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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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레사 가브리엘.jpg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시즌 2
3.2. 시즌 3
4. 능력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기억해다오, 강한 마음만이 세상을 지킨단다.


네이버 웹툰 레사의 등장인물. 를 보좌하는 빛의 사자 중 한 명이다. 모티브는 유대교 전승의 3대 천사 중 한 명인 가브리엘.


2. 상세[편집]


미카엘이 죽은 후 리더를 맡고 있는 여성형 사자. 라비엘, 미카엘과 함께 신의 가장 충실한 3명의 종인 고위 신관이자, 미카엘, 라비엘과 함께 존경 받는 위대한 대천사이기도 하다.

시즌3 85화에 따르면 가브리엘이 창조될 당시 라가 가브리엘에게 수성을 선물했다고 한다.

어깨 아래부터 가슴 둘레에 푸른 빛의 진언이 새겨져 있으며, 하얀 치파오형 원피스 형태의 백의와 양팔까지 덮는 검은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백관을 쓰기 전에는 앞머리를 내린 진파랑색 생머리에 흰 백합 화관을 쓰고 있으며, 이 화관이 그녀의 창인 성결의 창 '하기오스'다.[1]

가브리엘의 성격을 말해주는 인용문구들

가브리엘: 이럴 수는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간청해봅시다...! 께서도 분명 다시 생각해주실 거예요!

라비엘: (말리며)가브리엘-! 이제 그만두시오!

가브리엘: 형제님은 아무렇지 않습니까?! 영혼을 소각하다뇨...! 그 아이의 죄가 그리 크단 말입니까!

라비엘: .... 그 아이가 한 일은 고의든 아니든, 세상의 질서를 위협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라님의 결정을 따를 수 밖에요.[1]

가브리엘: (주먹을 꽉 쥐며 울분을 토하며)우리가 수천년을... 수천년을 돌보아온 영혼입니다... (흐느끼며)하늘의 뜻이 이리도 잔인하단 말입니까...?

미카엘: (위로한다)눈물을 거두시오. 상냥한 사자여...

시즌2 후기 + 시즌3 예고편


가브리엘: 라님. 저는 강인한 힘 보다도, 힘겨운 자를 안아 줄 수 있는 두 팔을 가지고 싶습니다. 아픈 자의 마음은 나의 창으로도, 억센 두 날개로도 구원할 수 없나이다.

라: 가브리엘아. 너의 날개와 창에 드높은 기상이 있다.

가브리엘: 그 기상이 그들에게 안식을 주지 못하니, 제 날개와 창을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라: 어째서 스스로 낮은 자가 되려 하느냐?[2]

가브리엘: 낮은 자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라: 좋다. 허나, 한 번의 변화는 흐르는 물 처럼 멈출 수 없단다. 점차 태고의 모습과 힘은 널 떠날 것이다.[3]

가브리엘: 그래도 좋습니다. 이 것이... 제가 원하던 모든 것입니다.[4]

라: 가브리엘아. 긴 밤이 올 때 세상을 밝히기 위해 너희를 만들었단다. 그들을 지킬 수 있겠느냐. 이 작은 몸으로도, 맞서 싸울 수 있겠느냐. 잊지마라. 하늘을 나는 법을. 등불을 켜는 법을. 너는 가장 충직한 셋. 대천사 가브리엘임을.

시즌3 83화


가브리엘: (선대 인류 사건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후)하지만. 타락한 자들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었어요.

라비엘: ...알지요. 그래서 당신이 '라'님을 거역하지 않았소? 당신이 라님 몰래 선한 이들을 멸망으로부터 구했으니까요.

시즌3 70화


가브리엘: (충격을 받으며 말을 잇지 못하며)어째서... 어째서... 죄 없는 이들까지 불태우십니까...

라: 가브리엘아. 저들이 곧 죄를 지을 것임을 내가 알기 때문이다. 나는 낭떠러지로 가는 이들의 발을 멈추었다.

가브리엘: 하지만 아직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악한 자를 벌하라 하지 않으셨나이까...! 저들(선대 인류)은 아직 무고하였거늘...

라: 그럼 너는 어찌하겠느냐? 죄를 짓게 두겠느냐?

가브리엘: 아닙니다. 저는 기다리겠습니다. 진화의 시간 속에서, 그들 스스로 깨닫기를, 후회하고 견디며 온전한 존재가 되기를.

라: 스스로 깨달을 수 없단다. 온전한 존재가 될 수 없단다.

가브리엘: ...예?

라: 내가 그렇게 창조했기 때문이다. 허나. 이제는 네 뜻대로 되리라. 다시는 세상을 새로 닦지 않으마.

가브리엘: ...예?

라: 멸망을 멈추겠다.

가브리엘: 왜 저 따위의 의견을 따르시는 겁니까...?

라: 방금, 너로 인해 내 안에 새로운 것이 창조되었단다.[5]

빙하보다 차갑고, 바위보다 무거운 것. 이것은 만물을 고치니, 이를 가지고 난 자들아. 무엇도 새로 쓸 필요가 없으리라.

가브리엘: 그것이 무엇이옵니까...?

라: 그것의 이름은, 다음의 인류가 줄 것이란다.

시즌3 71화, 72화. 이 대화에서 나온, 가브리엘에 의해 라가 창조한 것은 시즌3 100화에서 밝혀진다. 다름아닌 인간의 덕목 중 하나인 용서.


는... 미카가브처럼 흠잡을 데 없는 성인은 아니니까.

시즌3 97화에서


이 인용구들이 가브리엘의 성격을 설명해준다.

여덟 사자 중 가장 인간의 안위를 걱정하며, 인류의 안녕과 번영을 관장하며, 상냥하고 온화하고 자비롭다. 무의미한 희생과 고통에 안타까워하는 여린 마음도 가지고 있어, 눈물도 많고, 순수하고 모든 것을 보듬고 돌보고자 하는 어머니 같은 성격이다. 이답게 가장 온화한 모습과 인간들을 사랑하고 배려를 실천하며 보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그리고 진노할 때는 목소리가 쩌렁쩌렁하다. 그렇다고 물러터지고 사근사근한 성격만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단호할 때는 단호하며 공정하고 자신의 뜻에 반하는 악인들에게는 벌을 내리는 결단력도 있다. 무엇보다 인류를 위해 라에게 한 번 반기를 든 적도 있으며 결과적으로 라의 생각과 관점을 바꾸기까지 한 진정한 충신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시즌 2[편집]


2부 22화에서 첫등장. 라노를 자신의 우물로 인도해 창세의 비밀과 그에 얽힌 레사의 과거를 알려준다. 그러고 나서 라노에게

기억해다오. 강한 마음만이 세상을 지킨단다.

지금의 너의 의지를 지켜라. 레이널드. 너는 충분히 강하니까.

다음에 또 만나세나. 형제여.

라고 라노를 위로하고, 배웅한다.

이후 시즌2 94화에서 등장. 라에게 답을 요구하는 라비엘을 제지한다. 레사가 금기를 어겨 영원한 소멸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라비엘의 말에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도 알고 있다며, 하지만 레사도 신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세상을 위해 옳은 판단을 할 거라 믿는다고 답한다.

그리고 레사와 아레스의 결전이 끝난 후 라의 명령으로 신의 사자들을 소집한다.


3.2. 시즌 3[편집]


시즌3 7화 자신의 우물에서 라의 소멸 소식을 신의 사자들에게 전달하며 등장한다. 크게 목놓아 통곡하며 믿을 수 없다고 재차 묻는 레미엘에게 자신이 본 것은 그랬다며 우리엘에게 라가 루시엘에게 패한 거냐고 묻고 라님께서 선택을 하셨다는 답을 듣는다. 이때 라비엘이 나타나 레이널드와 미카엘을 책망하자 형제를 모욕하다니 당신답지 않다며 그만두라고 말한다. 라비엘이 우리는 신의 종 일 뿐 자신다운게 뭐냐고 묻자 라님께서는 선택을 했고 우리는 라를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꾸짖으며 일침한다. 라비엘이 떠나고, 그에 이어 라노를 제외한 신의 사자들이 모두 떠나자 라가 결국 영면을 맞이하였고, 최후의 희망조차 사라졌으니 이젠 가망이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무너지며 격한 절망감과 막막함에 결국 오열하며 제자리에 힘없이 주저앉고 만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라노가 세상이 곧 멸망한다며, 왜 다들 어린애처럼 굴고 있냐고, 라가 죽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하냐고 묻자 무슨 말을 하려는지 너무나도 잘 알지만 우리는 인간과 다르게 그저 라의 지시를 따르는 종일 뿐이라고 눈물을 삼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후 레사와 만나 싸우겠다는 의지를 다진 라노가 다시 찾아와 자신과 함께 싸워달라고 말하자 돌아가라고 말한다.[2] 라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자 전에 했던 말을 반복하며 예정된 멸망을 우리들의 힘으로는 이제 멈출 수 없으니 너도 그만 포기하고 돌아가라며 꾸짖는다. 그러나 라노가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신의 사자들이 꼭두각시일 뿐이라면, 미카엘이 자신을 멋대로 구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진실을 말하자 이에 큰 깨달음과 충격을 받았는지 입을 벌린 채로 할 말을 잃는다. 그리고 레미엘을 몰아붙이는 라노에게 라의 유산이 인간들을 말하는 거냐고 넌지시 묻는다. 라노가 인간들 뿐만 아니라 신의 사자들도 라가 만든 자식들이라고 진실을 또 한번 답하자 눈물을 흘리며 신의 사자들 중 가장 먼저 라노와 함께 싸우겠다고 결단을 내린다. 이후 모닥불을 붙이는 라노를 보며 과연 미카엘의 자손이라고 매우 칭찬한다.

이후 개인행동을 하고 있다. 누군가를 찾고 있다고. 그러나 이를 보고 곧바로 배신이라고 판단한 레미엘의 말에 곧장 반박하며 꾸짖는다.

31화에서 그 누군가의 집에서 강림(?)해온 라노와 라비엘&미트에 의해 화장실에서 발견되었는데, 렉스터가 대접한 맥주+안주를 거하게 먹고 마셨는지 백의 차림이 아닌 야구점퍼와 티셔츠, 청바지 차림에 제정신을 못차린 채 헤롱대며 오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미트의 "인간의 음식을 먹으면 안됩니다" 라고 하는 말에 호의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부끄러움을 타며 말한다.

64화에서 은하로 이동한 후, 야우의 영역에서 레미엘이 뻘짓하다 아포칼립시스를 놓쳐버리자, 다시 가져오기 위해 백관을 태우고 야우를 공격한다.

파일:가브리엘 과거.jpg
가브리엘아.
긴 밤이 올 때 세상을 밝히기 위해 너희를 만들었단다.
그들을 지킬 수 있겠느냐.
이 작은 몸으로도,
맞서 싸울 수 있겠느냐.
잊지마라.
하늘을 나는 법을.
등불을 켜는 법을.
너는 가장 충직한 셋.
대천사 가브리엘임을.
과거의 모습

83화에서는 과거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가브리엘은 강인한 힘보다도 힘겨운 자들을 안아줄 수 있는 두 팔을 원했고 이에 라는 가브리엘을 현재의 처녀의 모습으로 바꾸어주며 한 번의 변화는 흐르는 물처럼 멈출 수 없다며 점차 태고의 모습과 힘은 널 떠날 것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가브리엘이 이것이 자신이 원하던 모든 것이라며 기뻐하자 는 가브리엘의 머리에 손을 얹고 쓰다듬으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다.

파일:가브리엘 태고의 날개.jpg
각성한 모습
가브리엘은 하기오스에게 우리엘과 미트를 지키게하고서 단 한 송이의 하기오스를 거대한 창으로 바꾸며 대천사로서 각성하고 타프타르타라트와 자젤을 상대한다.

86화에서는 때맞춰 전장에 도착한 미에나와 함께 자신의 대적자 타프타르타라트를 상대한다. 미에나가 광물의 결합을 약하게 만든 사이에 하기오스 전부의 힘을 이끌어내어 활을 만들어[3] 타프타르타라트를 제압하지만 작아진 현재의 소녀의 몸으로 본래의 힘, '하기오스의 진언'을 사용한 부작용으로 피투성이가 되어 만신창이가 되는 치명상을 입고 만다. 이후 소멸하는 타프타르타라트에게 자신이 전장에서 쓰러지더라도 자신의 뜻을 잇는 자들이 있으니,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후 미에나에게 어떻게 이 한송이의 하기오스로 만든 창이 화살인줄 알았냐고 자신의 의문을 묻고 미에나가 답을 해주자 미에나의 터지고 부르튼 물집투성이인 손등을 내려다 보며 너도 나와 같구나 라며 독백한다.


4. 능력[편집]


가브리엘에게 주어진 사도의 창은 성결의 창이라고 불리우는 하기오스[4]로, 평소에는 백합 화관의 형태로 머리에 쓰고 있지만, 실제 모습은 다름아닌 거대한 활과 화살이다.

  • 하기오스의 거울
파일:하기오스의 거울.jpg
한 송이의 하기오스여.
악인의 마음을 흔들어 비추어라.

하기오스를 거울의 형태로 전개하여 대상의 진정한 영혼을 일깨운다. 트윗에서 작가는 '거울이란건, 말그대로 거울이 아니라 수면에 비친 모습을 말하는것인데, 정신이 떨어져 호수의 가장 깊은 곳에 닿을때 거대한 무의식과 마주하게 함이죠. 물론 늘 결과가 좋은것은 아닙니다. 정신붕괴 리스크가 있고 해서,, 치유라기보단 변화나 각성에 가깝지요. 내용상 중요한건 아닙니다!!' 라고 부연설명을 한 바 있다.

  • 하기오스의 진언
파일:하기오스의진언.jpg
하기오스의 진언
태고의 말씀.
'거룩하여라'

하기오스를 거대한 활과 화살의 형태로 변형시켜 대상에게 파괴적인 한 발을 적중시킨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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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서에서 백합꽂은 가브리엘의 상징화이기도 하다. 과거 시점에서는 면사포에 로마시대 평민 여성의 토가를 착용하고 있었다.[2] 이 때 눈이 심하게 눈물자국이 뚜렷한 죽은 눈이 되어 있으며 백관도 정돈되지 않고 심하게 흐트려져 있고 초점도 흐리멍텅해져 있는 폐인이 된 모습이다. 다가오는 멸망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답을 찾지 못해 마음고생이 매우 심했던 듯 하다.[3] 한 송이의 하기오스로 만든 창은 사실 화살이었고 창 뒷부분이 갈라진 이유는 시위에 걸어 진정한 라의 진언을 구현하여 악에 맞서는 정의와 법도의 화신이 되기 위함이었다.[4] 그리스어로 '거룩함'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