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돌이등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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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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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돌이 등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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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y S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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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ゲゾーこうら

가시돌이의 등껍질이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가시돌이들을 특수한 방법으로 제거하면 얻을 수 있는데, [1] 벽돌로 치거나 파이어볼로 잡으면 그냥 죽지만 가끔 가다 천장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져 굴러오는 것을 밟거나 위로 쳐서 멈추면 그 등껍질을 잡거나 들 수 있는데 사실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에서 처음으로 가능했다.[2]


2. 마리오 카트 시리즈[편집]


파일:attachment/가시돌이 등껍질/SpinyShellMK8.png
파일:MKWii_Spiny_Shell.png
64, 어드밴스, 7, 8/8 디럭스, 투어에서 나오는 모습.
위는 마리오 카트 8 아트워크
더블 대시, DS, Wii, 홈 서킷에서 나오는 모습.
위는 마리오 카트 Wii 인게임 아트워크

마리오 카트 64부터 등장한 아이템. 그리고 마리오 카트 시리즈의 우정파괴 아이템 하면 단연코 1등으로 뽑힐 사기적인 성능의 아이템이다.[3] 그리고 1등과 2등 사이의 격차를 좁아지게 하니 어찌 보면 마리오 카트 시리즈의 밸런스를 책임지는 아이템 중 하나.

시리즈에 따라서 날개가 있는 것이나 날개가 없는 것이 있는데 두 가지 다 흉악하기는 매한가지라 1등 유저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특징적인 색상 때문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파란 등껍질(Blue Shell)로 널리 불린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는 파란 등껍질을 가진 가시돌이가 없기에 완전히 마리오 카트 시리즈의 오리지널 아이템이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1등만을 유도해서 날아간 뒤 공중에서 그대로 수직 낙하해 뚜껑을 따버리는 ICBM이다. 보통 3위 이후대에서 나오는 편이며 일단 던지기만 하면 1등을 향해서 고속으로 날아가는데 1등이 아닌 플레이어가 가시돌이등껍질과 충돌하면 등껍질을 맞은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4] 그후 1위를 포착하면 유도탄처럼 뒤를 바짝 쫓거나 캐릭터의 머리 위에서 빙빙 돌다가 수직으로 떨어져서 폭발한다. 표현하자면 빨강등껍질 + 폭탄병을 혼합시킨 최고급 공격 아이템. 일단 맞으면 하늘 높이 올라가고 떨어져도 반동으로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격차가 웬만큼 벌어지지 않으면 2, 3등에게 추월당하는 건 기본이요 심하면 11~12등으로 떨어져서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는 꼴이 된다. 특히 결승선이 코앞인데 가시돌이 등껍질에 맞아서 순위가 떨어지면 그만큼 성질 뻗치는 일도 없다. 하지만 다른 카트들이 바로 뒤에 있다면 몇몇 플레이어들은 어차피 맞을 것 같이 가자는 정신으로 속도를 줄여서 뒤쪽까지 폭발에 휘말리게 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아니면 DS와 7처럼 밑에 아이템 현황이 있는 게임은 이 아이템이 뜬 걸 목격한 순간 쓰기 전에 속도를 줄여 일부러 뒤따라오던 2등에게 순위를 내주는 경우도 있다.[5] 하지만 150CC의 경우 아무리 2등을 같이 보내버려도 2등 뒤를 쫓던 3등이 유유히 1등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 4~5명 이상이 폭발에 휘말리는 일이 생기면 꼴등이 1등을 차지하는 기가 막힌 일도 생긴다.

시스템상 사용 후 1위에게 충분히 접근했을 때 1등 플레이어를 조준한다. 즉 1위가 가시돌이등껍질을 사용하면 자폭한다.[6] 정확하게는 사용한 시점에서 1등일 경우 곧바로 자기 머리 위에 내리꽂히는 것. 이 때문에 1등이 코스를 완주한 뒤에 사용하면 사용 시점에서 아직 완주 하지 않은 플레이어 중 1등으로 주행 중인 플레이어(대체로 전체 2등)를 공격 목표로 삼는다.

뭐니뭐니해도 이 아이템이 최강최악의 악명을 떨치는 건 바로 그랑프리. 운 좋으면 한 번도 안 맞고 끝나지만[7] 심한 경우 한바퀴에 3개씩 날아와 들이받는 경우도 있다. 3코스 다 1등으로 끝냈는데 마지막 코스에서 가시돌이 등껍질 때문에 말아먹으면 정말 혈압이 오른다. 특정 캐릭터나 카트를 해금하려면 특정 랭크 이상을 받아야 하는 조건이 달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모로 마리오 카트 플레이어들의 불구대천의 원수. 마리오 카트의 난이도는 높지 않아서 초보자들도 몇 번 해보면 쉽게 1등을 할 수 있어서 보통 플레이어가 1위로 달리기 마련인데 이 때문에 유독 자신만을 악의적으로 노린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도 한몫한다. 반대로 자신이 2~3위로 달리고 있는데 1위에게 가시돌이 등껍질이 날아가는걸 본다면 그야말로 행복이 아닐 수 없다. 특히 폭발 장면을 보거나 가시돌이 등껍질 덕분에 역전하면 더욱 짜릿하다. 물론 너무 1위와 가까우면 자신도 폭발에 휘말려서 오히려 뒤쳐질 수도 있으니 지나치게 1위와 가까이 붙는 건 피해야 한다.

Wii와 같이 팀전이 있는 배틀의 경우 선두로 달리는 다른 팀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즉 자신이 1위여도 자신이 공격당하지 않는다는 것. 반대로 말하자면 자신의 등수가 3~7등인데도 가시돌이등껍질을 맞기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위권일수록 이를 막을 수 있는 아이템이 자주 나오므로 피하는 거는 1위보다 쉽다. DS는 해당되지 않고 무조건 선두에 있는 플레이어를 공격한다.[8]

인터뷰에 따르면 닌텐도 64 기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이템이라고 한다. 플레이어의 화면에 레이서가 많아지면 기기와 기술의 한계 때문에 느려지는데, 이때 가시돌이 등껍질이 등장하여 트랙 위의 모든 레이서를 타격하면서 화면에 있는 레이서의 수를 줄여 렉을 완화시키는 것이라고. 자세한 건 밑에서 서술.

2.1. 회피 방법[편집]



한국닌텐도 공식 계정에서 설명한 마리오 카트 7에서의 회피 방법. 그러나 저런 경우는 맞은 뒤 추격하는것이 나을 정도로 드문 일이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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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 불능의 사기 아이템으로 보이지만 극히 한정적으로 회피는 가능하다. 총 9가지가 있다.

  • 무적 상태가 붙은 아이템들: 제일 확실하게 방어가 가능하다. 해당 아이템은 스타/킬러/부끄부끄. 문제는 1위인 채로 해당 아이템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 타이밍 맞춰 대시버섯: 대시버섯을 미리 소지하고 있다가 가시돌이 등껍질이 자신에게 내려오기 전 짧은 딜레이에 버섯을 사용하여 벗어나는 방법.[10] 문제는 이것도 타이밍이 안 맞으면 소용없는 데다 1위인 상태에서 대시버섯을 가지고 있을 확률 역시 희박하다.
  • 타이밍 맞춰 미니 터보: 미니 터보를 하고 바로 드리프트를 시전할때 드리프트할 타이밍에 가시돌이 등껍질이 내려오면 피해진다. (더블 대시, DS 한정)
  • 안전지대: DK 스노보드 경기장, 단풍나무 로드에 있는 대포나 Wii 무지개 로드의 터널 등 무적이 되는 공간으로 들어가는 방법.(더블 대시~Wii 한정)[11][12]
  • 1등 양보하기: 2등과의 격차가 크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일부러 2등에게 자리를 양보해서 2등이 가시돌이 등껍질에 대신 피격당하게 하고 유유히 재탈환하는 방법이다. 다만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가시돌이 등껍질에 얻어맞고 순위가 추락할 수 있다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 조금이라도 운이 좋으면 같이 달리던 2, 3등을 길동무 삼을 수는 있겠다.
  • 폭탄병의 폭발: 폭탄병의 폭발에 휘말리게 하는 방법. 가시돌이 등껍질의 경우 필드의 어떤 장애물이라도 모두 뚫고 들어오기에 처리할 방법이 없는 것 같지만 폭탄병의 폭발에 휘말리면 함께 폭발하며 등껍질이 사라진다. 8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 시리즈 중 유일하게 가시돌이 등껍질을 파괴할 수 있는 방법. 물론 폭탄을 위로 던져서 맞추면 당연하지만 자신도 폭발에 휘말리기에 폭탄병을 뒤로 던져서 가시돌이 등껍질이 폭탄병에 직접 부딪히거나 폭발 범위에 들어가야 하기에 속도가 빠른 가시돌이 등껍질을 막기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할 정도이다. 대신 성공하면 순위를 어느 정도 굳힐 수 있다.
  • 슈퍼경적: 사용 시 가시돌이 등껍질을 파괴한다. 폭탄병에 비해 사용하기 매우 편하다. 하지만 가시돌이에게 자주 맞는 1위에게는 등장 확률이 적다.[13] 확률을 높이려면 하위권에서 경적을 얻고 1위까지 추월한 후 가시돌이 등껍질이 오면 그때 쓰면 된다.(8 이후)[14]
  • 고의미스: 다른 아이템(빨강등껍질/바나나 등)에 고의적으로 맞는 방법. 다만 이 방법은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빨리 잡아버리면 스핀/뒤집기가 끝나자마자 가시돌이 등껍질의 폭발에 휘말리고 약간 늦게 잡아버려도 공중에 뜨게 되기 때문.(DS[15], 8/8 디럭스, 투어 한정)
  • 등껍질 사재기: 가시돌이 등껍질을 피하는 방법에 대한 영상에 의하면 가시돌이 등껍질을 어느 한 플레이어가 소지한 상태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가시돌이 등껍질을 얻어놓은 후 선두로 치고 나가면 가시돌이 등껍질이 날아올 걱정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64/어드밴스를 제외하고(이쪽은 가시돌이 등껍질을 홀딩할 수 있는데 이러면 가시돌이 등껍질은 부서지지 않는다.) 사용하지 않으면 다른 아이템을 얻을 수 없어서 다른 공격에 매우 취약해지는 문제점이 있고, 부끄부끄에게 털리면 오히려 자기 무덤을 파는 꼴이 된다. 물론 이쪽은 본인이 직접 쏘는 것 보다는 시간 벌기라도 가능하겠지만...
  • 고의 낙사: 가시돌이 등껍질이 가까울 때 타이밍을 잘 맞춰 낙사하면 코스 한 바퀴를 더 돈다. 다만 타이밍을 정말 잘 맞춰야 하니 여기에 의존하진 말자. 실제로 타이밍을 잘못 맞춰 마지막 바퀴 결승선을 앞두고 낙사해 가시돌이등껍질을 미리 결승선 너머로 보냈지만 플레이어가 결승선을 넘으려 하자 다시 되돌아와서 기어이 박는 사례가 존재한다. #
  • 도주: 마리오 카트 어드밴스의 모든 cc,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의 200cc에서만 가능한 약간의 버그성 전략. 가시돌이 등껍질이 플레이어를 조준하면 속도가 마리오 카트 어드밴스에선 빨강등껍질 수준으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200cc에선 빨리 달리면 안 잡히는 수준으로 느려지는데, 그냥 잘 운전해서 도주하면 된다. 대략 30초가 지나면 사라진다. 예시 물론 속도를 계속 빠르게 유지해야 하는 만큼 매우 좋은 주행 실력이 필요하며, 어디에 박거나 살짝이라도 감속하는 순간 바로 맞는다.

다만 약간이라도 해 봤다면 실질적인 대처법은 그냥 얌전히 맞는 방법밖에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가시돌이 등껍질을 맞는다는 건 즉 자신이 1위라는 전제 아래인데 상기된 방법들에 필요한 아이템은 1등 플레이어에게는 거의 나오지 않는 것들이다. 만약 이러한 아이템들을 가지고 1위까지 올라갔다 해도 문제인 것이 다른 아이템을 방어하느라 써 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일어나기 때문. 나중에 가시돌이등껍질을 막는데 쓰겠다고 계속 맞으면 추월당해 힘겹게 가져온 아이템이 물거품이 될 수 있고, 그렇다고 소중한 아이템으로 방어하면 나중에 가시돌이등껍질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지 모르는 리스크를 가져야 하니 플레이어는 무한의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16] 그리고 일부 무적이 되는 구간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여러모로 어려운데, 가시돌이 등껍질이 날아오는 순간 자신이 그 구간 안에 있을 확률도 낮을 뿐더러 그런 구간이 있는 코스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2.2. 시리즈별 특징[편집]



2.2.1. 마리오 카트 64/어드밴스[편집]


이때는 날개가 없었고 초록/빨강등껍질마냥 뒤에다 달고 다닐 수 있었다. 그러다가 던지면 1등을 향해서 돌진하는데 1등이 아니더라도 가시돌이 등껍질과 닿으면 그대로 피격한다. 1등으로 달리고 있는 플레이어를 따라잡으면 그 플레이어에게 강한 충격을 주고 소멸한다. 1등이 이걸 들고 있는데 뒤에서 따라오는 2등이 박을 경우에는 소멸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걸 홀딩하고 있으면 후방 무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벽에다가 대고 날리면 그냥 소멸된다.

참고로 64에서는 싱글플레이에서 상대가 이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다.[17] 그래서 지금처럼 무서운 존재는 아니었다.

루이지 서킷의 열기구 아래쪽 아이템 박스와 엉금엉금 비치 바위 위 아이템 박스를 먹으면 무조건 가시돌이 등껍질이 나온다.

어드밴스에서는 별로 달라진 점은 없었다. CPU가 던질 수 있기는 하지만 번개보다도 초 레어 아이템이라 상대가 쓰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오히려 부끄부끄로 스타를 빼앗을 확률이 더 높고 맞아도 충격력이 바나나 껍질과 동급이다.[18]

2.2.2. 마리오 카트 더블 대시!![편집]


전작들과는 달리 날개가 생겼다. 이때부터 1등을 쫓는 속도가 빨라졌다. 사용하면 소름끼치는 굉음과 함께 엄청난 속도로 1등을 쫓아가고 1등을 따라잡으면 위에서 한 바퀴를 돈 다음 부딪쳐 푸른색 폭발을 일으킨다. 폭발 범위는 폭탄병의 범위와 같다. 시전 즉시 하늘로 올라가 1위의 머리 위로 내려오기 때문에 폭발 외에는 타 플레이어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 이때부터 슬슬 1위에게 짜증나는 아이템이 될 조짐이 보였다. 그러나 현재와는 달리 가시돌이 등껍질 등장 확률이 낮다.[19]

위에 서술된 버섯 부스터를 이용하여 피하는 방법처럼 미니 터보를 사용하여 피하는 게 가능하다. 등껍질이 한 바퀴를 돈 후 돌진하려는 그 순간에 미니 터보를 써서 방향을 꺾으면 피할 수 있다. 그러나 타이밍이 짧고 미니 터보를 준비하는 시간도 있기 때문에 노리고 피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아주 가끔씩 우연히 피해지는 수준.

2.2.3. 마리오 카트 DS[편집]


날릴 때 나오는 경보음이 바뀌었고 날아가는 방향 또한 뒤에서 쫓아가서 폭발하는 것에서 플레이어의 주위를 한 바퀴 맴돌고 위에서 수직낙하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나오는 빈도가 높아져서 본격적으로 짜증나는 아이템으로 등극된 건 이때부터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박스를 먹고 룰렛을 돌리는 중에 맞게 되면 룰렛을 돌리던 아이템이 증발해 버린다.[20]

이 시리즈에서도 미니 터보를 이용해서 가시돌이 등껍질을 피할 수 있는데, 가시돌이 등껍질이 플레이어를 내리치기 직전에 미니 터보로 가속을 하고 바로 드리프트 키를 한번 더 눌러서 드리프트 방향으로 폴짝 뛰면 가능하다. 근데 이게 의외로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지 않아서 숙달되면 꽤나 잘 피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카트의 속도가 빠른 150cc에서만 되고[21] 직선 도로에서는 사용하기가 힘들다는 게 흠. 그리고 이 게임 은근히 재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가시돌이 등껍질을 피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타이밍 나쁘게 빨강등껍질이 같이 먼저 와서 선타를 넣는다던가 갑자기 밑 순위에서 번개 아이템이 나와 벼락을 맞아버리는 일이 자주 겹친다. 이러면 그냥 얄짤없이 맞아줘야한다.

또 다른 편법으로 자신이 1등일 때 다른 이들의 아이템을 주시하다가 가시돌이 등껍질이 사용된 걸 본 순간 급후진으로 2등에게 1등 자리를 재빨리 바꿔주면 가시돌이 등껍질이 그 새로운 1등에게 향한다. 그리고 자신은 유유히 그 피해자를 지나치며 1등을 재탈환하면 된다. 다만 빠르게 순위를 내주지 않으면 오히려 2위가 맞게 되니 서두를 것.[22]

무지개 로드 360 회전 구간에서 가시돌이 등껍질을 맞을 경우 원심력이 풀려 코스에서 추락하기[23] 때문에 1등으로 출발했다가 마지막에서 꼴찌로 통과할 수도 있다.[24] 하지만 이 코스가 앞으로 나올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 리메이크된다면 이 구간을 반중력 구간으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시돌이 등껍질에 맞아도 코스에서 추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와루이지 핀볼과 킬러 해적선 맵은 직선으로 쭉 날아가는 워프 구간이 있는데, 등껍질이 플레이어 앞에 도착했을 때 딱 맞춰서 점프해 날아가면서 맞으면 무효화된다.[25] 또한 와루이지 핀볼 맵에는 통통 밀어주는 튜브들이 있는데 가시돌이 등껍질이 공격하기 직전에 타이밍을 맞춰서 튜브와 부딪히면 피할 수 있다.

2.2.4. 마리오 카트 Wii[편집]


오프닝에서부터 루이지가 한 방 얻어맞는다.[26] DS와 달라진 건 없으나 4위에서 9위 대에서 나오는 편이라 빈도가 좀 잦아졌다. 이 작품부터 추격형 아이템[27]이 다가올 때 경보음과 이미지가 추가되어 이제 무슨 아이템이 날아오는지 확인이 가능하다.[28] 안 그래도 마리오 카트 DS에 비해 상대가 압박적으로 따라오는데 이것 때문에 심하면 순위가 꼴등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29]

거기다 미니터보 충전 매커니즘이 달라지고[30] 미니터보의 속력이 약간 느려져서 미니터보로 회피하는건 완전히 불가능하다. 무지개 로드, 단풍나무 로드, DK 스노보드 경기장, GC DK 마운틴, 64 DK 정글 파크에 있는 대포구간이나 워프구간 내에서는 가시돌이 등껍질에 절대로 맞지 않는다.

번외로 1등에게만 보자면, 역사상 가장 흉악했던 가시돌이 등껍질이라 할 수 있다. 7 이후부터는 날개가 사라져 1등에게 오면서 2등도 쳐낼 수 있기에 어느 정도 시간 벌기라도 가능해지고, 요령껏 드리프트랑 아이템을 써서 시간을 끄는 것이 가능한 반면 Wii의 경우 도저히 시간 벌기도 사실상 불가능한 속도로 날아와서 1등만 노리고 내려찍기 때문.[31] 이는 DS도 마찬가지지만 DS는 상술한 드리프트를 이용해 150cc에서는 무난하게 회피 자체가 가능하다는 점을 볼 때 어떤 대안이나 완화 요소도 없이 1등만 괴롭히던 이 때야 말로 가시돌이등껍질이 최고 위상과 악명을 자랑하던 시기라 할 수 있다.

배틀 모드에서도 등장한다. 코인을 모아라! 에서 상당히 강력한 편으로, 맞으면 얻은 코인의 절반이 날아간다. 풍선 배틀에서는 당연히 득점이 제일 높은 플레이어에게 가며, 2인 이상 멀티 플레이 한정으로 팀이 같으면서 득점이 상대방과 공동 1위일 경우 아이템을 가장 적게 맞은 플레이어에게 가게 된다.

2.2.5. 마리오 카트 7[편집]


64처럼 날개가 없는 형태로 다시 바뀌었는데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건 여전하다. 다시 지상에서 나아가기 때문에 이번엔 빠른 속도로 날아가면서 그 진로에 있는 레이서들을 튕겨내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는 역대 최고로 흉악해진 아이템이다. 그냥 날개가 없던 64와 속도가 빨라진 더블 대시를 합해놨다고 보면 된다. 다만, 가시돌이 등껍질이 폭발 시, 다른 시리즈는 그 자리에서 폭발하지만 이건 뒤로 밀리면서 폭발한다. 격차가 어느정도 있지 않는 이상 2등에게 추월 확정. 일단 막타 폭발은 스플래시 대미지이므로 일부러 2위에게 들러붙어 동시 다운을 노릴 순 있다.

이 게임을 기점으로 카트에 글라이더를 달면서 육해공 주행이 가능해지고, 신규 코스의 대포 구간은 물론, 레트로 코스의 대포 구간도 글라이더를 펼치면서 날아가는데, 이때부터 대포 구간에서도 가시돌이등껍질 공격을 받아 추락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흉악해졌다.[32]

2.2.6. 마리오 카트 8/8 디럭스[편집]


이번에도 날개가 없는 모습이다. 따라서 7때와 마찬가지로 다른 2위까지는 그냥 쳐내고 1위한테는 폭발한다.

다만 이 작품에서는 '슈퍼경적'이라는 가시돌이 등껍질을 박살낼 수 있는 아이템이 등장해서 마침내 파란 등껍질을 완전히 상쇄시킬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그것이 나올 확률은 좀 낮은지라[33] 그것이 없는 레이서들에게는 여전히 흉악한 아이템이다. 또한 VS 모드에서 등껍질 종류만 나오게 했을 경우 상쇄시킬 방법이 전혀 없다![34] 디럭스에서는 부끄부끄가 일정 확률로 슈퍼경적을 갈취한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는 추락하면 화면이 전환되고 추락 이전 지점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김수한무가 주워서 가까운 플랫폼까지 끌고 가는지라 대포, 장거리 비행 중에 맞으면 시간 손해를 막심하게 보게 되어서 더욱 짜증나졌다.

다만 본작에서는 200cc에서 10코인 상태로 터보대시를 이용하면 순간적으로 가시돌이등껍질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어 극한으로 컨트롤을 동원하면 가시돌이등껍질을 쳐내고 1등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TV CM을 보면 맨 처음에 마리오가 가시돌이 등껍질을 던지는 모습이 나오는데다가, 북미 등지에서 마리오 카트 8 한정판에 가시돌이 등껍질 피규어가 들어있다.

번외로 2022년 12월 8일자 부스터 코스 패스 패치로 VS 모드에 커스텀 아이템 설정이 추가되어 코스 아이템 개별 설정/해제가 가능해지면서 가시돌이등껍질만 나오는 막장 경기가 가능해졌다. 예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부스터 코스 패스에서 마지막 컵이 가시돌이등껍질 컵이다. 많은 팬들이 예상한 대로 팬들에게 상징성이 큰 Wii 무지개 로드가 이 컵의 마지막 코스로 출시되어 부스터 코스 패스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었다.

2.2.7. 마리오 카트 투어[편집]


날개가 없으므로, 2위까지는 쳐내고 1위한테 폭발한다. 이 게임의 경우, 모바일 게임 특성상 조작이 간소화되면서 전진이 자동화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일부러 2등에게 추월당하거나 2등하고 같이 맞는 것도 거의 불가능해지고[35][36], 다른 시리즈에서는 낭떠러지에 떨어지기 싫으면 글라이더 진입하기 전에 맞으면 되지만, 이 게임은 방향 조작을 제외하면 자동주행이라 낭떠러지 글라이더 구간에서 가시돌이등껍질을 맞을 것 같으면 그냥 맞고 낭떠러지에서 떨어져야 한다. 특히 이 게임은 AI가 의외로 상당히 똑똑해서 AI전이라도 150cc 이상이면 추월 확정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낮은 확률이지만, 1위에서도 대시버섯(회피 가능)과 슈퍼경적(파괴 가능)이 나오기는 한다. 또한, 아이템 슬롯 3개가 같은 아이템이 되어 피버 상태가 되면, 무적 상태이기 때문에 가시돌이등껍질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피버 상태의 경우 아이템 슬롯 3개가 모두 같은 아이템이 되는 순간 피버가 발동하고, 이 피버에는 제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가시돌이등껍질 맞는 타이밍과 일부러 맞추지는 못한다. 그리고 우연히 피하는 경우도 있는데 바나나, 등껍질, 폭탄 등에 의해 데미지를 입게 되면, 약 2초 정도 무적 상태가 되어 가시돌이등껍질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게임에서 캐릭터마다 아이템 슬롯이 3개까지 허용되는 코스가 주어지는데, 해당 코스에서 아이템박스에 부딪치면 한 번에 아이템 3개를 가진다. 같은 아이템 3개를 가지게 되면, 피버 모드가 발동하는데, 가시돌이등껍질 피버 모드가 발동하면 번개 피버, 킬러 피버와 마찬가지로 꼴찌가 1등까지 충분히 치고 올라올 수도 있다. VS투어나 멀티 플레이 팀전의 경우, 가시돌이등껍질을 날린 자의 팀에 1, 2등에 있는가에 따라 2, 3등이 다른 팀이면 맞기 때문에 상당히 악랄하다. 멀티 플레이 팀전은 팀전이 아닌 날만 기다리면 되지만, VS투어는 이러한 룰을 해당 투어가 진행되는 2주동안 따라야 한다.

여담으로, 가시돌이등껍질은 폭탄병과 마찬가지로 매달고 달리는 상태에서 라이벌이나 아이템에 닿으면 폭발한다.

2.2.8.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편집]


출시하기 전, 소개영상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과는 달리, 날개가 또 다시 생겼으며 날개가 생긴 것에 따라서 땅을 지나가지 않아 다행히 1위 아랫 순위들은 피해를 입지 않는다.

3. 그 외[편집]


파일: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아이템/가시돌이등껍질.png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상대방의 위에 잠시 떠 있다가 가시가 있는 쪽을 아래로 해서 그대로 폭발하는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가시에 찔리면 당연히 데미지를 입는다. 주요 표적은 본가 시리즈에서처럼 1등인 캐릭터. 다만, 피하기는 조금 쉬운 편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극장판에서 이 가시돌이등껍질을 가진 펄럭펄럭 네임드인 엉금엉금 장군이 등장. 카트를 탄 마리오 일행과의 격전 끝에 패배하자 동키콩 카트에 탄 마리오를 노려보며 '너희는 내 손에서 도망칠 수 없어!'라고 하면서 자신이 직접 가시돌이등껍질로 변신하여 마리오와 동키콩에게 날아가 자폭한다. 무지개 로드를 파괴할 정도로 매우 위협적인 화력을 보여줬으며, 마리오와 동키콩, 그리고 동키콩 카트는 그대로 무지개 로드에서 탈선하여 바다에 빠져버린다.

4. 관련 문서[편집]



[1] 가시가 있기 때문에 밟으면 오히려 대미지를 입는다.[2] 이때는 밟으면 대미지를 입었기 때문에 꼬리마리오/너구리마리오의 꼬리치기로만 할 수 있었다.[3] 물론 스타나 킬러 등 무적 + 고속 + 접촉 시 상대 넉백을 한꺼번에 제공해 주는 아이템도 있지만 저 아이템들은 보통 순위가 낮아야만 얻을 수 있고 (CPU라는 가정 하에) 순위가 낮을수록 인공지능이 형편없기 마련이라 저런 걸 얻어도 별 위협이 되지 않는다.[4] 카트는 물론이고 킬러나 빨강등껍질 같은 공격 아이템도 포함해서 이 녀석보다 빠른 건 존재하지 않는다.[5] 하지만 사용하고 추월당할 경우 2등이어도 맞는다.[6] 저 당시에는 저걸 시험해 보려면 하위권에서 파란 등껍질을 얻고 1위까지 가서 해보는 수밖에 없었지만, 8 디럭스의 부스터 코스 패치로 VS모드의 아이템 개별 설정이 가능해지면서 가시돌이등껍질만 켜고 플레이하면 실컷 시험해 볼 수 있다. 물론 8 디럭스에서도 1등이 쓰면 자폭한다.[7] 사실 한 코스당 하나씩 총 4개만 맞는것도 운이 좋은 편이다.[8] DS는 아이템에는 팀 구별이 없어서 빨강등껍질 역시 무조건 자기 앞에 있는 플레이어를 추적한다.[9] 심지어 후자는 2등이랑 격차가 상당히 작은 경우로 보여서 차라리 2등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법일 정도.[10] 다만 이러면 빨강등껍질 등을 막을 수 없게 된다.[11] 다만, 가시돌이 등껍질이 자신에게 수직낙하 하기 직전에 터널에 들어간 경우에만 회피가 가능하다. 타이밍이 조금이라도 늦을경우, 가시돌이 등껍질과 함께 터널을 타게 되어 터널에서 나오자마자 터지게 될것이다.[12] 터널이 사라지고 대포가 발사형 글라이더 패드로 바뀐 7부터는 불가능해졌다.[13] 1위에게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 스타/킬러/부끄부끄와 달리 이건 확률은 낮아도 1위에게도 나오긴 한다.[14] 모바일에서는 1등 등장 확률이 높아졌다.[15] 바나나같이 미끄러지는 류 제외[16] 2위와의 격차가 매우 벌어진 것이 아닌 이상 웬만하면 방어하는 것이 좋다. 가시돌이등껍질이 등장할 확률이 빨강등껍질 등보다 훨씬 적기도 하고 빨강등껍질은 거의 언제든 방어 수단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17] 당시는 CPU의 연산 능력이 떨어지던 때라서 그랬다. 또한 초록등껍질과 빨강등껍질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Mario Kart 64 Hooting Time이라는 유저 모드에서는 CPU가 이제 등껍질 계열 아이템까지 사용하게 되며 싱글플레이에서도 출현하게 되었다.[18] 해당 시리즈의 모든 충격력은 다른 시리즈의 바나나 껍질과 동급이다. GBA의 기술적인 한계로 저렇게 구현한 듯 하다.[19] 50cc와 100cc에서는 아예 안 나왔다.[20] 여담으로 룰렛을 돌렸다가 맞아서 없어지면 없어진 직후 항상 통상적인 아이템 소리가 아닌 스페셜 아이템 소리가 나오는데, 1위에게 나오는 스페셜 아이템은 바나나 3개밖에 없는 데다가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서 이 소리가 나오는 건 버그일 가능성이 높다.[21] 100cc에서도 가능은 하지만 가끔일 뿐이고 데미지를 입는 경우가 많다. 50cc는 그냥 불가능.[22] 가시돌이 등껍질을 사용한 시점에서 1등인 플레이어를 쫓아가기 때문에 이미 날아오고 있으면 얌전히 맞아야 한다.[23] 비교적 강도가 약한 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져도 가속도가 낮으면 코스에서 추락한다.[24] 그나마 위안이 있다면 무지개 로드는 2, 3위로 맞춰진 AI도 죽을 쑤는 경우가 많다. 설령 8위로 통과했어도 2~4위 하던 AI가 그 순위로 잘 들어오지 않기에 그랑프리(스페셜 컵)의 경우 이전에 다 1등 해놓고 무지개 로드만 하위권으로 들어와 종합 1위를 하는 것도 노려볼 수 있다.[25] 바로 앞까지 왔더라도 반드시 등껍질이 화면 안에 들어와야한다. 안 그러면 그냥 그대로 다시 쫓아오니 주의.[26] 1분 9초부터[27] 본 게임은 가시돌이 등껍질, 빨강 등껍질, 거대버섯을 사용하여 거대화된 플레이어, 번개구름을 옮겨받은 플레이어, 스타를 사용한 플레이어, 킬러로 변신한 플레이어가 이에 해당한다.[28] 이때 일부러 멈춰서 2등과 함께 맞아도 된다.[29] 물론 이 작품 한정으로 그 이후는 혹여나 코스 중간에서 있다면 맞기 쉽다.[30] 최고 충전속도가 느려졌고 드리프트 중인 방향의 반대로 핸들을 꺾었다가 돌아오는 방식으로 게이지를 충전하던 게 이때부턴 각도와 시간만이 영향을 준다.(이때와 7 버전은 조이스틱을 최대로 기울였을 때가 최고 충전속도이며 8부터는 45º부터 최고 충전속도.)[31] 물론 다른 플레이어가 가까이 있다면 동시에 테이크 다운을 노릴 수 있지만, 그러려면 2등이랑 몸싸움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이 있어야 한다.[32] 예를 들어, 와루이지 핀볼, 킬러 해적선, 단풍나무 로드 등이 대포 구간에서는 원래 공격을 받지 않았지만, 마리오 카트 7에서는 공격을 받고 추락한다.[33] 1위일 때 2.2% 확률로 등장한다.[34] 등껍질만 나오게 설정할 시 초록/빨강/가시돌이 등껍질과 코인만 나온다.[35] 다만 이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플레이어에게 소소한 이득이 있는데, 가시돌이가 플레이어를 박으려고 할때 플레이어가 AI에게 추월당하면 즉시 AI를 목표로 변경한다. 이 요소는 AI에게만 적용되는 패널티라서 가시돌이에게 노려진 AI를 플레이어가 추월하는 경우엔 적용되지 않는다.[36] 근처에 벽이 있으면 일부러 카트를 벽에 비벼 감속하여 추월당할 확률을 높이는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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