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이 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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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い(([1][2]/[math(\it Gasai Yuno)]

파일:미래일기 11권.jpg
원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95.jpg
애니메이션

프로필
나이
14세
생일
11월 16일
신장
159cm
체중
49kg
가족
아버지
어머니


1. 개요
2. 성격
3. 능력
4. 작중 행적
4.1. 후반부 전개
4.2. 가사이 유노의 집에 있는 세 구의 시체
4.3. 11th, 8th와의 결전
4.4. 두 개의 일기
4.5. 종반
5. 드라마판
6. 보유한 일기
7. 평가
8. 기타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secure.static.tumblr.com/tumblr_static_45rwfwds1iw44co0kkgc8sssc_1280_v2.jpg
이 장면이 그 유명한 황홀의 얀데레 포즈

"유키는...유노가 지켜줄게."[원어]

[영문판]

미래일기》의 메인 히로인이자 최종 보스. 서바이벌 게임의 2nd 선수이며 주인공인 아마노 유키테루와 동급생이다.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무라타 토모사 /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나 펠렌시아.

서브컬처계에 얀데레에 대한 개념을 가장 널리 전파시켰으며 큰 영향을 끼친 캐릭터다. 작품 내에서도 주인공 유키테루 못지 않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 성격[편집]


"유키를 죽이려는 것들은 모조리 죽어버리면 돼!!"


"찌르지 못해, 찌르지 않아, 그렇게 정해진 '미래'인걸"


데레 상태의 유노
얀 상태 유노

재력가 집안[3]의 외동딸에 공부, 운동, 외모 어디서 빠지는데 없는 엄친딸 미소녀로 전교생의 우상으로 통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팬덤에게 이딴 건 죄다 상관없고 얀데레의 본좌로 통한다.[4]

유키테루에게 빠지게 된 계기는 작중 시점에서 약 1년 전 어떤 사고[5]를 저지른 뒤, 극심한 자살 충동에 시달리며 남들이 다 귀가한 후에도 교실에서 장래희망 설문지를 제대로 써내지 못하고 남아있을 때, 본인과 비슷하게 가정 문제로 설문지를 쓰지 못하여 교실에 남아있던 유키테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 후, 가족과 함께 별을 보러 가고 싶다는 유키테루의 꿈을 듣고서는 그의 가족이 되어 함께 별을 보러 가는 것을 목표로 가지게 되고 유키테루에게 자신이 아내가 되겠다는 말을 하는데, 이게 유키테루의 성향[6]까지 겹쳐 유키테루가 '어른이 되면'이라고 하는 것을 듣고는 사실상 허락 받았다고 생각하여 사랑을 굳히게 된 것.

이후 날이 가면 갈수록 유키테루라는 삶의 목적을 얻은 유노는 이전과 달리 활발해진다. 또한, 미래를 꿈꿔오는 동시에 유키테루에 대한 사랑이 지나칠 정도로 커지기 시작하며 이게 일정시점에서 도를 넘어버리자 10분 간격으로 유키테루의 행동과 그에 대한 자신의 감상을 휴대폰에 저장하게 된다. 이게 바로 그녀의 미래일기의 모티브가 되었다.[7]

다만, 대외적 평가와 달리 엄청날 정도의 자기혐오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유키테루를 향한 사랑과는 별개로 유키테루가 호의를 표시해도 '나 따위를 진짜로 사랑해주는 게 맞을까?'라며 의심하고 있다. 작중에 유노와 유키테루간의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이유인데, 첫 번째는 유노가 상술한 의심을 주체하지 못한 끝에 폭주하여 둘 사이에 갈등이 점점 심화된 끝에 터진 것. 두 번째는 그 폭주를 버티지 못한 유키테루가 먼저 갈등을 심화시킨 경우다. 이 때문에 작중에선 서로가 서로에게 나름대로 호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수차례나 싸웠다 화해했다를 데스게임을 하는 내내 반복한다.(...). 애초에 호의 자체를 의심하다 보니, 유키테루와 궁극적으로 맺어지는 것이 가능한지 조차도 의심하고 있기 때문에 10th를 죽일 때까지만 해도 자신과 유키테루의 대외적 관계를 여사친/남사친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4th 전 전후로는 자신과 유키테루의 관계가 어디까지나 연인 흉내라고 생각하거나 그걸 하다못해 헛된 꿈이라며 울기까지 할 정도.[8] 유노에게 유키테루는 목숨보다 중요하지만, 동시에 유키테루를 사랑하는 것은 유노가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다. 이런 모순은 마르코가 먼저 지적하고 이후 후반부 전개의 핵심 요소로 다뤄진다.

이런 자기혐오 때문에 의외로 당초의 유노는 보기보다 주변 눈치를 살피며 살아서, 서바이벌 전까지 스토킹을 완벽하게 숨긴 것은 물론이고 본래는 유키테루와도 끝까지 그렇게 스스럼없는 사이는 되지 못할 예정이었다. 서바이벌 초기엔 주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남들 앞에서는 유키테루와 자기 쪽에서 거리를 두기도 했다. 이런 그나마의 선을 박살낸 원흉은 우류 미네네로, 유키테루를 잡자고 유노도 믿었던 학우들을 이용한 게 화근이 되어서 이때부터 유노는 유키테루 이외의 인간은 전부 잠재적인 적으로 간주하고 주변관계고 뭐고 안중에도 두지 않고 날뛰기 시작했다.

상술한 대로 유키테루를 향한 지나친 애정과 불안한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그 누구든 유키테루에게 지나치게 붙으려고 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여기에 괴랄한 육체능력과 비상한 판단력, 데스 게임이라는 환경까지 겹쳐버려 툭하면 일단 죽이고 보자!라는 생각을 하며, 문제는 실제로 그 생각을 실행으로 옮긴다.

작중 주연들 대부분이 윤리의식을 안드로메다로 보내긴 했지만 그 중에서도 원탑. 테러리스트우류 미네네조차 저건 답이 없는 비정상이라고 칭했을 정도고,[9] 그녀가 툭하면 유키테루의 집에 침입하는 솜씨도 보통이 아니다.[10] 심지어 유키테루의 모친인 아마노 레아를 만나러상견례 왔을 때도 연인 사이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일단 죽여버리기 위해 가방 안에 식칼부터 시작해서 온갖 흉기를 숨기고 있었고, 자기불신+유키테루를 향한 애정이 겹쳐 "원한다면 언제든 나를 죽여도 좋다."라고 말하기도 했다.[11] 그런 주제에 유키테루가 자신의 가족의 시신을 본 것에 대해선 기억에서 완벽히 지우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위에서 말했듯 전투능력이 최상급이고 살인에 거부감이 없는데다가, 주인공인 유키테루와 자주 붙어있지만 유키테루는 거의 대부분 전력 외 판정이다 보니 대부분의 전투 씬에는 유노가 등장한다. 이를 보고 작가 역시 아예 그냥 유노를 주인공으로 생각해도 문제없다는 듯이 이야기할 정도. 유키테루와 자신의 사이를 방해하는 자[12]나 유키테루를 노리는 자는 모두 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적이 된 인물은 거의 반드시 죽인다. 다른 여자아이가 유키테루와 친구로서 붙어 다니는 장면을 보면서 땅에 '죽어! 죽어!'라고 계속 쓰고 있었으니 말 다 했다.

캐릭터 이미지 앨범 미래일기 ~인과율 노이즈~에서는 이미지곡으로 Faylan의 'RED Love'와 쵸쵸의 'Happy Fate'이 나왔다. 전자는 '얀'이 중점이고 후자는 '데레'가 중점.

Watchmojo.com에서는 애니 속 얀데레 1위에 올랐다. 참고로 들어가자마자 황홀의 얀데레 포즈가 튀어나오니 주의. 영문판은 왠지 얀데레 김이 확 빠진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1번. 다음을 듣고 여자가 남자에게 가지는 감정을 고르시오.

작중 유노가 유키테루를 부른 횟수는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480회(!!!)(...) 애니 화수가 총 27화이므로 대충 나눠보면 화마다 평균 약 18번정도는 유키테루의 이름을 부른 셈이다. 거기에 오프닝, 엔딩, 쿠키 영상을 빼면 본편 분량은 대강 20분 남짓이므로 각 화에서 대략 1분마다 유키테루를 부른 셈(...)

작품 자체가 얀데레 캐릭터가 주연이고 밀어주는 컨셉이었지만, 완결이 나고 꽤 지난 시점인 현재 많은 얀데레 속성 캐릭터들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얀데레 캐릭터들은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의 독보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3. 능력[편집]


"이 토마토, 무게가 달라. 내가 씻었을 때보다 무거워졌어."

원작의 3권, 애니메이션 6화에서 나오는 대사.

가장 유명한 예시. 미래일기의 명대사를 꼽을 때 "유키는 유노가 지켜줄게"와 함께 가장 많이 나오는 대사이기도 하다.

  • 카펫을 밟고 넘어진 것으로 위장하고 가위로 찌르려 했던 5th의 습격을 깔고 앉아있던 방석으로 막아냈다.
  • 방울토마토를 포크로 들어올린 후에 "씻을 때와 토마토 무게가 달라"라고 하며 독이 든 것을 간파했다.[13][14]
  • 명상으로 5th의 작전과 일기의 위치를 정확하게 간파한다.[15] 굳이 식탁 위에 올라가서 이러는 것도 또 기묘하다.
  • 9th가 교실에 설치한 동작 감지 폭탄을 복도 전력질주로 전부 터트려 버린다. 이 장면이 그 유명한 "(유키를 죽이려는 것들은) 모조리 죽으면 돼!!!(スベテシネバインダー!!!┗(゚Д゚╬)┓三三三)" 되시겠다.[16]
  • 유키테루와 똑같은 기종의 휴대 전화를 상당히 멀리서 보았음에도 한눈에 가짜임을 알았다. 기준은 '모서리의 마모된 상태, 유리 면의 흠집'.
  • 처음 잡아본 권총으로 4th의 머리를 노려 귀를 맞췄다. 그나마도 원작에서는 첫 발만에 귀를 맞추는 것에 비해 애니메이션에서는 몇 발 더 쏘고 나서 맞춘다.[17]
  • 돌입한 경찰특공대 5명을 리볼버 하나로 제압&사살, 그것도 그냥 난사가 아닌 그야말로 원샷원킬이다. 애니메이션에선 모두 다 목에 정확히 한 발씩 쏴 죽인다. 그리고이런게 생겨버렸다..
  • 게다가 위 두 사례에서 유노가 잡은 총은 인질범을 조준해 쏘면 인질이 맞는 최악의 명중률을 가진 미네베아 뉴 남부 M60이다. 그러면 인질을 쏘면? 인질을 쏘면 인질범이 맞는 최악의 총[18]
  • 신비안교에서 시체인 척하는 신도들을 간파해 도끼로 머리를 찍어 진짜 시체로 만들었다.[19]
  • 몸이 상당히 안 좋은 상황[20]에서도 12th 5인 전대 중 진짜를 돌 던지기 트릭으로 짧은 순간 안에 알아내[21] 도끼질 한 번에 사살하고, 6th가 유키테루에게 딥키스를 시전하자 빡쳐서, 자기를 잡은 신비안교 장정 두 사람을 되려 도끼로 끔살하고 6th의 일기를 파괴할 뻔했다.[22]
  • 단검으로 연적목을 날려버린다!
  • 일본도사람을 수직대칭으로 썰어버린다. 오죽하면 11th마저 저건 웬 사무라이 마스터냐며 황당해한다(…)[23]
  • 히나타가 지휘하는 견공 부대의 리더 중 한 마리를 아무런 피해 없이 순살. 이는 10th가 가진 사육일기의 약점을 간파하고 똘마니가 아닌 리더를 정확히 노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 시체를 묻으려고 집마당에 구덩이를 팠는데 그게 싱크홀 수준. 군인들이 좋아합니다.
  • 애니메이션 15화, 7th가 연속으로 던진 나이프를 오차도 없이 튕겨낸다. 유키의 칭찬을 받자 탄력을 받아서[24], 이어지는 후속타들까지 연달아 튕겨낸다.

위 예시에서 보듯, 일반적인 나이프부터 도끼, 일본도, , 소화기 등 각종 무기를 능숙히 다룰 줄 안다.[25] 게다가 한 번 만나본 적도 없는 적들에 대한 대처가 묘하게 능숙한 점이라든가, 아무리 그래도 유독 튀는 신체능력 등 말이 안되는 게 많다. 캐릭터가 워낙 강렬해서 다들 유노라는 이유로 넘어갔지만, 사실 이게 전부 후반부 전개의 떡밥. 하지만 이것과는 대조되게 힘으로 제압당하는 경우가 꽤 많다. 쿠루스 케이고나 이쿠사바 마르코는 성인 남성이니까 당연하다고 쳐도 우류 미미네나 아키세 아루, 아마노 유키테루에게도 힘으로 저지된 적이 있는 걸로 보아 자체 근력은 상황마다도 다르고 비정상적인 면에 비해 평범할 수도 있다.

트랩설치나 머리를 굴리는데도 능숙하지만 주인공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온신경이 쏠려있어 취약한 점이 없진 않다.

유노의 이런 컨셉은 100% 의도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표지에까지 대놓고 '가사이 유노, 가사이 유노는 용모단정, 성적우수에 스토커이다'라 쓰여 있다.(…)

4. 작중 행적[편집]


일기로 인해 한껏 들뜬 유키테루가 승리감에 도취해 교실을 살짝 둘러 볼 때 눈이 마주친다. 등장부터 시험 시간이라는 담임 선생님의 지적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언가를 만들면서 등장한다. 유노 왈, 두뇌 체조 중이라고(...) 그 후 자신이 만든 무르무르 찰흙인형을 본 유키테루를 보고 겁에 질린 유키테루가 도망가자 끝까지 쫓아온다.

결국에는 유키테루는 공사 현장 엘리베이터까지 도망가지만 거의 다 닫혀가는 문을 또 손으로 여는 명장면을 만들어내고 다짜고짜 키스를 시전한 뒤, 유키테루에게 자신 일기의 능력을 알려준다. 유키의 행동을 10분 간격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노 일기의 능력을 듣고 유키테루는 유노가 스토커라고 기겁.

옥상으로 유키테루를 안내한 유노는 식은 죽 먹듯이 3rd를 제거해버리고, 이로 인해 유키테루는 유노를 두려워하면서도 그녀에게 의지하고 싶어하게 된다. 그 후 일기 소유자들의 모임 직후 유노는 유키를 지켜주겠다고 맹세한다. 9th 우류 미네네 격퇴 후, 쿠루스 케이고가 주도한 데이트를 겪으며 유노는 순조롭게 유키테루와 관계를 진전시켜나가고 있었지만...

무슨 생각인지 살인 후 시체 처리도 안한 자택에 유키테루를 불러들여 다 망치고 만다.(...)[26]

가사이 저택에 방치된 시체에 경악한 유키테루는 다시 한번 유노에 대한 두려움이 치밀어 자기도 그렇게 죽일 셈이냐며, 차라리 데드 엔드를 피하게 도와달라고 유키테루와 유노를 불러들인 6th를 신뢰하려는 태도까지 보이지만, 결국 배신당하고, 절제절명의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보단 유키테루를 우선한 유노를 여전히 정신 나간 여자라고 여기긴 하면서도(...) 적대심을 풀고 다시 한번 아군으로 받아들인다. 그 후 5th 호죠 레이스케와, 보호자를 자처했으나 유키테루를 배반한 4th 쿠루스 케이고와의 싸움을 거쳐 마침내 다시 그의 신뢰를 되찾고, 함께 별을 보러 가게 된 그날.

이번엔 유키테루를 납치 감금했다. 당연히 기껏 되찾은 신뢰는 다시 도루묵.

다행히 친구들 덕에 구출되긴 했지만 이쯤 되니 유노가 정말 지긋지긋해져 기를 쓰고 피하려고 한 유키테루였지만, 강적 7th와 싸우면서 결국 유노 없이 살아남는 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당하고 만다. 유노를 보자마자 그녀의 손을 묶어둔 유키테루는 7th 커플을 상대하기 위해 유노를 풀어주고, 유노는 7th의 단검 공격을 모조리 처내기도 하는 등 유키를 지켜낸다.

결국 세번째로 유노를 용서한 유키테루였으나, 이번엔 유키테루 쪽에 문제가 생기고 만다. 유키테루의 어머니 아마노 레아가 다름아닌 남편(즉 유키의 아버지)의 칼에 찔려 사망한 것이다. 이 사건 계기로 유키는 신이 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실제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11th의 부하들을 해치운다. 이 때 나타난 유노는 나머지 부하를 제거하며, 그 후 유키는 유노한테 칼까지 들이대며 너를 죽여 신이 되겠다고 말한다. 자신의 목에 칼이 들어온 상황이지만 유노는 두려워하기는 커녕 키스 한 방으로 유키를 무너뜨린다(...)

그리고 11th와의 싸움을 앞둔 상황에서 아키세 아루가 진행한 조사로 유노 쪽의 수상쩍은 점도 착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4.1. 후반부 전개[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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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가사이 유노의 집에 있는 세 구의 시체[편집]


이 시체들은 원래 유노의 집의 방들 중 테이프 같은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있고, 음산한 분위기가 흘러 넘치는 듯한 방에 있었다. 그러나 이 방을 유키테루가 두 눈으로 목격하자 인과율이 거의 붕괴 수준으로 뒤흔들리고[27] 자신이 궁지에 몰리면 무의식적으로 기억이 수정되어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던 유노는 유키테루가 시체가 있던 방을 보았던 기억을 잊어버린 듯 했지만, 그 뒤 시체를 유기하기 위해 구멍을 팠다. 그런데 유기 중에 자신이 무엇을 묻었는지 기억을 하지 못하지만, 결국에는 시체들을 유기했다.

앞서 말했던 시체 세 구 중 두 구는 유노의 부모님 시체이다. 무언가를 어겼을 때 가둬놓는 철창에 역으로 자신의 기분을 잠시 느껴보라고 부모님을 가둬놓았으나 부모님이 이를 비난하자 정신을 잃어버렸고 깨어나보니 전부 죽어있었다. 가사이(家死已) 유노 나머지 한 구는 경찰도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유노의 탯줄[28]과 유전자를 비교해 본 결과 이것은 가사이 유노의 시체였다. 아키세 아루는 이를 토대로 현재의 유노가 유노인 척하는 가짜라 추정했다.


4.3. 11th, 8th와의 결전[편집]


아마노 레아 사후 유키테루를 한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아버지까지 11th의 졸개들에게 살해당하자 무르무르가 먼저 스스로 신이 되어 되살리라고 바람을 넣은 것에 편승해 다 죽이고 되살리면 된다는 외도로 유키테루를 끌어들인다. 7th 사건으로 감금 사건의 원망을 푼 타이밍이었던지라 역으로 유키테루가 유노에게 의존하는 관계로 역전된다.[29]

11th와의 전투 때는 11th가 가사이 은행으로 도주하자, 유키테루와 9th가 추적한다. 하지만 11th는 가사이 은행의 금고 안으로 도망가버리고, 유키의 기지로 첫 번째 금고문은 열었지만 두 번째 금고문에서 막히자 9th가 유키테루를 배신한다. 그동안 별도로 행동하여 8th를 처리하러 간 유노는 일기에 유키테루의 죽음 예고가 뜨자 아루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유키테루를 도우러 달려간다.

다만 유키의 위험 자체는 그의 기지로 모면했고 오히려 9th까지 마지막에 마음을 바꿔 자폭까지 하면서 유키를 도와준다. 다만 9th의 희생에도 금고는 끄덕없었고 그 금고는 홍채인식 시스템때문에 미리 등록된 은행의 소유주인 가사이 가족들과 그전에 끼워넣은 11th만 진입가능했기에 '가짜' 유노는 유키테루와 동행해 그가 가르쳐준 도주로로 향한다.

그런데...

잠시 후 진짜 유노와 그 부모님만 열 수 있는 금고를 열고 들어와, 이겼다고 생각하던 11th를 살해한다. 그리고는 유키테루에게, 그냥 슬쩍 돌아가 봤더니 11th가 방심해서 금고를 열고 나왔길래 죽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유노 몰래 이를 숨어서 지켜보던 아루는 "유노는 믿을 수 없다"며 유노의 정체에 대해 고민한다.[30]

이후 아루가 나타나 유노를 가로막자 처음엔 그를 칼로 찔러 죽이려 했지만 역으로 반격당하고 정공법으로는 그에게 이길수 없다 판단하자 그의 탐정일기의 특성을 꿰뜷어보고 자신을 찔러 아루가 자신을 적대하긴 커녕 유키에게 미움을 받지않기 위해서라도 그녀의 지혈을 돕게 만드는 동시에 유키가 자신을 제외한 친구들을 불신하게 만든다.

또,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아루가 유키테루와 통화하여 설득하지 못하게, 유키테루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차단한다. 여기서 유키테루의 '무차별 일기' 보다 자신의 '유키테루 일기'가 유키테루의 신변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점을 이용, 유키에게 자신의 일기에 친구들이 배신할 것이 예고되었다고 거짓말한다. 유노에 대한 의존성이 극에 달한데다가 이때까지 유노가 자신에게 거짓말만은 한 적이 없었기에 유키테루는 유노의 '첫' 거짓말에 그대로 넘어가버렸고 아루가 도착할 당시엔 이미 유키는 친구였던 아이들을 적대하게 된다.

4.4. 두 개의 일기[편집]


유키테루는 게임에서 승리하여 신이 되어도 죽은 부모님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끝내 받아들이지는 못한다. 살릴 수 없다는 진실을 말하는 학교 친구들과 살릴 수 있다고 거짓말하는 유노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친구들을 모두 총[31]으로 쏘아 죽여버린다.[32]

이로써 유노의 적은 목숨만 간신히 붙어있는 8th와 아루, 단 두 사람만 남게 된다.

피투성이인 몸을 이끌고 유키테루에게 갔는데 아루가 유키테루를 넘겨주지 않겠다며 키스하자 뚜껑이 열린 유노는 "지금 당장 여기서 죽이겠다"며 돌진한다(50화). 하지만 일기 성능의 차이[33]를 보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전투였고 아루의 일기에도 유노의 휴대전화가 파괴된다고 예고된 상태였다. 결국 예고대로 아루가 유노의 휴대전화를 박살 낸다.

하지만 휴대전화가 부서졌음에도 유노는 소멸하지 않고 반격, 아루를 찌른 후 다른 전화기를 꺼낸다.

전투불능 상태가 된 아루를 뒤로하고 숨만 붙어있던 8th를 확인사살한 유노는, 유키테루에게 부서진 휴대전화가 자기 것이 아니라 가짜였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전투 도중 아루가 눈과 귀로 확인한 대로 휴대전화는 확실히 진품이었다.[34] 이 사실로 미루어 진실에 도달한 아루는 유언으로 유키테루에게 진상을 전한다.[35]

이 유노의 정체는 바로...첫 번째 세계에서 이미 신이 된 뒤, 두 번째 세계로 타임리프해온 유노였다.

파일:가사이 유노_1.png

이 반전 하나로 유노의 비정상적인 윤리관[36]과 상식을 벗어난 신체능력이 단번에 설명되게 된다.[37] 첫번째 세계에서도 최종 생존자는 유노와 유키테루였으나 유키테루는 이때까지 정신적으로 몰리면서 둘 다 신이 되길 거절하자며 동반자살을 제안하고 1회차의 유노 또한 이를 받아들이나... 사실 이는 유노의 거짓말이었다. 신의 자리도 유키테루와 함께 살아갈 이 세상도 포기할 수 없었던 유노는 내가 신이 돼서 유키테루를 살리자라고 생각해 약을 삼키는 척 하면서 머금고 있다가 유키테루가 약을 먹고 죽자 그때서야 태연히 일어나 약을 뱉는다.(만화책 53화, 애니 23화).

그러나, 유노는 신이 된 후에 유키테루를 되살릴 수 없었다.[38] 육체는 소생할 수 있으나, 혼의 재생까지는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신은 되었고 그를 통해 세상도 안정시켰으나 정작 제일 중요한 유키테루를 잃은 유노에겐 신의 자리도 의미가 없었고, 결국 시공을 다스리는 힘을 어떻게든 써서라도 과거로 돌아가고자 했으며 실제로 여러 제약이 붙긴 했지만 이를 성공해 과거, 정확히는 두번째 세계로 오게 된다.[39]

유노의 집에서 발견된, 유노와 유전자가 동일한 세번째 시체가 바로 2회차 세계에서 원래 살아가던 유노였다.[40] 첫 번째 유노는 두 번째 유노 또한 유키를 사랑하는 걸 알았기에 연적으로 여겨 그녀를 순살해버렸고 왜인지 모르게 협력하는 무르무르와 짜서 두번째 유노의 핸드폰을 수습한 뒤 데우스의 간섭으로부터 피하고자 자신의 기억을 지워 자신이 두번째 유노인 척 했다. 언제부터 1주차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왔는지 정확히는 언제부터 타임 리퍼로 설정됐는지는 불명이지만, 아무리 빨라도 4th를 죽인 직후로 보인다.[41] 이게 애매한 게 코사카의 저택을 습격한 7th랑 싸울 때 아키세 아루는 '8th가 보낸 자객들은 파생일기로 인해 소유자가 된 자들이니 안테나의 송신탑을 끊어 8th의 파생일기를 무력화시킨다.'라는 계획을 세웠지만 유노는 마음 속으로 '그딴 계획 실패해.' 라고 하였다. 실제로 8th의 파생일기는 무력화되었지만 7th로서의 일기는 무력화되지 않아 작전은 실패하였다. 결국 유노는 7th의 속임수를 알고 있던 것. 이로 인해 7th와 처음 붙을 당시에는 기억이 돌아와 있었다고 할 수 있으나 그 후에 등장하는 유키테루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선인인지 악인인지 조차 꿰뚫지 못하고 있었다. '1주차 세계에서 유키테루의 아버지는 11th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라고 볼 수 있으나 정황을 보면 1주차라고 하지 않았을 이유가 전혀 없다. 따라서 매우 애매한 부분. 다만 부모는 이미 죽어있었던 시간대라 이것은 1주차 쪽이 한 짓은 아니다.

7월 28일. 유키와 유노는 맺어진다. HAPPY END.[42]

유키테루와 단 둘만 남게 된 유노는 같이 하룻밤을 보냈다. 단, 유키테루의 의지로 인해 28일보다 하루 전인 27일에.


4.5. 종반[편집]


하지만 그 후 유키테루가 아키세 아루가 유언으로 남긴 추리를 말하자 유노는 세계의 마지막 날 하루 동안 유키테루와 즐겁게 데이트하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유키테루를 살해해 다시 신이 되려 한다. 그녀의 목적은 바로 시간을 무한히 반복하면서 영원히 유키테루(들)와 함께 하려는 것.무슨 정복자 캉이냐(...) 물론 이를 위해서는 또 다른 회차의 자신을 죽여 자리를 꿰차고 사람들을 죽여가며 세계의 마지막 날에 자기 손으로 유키테루를 죽이는 일도 반복해야 한다.

그리고 무르무르의 설명으로 전술했던 과거와 진실이 밝혀진다. 이 과정에서 첫번째 세계가 소멸하여 유노는 신의 능력을 잃은 듯하다.

본편으로 돌아와서, 유키테루가 무르무르를 통해 과거 영상을 본 이후에[43] 인과율의 탑에서 다시 만난다. 유키는 왜 다른 세계의 유노를 죽이고 자신마저 죽이려 했느냐며 분노하는 유키테루에게 그러는 넌 왜 신이 되겠다고 약속했으면서 동반자살 따윌 하려 했느냐고 역으로 따진다. 유키테루는 지금까지 함께 해온 유노를 죽일 수 있을리 없다고 할 뿐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한다. 결국 유키가 유노를 죽이지 않는다면 세상은 소멸하거나 유키가 죽는다는 선택지 뿐이고 그렇게 되면 어느 쪽이든 유노 입장에선 유키를 볼 수 없게 되므로 차라리 유키를 죽여 2회차처럼 다시 미래일기 게임을 반복해 유키와 함께 하겠다는게 유노의 입장이다.[44]

그러니 나한테 죽어도 상관 없잖냐면서 회유하지만 유키가 또 스스로를 죽이고 목숨을 걸고 살인을 하는 거냐는 말엔 어차피 자기가 타임 리프라도 하지 않으면 여기서 끝이고,[45] '너도 자기 좋자고 실컷 죽여놓고 나한테 그런 걸로 따지니?'라는, 그 전까지의 맹목적인 모습에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논리 공세로 유키테루를 깔아뭉갠다. 유노의 본심과 진상을 모두 알게 된 유키테루가 진심으로 미쳤다고 하자 미친 건 자신과 유키가 맺어질 수 없는 이 세상이라고 소리지르고 동시에 무르무르가 유키를 인과율 대성당에서 떨어뜨리고 그걸 담담하게 지켜본다.

하지만 유키가 잘못을 뉘우치고 각성하여 잔해를 디디며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보자 자신의 일기에 여전히 유키를 신경쓰는 내용이 갱신되는 걸 보고[46]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유노는 자신과 유키테루의 사이는 이미 끝났다며 혼란스러워 하고, 이것은 단지 일기의 특성 때문이라는 생각으로 애써 무시하려 한다. 이때부터 유키테루와 유노의 질색하고 쫓아다니는 포지션이 완전히 역전되는 은근히 웃기는 상황이 벌어진다.[47] 본격 역지사지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우류 미네네가 유키테루를 구출하자 무르무르와 함께 시간을 반복하기 위해 세번째 세계의 유노를 죽이려고 행동을 개시한다. 세번째 유노는 유키테루를 만나기 전의 어린 유노.[48] 넘어가는 과정에서 실수해서[49] 유키테루 일행이 먼저 와 있었지만 유키테루의 행동을 일기로 파악하고, 세번째 세계에 존재하는 유키테루의 부모님들을 인질로 잡은 채 세번째 세계의 유노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이후 유키테루와 대립하던 도중에 유키테루와 자신의 관계를 너는 지켜줄 사람[50], 나는 의존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상관없었던 사이에 불과했다고 잘라내며, 괴로워하면서 유키테루를 데우스의 핵의 힘으로 만든 환각공간 구체 안에 가두어 버린다. 그리고 남아있던 9th에게 사사건건 유키테루의 편을 드는 이유를 묻지만 답은 듣지 못하고, 솔직하게 누굴 사랑하지도 못하는 꼴이 불쌍하다는 말과 함께 덤벼들자 캐릭터를 전면부정당한 충격으로 벙쪄있다가 무르무르의 팔찌의 봉인을 풀어서 9th를 쓰러뜨리고 건물 위에서 던져버린다.

하지만 이미 머릿 속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회의감으로 가득찬 유노는 세번째 세계의 자신을 바로 죽이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려주겠다며 자신이 겪었던 일을 들려준다.[51] 자기 자신의 입에서 괴로웠다는 말을 듣는 방식으로라도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싶었던 것. 그러나 세번째 세계의 가사이 유노는 그 말을 듣고 절망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은 가족들을 사랑한다면서 너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는다. 이에 정신적으로 흔들리면서 세번째 세계의 유노를 찌르려고 하지만 그 순간 세번째 세계의 유노의 아버지가 끼어들어 세번째 세계의 유노를 감싸고 대신 팔이 찔렸다. 또한, 유노의 어머니 사이카도 사쿠라미 중학교 폭발 소동으로 출동한 경찰들과 같이 와 유노와 아버지를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감싼다.

이처럼 세번째 세계의 자신의 가족들이 서로 감싸는 모습을 본 유노는 또다른 자신을 구원한 유키테루에 대한 사랑을 다시 인정하지만, 저 구원은 자신의 것이 아니며, 그 유키테루조차 자기 손으로 꿈의 세계에 가둬버렸기에 자신에겐 아무것도 없다는 자포자기로 칼을 휘두르려 하고,[52] 그런 유노를 향해 쿠루스 케이고가 발포하는 순간 유키테루와 두번째 무르무르가 꿈의 구체에서 튀어나와 이를 막는다. 유키테루가 꿈 속에서의 행복한 꿈을 버리고 유노를 선택한 것. 유키테루는 자신이 죽어서 유노가 있을 자리를 만들어 주겠다며 유노에게 자기를 찌르고 두번째 세계로 돌아가 신이 되라고 한다. 결국 이때에 와서야 유노는 자신이 있을 곳(유키의 곁, 즉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존재했다는걸 깨닫고, 이곳(2주차 유키의 곁)에 남겠다 하며 자살을 선택해 유키테루를 최종생존자로 신으로 만들고 모든 일을 끝낸다.[53]

파일:가사이 유노_4.png

파일:미래일기.jpg

7/28 4:50

유키가 자신을 찌르라고 말했다.

나는 나를 찔렀다.

유키가 마지막 키스를 해주었다.

나에게도 있을 곳이 생겼어...

기뻐. 기뻐...

7/28 5:00

가사이 유노는 자살한다.

DEAD END.


결국, 유키테루와 유노가 서로를 좋아했던 이유는 똑같았던 것.

첫번째와 두번째 세계의 유노는 이렇게 죽었으나, 세번째 세계에 있던 유노는 스트랩이 된 첫번째 무르무르에게 첫번째 세계의 유노의 기억을 이식받고 망치로 시공을 부수어 1만 년 후의 두번째 세계로 돌아가 홀로 남은 유키테루를 데리고 온다.

세번째 세계의 유노는 신도 아니고 기억만 이식받았는데 어떻게 신이 된 유키조차 불가능했던 이런 짓이 가능한지는 의문이지만 이는 미래일기 리다이얼에서 밝혀진다. 자세한 건 아래에 후술.

그리고 유키테루와 '별을 보러 가자'는 약속을 끝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에필로그에서는 여러 마리의 무르무르에게 둘러싸여 유키테루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는 장면이 있다.

애니판에서는 TVA 방영 당시 유키테루의 휴대전화로 '유노가 만나러 왔다'라는 문자가 뜨면서 빛이 내리쬐는 것으로 끝났지만[54], 미래일기 리다이얼의 발매로 최종화의 후일담과 블루레이판에서의 후일담인 "무르무르 선생의 뒷담화 코너"에 '유키테루가 돌아온 유노와 함께 두 번 내 세계를 재건립하는 것'이 언급되면서 코믹스판과 똑같이 해피 엔딩으로 끝났다.


4.6. 미래일기 리다이얼[편집]


1주차의 유노와 2주차의 유키테루의 싸움이 끝난 후, 3주차의 유노는 가족과의 관계, 교우관계 등등이 모두 평범한 말 그대로 평범한 여자아이가 되었다. 눈에 띄는 점은 히나타, 마오, 코사카, 아키세와 모두 좋은 교우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사쿠라미 중학교를 1주차 유노와 무르무르가 폭파해버린 탓에 그대로 폐교되었고, 본래 2년 후에 예정되었을 미래처럼 히나타의 학교로 진학하면서 이른 시기에 그들을 만나게 된 모양이다. 성격도 꽤 둥글둥글해졌고, 위의 사건 이후에는 가족과의 관계 또한 완전히 봉합되었다. OVA판에선 제복도 특유의 남색 제복과는 다른 옷을 입는다.

3주차의 유노는 기억 속의 공백이 있는 느낌을 받으며 매우 당혹스러워 한다. 게다가 때때로 누군가가 유노의 정신 속에서 대화를 한다. 이는 미래일기 초반 유키테루가 자신의 정신 속에서 데우스와 무르무르 같은 공상 인물들과 대화할 때처럼 자기 방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던 때와 그 모습이 비슷하다.

작중에서는 여러 소동이 있었던 임해 학교 이후, 자신과 대화를 하던 존재의 언급 및 3주차 데우스의 힘이 약화되면서 7월 28일 00:00에 아카식 레코드 안으로 진입한다. 이에 3주차 무르무르가 유노 앞에 나서서 현계로 되돌려 보내려 하지만 그 순간에 2주차 미네네가 와서 구해주면서 무르무르와 싸움을 한다. 그 틈에 유노는 아카식 레코드의 최심부를 향해 달려가는데, 이때 아키세 아루를 만난다.

아키세는 2주차의 서바이벌 게임과 유노가 해왔던 행동을 설명하면서 그걸 기억하지 못하는 유노에 대해 용서 못 한다면서, 그래도 앞으로 가려는 유노를 죽이려 칼을 소환하여 덤벼든다. 그러나 유노는 그런 아키세를 곧바로 제압하면서 칼을 빼앗고 앞으로 나아간다.[55]

최심부에 있는 구체에 도달한 유노는 구체의 구멍에 들고 있는 칼을 집어넣으며 문을 열고[56], 감금되어 있던 1주차의 무르무르를 만난다. 이 무르무르가 그동안 3주차 유노에게 정신 속에서 말을 걸어왔던 것. 무르무르는 자살한 1주차 유노의 기억을 삼킨 후로 그 기억과 공명을 이루어 매우 유순해진 상태[57]였고, 이 쓰라리지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유노에게 건넨다. 유노는 그 기억을 받아들여 기억 속의 공백이었던 유키테루를 기억해낸다.

이후, 코믹스 결말 부분과 같이 2주차 세계와 3주차 세계를 가로막는 장벽을 해머로 때려 부수면서 2주차 유키테루와 재회한다. 그 이후는 원작대로 "별을 보러 가자!"며, 이야기의 끝을 맺는다. 이후 무르무르의 후일담에서는 2번째 세계의 건립을 유키테루와 같이 하는 모습이 나온다.


5. 드라마판[편집]


드라마판에서도 원작의 기본적인 요소는 후반에 세계관의 핵심 떡밥이 된다는 점까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요소가 다르다,


6. 보유한 일기[편집]


미래일기/등장 미래일기 문서 참고.


7. 평가[편집]


"너도 너다. 구해준다고 해놓고 1st의 의사를 아무렇지 않게 깔아 뭉개지! 그런 건 협력이 아니야! 제멋대로일 뿐이다!"

"우리 러브와 너희 러브를 똑같이 취급하지 마라."

- 이쿠사바 마르코[58]


"내가 뭐랬어, 가사이 유노는 "비정상"이라고."

- 우류 미네네[59]


1주차 유노 한정으로 과도한 엘리트주의랑 아동학대가 만들어낸 괴물이자 악마 그 자체였던 인물로 기본적으로는 모범생 소녀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 실상은 매우 잔혹한 성격으로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어떤 짓을 할지 알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인물이자 미래일기의 광기 그 자체였었다.

게다가 각종 책략에 능통해 유키테루와 주변인물들을 속여넘기고 위기 대처 능력이 탁월한데다가 무슨 짓을 할지 전혀 알 수가 없는 행보를 보여주는데다가 다른 소유자들마저 유노의 이런 정신나간 광기에 학을 떠는 모습을 보여준다.

얀데레하면 떠오르는 인물이자 사실상 얀데레를 지금의 위치로 만들어준 일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만큼 비판이 존재하는데...

작중 등장인물들보다 너무 유능하다. 그 어떤 일기 소유자가 아마노 유키테루와 가사이 유노를 제거하기 위해 갖가지 수를 동원해도 유노가 휘두르는 칼과 총으로 단 한번에 정확히 명중해서 죽인다.

시력도 비정상적으로 좋아서 휴대폰의 흠집차이도 단번에 알아채고 움직임도 단순히 운동신경이 좋다 수준이 아니고 무슨 전문 킬러 수준의 날렵함과 지능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엘리트 교육을 받았다고 해도 부모가 애를 킬러로 키우겠다고 작정하지 않는 이상 그런 날렵함과 사람을 죽이고도 멀쩡한 멘탈력은 아무리 얀데레라도 납득이 가지 않는 스펙이다. 무엇보다 중학교 2학년짜리가 살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 게다가 그걸 어디서 배웠다는 얘기도 없이 그냥 부모 방치해서 죽이고 유키의 신부가 되기 위해 유키를 지키려 했더니 갑자기 살인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 이 수준이 되어버렸다.

또 살인뿐만 아니라 그녀의 행동에도 문제가 많은데, 자기가 죽여놓은 상대는 아랑곳않으면서 누가 유키를 죽이려 하면 엄청 분노해버린다. 유키가 자신한테 소중한 존재인 건 알겠지만, 자신이 죽인 사람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일 텐데 오직 자신밖에 생각할 줄 모르고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대방에게 정말 무심하다. 오히려 필요한 상황에 따라 도발하기도. 이게 호죠 레이스케의 복수심을 더 불태우게 하기도 했다.

게다가 유키를 위한다면서 정작 유키의 말은 거의 무시했다. 친구를 해치지 말라는 것도, 죽이지 말라는 것도, 초반에 마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사과하라는 것과 모두를 친구로 인정하라는 것도 지키지 않았다. 거기다 죄없는 사람들도 친구들도 본인이 부추겨서 유키가 죽이게 해놓고 신이되어서 살리면 된다, 배신자는(혹은 배신할 테니) 죽이는 게 낫다고 해놓고 나중엔 전부 유키 탓으로 돌린다. 적반하장이 따로 없는 부분.

이런 파격적인 매력에 반한 팬들도 많은 편이지만 행적이 워낙 광기와 막장 그 자체인지라 유노에 대한 혐오감이 느껴지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60]

그리고 위에 자기혐오가 강하다고 했지만 동시에 자기합리화와 현실부정을 끝없이 시도한다. 유키가 대놓고 싫다고 해도 6th의 탓이라며 6th를 죽이려 들고 이후 집에 초대하고 시체가 발견된 이후는 아예 유키가 전에 온 사실조차 기억속에 없애버리는데 아키세는 기억을 스스로 '없애버렸다' 라고 했지만 정확히는 현실도피한것이나 다름없다. 유키테루를 감금할때도 히나타가 유키테루가 싫어한다고 일침을 날려도 좋아한다고 말하며 또 합리화를 시전했다. 이후 친구들이 목숨걸어 유키를 구하고 일기보유자들의 침입이 뜨자 유키가 친구들을 데리고 도망치려는데 자기를 왜 놓고 가려하냐고 하면서 본인이 했던 짓들을 합리화시키며[61] 따라온다. 이후 유키테루의 신뢰감을 본인이 다 져버렸으면서 왜 자길 묶느냐, 자기를 왜 피하냐 등 이딴 말이나 하고 있으니 상대방 입장에선 무섭고 황당한 부분이다.

유노의 신체능력 부분은 이미 한번 서바이벌 게임을 통과했던데다 신의 힘이 남은 흔적이라고 생각하면 말은 되는 부분이고, 최악의 결말을 한번 겪었고 그것을 다시 반복해야 한다는 사실에 미쳐버린 것이 작중 상태이니 비합리적이고 삐뚤어져있을 수 밖에 없다. 캐릭터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개연성은 나름대로 갖춰져 있다.

그리고 유노는 본래 고아원 출신이었다가 막장 부모[62]에게 입양된, 말하자면 자기를 낳아준 혈육에게는 버림받고 키워준 사람들에겐 자신이 원하지 않는 가치관을 강요받고 그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학대받으며 자랐다. 이 상황에서 정상적인 사고와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었을 리 만무하다.

만약에라도 저 초인같은 신체능력이 신의 힘과 첫번째 세계에서 경험을 얻었다고 해서 관련이 있다 쳐도 그거랑 연관되어 보이는 떡밥은 초중반부터 없을뿐더러[63] 유노는 1번째 세계의 회상에서도 별 어려움없이 유키테루와 함께 적들을 무찔렀고, 오히려 2회차이기에 상대를 잘 알 수 있을 것을 매번 상대의 수법에 당해가며 죽이는 것이 더 이상하다. 그리고 신의 힘을 쓸 수가 없는게 쓰는 순간 데우스가 의심할 것이고 눈치를 챌 수도 있기에 무르무르도 그것을 알고 있기에 적어도 데우스 앞에서 힘이 봉인되어있는 척을 한 것이다. 데우스의 수명이 거의 다 되어가자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 그 이유이다.

게다가 첫번째 세계에서 유키를 잃고 그 패턴을 반복해야 한다는 사실에 미쳐버렸다고 하는데, 유노는 첫번째 세계에서도 두번째 세계에서도 부모를 죽인 그 순간부터 이미 미쳐 있었다. 애당초 부모를 역으로 가두고 대화가 통하지 않자 죽여버린 행동이 정상적인가? 유노가 유키테루를 좋아하게 된 이유도 부모를 죽인 이후로 극도의 혐오와 불행한 삶에 지쳐버린 자신에게 살 이유를 하나라도 생기게 해준 유키테루에게 반한 것이다.

실제로 세번째 세계에선 부모를 가두고 죽이지 않은 자신은 두번째 세계의 유키테루덕에 부모와 사이가 원만해지자 성격도 밝아지고 주위와 잘 어울리며 기억이 통합되기 전엔 유키테루에게 그닥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64]

그러므로 유키를 잃어 미친 게 아니라 '부모에게 학대당함 → 당해가다 못참고 부모를 가둬버림 → 이해해주길 바랐지만 그러지 못해 결국 죽임 (미침) → 장래희망 설문지를 보고 희망없는 삶에 절망을 느낌 → 같이 끙끙대는 유키테루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의 신부가 되기로 함 (유일한 희망이자 집착의 시작) → 서바이벌 시작, 팀을 이뤄 적들을 무찌르고 최후의 승자가 됨 → 그러나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하기에 둘은 동반자살을 하지만 같이 살고 싶은 유노는 유키를 속이고 약을 먹지 않음 → 신이 되어 유키를 살리려 하지만 혼까지는 살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음 (2번째 절망) → 신의 힘을 이용해 두번째 세계로 루프해 유키테루와 맺어지려 함.'

즉 유노는 유키를 시점으로 미친 게 아니라 이미 미쳐있는 시점에서 유키를 살리지 못해 절망한 거다. 그리고 그것이 동정은 될지언정 그녀의 행동이 용서받을 수 있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

전체적인 캐릭터성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메데이아와 비슷하다. 정확히 말하면 이아손과 연애, 결혼하던 시절의 메데이아의 행적과 유사점이 많다. 메데이아는 아르고 호 원정 당시 이아손을 후원하던 헤라의 명령으로 처음보는 누구나 열렬하게 사랑하게 만드는 에로스의 금화살을 맞아 이아손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게 된다. 그 때문에 메데이아는 이아손이 황금 양털을 가지고 콜키스에서 떠나 그가 바라는대로 왕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잔인한 술수를 다 부린다. 아버지의 추격을 따돌리겠다고 자신의 남동생을 토막살인해 바다에 시체를 유기하고, 왕이었던 이아손의 삼촌을 딸들의 손에 잔인하게 죽게 만든다.

이렇듯 사랑하는 남자를 지키기 위해 자기 손을 더럽히기를 망설이지 않는다는 점이 메데이아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아 만든 캐릭터로 보인다. 그리고 유노가 작중 만능 캐릭터인 것처럼, 메데이아도 지략과 실행에 있어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메데이아는 애초에 마녀인지라 일반 인간과는 다른 범상치 않은 능력을 갖고 있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도 있는데, 유노는 유키에 대해 끝까지 일편단심인 반면, 메데이아는 그녀의 잔인함에 질려 자신을 배신하고 다른 나라 공주와 결혼한 이아손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 제 손으로 이아손이 재혼한 공주를 불태워 죽인다. 또 이아손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을 제 손으로 죽이고 그의 곁을 떠난다.


8. 기타[편집]


파일:attachment/Gasai_yuno_1.jpg
파일:attachment/Gasai_yuno_2.jpg
애니메이션 설정화

  • 미래일기 작가의 신 연재작으로서 미래일기 본편의 평행세계를 다룬 미래일기 패러독스에서는 무르무르가 실수로 인과율을 박살내버렸기 때문에 존재 자체가 소멸, 따라서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마지막에 유노에 관한 떡밥이 언급된다.

  • 2화의 폭주 장면에서 나온 "(유키를 죽이려는 것들은) 모조리 죽으면 돼!!!(スベテシネバインダー!!!┗(゚Д゚╬)┓三三三)"도 은근히 소재로 쓰이고 있다.

  • 애니화하면서 묘하게 색기가 상승하여서 1화에서 나온 표정은 이미 여러모로 유행 중이다. 황홀의 얀데레 포즈 항목 참조. 그와 별개로 묘하게 카오게이 캐릭터로 밀어주는 경향도 있었다(...) 그중 일부 게다가 판치라 정도가 아니라 판모로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특히 유키 앞에서는 속옷만 입은 상태여도 문제 없는 듯. 그리고 비록 유키와 함께 감금되어 어쩔 수 없는 상태였지만 유키와 같은 방에 있는 상태에서 소변까지 본 적도 있다.

  • 2쿨 엔딩에선 어린 유노가 주가 된다. 정작 가사는 아키세의 심리를 표현. 2쿨 엔딩에서 조그만 유노가 걷고 있는 곳이 돗토리가 아닌가 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실제로 이 지역에는 일본 최대의 사구가 있는데, 이 사구는 돗토리의 명승지.

  • 메인 히로인이니만큼 1권 표지를 장식했다. 이 문서에 들어오면 반겨주는 묘하게 섬뜩한 사진이다.[65] 11권에서 다시 표지모델이 되었는데, 1권과 구도가 비슷하다. 하지만 1권과 달리 눈 크기가 작아졌고 옷도 검은 가운 차림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3권과 6권은 사복[66]을 입고 의자에 앉은 모습, 10권은 검은 원피스 차림으로 유키테루 뒤쪽에 등장.

  • 경계선 성격장애 문서에도 존재한다(...) 현실의 경계선 성격장애와 정확히 부합하지는 않으나 극단적이고 양가적이며 파괴적인 성향이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들이 보이는 증상들[68]과 비슷하기 때문인듯하다.

  • 사족으로 작중에서 커터칼로 무쌍난무를 펼치는 부분이 있는데, 따라하지 말자. 일단 칼로 무쌍난무를 벌일 생각부터 하지 않는 게 좋지만, 혹시나 정말 운수가 없어서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면(자기방어 등등), 커터칼은 되도록 쓰지 말자.[69] 커터칼이라는 게 원래 부러뜨려서 칼날을 교체하도록 만든 물건이다.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평범한 단도로 바꾸었다.


  • 작중 아마노 유키테루의 부모인 아마노 레아와 아마노 쿠로를 처음 만났을 때 상대를 처음 봤다는 묘사가 있다.[70]

  • 여담으로 DC코믹스 최악의 싸이코패스이자 배트맨의 아치에너미인 조커랑 엮이는 경우도 있는데 둘 다 입이 찢어질듯한 웃음에 특정 대상에 대한 광적인 집착이랑 작품 내에서 보여주는 어마어마한 광기와 혼돈에다가 천재적 지능에 예측불능의 전투센스를 보인다는거 까지 조커랑 판박이다. 게다가 2019년에 개봉한 조커 영화의 아서 플렉의 성격이랑 아서가 겪은 과거사랑 어느정도 유사하다. 오죽하면 이런 짤까지 돌아다닐 정도. 하지만 아서 플렉과의 차이점은 유노는 버팀목이라도 있지만 아서는 그런 것조차 없으며 만약 유키테루가 없었다면 유노는 아서 플렉과 같은 전철을 탈 가능성이 높다.

  • 일본 원판 성우인 무라타 토모사전설의 용사의 전설에서의 이리스 에리스 연기가 발연기로 대차게 까여서 가사이 유노 연기 또한 발연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예상 외로 유노의 캐릭터성을 잘 살려 호평받았다. 특히 유노의 광기를 매우 잘 살려 무라타의 커리어에 대해 크게 기대하는 이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리스 에리스 연기보다 낫다는 건 인정하면서도 나카하라 마이 같이 연기력이 더 안정적이고 광기 연기도 더욱 잘 소화하는 성우가 맡았다면 더 잘 어울렸을 거라고 하는 이들 또한 의외로 적지 않았으며, 그 때문인지 현재 무라타 토모사는 커리어가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71] 이와 아주 유사한 케이스로는 비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로서 2007년 대박을 친 작품 기동전사 건담 00 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도 그 후 커리어가 참담한 수준으로 전락한 사토 아리세, 아즈마 마사타카 등이 있다.

  • 걸 프렌드(베타)라는 게임에서 닛타 모에카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대놓고 유노의 패러디 캐릭터라고 한다. 공교롭게도 성우도 똑같은 무라타 토모사로 캐스팅했다. 단 작품이 무척 밝은지라 유노 같은 표정을 잘 짓는 애로만 나오지, 유노 같은 흉악한 캐릭터는 아니다.



8.1. 아스키 아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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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의 한자는 '我妻 由乃', 이것을 해석하면 '나의 아내 유노'가 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헤라에 해당하는 로마 신화의 여신 유노(Juno, 즉 헤라)에서 이름을 따 왔으며, 성씨는 그야말로 오레노요메. 유키테루는 유피테르(Jupiter, 제우스)에서 따왔는데, 제우스와 바람난 여성들은 인간이고 요정이고 할 것 없이 헤라의 저주를 받아 죽거나 불행해졌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잘 어울리면서도 신묘한 이름이다. 나중에 똑같은 한자를 쓰면서 훈독으로 읽는 와가츠마 님은 내 신부가 나와서 비교대상이 되었다. 이쪽은 음독.[2] 성씨 자체는 실존하는 성씨로, 일반적으로는 훈독으로 '아가츠마', '아즈마', '와가츠마'라고 읽어낸다. 대표적인 예시가 아가츠마 젠이츠(캐릭터), 아즈마 마사타카(성우), 와가츠마 사카에(민법학자)가 있다. 주로 토호쿠 지방 쪽에 분포하는 흔하지도 드물지도 않은 성씨. 음독으로 '가사이'라고 읽는 건 이쪽이 거의 유일하다.[원어] 大丈夫。ユッキーは…あぁん♡…由乃が守ってあげる。ねえ、ユッキ­ー…[영문판] It'll be OK. Yuno's here to protect you.[3] 부모가 자신들의 성을 딴 가사이 은행을 경영했다.[4] 다만 얀데레 중에서도 공감능력 부재의 사이코패스 타입은 아니다. 오히려 공감능력 자체는 꽤 있는 편이지만, 마음의 상처로 정신적 병세가 심해져 얀데레로 빠진 쪽. 작중 묘사를 보면 PTSD는 물론이고 조현병 비슷한 것으로 여겨지는 묘사에 후술하겠지만 정신박약, 자기불신, 의존증 등등 온갖 게 주렁주렁 달린 대전차 지뢰녀. 미래일기 소유자인 탓에 떨쳐낼수도 없다. 이쯤되면 스파이더 마인[5] 가사이 부부를 의도적으로 감옥에 방치해 쇠약사 시킨 것.[6]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는 사람에게 너무 지나칠 정도로 무방비해지고 다정해지는 것. 근본을 따져보면 남에게서 애정을 받길 원하고, 그 이상으로 애정을 주려 한다는 점에서 유노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7] '유키테루에 대한 것만 나온다.'라는 특성과 '10분 마다'라는 점이 그녀의 유키테루 일기에 그대로 반영되었다.[8] 다만, 이 부분은 이때의 유노의 정체를 고려하면 좀 복잡한 이유가 있다.[9] 실제로 작중에서도 미네네가 학교에 테러를 시도하고 유키테루의 친구를 이용해 유키테루를 인질로 잡자, 유키테루의 구출을 목적으로 함과 동시에 "유키테루를 구해주지 않는 얘들은 친구들이 아니다"라고 간주하여 고의적으로 복도를 달려 반에 설치된 폭탄을 터뜨린다.[10] 창문에 테이프를 붙인 뒤 망치로 정확히 그 곳을 가격한다. 이는 이런 방면의 경력자나 쓰는 테크닉으로 만화에서도 대털같은데서나 나올 듯한 방법이다. 어쨌든 파편이 튀는 것을 막고 현실적이긴 한데, 멋이 없으며 너무 싸구려 범죄자틱하다보니(...) 잘 나오지는 않는 대신, 흔히 특수한 도구로 유리를 둥글게 잘라서 침입하는 방식이 주로 보인다.[11] 다만, 이 말을 할 당시의 유키테루는 정신적으로 피폐했고 착해빠진 천성까지 겹쳐서 유노를 절대 죽일 수 없던 상황이었다. 유노의 정체와 유노가 유키테루의 본성을 모를리 없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저 말 자체가 거짓은 아니었겠지만 오히려 이를 이용해 목숨이라는 칩을 걸고 유키테루에게 점수를 따둘 생각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12] 이게 상당히 포괄적이어서 상술했듯 유키테루의 모친이 인정하지 않아도 죽이려 들었고, 유키테루가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나 반대로 다른 여자가 유키테루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도 죄다 적으로 본다.[13] 유키테루가 물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고 묻자 그걸 감안해도 무겁다고 한다. 솔직히 아무리 초인적인 신체능력이라도 이것만은 너무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은 1회차 때 당할 뻔 해서 기억났거나 상황이 수상쩍어 둘러댄게 아닌가 추측하기도.[14] 그런데 여담이지만 현실에서도 이런 미세한 무게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실제로 있었다. 심지어 그 사람은 이걸 통해서 게임을 어느정도 주도하기까지 했다.[15] 이때 자신이 5th라고 생각하기 위해 "나는 호죠 레이스케, 5살. 나는 일기를 어디에 숨겨야 할지 생각한다. 어디지?"라는 자아최면 대사가 압권이다. 나는 범인이다.[16] 애니판에서는 폭발에 휘말리는 걸로 자세히 표현이 안되었지만 만화판에서는 폭발 때문에 창 밖으로 날아가거나 불타 죽는 사람들의 묘사가 있다. 애니메이션의 연출상으로도 유노가 복도를 달린 것 때문에 폭발한 교실은 최소 7곳, 죽은 학생은 한 반에 30명이라 쳐도 200명을 넘겼다. 이쯤되면 누가 진짜 테러범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17] 다만 1주차 세계에서도 권총을 사용한 적이 없는지는 확실하지 않다.[18] 애니판에서는 H&K USP로 교체되었다.[19] DEAD END가 세워진 상태에서 어디서 공격해오는지를 간파했다는 점인데, 일반인이라면 생각해내지 못할 발상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20] 전날 밤에 유키테루가 유노의 집에서 시체를 발견하고 도망쳤는데 마침 비가 오는 날이었다. 도망친 유키를 따라온 유노는 비를 맞은 상태로 한참 있어서 몸살감기에 걸리고 만것. 똑같이 비를 맞은 유키테루는 자기 집에 도착한 후 방에 들어가 이불을 뒤집어써서 의도치 않게 체온을 회복한 터라 컨디션이 유지되었다.[21] 원작에선 전화로 4th가 12th는 맹인이라고 말하는 것에 반응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삭제되었다. 핸드폰의 통화 내용이 들리는 것도 좀 이상하고 12th가 맹인이란 정보를 얻을 곳이 전혀 없었는데도 이미 알고 있다고 묘사된 것. 보는 시청자야 12th가 맹인임을 알고 있으니, 상황의 전개를 자연스레 따라가게 되어 이 사실을 의심하기가 쉽지 않다. 유노가 과거에 12th를 만난 적이 있다면 또 모르지만.[22] 일기 대신 오른손을 잘랐다. 어디에다 받치고 찍은 것도 아닌데 손목 관절부도 아니고 팔뚝이 무슨 바나나마냥 썰려나갔다. 그리고 유키테루가 6th의 일기를 파괴할수 있던 것도 팔이 잘려 일기를 보호할수 없었던 게 크게 작용했다.[23] 인간의 힘만으로는 일본도로 인체를 절단할 수 없다. 칼날의 궤적, 중력, 원심력 등이 베기 시작해서 끝나는 순간까지 일치해야 한다. 괜히 검도하는 사람들이 집중력과 섬세함이 뛰어난 게 아니다(…) 이렇다 보니, 에도 시대 등의 실전에서는 피부의 2~3cm를 베어 승부를 냈다. 1cm만 베여도 근육이 끊기고 출혈이 심해져 전투불능이다.[24] “유키가 칭찬해 줬어!”라며 좋아해하는 순간에도 나이프를 한시의 오차도 없이 튕겨냈다.[25] BB탄 총만 쏴 봤어도 달리면서 다섯 발을 쏘아 다섯 발 전부 각각 다른 표적에 정확히 맞추는 게 말이 되나 싶을 것이다...[26] 반성인지 뭔지, 유키테루에게 들킨 이후 살해 현장은 삽으로 파서 통째로 들어내버리고, 시체 쪽은 세번째 것을 제외한 두개골만 따로 챙긴 뒤 나머지 부분은 저택 어딘가로 옮겨놓았다.[27] 유노에게 거의 마음을 다 열어가던 유키테루가 이것 때문에 다시 유노를 극도로 불신하게 되어 잠시동안 해피 엔드 플래그까지 사라질 정도였다. 6th 전의 전개가 달라진 건 당연하고, 유키테루의 각성도 늦어졌으며, 11th전에서도 이 일 때문에 발목이 잡혔으니 말 그대로 원래 정해진 게임 전개가 한순간에 송두리째 바뀐 셈.[28] 유노는 입양된 아이기 때문에 부모와는 유전적으로 남남이라 DNA 검사를 해도 소용없다. 그러나 놀랍게도 유노가 있었던 고아원에 탯줄이 보관되어있어 이것과 시체의 유전자를 대조해 본 것. 단행본 8권에 의하면 고아원의 이름은 '미사카 아동보호시설'이다.[29] 극후반부 전개에서 유키테루의 콩깍지가 어느정도인지 나오는데, 유노를 조금 특이한 여자애 정도로 여기고 있다.(...) 초중반까지만 해도 유노의 이상성을 늘 경계하고 두려워했고 특히 유노의 집의 시체를 볼땐 완전히 기겁했을 정도였음을 비교하면...[30] 애니메이션에선 유노가 자기가 11th를 전담마크할테니 그동안 HOLON을 제거해달라며 유키를 보낸 뒤 문을 열고 들어가 11th를 사살. 유키는 이 말을 그대로 믿었기에 무차별일기에도 유노의 말대로 등록되었다. 이 장면의 진실은 이후 아루의 회상에서 나온다.[31] 애니판에서는 미네비아m60남부, 만화판에서는 발터 ppk/s를 사용한다.[32] 유노는 유키테루가 신이 되어도 부모님을 살릴 수 없다는 것을 원래부터 잘 알고 있었다.[33] 아루의 탐정일기는 다른 일기 사용자의 행동을 전부 예측한다.[34] 미래가 바뀔 때 생기는 노이즈 음이 부서진 휴대전화에서 생겼었다.[35] 유노가 기본적으로 쓰던 일기에선 아마노 유키테루를 '유키'라고 언급하지만 부서진 미래일기에선 '아마노 군'이라고 언급한다. 즉 두개는 별개의 일기(유키테루 일기/아마노군 일기)로 추측할 수 있으며 그 경우 아마노 유키테루 일기는 두개라는 결론이 나온다. 다만 모든 참가자들은 파생일기를 빼면 기본적으로 1인당 1일기라 두개의 오리지널 일기를 가지는건 불가능하고 유노에게 파생일기가 흘러간 적도 없다. 즉 유노는 1회차에서 신이 된 뒤 그 힘으로 과거로 와 과거의 자신을 죽이고 미래일기를 탈취했다.라는 진상에 도달한다.[36] 되돌아보면, 유키테루의 고백 시도 때 유노는 소심하게 방해했을 뿐 와카바를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었다. 즉 1회차의 서바이벌 게임의 경험 때문에 살인에 무감각해졌던 것이다.[37] 데우스의 힘 중 절반을 계승한 미네네가 공중 부양에 초능력 등 별 짓을 다 할 정도이므로, 신의 힘이 아주 약간만이라도 남았다면 작중의 온갖 기행들은 충분히 말이 된다. 다만 기억 봉인은 의도적인 초능력이라고 볼 수는 없고 무의식적인 정신병적 증상으로 보는 것이 작품 내적으로 보나 외적으로 보나 적절하다.[38] 참고로 애니메이션 1편의 시작부분은 이것의 복선이다. 만화판에선 약을 먹고 죽은 유키의 얼굴 묘사가 매우 압권이다. 애니판에선 멀리서 유노가 유키의 시체를 부여잡고 울부짖는 식으로 연출됐다.[39] 신이 되어도 죽은 자를 완벽히 부활시킬수 없다는걸 알았던 것도 그녀의 일기가 가리키는 유키테루의 호칭이 두개였던 것도 전부 1회차와 관련이 있다. 호칭 건은 1회차에선 2회차처럼 관계가 급발진하지 않아서 서로 호감이 있음에도 성으로 부르던 사이였기 때문.[40] 이 유노 또한 유키테루를 아마노 군이라 불렀으며 본편에서 나온, 인형옷을 입고 유키테루가 와카바에게 고백하지 못하도록 방해한게 이 2번째 세계의 유노다. 첫번째 유노가 이 쪽으로 건너온 건 이 날 이후 약 3달 뒤. 유키테루가 유노의 시체가 있는 방문을 열었을 때 인과율이 크게 바뀐 것도 이 세계의 유키테루가 본인이 몰랐다곤 해도 이 세계의 유노의 사망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즉 문을 엶으로서 세계에서 공식적으로 두명의 유노가 있다고 인식이 된 것.[41] 호죠 레이스케를 상대로 방심한 것이나, 수사 일기의 범위에 알아서 들어가는 행동은 이미 한 번 상대해 본 사람 치곤 영 이상하기 때문. 다만 애니메이션에선 3rd를 죽인 유노의 찜찜한 표정 등으로 처음부터 기억이 돌아왔다고 묘사된다. 유노는 자신의 기억을 봉인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게다가 유키와 오랫동안 많은 사건을 함께하기 위해서는 일부러라도 위기를 자초할 필요가 있다.[42] 특이점으로는 이 일기 아래엔 아무 것도 적혀있지 않다. 유노의 일기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했으면 알겠지만 유노의 일기라면 저후에 유키테루가 어떻게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와야 정상인데, 그게 나오지 않는다는 건 저 해피엔드로 유키테루가 사망하거나 그에 준하는 피해를 입은 상태라는 것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이 이후 다시 미래일기가 시작하는 시점 전후로 돌아가 데스매치를 다시 겪으며 유키에게 달라붙을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43] 이때 나오는 1회차 서바이벌 장면들을 보면 유키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오히려 유키가 유노를 지키고 있다. 이는 본래 운명에서 유노는 작중시점의 그녀처럼 능숙하고 강하지 않았고, 따라서 유키가 유노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빠르게 성장하여 최종승자까지 되었을 것임을 암시한다. 데우스가 괜히 유키테루가 최종승자가 될거라 예상한게 아닌 것이다. 작중시점의 유키테루는 이미 1회차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유노가 과보호하는 바람에 성장할 기회를 놓쳐 발암종자가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2회차 유키테루도 유노를 지켜야할 대상으로 인식한 작품 최후반에서는 치트캐릭마냥 강해진다. 애초에 지켜줘야하는 존재가 있을 때 강해지는 전형적인 주인공 캐릭터였던것.[44] 정 유키테루를 살리고 싶다면 자살을 하면 되지만 유키의 존재를 포기하지 못하면서 그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유노도 크게 다를 바는 없긴 하다. 결국 이때까지의 둘의 애정은 서로를 아끼긴 했어도 결국 자기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상대를 이용하고 조종하는 자기중심적인 면이 적잖이 있었고, 극후반부의 전개는 이 부분을 해소하는 과정인 셈. 사실 날붙이와 초능력만 빼면 흔해빠진 부부싸움[45]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대사. 원작이 담담한 범행 선언이라면 애니메이션은 자기합리화를 하는 모습으로 묘사했다. 어느 쪽을 받아들일 지는 보는 사람의 자유.[46] 유키테루를 죽이려고 하고 있으나, 정작 일기에는 다친 것에 대해 걱정하는 문장, '유키가 다쳤어, 구해야 해'가 뜨고 있었다.[47] 자기 손으로 유키테루를 죽이기 망설여진답시고 무르무르한테 떠넘기는(인과율 대성당에서 떨어뜨리는 것도 무르무르가 대신 했다) 초반 유키테루같은 책임회피도 보여준다.[48] 유노가 유키테루에게 반한 때는 부모님을 죽인 뒤인 작중 시점으로부터 1년 전. 그리고 세번째 세계로 간 시점은 두번째 세계로부터 2년 전, 아직 유노가 부모님을 죽이지 않은 시점이다. 회상 장면에서 란도셀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 어린 유노의 연령은 12세, 즉 '초등학생 시절의 유노'다.[49] 무르무르가 난입한 9th와의 전력차로 당황한 나머지 유키테루 쪽보다 2시간 늦게 세번째 세계로 이동했다.[50] 이건 정확히는 틀린 말이다. 애초에 1회차 세계에서 유노와 유키테루의 관계는 유키테루가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유노를 지키는 관계였고 2회차에서 이게 역전된건 1회차 유노가 2회차 유키테루의 인식을 그쪽으로 몰고갔기 때문이었다.[51] '엄마의 우울증은 점점 더 심해지고 아빠는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게 된다. 너도 이미 괴로웠을 테니 차라리 여기서 죽는 게 기쁘지 않냐.'[52] 유키테루가 막았을 때를 보면 칼의 방향이 유노 쪽이다. 여기서 유노가 찌르려 한 건 3주차가 아니라 자기 자신.[53] 다만 만화에서는 가슴을 찔렀지만, 애니에서는 오른쪽 옆구리 쪽을 찌른다.[54] 자세히 들어보면 "유키"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55] 1주차 유노의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는 듯 했던 이전 묘사로 볼때, 1주차 유노의 실력이 동기화된 듯 하다.[56] 열쇠가 된 이 칼을 아키세가 가지고 있었다는 점과, 자신을 제압하고 나아가는 유노를 바라보며 '를 잘 부탁해' 라고 혼잣말한 것으로 보아 아키세가 진심으로 유노를 죽이려 했을 리는 없다. 유노또한 아키세가 자신을 도왔다는 것을 깨닫고 뒤를 돌아보며 미소짓는다.[57] 이 1주차 무르무르는 모습이 가사이 유노와 비슷해질 정도로 기억과 정신을 깊이 간직했다.[58] 유키테루와 유노의 상황과 입장을 모르지만 아래의 평가를 보면 정확한 비판이다. 그리고 사랑에 대한 비판 역시 유노 시점에서 보면 일그러진 집착과 의존인 반면 당시 연인은 목이 베여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마르코를 생각하는 모습을 마르코도 철봉에 복부를 관통당해 생명이 위험한데도 연인을 구하려는 모습을 보여줘 진실된 사랑을 보여준다.[59] 참고로 우류 미네네는 악명높은 국제 테러리스트로 미네네도 비정상이다. 그런 미네네가 유노를 대놓고 비정상이라고 칭하는 걸 보면 유노가 얼마나 정신나간 막장 인물인지 보여준다. 게다가 몇몇 소유자들 조차 유노의 막장 행적을 보고 경악하거나 학을 떠는 등 다른 빌런들조차 유노를 매우 꺼린다. 그리고 존 바쿠스마저 유노가 금고에 침입해오자 방금 전까지의 여유는 사라지고 공포감을 느끼고 허무하게 죽어버린다.[60] 유노는 여주인공이면서도 악인 계열인데다가 좀처럼 보기 힘든 극단적인 캐릭터성을 지녔고, 이러한 점은 일반적인 무난한 히로인들에 비해 호오가 극명히 갈릴 수 밖에 없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기준에서 유노의 성향을 판단하면 사이코패스가 따로 없을 정도.[61] 아예 회상 속에선 언제나 행복하게 있기 위해 구속시켰다고 변명한다(...)[62] 양어머니가 아이를 가질 수 없어서 남편의 제안으로 유노를 입양했으나 그것이 비뚤어진 애정으로 변질되었다. 그러나 양아버지는 유노에게 매우 좋은 아버지였고 유노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다만 학대를 막지는 않았다는 점으로 비판받기도 한다.[63] 사실 이는 미래일기 스토리 플롯 전반에 대한 비판이기도 한데, 초중반부에는 타임 리프와 평행세계 설정에 대한 복선이 하나도 없었다가 최후반부에 가서야 급작스럽게 튀어나온다. 거기에 복선이라 추가했던 장면도 작가의 그림/스토리텔링 능력 부족으로 복선임을 눈치채기 어렵다. 그나마 애니판에서 1화 초반부에 2회차 유노가 살해당하는 장면 등 복선들을 많이 추가했고 연출을 보강해 수습했던 것.[64] 다만 미래일기 리다이얼 원작에서는 기억이 통합되기 이전의 세번째 세계의 유노도 유키테루를 매일 같이 스토킹을 하였다는 묘사가 존재하긴 한다. 참고로 세번째 세계의 유키테루는 애니와 원작에서 묘사된 것과 같이 여자친구가 있었다.[65] 현재는 11권 표지 이미지로 변경되었다.[66] 6권의 사복은 유키테루를 별을 보러 가는 것을 가장해 감금했던 때 입었다.[67] 이건 애착형성이 잘 안 된 이유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잦다.[68] 자기혐오, 자기파괴적 면모, 여차하면 타인에게 공격적으로 돌변, 대인관계에 있어 잦은 양가감정 노출(+ 이걸 접하는 상대에겐 혼란감 야기), 정신적 불안정, 타인에 대한 불신[67] 등등.[69] 품질이 뛰어난 NT커터라면 몰라도...[70] 아마노 레아를 처음 만났을 때는 레아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 유키테루와의 관계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물리적 위해라도 가할 작정을 하고 있었고 아마노 쿠로를 처음 만났을 때는 적이 아닌가 싶어서 경계했고 나중에 정체를 알고 '아버지였구나.'하고 안심한다.[71] 비슷한 처지인 한국 성우로는 김혜주디도가 있다. 이들은 각각 키류 카오루 연기와 멜토 연기가 우려와 달리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보여준 발연기의 임팩트가 더 컸던 탓에 결국 자신들의 부진한 커리어를 반전시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