며, 베일의 부위도 데몬즈 드라이버의 게노머슬의 전 단계 기술을 사용한다.[9] 잡지에서 함께 공개된 헬 기프테리언은 아스모데우스를 개조하였음에도 크게 티가 나지 않아 더 비판을 받기도 했다.[10] 이 쪽은 신체 나이가 80세로 노화되어 단기간에 오버 데몬즈로 복귀하기 어렵긴 하다. 죠지도 히로미는 이제 싸우기 힘들다고 인증했다.[11] 28화에서도 데몬즈로 잠깐 변신하면서도 변신 하지 않은 이후 스스로 싸우면서 성장하기에 죠지 역시 오버 데몬즈 변신자로써도 적합하다.[12] 한국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오죽했으면은 일본 커뮤니티에서도조차 히로미의 재등장과 변신을 원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반다이의 협찬을 받기에 어지간해선 비판적인 의견을 내지 않았던 일본 유명 유튜버들조차도 오버 데몬즈와 히카루는 디자인도 스토리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단언할 정도로 양국에서 동일하게 비판의 목소리가 다수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