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는 노래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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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진실
3. 예시
3.1. 가수 본인이 이를 믿은 사례
3.2. 기타
4. 반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돈 쫓다 권력 쫓다 명예만 쫓다, 가랑이가 찢어져 자빠질 테니까.

맨정신승리 파트 중 일부

특정 가수가 어느 특정 노래를 부르면 그 노래 가사대로 인생이 결정된다는 도시전설. 제목 운명론, 가사 운명론이라고도 불린다. 쉽게 말해서 가사나 분위기가 밝은 노래를 부르면 그 가수의 인생이 펴지고, 반대로 어두운 노래를 부르면 인생이 망한다는 속설이다. 관련 기사

자매품으로 배우는 맡은 배역을 따라 간다가 있다. 대표적으로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연인 배역을 맡았다가 진짜로 결혼에 골인한 차인표 & 신애라 부부나 노란 손수건에서 커플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연정훈 & 한가인 부부, 커플 배역을 자주 맡다가 진짜로 부부가 된 최수종 & 하희라 부부와 스즈무라 켄이치 & 사카모토 마아야 부부가 있다.

관상이나 닉값 같은 경우도 이것과 비슷하다. 이런 것들이나 전술한 것들이나 대중들이 접했을 때의 첫인상과 사회적 선입견이 누적되어 일부 후천적으로 강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첫인상, 네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가수들은 이 얘기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은근 믿는 것으로 보인다. 김광석, 신승훈은 물론 대부분 가수들도 일부러 슬프거나 죽는 내용의 노래를 잘 부르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런 믿음이 검열의 명분이 되기도 한다. 가사의 내용이 가수뿐만 아니라 노래를 듣는 사람의 심리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인데, 이런 이유를 내세워 노래가 범죄를 유발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존재한다. 외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후술할 나인 인치 네일스 같은 경우는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범인이 나인 인치 네일스The Downward Spiral 앨범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미국 공화당 정치인들에게 맹비난을 받기도 했다. 후술하겠지만 이 앨범에는 권총 난사, 자살을 다룬 음악이 있는데, 가해자들이 총기로 인명을 살상하고 자살하여 세간의 인식이 나빴던 것이다.

이 항목과 별 연관은 없지만 이주일심형래는 이 부문의 큰 피해자이기도 했다. 특히나 이 두사람은 소위 ‘바보 개그’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던지라 학부모와 교육자들의 ‘공적 1호’이기도 했는데 다름아닌 ‘이 사람들 나오는거 보다가 애들 다 바보된다’란 논리로 엄격하게 통제하려 했기 때문. 그래서 이주일은 ‘내가 나온 프로 보고 바보가 된 아이들이 있거든 내게로 보내달라, 내가 2주만에 원상복귀해 놓겠다’라고 했고 심형래 역시 ‘그애들이 중학교 가서도 그러고 있다면 병원에 가봐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했을 정도.

2. 진실[편집]


사실은 우연에 불과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우연이 일어나는 이유를 정리를 해보자면 콘셉트의 일관성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관된 행동으로 표출이 되다보니까 아무래도 가수가 가사를 따라가는 게 아니냐 혹은 음악이 가수를 따라가는 게 아니냐 하는 이런 우연성 있는 예상들이 나오게 되는데요 .

실제로 그런 영향성은 거의 미미하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중음악평론가 노진형#

애초에 실제로 그런 경우가 존재한다고는 하나 이는 끼워맞추기일 뿐이며, 본인의 성격과 행동에 의해 인생이 결정될 뿐이다. 애초에 승리가 몰락한 것도 LOSER에서 코러스를 넣은 것과는 관계가 없고, 슬픈 노래를 많이 부르는데 탈 없이 잘사는 가수들이 대부분이다. 이 논리가 진짜라면 이 세상의 어두운 곡조나 가사의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다 망했을 것이다. 비슷한 예로 ㅅ자가 들어가는 가수들은 요절한다는 얘기 역시 끼워맞추기일 뿐이다. "말이 씨가 된다"보다는 "꿈보다 해몽" 쪽에 더 가깝다.

알려진 사례 중 거의 태반은 실제 사례가 아니라 끼워맞춘 경우가 대부분이며,《어느 가수(또는 배우)가 죽거나 사고를 당했다.▶한국노랫말연구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1], 부른 노래(또는 배역)가 어두운 게 많았다.▶그러니 가수(또는 배우)는 노래(또는 배우)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라는 패턴이 반복된다. 애초에 노래 가사라는 것이 사람 사는 얘기를 다루는 것이 대다수인 이상, 노래 가사와 같은 일이 그 가수의 삶에서 일어나지 말란 법이 절대 없다.

물론 대부분이 이를 농담으로 여기는 경향이 짙지만, 이런 근거없는 얘기가 전파된 것은 자기개발서가 주 원인으로 언어 및 긍정 관련 서적에는 100%에 가깝게 저런 이야기가 추가된다. 즉, 가수가 노래 따라 가는 이유는 그 가수가 한가지 노래를 2000번~3000번 반복해서 부르면서 그 노래에 들어있는 언령이나 에너지가 가수에게 자리잡고, 노래를 만든 작사가나 작곡가가 노래 가사의 화자에 몰입하라고 불을 붙히면서 그 영향이 빠르게 일어나는, 쉽게 말해 말에는 언령이 있고 가수도 피할 수 없다라는 헛소리를 책 속에 집어넣는다는 것. 물론 자기개발서는 모두 불태워야 하는 불쏘시개 취급을 받아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사그러든 지금에 있어서는 이 이야기는 별 무의미한 이야기에 불과해졌지만.

또한, 검열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예시로 거론된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같은 경우가 그렇다. 범인의 소지한 음반 중에 가사에 문제가 되는 내용이 있었다 하여 음악이 범인을 자극한 것으로 의심했던 것이었는데, 진짜 원인은 다른 데 있었다. 범인이 범행 몇 년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범행을 예고한 적이 있었음에도 경찰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이다.

의외로 종교인들(승려, 목사 등등) 중에서도 이 이야기를 언급하며 잘 풀리고 싶으면 부정적인 노래를 하지 마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자매품으로 언급되는 배우는 맡은 배역을 따라간다는 속설은 의외로 세간의 주목을 받지 않는다. 같은 논리대로라면 악역 전문 배우는 당연히 범죄자가 되어야 하나, 범죄 안 저지르고 성실하게 활동하는 악역 배우들도 많다.

그럼에도, 유독 음악 쪽에서 저런 속설이 힘을 발휘하는 것은 유명 가수 중에 싱어송라이터가 많아서 그런 듯하다. 싱어송라이터는 본인의 감정을 곡조와 노랫말에 반영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음악과 가수 본인을 분리해서 보기 어렵게 된다.

후술할 나인 인치 네일스의 사례가 그 예시이다.

3. 예시[편집]




3.1. 가수 본인이 이를 믿은 사례[편집]


"다음 곡은 '거리에서'라고 하는 노랩니다.
사실 이 노래 때문에 뭐, 노래 부르면서 먹고 살기도 했지요.
어, 한동안 안 불렀었어요. 첨에 좀 부르다가... 왜 그랬냐면 제목처럼 될까봐.
뭐, 가수가 자기 부르는 노래 가사처럼, 또는 뭐 인생살이가 그렇게 된다고 얘기 듣고 안 불렀었죠, 혹 길거리 나설까봐...
근데 이, 다 자기 할 나름이지요.
'거리에서'부터 보내드리겠습니다."

김광석 '인생이야기' - 03. 이야기 둘
김광석 본인은 위 말을 언급하며 이 도시전설을 믿었던 듯 하지만, 나중에 슈퍼콘서트에서 거리에서를 부른 뒤에, 한동안 안 불렀었다가 다시 부르니까 느낌이 새롭다고 한 걸 보니 나중에 가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은 듯 하다.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결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고 '보이지 않는 사랑'을 불렀더니 사랑이 안 보였다. '그 후로 오랫동안'을 부르곤 그 후로 오랫동안 사랑이 나타나지 않아 결혼을 못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슈가맨에 출연했을 때 "2집 타이틀곡 제목이 '텅 빈 객석'이었는데 정말 관객이 차츰 빠지는 느낌이었고, 후속곡이 내가 가야 할 길이었는데 제목 따라 각자의 길을 갔다."라며 웃프게 언급하면서 제목 운명론을 긍정한 바가 있다. 사실 '텅 빈 객석'도 데뷔곡인 '하얀 겨울'의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가요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들었던 당대 히트곡이다. 그냥 방방봐성 농담이라 보는 편이 좋을 듯 하다.

3.2. 기타[편집]


서지원의 2집 수록곡인 '76-70=♡'을 듀엣으로 함께 불렀다. 76은 서지원의 출생년도 70은 박선주의 출생년도를 의미하며 가사 내용도 연상녀와 연하남 커플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박선주의 실제 남편인 강레오 역시 1976년생이다.

오빠였던 장현과 함께 ‘현이와 덕이’란 이름의 듀엣으로 활동하던 중, 장현이 암에 걸려 투병을 하게되어 솔로로 활동했다. 이후 1989년 ‘예정된 시간을 위해’란 곡으로 활동하면서 오빠의 병간호를 하던 와중에 1990년 안타깝게 요절하고 만다[2].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특히 노래 가사 가운데 ‘수많은 별들이 가득한 이밤 창가에 스치는 얼굴들 모든 것이 여기에 있는데 내가 정말 떠나야 하는지’가 있는데 실제로 장덕이 사망한 시간이 1990년 2월 16일 새벽 2시였다.

Wham!의 멤버이자 솔로 전향 후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조지 마이클은 2016년 12월 25일 급성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말 그대로 Last Christmas가 된 것[3].[4] 그 뒤 그가 사망 후에 남모르게 선행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실 속의 산타 클로스였음이 입증되었다. 여러모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삶을 살다 간 셈.

호주의 하드 록 밴드 AC/DC의 보컬로 그와 밴드를 돈방석에 앉게 할 Highway to Hell을 1980년 발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진짜로 노래 가사처럼 사고사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가 정말로 지옥에 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맨정신승리 파트 중 돈 쫓다 권력 쫓다 명예만 쫓다, 가랑이가 찢어져 자빠질 테니까라는 구절이 있는데, 정말로 찢어졌다.

2010년 데뷔 당시 데뷔앨범 타이틀곡 제목이 '꺼져줄게 잘 살아'였는데, 6년 뒤인 2016년 원정 성매매에 연루되어 연예계에서 사라졌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음반에서 묘사한 어두운 내용이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친 사례로 거론되던 밴드였다.
본래는 트렌트 레즈너의 원맨 밴드였던 나인 인치 네일스는 원맨 밴드의 특성상 레즈너의 개인적인 감정 상태가 많이 반영되어 있었다. 그래서 The Downward Spiral 수록곡 'Hurt'는 실제로 마약에 중독된 트렌트 레즈너가 본인의 이야기를 그대로 쓴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 곡을 쓸 당시에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훗날 레즈너가 당시에는 그런 식으로 살지 않았으나, 결국 자기실현적 예언이 되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 <송 익스플로더>에서는 "누군가의 자멸에 관한 이야기를 썼는데 저 자신도 그런 일들을 하고 있더라고요"라며 중독자 시절을 회고했다.링크
다만, 레즈너는 파멸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이 노래의 결말이 나름 희망을 암시한다는 해석도 있기에 어떤 식으로 해석해도 노래 따라간 사례가 된다.
특히 조니 캐시가 'Hurt'를 갱생의 메시지로 해석하여 리메이크한 후, 원곡은 물론 앨범 전체의 주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재조명된 덕분에 앨범 발매 당시 보수주의자들에게 받았던 비난은 현재 사그라들었다.

한편, 레즈너는 마약을 끊은 이후 오랜 기간 휴식을 취하다, 2005년 앨범으로 복귀하는데, 공교롭게도 이 앨범부터 함께하게 된 새 프로듀서가 레즈너가 10여 년 전에 쓴 'Hurt'의 노랫말과 똑같은 일을 겪은 사람이었다. 'Hurt'는 가사에 바늘이 등장하여 주사기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마약인 헤로인에 대한 노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는데, 새 프로듀서인 애티커스 로스가 전직 헤로인 중독자였으니, 어찌 보면 레즈너보다도 노랫말 싱크로율이 높다.[5] 더군다나 The Downward Spiral의 동명 곡인 'The Downward Spiral'은 권총 자살을 다룬 곡인데, 로스는 2018년 인터뷰에서 마약 중독자 시절 실제로 권총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6]
다만 로스는 비장한 각오로 마약을 끊은 후 음반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작곡 등으로 폭넓은 활동을 펼쳤고, 마침 2001년 이후 LA로 이주한 레즈너를 만나게 되어 나인 인치 네일스 앨범의 새 프로듀서가 되었다.링크
비록 레즈너가 The Downward Spiral 앨범에 본인의 감정을 반영했다고는 하나, 가사는 어디까지나 픽션인데, 본인이 창조한 허구의 세계와 너무나도 닮은 경험을 한 사람을 10여 년 후에 자신의 프로듀서로 맞이하게 되었으니, 이보다 더 절묘한 우연은 없을 것이다.
로스는 2009년 이후 나인 인치 네일스가 잠시 활동을 접었을 때는 레즈너와 함께 영화음악 활동을 하다 소셜 네트워크로 아카데미 영화 음악상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나인 인치 네일스의 정식 멤버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레즈너는 노래로 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동료까지 만난 케이스가 된다.

앨범의 수록곡인 'Blasphemous Rumours'는 자살을 기도했던 소녀가 교통사고로 죽는다는 내용인데, 이 노래를 부른 보컬 Dave Gahan은 11년 후 실제로 자살을 시도했다. 이 밴드의 경우는 무엇보다도 앨범 전체가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이다.
그로부터 6년 후에 나온 Violator 앨범의 경우, 마약 주사의 달콤한 위험을 경고한 'Sweetest Perfection'[7]과 죄악에 젖은 생활을 청산하겠다는 마음을 담은 'Clean'이 수록되어 있으며, 불륜을 주제로 한 노래도 실려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보컬 Dave Gahan은 마약 중독자 여성과 불륜을 저지르다가 본인도 몸에 주사기를 꽂는 중독자가 되었다. 그러다가 그 뒤엔 마약을 끊었고 불륜 여성과의 관계도 정리하여 클린하게 살고 있다

여담으로 디페시 모드배우는 배역 따라간다는 속설과 관련된 이야깃거리도 있다. 제5의 디페시 모드 멤버로 불릴 정도로 이 밴드의 뮤비를 많이 찍은 안톤 코빈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뮤비에 담긴 은유를 보았을 때 이 밴드의 미래 상황과 우연히 맞아 떨어지는 작품도 있기 때문이다.
1987년작인 Never Let me Down Again 뮤비를 보면, 보컬인 Dave Gahan이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뮤비인 Behind The Wheel에선 오토바이를 탄 여성이 부상을 당한 Dave를 발견하고 태워다 주는데, 뮤비 결말에선 둘이 결혼한다.
그런데 저 뮤비가 나온 지 12년 후에 Dave는 마약중독으로 힘들어하던 시절 자신의 곁에 있어 준 여성과 세 번째 결혼을 하여 지금까지 잘살고 있다. 본래 'Never Let me Down Again'이 마약중독 문제를 은유한 노래라는 해석이 있고, 'Behind The Wheel'은 여성이 리드하는대로 따라가는 노랫말인데, 그런 점에 비춰 보면, 어떤 의미에선 뮤비대로 된 셈이다.
또한 1997년 뮤비인 Barrel of A Gun에는 천주교의 구마 의식이 등장하는데, 공교롭게도 당시 Dave는 마약중독 치료를 받은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이 뮤비를 촬영했다. 당시 안톤 코빈은 Dave가 겪던 어려움을 알고 정서적으로 각별히 챙겨줬다 하는데 결국 감독의 바람대로 되었다.

4. 반례[편집]



  • 반대로 "사랑하며 살지어다"라는 내용의 가사의 사미인곡을 부른 서문탁의 경우 열애설, 결혼 얘기가 전혀 없다.


  • 가수는 아니지만, 즐거운 나의 집의 작사가인 존 하워드 페인은 노랫말과는 달리 타향에서 일생을 마쳤다. 비록, 세간에 떠돌던 소문처럼 집 없이 가난하게 살다 죽은 것은 아니지만, 원제인 의 Home이란 단어는 고향이란 뜻도 있으니 본인이 쓴 가사와 다른 인생을 산 셈이다.

  • 오스트리아의 가수 팔코는 마약 퇴치곡으로 데뷔했으나 정작 본인이 마약에 중독되었다(...)이 영상에 사연이 나온다.

  • 스톤 템플 파일럿츠의 보컬인 스콧 웨일런드는 90년대 중반에 디페시 모드 5집의 수록곡인 'But not tonight'를 커버한 적이 있다.커버 곡 원곡의 가사 내용은 방탕한 생활을 청산한 화자가 밤하늘을 바라보며 현재의 처지에 감사하는 낭만적인 내용이나, 정작 가수 본인은 마약중독이란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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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히 이 한국노랫말연구회는 실존하지 않는 회사다. 즉, 자기계발서에서 만들어낸 가상의 조직이다.[2] 항목에 설명되어 있지만 절대로 자살이 아니다![3] 물론 노래 가사는 크리스마스에 사랑을 고백했지만 거절당한 화자가 자신의 사랑하는 마음을 새로운 인연이 나타날때까지 고이 간직하겠다는 내용이다.[4] 사실은 '지난 크리스마스'긴 하지만, '마지막 크리스마스'의 중의적 표현도 가능하다.[5] 물론 레즈너가 코카인으로 착각하고 흡입했다 죽을 뻔한 가루가 차이나 화이트(펜타닐과 헤로인의 혼합물)였으니 헤로인 투약 경험도 있다 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코카인 중독자였으므로 적어도 주사기는 쓴 적이 없다. 물론 헤로인도 주사가 아닌 방식으로 투약하긴 하지만, 내성 끝판왕인 마약이라 십중팔구는 주사기를 쓴다.[6] 사실 애티커스 로스는 화목한 가정에서 성장해 이튼 칼리지코톨드 미술학교를 졸업한 엘리트이다. 게다가 외가는 무려 귀족 가문으로 외할머니인 레이디 킬리언은 2차 대전 당시 영국군을 위해 간호사 역할을 수행하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분이다. 꽃길만 걸을 것 같았던 전도유망한 명문가 청년이 헤로인 중독자로 추락했었으니, 그야말로 The Downward Spiral 앨범처럼 하향나선의 삶을 살았던 것이다. 로스가 음악계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90년대 초반에 있었던 일로 추측된다. 이러한 사연은 트렌트 레즈너애티커스 로스가 2011년에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수상한 이후 나온 기사에서 비로소 언급되었다. 링크, 그리고 2018년에 영국 웹진 더 콰이어투스 인터뷰에서 로스 본인이 조심스럽게 한두 마디 언급한 것이 전부이나, 굳이 구구절절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당시 로스가 느꼈을 절망감은 짐작 가능하다.[7] 이 곡은 마틴 고어가 불렀지만, 막판 코러스에 Dave Gahan의 목소리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