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꽃(드라마)

최근 편집일시 :



파일:ssl.pstatic.net/mimgnews/image/213/2013/01/21/20130121_1358734009_67991800_1_59_20130121112412.jpg

홈페이지
페이스북



1. 소개
2. 등장인물
2.1. 주인공 측 진영
2.2. 강 회장과 백 의원 측
2.3. 기타


1. 소개[편집]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2013년 2월 4일부터 동년 8월 1일까지 방영한 JTBC의 전 일일 드라마. 종합편성채널 최초로 방송된 저녁 시간대의 일일 드라마이다. 월~금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되었으며 총 120부작이다. 제작사는 드라마하우스. 관련기사.

<흔들리지마>, <위험한 여자>의 이홍구 작가와 <장난스런 키스>의 김도형 PD가 참여한다. JTBC 측에서는 '성폭행과 가족의 죽음,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 등을 경험한 세미가 거대 기업과 권력가들을 상대로 벌이는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 로 소개하고 있다. 어째 작가와 소개글만 봐도 막장 드라마의 향기가 솔솔... 방영 전에는 이런 기사도 나왔다.

그리고, 드라마 제작 전에 공개된 시놉시스에서부터 대놓고 막장의 극한을 달린다.

여주인공 세미는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여대생이다. 세미의 남자친구의 친구인 재벌집 아들 민혁은 그녀가 저항하지 못하는 틈을 타서 남몰래 그녀를 강간하는데 우연히 그 장면을 본 세미의 아버지가 충격을 받아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사망한다. 세미의 어머니마저 아버지의 의문사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다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사실은 민혁의 어머니가 아들의 범죄를 덮기 위해서 입막음으로 세미의 어머니를 살해했던 것. 세미의 남자친구마저 그녀를 저버리고 민혁의 여동생 지민으로 갈아탄다. 세미는 이름을 제니퍼 다이아로 바꾸고 자신을 파멸로 내몬 재벌가에 복수를 결행하는데...

내용을 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경고를 받지 않는 게 참 신기할 지경이다(...).[1] 제작진도 아내의 유혹보다 더 잔혹한 복수극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막장 논란에 대해 제작진의 해명은 "소재가 자극적이지만 사건간 개연성과 당위성이 높다" 며 막장 드라마가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내용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며 1~7회(회당 40분물)를 총 35분으로 요약한 '프리미어 영상' 을 공개했다.

1월 18일 극의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굉장히 섬뜩하다. 누가 보면 호러영화 포스터로 오해할 만한 포스.[2] 보려면 여기로. 1월 28일 또 다른 포스터를 공개했다.

2의 작품과는 다른 이야기이다.

시청률이 잘 안 나오는지 시청률 기사가 별로 없다.[3] JTBC 메인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있는 공지사항(이라고 쓰고 프로그램 홍보란으로 불린다)란에 "
[공개]
일일드라마 '가시꽃' 1-2회는 무료!" 란 문구를 써놨다. 모든 프로그램(단편 제외)의 1, 2회가 무료긴 하지만 홍보할 때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시청자 유입이 잘 안 된 듯. 하긴 KBS 1TV에서 철옹성 하나가 버티고 있으니...

가시꽃만 3~5회를 추가로 무료공개했다. 문구는 더 굴욕적이다 "1~5회까지 다시보기 풀영상. 100번 봐도 공짜~!" 진짜 안 나오나본데?? 3회까지 방영될 때 시청률이 0.69%가 나왔다는데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알 듯. 7회 방송분에서 드디어 1%를 돌파하였다. 그리고 2013년 3월 20일 2%를 돌파하였다.

장신영강경준을 이어준 고마운 작품이기도 하다.

중국에서 리메이크 된다. 기사


2. 등장인물[편집]



2.1. 주인공 측 진영[편집]


  • 전세미(제니퍼 다이아=최서현) - 장신영 : 주인공. 유제준의 약혼녀였다. 부모님의 일을 도와주려고 별장에 갔다가 강혁민가 겁탈하려 하자 베란다에서 몸을 던져 사고로 6개월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깨어났더니 부모님은 죽고 임신중이었던 제준과 자신의 아이는 유산된 상태였고 얼마 후에 제준은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등 모든 걸 잃었고 이에 복수를 다짐한다[4]. 전세미로서는 사고로 죽은 걸로 가장하고 제니퍼 다이아란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7년 만에 귀국했다. 실제 나이는 30세지만 제니퍼로서는 28세라 말하고 있다.

20회에서 어떻게 입양됐는지가 밝혀진다. 미국에 넘어간 후 병원에서 일하면서 조손지간처럼 친해진 환자가 갑부였고 그녀를 마음에 들어해서 유언으로 재벌인 자기 아들 부부에게 세미를 입양하게 시켰다.
1년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온 유학생+약혼까지 할 정도로 깊은 사이+한국에 온 후 그가 다녔던 학교 등을 둘러봤다+남자 친구는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설정인 걸 보면 제니퍼에 대한 설정을 유제준과 세미를 섞어서 만든 듯하다. 의도한 대로 혁민의 연인이 되었으며 결국 혁민과 결혼했다. 그리고 여러가지 계략을 꾸며 강주철을 정신병원과 교도소로 보내고 강혁민과 백서원의 사이를 이간질 하며 둘이 서로 싸우게끔 만들었고, 끝내 강혁민이 백서원을 살해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강혁민의 집안을 완전히 거덜 내었고, 강지민을 이용하여 백서원의 자백을 녹음하여 7년 전 별장 사건을 검찰에 신고하였고, 결국 강혁민은 전세미가 보는 앞에서 자살하였다.
모든 복수를 마무리 한 후에 자신의 아들 은석을 데리고 박남준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갔다.
극중에서는 성이 다이아보다는 다이어로 나오고 있다. 공개된 철자(Dyer)상으로도 다이어에 가까운 발음이 난다.

  • 박남준 - 서도영 : 태강그룹 홍보실장으로 혁민의 측근. 아버지 창식이 강회장에 의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안 뒤에 복수를 노리고 있다. 31회의 대사로는 복수를 위해 신분세탁을 해놔서 호적만 봐서는 창식에게 아들이 있단 걸 알 수 없게 해놨다고. 세미와 협력관계.

도용이 낯이 익다고 한 것으로 보아 죽은 아버지 창식과 많이 닮은 듯하며 이 때문에 도용이 예의주시하게 돼 복수에 걸림돌이 되는 듯하다. 태강에 원한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 파티를 맺고 태강그룹이나 백두진의 주변에 포진하고 있는데 32회에서 그 중 한 명인 반에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줬던 손 보좌관이 걸리고 만다. 결국 최도용에게 정체가 들통났고 태강그룹에서 나온다. 그 뒤에 현 회장의 권유를 받아들여 진궁그룹에 들어간다.
손 보좌관이 걸린 후부터 제니퍼를 보호하기 위해 제니퍼와의 연결관계를 가능한 다 지우고 직접적인 연락을 끊었다. 이 덕분에 결국 정체가 들통났을 때 그는 곤욕을 치뤘지만 제니퍼는 안전했다. 제니퍼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있는지 제니퍼를 만났을 때 힘이 난다는 말을 하거나 강혁민과 제니퍼가 결혼할 때 나타나선 결혼을 반대한다고 외치거나 혁민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이용했다는 말을 들어도 별 말 없이 이를 위한 연기를 하기도 한다.
결국 제니퍼가 모든 복수를 마무리 한 후에 제니퍼와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

  • 박선영 - 김채안 : 박창식의 여동생이며 클럽 블루문의 사장. 전세미와도 협력 관계다. 자신의 사생아라고 거짓말하고 데려온 은석에게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은석이 없인 못 산다고 말했는데 언젠가는 세미에게 말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으므로 세미가 추궁하자 진실을 털어놨다.

일단 블루문의 사장이긴 하지만 진짜 사장은 진양희다. 그녀에게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민 여사가 강 회장의 새로운 내연녀로 오해해 추궁할 때 변명하지 않았다.

  • 박남희 - 박진주 : 박남준의 여동생. 강성민의 여자친구. 도입부의 아역도 같은 배우가 소화했다.

  • 최순영 - 김지영 : 박선영과 박창식의 어머니로 박남준과 박남희의 할머니. 손자나 딸이 무슨 일을 하는지 거의 모르고 있다.

  • 이진숙 - 이덕희 : 박창식의 아내로 박남준과 박남희의 어머니. 세미를 딸처럼 여겨 많이 걱정하고 있다.

  • 최은석 - 유제건 : 전세미와 유제준의 아들. 세미는 남준의 말대로 자신의 아이가 죽은 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살아있다. 세미가 출국한 후부터 박선영이 주변에 자기가 사고쳐서 낳은 아들이라며 데리고 와 키우고 있다. 강성민과 친하다.

박남준 때문에 강혁민 측이 일으킨 교통사고 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다. 처음엔 누구를 만나든 엄마라고 불렀다.

  • 진양희 - 이연수 : 블루문의 진짜 소유주. 강주철 회장의 애인으로 강성민의 생모. 아이까지 낳았다는 거 때문인지 강 회장의 애인 중 민 여사가 이 여자를 가장 싫어하는 듯하다. 사실을 안 후 아이는 데려와 자기 자식으로 하고 진양희는 캐나다로 이민 보내버렸다. 그래서 민 여사와 최도용은 그녀가 계속 캐나다에 있는 줄 알았지만 몰래 한국에 돌아와 있었다.

그녀 본인이 말하기로는 자신을 찾아낸 건 강 회장이라고 한다. 32회에서 23년된 관계라는 언급이 나온 것 등을 보면 정황상 강 회장이 블루문을 만들고서 그녀를 비밀리에 보호한 듯하다.
아들을 돌려받길 원하는 듯. 이 때문에 일단 제니퍼와 박남준과 협력 관계인 걸로 보인다. 그녀와 크게 대립하는 인물은 민화영과 강혁민.

2.2. 강 회장과 백 의원 측[편집]


  • 강혁민 - 강경준 : 태강그룹 3남매 중 첫째. 겉으로는 괜찮은 남자로 보이지만 승부욕이 지나치게 강해서 자존심을 상처 입으면 이성을 잃는다는 문제가 있다.

이 드라마의 악역인데 일단 어머니 앞에선 대체로 착한 아들이다. 덤으로 지가 친구한테 소개시켜준 여자를 가로챈다. 그러나 민 여사가 아버지 때문에 고생하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불륜은 안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듯하다. 친구인 백서원을 신뢰하지만 서원이 여동생 지민과 사귀어도 되냐는 소릴 농담처럼 했을 때 '말도 안 되는 소리' 라며 발끈했다.
자신에게 복수하려는 전세미의 계략으로 인해 결국 모든걸 다 잃었고, 이 와중에도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한 전세미의 말을 믿고 전세미를 차마 해치지 못 하고, 전세미와 행복하게 살 궁리를 하였으나 김계장을 린치하고 협박한 일이 전세미에게 발각 되어 강혁민을 용서하려던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전세미는 결국 강혁민을 검찰에 고발하였다.
그로 인해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다가 결국 자살하려고 별장에 와 있다가 서원이 서현을 죽이려 하는 걸 알고는 이를 말리려다 서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 뒤에 자살하려고 하자 서현이 말리려고 했지만 그는 끝내 서현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자살한다.

  • 강지민 - 사희 : 태강그룹 3남매 중 둘째. 연예인. 어려서 부터 전세미랑 친구였다. 과거 유제준을 짝사랑해 그의 연인인 세미를 질투했다. 전세미가 오빠인 강혁민 때문에 식물인간이 되자, 오빠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도움을 줬으며, 세미가 죽은 후 실의에 빠진 제준을 위로해주며 가까워졌고, 계략을 꾸며 유제준이 자신을 임신 시켰다고 믿게 만들어 제준과 결혼하는데 성공했다. 7년 뒤인 현재는 오빠의 친구인 백서원 검사와 불륜 관계인데 후에 밝혀지기로는 이건 제준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전혀 없다. 서원과의 사이가 발각되었을 때는 서원과 헤어지겠다고 하거나 제준이 경찰에 수감되자 서원에게 가서 '다 같이 죽자' 면서 협박해 제준을 경찰서에서 나오게 만들기도 했다. 결국 제준과 화해하고 사실상 백서원과는 결별했다. 그러나 제준과 세미 사이에 아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제준이 박선영을 만나러 가는 걸 몇 번 본 뒤로는 제준이 박선영과 몰래 사귀는 사이가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수지에게 호의적이고 제니퍼를 무척 싫어한다. 수지와 마찬가지로 제니퍼가 어떤 목적이 있어서 혁민에게 접근했다고 생각하는 중. 그러다 전세미와 닮았다는 걸 알아차렸다.
천하의 개쌍년이긴 하지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오빠와는 달리, 뭐 결국 유제준과 잘 살게 된것 같다.

  • 백서원 - 이원석 : 백두진 국회의원의 아들. 검사. 강혁민과는 어릴 때부터 친구 사이. 강혁민이 별장에서 대형사고를 쳤을 때 그 일을 덮는데 큰 도움을 줬다. 의외로 순정남으로 강지민을 오랫동안 좋아했으며 현재는 지민과 내연 관계다. 그 때문에 결혼 상대 후보로 소개받은 제니퍼가 강혁민과 애인 사이가 되어도 별 불만은 없었다. 하지만 제니퍼가 의도적인 어장관리적 행동을 했고 서원은 지민과의 사이에 문제가 있는 거 때문에 제니퍼와 어울리곤 해서 혁민은 이따금씩 이 둘 사이를 의심한다.

강지민이 유제준과 이혼하고 자신과 결혼하길 원하지만 지민이나 지민의 주위나 별로 그런 생각이 없어 이 문제로 강씨 집안과 대립하게 된다. 결국 나중엔 반 정도는 적으로 돌아섰다. 제니퍼에 대해 가끔 의혹을 가지긴 했지만 별 다른 행동은 하지 않다가 수지와 손을 잡은 뒤에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7년 전 별장 사건에 대해 사실대로 자백하면 강지민과 같이 외국으로 떠나게 해주겠다는 전세미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자백 동영상을 찍었고, 이것을 증거로 전세미가 자신과 강혁민을 고발하자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쫓기는 와중에도 자신을 쫓는 서석훈을 칼로 찌르기 까지 하였다.
마지막에 별장에서 최서현을 죽이려 했지만 마침 그 별장에 있었던 혁민이 상황을 알고는 서원을 말리다가 의도치 않게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사망한다.

  • 강주철 - 김병춘 : 태강그룹 회장. 비인간적인 사업가지만 아버지로서는 꽤 좋은 인물. 부전자전인지 그 역시 겉으로는 별로 그렇게 안 보이지만 과거에 홍지수를 겁탈한 적이 있다. 그래서 제니퍼의 정체가 전세미라는 걸 안 뒤에도 침묵했다. 자기 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바람둥이라 애인을 자주 만들었던 듯하다. 그러고도 심심할 때마다 본처에게 뻔뻔하게 망언을 지껄인다. 이렇다 보니 밖으로는 잘 안 보여도 가족들과의 사이가 좋지 않은 편. 세미를 잡으려다 발을 헛디뎌 쓰러지는 바람에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깨어났는데 이 후유증으로 의사소통에 약간 어려움을 겪는다. 이 시기에 민 여사나 혁민이 보기엔 그가 이상한 행동을 몇 번 했기 때문에, 결국 전세미의 계략으로 정신병자로 몰려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들인 성민의 도움으로 탈출했으나 제니퍼에게 협박을 받고 검찰에 자수한다. 이 때 나름대로 느낀 게 있는지 성민에게 자신처럼 되지 말을 남긴다.

  • 민화영 - 차화연 : 강회장의 아내로 혁민과 지민의 어머니. 설정에 따르면 헬리콥터맘. 머리가 좋지만 꽤 속물적인 면도 강하다.

초반에는 홍지수도 딱히 죽일 생각까진 없던 것처럼 나왔지만 32회에서 드러난 것으로는 강 회장의 당시 불륜 상대였던 여자를 박창식이 보호하고 있었기 때문에 도용을 시켜 창식을 죽음까지 몰고 갔다고 한다. 남편의 바람에 대해선 이골이 난 듯. 특히 강성민의 생모인 진양희에 대해선 치를 떨 정도로 싫어한다.
강혁민은 자살하면서 전세미에게 유서를 남겼고, 그 유서에는 홍지수도 자신이 지시해서 살해하였다고 적어놨지만, 정황상 홍지수의 살해를 지시한건 민화영이 맞고 강혁민이 죽으면서 민화영의 죄까지 뒤집어 쓰려고 했었던것 같다.

  • 백두진 - 안석환 : 국회의원. 백서원의 아버지. 아들의 결혼 상대로 제니퍼를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혁민과 제니퍼가 연인 사이가 되자 강씨 집안에 배신감을 느꼈다. 서원이 지민과 가까워지는 걸 경계하고 있으며 결국 아버지 때문에 지민과 결혼하기 힘들 거라 생각한 서원이 비리를 터뜨려 아버지를 외국으로 가게 만들었다. 나중에 제니퍼 측이 그에게 연락, 서원이 아버지의 귀국을 원한다고 해서 서둘러 귀국했다가 경찰에게 잡힌다.

  • 유제준 - 최우석 : 영화감독. 전세미와 약혼자. 청혼한 날 세미가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고 나중엔 화재사고로 사망하자 큰 절망에 빠졌다. 이 사이 자신을 위로해준 지민과 사이가 가까워졌으며 결국 술에 취해 큰 사고까지 치자 책임을 지기 위해 지민과 결혼했다. 현재 지민이나 지민의 집안과는 약간 껄끄러운 편. 그래도 남편이기 때문인지 지민이 서원과 불륜 관계라는 걸 짐작한 후로는 서원을 찾아가서 한 대 치기도 했다.

세미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어 컴퓨터 안에 세미와의 추억이 담긴 동영상이나 사진을 계속 보관하고 있었다. 제니퍼가 사실 전세미고 세미가 태강그룹에게 복수를 하려고 한다고 추측하고 있기에 몇 번 '내가 죄값을 치를 테니 당신은 당신의 인생을 살라', '진세미였다는 걸 인정하라' 는 둥 설득을 시도했는데 계속 제니퍼가 부정하자 캐묻는 건 포기한 듯. 의도적인지 몰라도 이후로 멀리서 제니퍼를 지켜보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세미가 의식불명 상태였을 때 병원에서 박선영을 여러 번 본 거 때문에 박선영을 의심하고 있다가 세미의 친구에게서 세미의 아이가 유산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나 아이가 어디 있는지는 다들 침묵하고 있기에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 박선영이 이에 대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해 가끔 만나러 가 물어보는데 이 일이 지민에게 오해를 사게 된다.

  • 유예지 - 강예서 : 유제준과 강지민의 딸.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이 아이가 생겼기 때문에 제준이 지민과 결혼한 건데 사실 이 아이는 강지민과 그녀의 전 매니저 김대억 사이의 딸이다.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편이어서인지 외로움을 잘 느끼고 꽤 겁이 많은 편. 그러나 악몽을 꾸고 울고 있던 걸 제니퍼가 위로해준 후 극복하게 된 듯하며 이후 제니퍼를 엄마보다 더 따르게 되었다. 하지만 후에는 제니퍼가 자기가 좋아하는 햄스터를 없앴다고 생각하게 된 후로는 돌변한다.

  • 강성민 - 김권 : 태강그룹 3남매 중 막내. 박남희의 남자친구로 CC다. 형이나 누나와는 반대로 천진하고 소박한 청년. 사실 혁민과 지민과는 배다른 남매 사이로 생모는 진양희다. 형과 친밀한 편이었지만 생모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후 이따금 대립각을 세우게 되었다. 강주철이 정신병원에 갇히자 위험을 무릅쓰고 아버지를 구출하기도 했다. 결국 박남희와 함께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 최도용 : 12년 전에 강회장의 비리를 묻기 위해 박창식에게 누명을 씌워 죽음으로 몰아넣은 원수 중 하나. 강주철이 30회에서 말한 '내부적으로 도와준 해결사'. 현재에는 태강의 계열사인 태강홀딩스의 사장. 31회에선 박창식이 12년 전 태강홀딩스 사장이었다고 나오는 걸로 봐서 회계부장에서 계열사 사장으로 설정이 바뀐 건가?

제니퍼와 남준의 공작으로 주철의 비자금이 5억으로 뻥튀기되어 알려지자 범인을 찾기 위해 투입됐고 창식과 닮은 남준을 의심하고 있다.
강 회장이 블루문은 건드리지 말라고 한 거 등 때문에 박선영이 강 회장의 내연녀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블루문의 진짜 사장이 진양희라고 해서 놀랐다. 민 여사를 사모하고 있어서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한다.


2.3. 기타[편집]


  • 전인철 - 강신일 : 전세미의 아버지. 11화의 납골당 씬에서 아내와 함께 유골함에 풀네임이 적혀나온다.

  • 홍지수 - 김청 : 전세미의 어머니.

  • 천수지 - 정지윤 : 진궁그룹 현 회장의 외동딸. 유치원 원장. 강혁민의 악혼녀로 혁민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 제니퍼가 혁민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걸 눈치챌 만큼 영민하지만 과보호를 받고 자란 데다 콩깍지까지 씌여서 혁민의 본질은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혁민이 제니퍼와 결혼한 후로는 제니퍼에게 불리한 언행을 하거나, 강혁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다가 제니퍼가 자신을 유산 시켰다고 거짓말을 하고, 백서원과 손을 잡는 등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고 결국 제니퍼의 정체가 전세미라는 걸 알아내 민 여사와 혁민에게 폭로했다. 경찰에 쫓기는 혁민을 숨겨줬으나,혁민은 결국 전세미가 보는 앞에서 자살하였다.

  • 현정화 - 김경숙 : 진궁그룹 회장으로 천수지의 어머니. 뛰어난 사업가로 제니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녀의 양부의 호텔에 자사 제품을 납품해서 미국에 진출하기를 노리고 있다.

미국에 사업차 갔을 때 제니퍼의 집에서 묵었던 인연으로 제니퍼는 그녀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가 강혁민을 낚고 천수지를 상처 입히면서 거처를 옮기게 된다.
사업가답게 사람 보는 눈이 있어서 강혁민을 탐탁치 않게 보지만 딸이 좋다고 하니 놔두고 있었다. 그래도 강혁민이 대놓고 파혼하겠다고 하자 충격과 모욕감이 큰 듯. 결국 사업적인 협력 관계를 끊고 박남준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 태강그룹을 무너뜨리려고 한다.

  • 김백춘 - 이철민 : 7년 전 사건 당시 강회장 저택의 집사였던 이로 당시 혁민의 지시로 전세미 부녀가 교통사고에 당한 걸로 위장했다. 입막음의 대가로 후에 태강그룹 이사가 되었다.

초반의 장례식에서 자신이 전씨와 친하다는 둥 망언을 지껄였는데 27화 내용으로는 7년 전에 전씨 부부와 정말로 친했으며 세미에게 흑심을 품고 있었다. 28회에 나온 것으로는 고아이며 너무 막장이라 모두의 기피대상이었다고...
결국 전세미의 계략으로 강혁민의 지시를 받은 서석훈에게 살해 당한다.

  • 서석훈 - 김영배 : 7년 전 별장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 이었으나 강주철로 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사건을 은폐하였고, 그 공로로 태강의 이사가 된다. 마지막회엔 백서원을 추격하다 백서원에게 칼침을 맞았고, 그 상태로 그대로 경찰에 체포 되었다.

  • 김대억 : 등장인물까진 아니고 언급만 되는 인물. 강지민의 로드매니저였다. 강간과 스토킹을 저지르고 출국당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강지민에게 전화를 걸어대며 괴롭히다 16화에선 급기야 예지가 자신의 딸이란 걸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김대억을 경계하느라 백서원과 강지민은 더욱 가까워진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9 07:01:04에 나무위키 가시꽃(드라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우리나라에선 방송의 경우 사전심의제도가 없어서 방송 전에는 절대 제지하지 못한다.[2] 여담으로 이홍구 작가는 진짜 호러 드라마를 썼다.[3] 종편을 비롯한 케이블 프로그램들은 지상파와는 달리 시청률 조사업체에서 공표를 하고 있지 않아서 방송사가 돌리는 시청률 보도자료만이 시청률을 알 수가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뭐 물론 유료자료를 구독해도 알 수가 있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방송사가 보도자료를 돌리기 때문에 손쉽게 시청률을 알 수가 있지만, 시청률 안 나오면 시청률을 꽁꽁 숨기기 때문에 시청률 알기가 매우 어렵다(타 종편에서 시청률이 잘 나올 경우 곁다리로 "동시간대 방송된 OO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로 나왔다" 식으로 알 수 있다. 또 다른 경우에는 유료자료를 구독하는 일반인이나 시청률 조사대상 가구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시청률 자료가 유출되어 블로그 등지에 올라오면 알 수 있기도 하다).[4]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drama.jtbc)에 적혀있는 말들 중 소개글에는 '사람 피 말리는 데에 관심이 많은 복수의 화신 제니퍼 다이아입니다'(...) '좋아하는 문구' 는 '왜 너는 나를 만나서 왜 나를 아프게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