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우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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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원더풀 프리큐어!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2. 특징[편집]
우리들은 살 곳이 없어지고 숫자도 점점 줄어들면서 그리고 나서 절멸했지. 절멸된 건... 너희들 인간 때문이란 얘기다! 그런 놈들과 어떻게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 자쿠로
특이한 점으로 초반부, 1화부터 악의 조직이나 간부에 대한 묘사가 일절 없이 니코 애니멀 및 키라린 애니멀을 폭주시킨 가루가루만 등장하다가, 7화부터 본격적으로 수장의 실루엣이 등장했으며, 23화 내에서 본거지가 묘사되었고 가오우 군단의 리더 가오우의 실루엣이 보였다.[1]이 주변은 원래 우리들 영역이다. (너희 인간놈들이 빼앗아 갔던 것을)돌려받아야겠어.
- 토라메
29화부터 드디어 수장 가오우와 간부 토라메와 자쿠로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때부터는 가오우의 힘으로 가루가루를 더욱 흉포화시킨 가오가온을 소환한다.
이들의 정체는 옛날의 인간들의 사냥과 박해로 멸종당한 일본늑대 종족으로, 이 때문에 늑대들은 인간들에게 엄청나고 격렬한 증오를 갖고 있다. 실제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자마자 그동안 온화했던 본작의 분위기를 한방에 심각하게 만들어버렸다. 기존 정화기가 전부 통하지 않는데다 변신까지 풀릴 정도로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줬고, 멸종당한 그들의 한도끝도없는 무서운 분노를 마주한 이로하는 그동안 동물들과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꺾이기 직전까지 몰린다.
하지만 그래도 자신들에 의해 구원받았던 코무기, 유키와 니코 애니멀, 키라린 애니멀들을 떠올리며 동물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자각한 이로하와 마유는 지금은 아무것도 몰라도, 설령 거절당해 힘들더라도, 그래도 몆번이든 다시 일어서며 방법을 찾아가고 싶다는 결의를 다지며 다시 한번 일어서고, 이 마음에 니코가 동조하면서 원더풀 프리큐어는 신 아이템 다이아몬드 리본 캐슬로 신 형태인 다이아몬드 리본 스타일로 변신. 신 정화기 프리큐어 이터널 우정 샤워로 가오가온을 정화하면서 간신히 길항상태[2] 로 밸런스가 되돌아간다.
다만 한가지 의문인 것은 처음부터 인간이 아니거나 인간이었어도 오버 테크놀로지 기술을 보유 또는 이세계 출신이기에 능력의 출처가 납득되었던 대다수의 역대 프리큐어의 악의 조직들과는 달리 평범한 늑대에 불과했던 이들이 어떻게 가루가루와 가오가온을 만들어내거나 인간과 늑대의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할 수 있는 등 마법과 같은 능력들을 손에 넣었냐는 것이다. 가오우가 보옥의 힘으로 부하들을 부활시켰는데 이를 보면 보옥이 가오우가 지닌 힘의 근원인 것으로 보인다.
3. 구성원[편집]
4. 작중 행적[편집]
1화에서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니코 가든을 습격해 니코 다이아를 파괴하고 니코 애니멀들을 붙잡아 가루가루로 만들었다.
이후 7화부터 가오우로 추정되는 존재가 계속해서 가루가루를 부추기거나 본거지로 추정되는 늑대 신사가 나오는 등 간간히 간접적인 떡밥이 뿌려졌다.
29화에서 수장 가오우가 보옥의 힘을 바탕으로 부하인 토라메와 자쿠로를 부활시켰고 간부들이 프리큐어의 앞에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가루가루의 알을 강화시킨 가오가온을 소환하여 프리큐어들을 압박한다. 싸우고 싶지 않고 친구가 되길 원하는 프렌디의 말에 우리 동족들을 도륙하고 서식지를 빼앗은 인간놈들과 어찌 친해질 수 있느냐, 우리의 불구대천 원수와 같은 인간 따위와 친구가 될 수 없다며 분노와 적개를 드러내며 프렌디와 릴리안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30화에서 가오우가 여전히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힘이 회복할때까지 계속 토라메와 자쿠로에게 가오가온을 이용하여 인간들의 생활터전을 빼앗고 자신들의 계획에 방해하는 프리큐어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런데 가오가온의 정화과정에서 프리큐어들이 관계개선을 간부인 토라메에게 요구하는 상황이라서 아직까지 관계개선하지는 모르는 상태이다.[3]
31화에서 자쿠로가 처음으로 단독으로 나가면서 프리큐어 이외에 일반인인 치란 유마와 그녀의 어머니를 가오가온을 통해서 직접 공격하면서 실신시켰다.
39화
40화
43화
5. 여담[편집]
-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로 후반부에 가서야 공식적인 악의 조직 명칭이 밝혀짐과 함께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초반만 해도 악의 수령이 단독으로 나와 악의 조직이 아니라 단독 세력(혹은 1인 세력)인거 아니냐 싶었던 추측도 많았지만, 29화에서야 가오우가 이끄는 멸종한 일본늑대 집단인 것이 밝혀졌다. 물론 토라메랑 자쿠로를 부활시키기 전에는 단독으로 활동했던 것이 맞다.
- 보통 프리큐어 악의 조직이 이세계의 보물이나 유물 등을 노리거나 이세계인들을 노려왔던 것과는 달리 처음부터 지구의 인간들에 대한 적개심과 적의를 가지며 원한을 품고 있다. 이는 이들이 인간들에 의해 멸종한 일본늑대의 일족이기 때문. 역대 악의 조직과는 달리 원래부터 인간들이 사는 마을 산 속에 있는 폐신사를 본거지로 삼은 것도 이 때문인 듯하다. 실제로 애니멀 타운은 과거 동물 시절 그들의 영역이였다고 한다.
- 이름인 가오우의 모티브는 사자, 호랑이의 포효인 어흥을 뜻하는 ガオー에서 따왔다.
- 과거에 멸종된 일족이기 때문인지 옛날 일본풍 복장을 입고 있으며 지금까지 등장한 악의 조직 중 최초로 동양풍의 조직이다.
- 적대 관계인 니코 가든과 함께 현역 수장의 이름이 조직명에 들어가 있다.
- 힐링굿♡프리큐어의 뵤겐즈와 유사한 면이 있다. 2인자가 없다는 점, 부하들이 서로 라이벌 의식을 갖고있다는 점, 자쿠로가 수장인 가오우에게 마음 속에 두고있는 점으로 이는 신도이네와도 유사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뵤겐즈는 신도이네를 제외하고 다루이젠, 구아이와루 이 두 남성 부하들이 수장인 킹 뵤겐에게 충성심을 가지지 않고 각자 개인 자격이나 왕좌를 노리려는 목적을 가진 반면 토라메는 반대로 수장인 가오우의 신임을 받으려고 충성을 바치며 자쿠로와 서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다르다.[5]
- 인간을 증오하는 성격답게 인간 출신 프리큐어인 프렌디와 릴리안을 간부들이 집중적으로 지목하여 공격하였다. 토라메는 프렌디를 정신적으로 공격하고 자쿠로는 릴리안을 심리적으로 공격하였다.
- 최초로 간부들이 데뷔전부터 프리큐어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이겼다. 이전까지 등장했던 간부들은 어느정도 몰아세우다가 물러나거나 주인공 보정으로 인해 바로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 차이점이 있다.
- 암울하고 비참한 배경 설정과는 달리 자쿠로와 토라메는 작중에서 의외로 분위기 환기를 위한 유쾌한 장면을 선보이는 편이다. 수장인 가오우 역시 예외는 아닌 편으로, 자쿠로의 망상을 통해 본인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없이 이미지가 망가졌다.
-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로 프리큐어들이 관계 개선을 요청한 악의 조직이다.
- 악행의 이유는 납득이 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간들이 자신들한테 피해를 준 것처럼 본인들도 다른 동물들한테 피해를 주고 있다.[7] 수장인 가오우부터가 자신의 원망을 풀기 위해 관련 없는 니코 애니멀들한테 악행을 강요하며 토라메도 인간을 원망한다지만 가오우와 자쿠로가 상대해주지 않으면 심심하다며 프리큐어들과 놀고 싶다는 같잖은 이유로 가오가온을 소환한다. 자쿠로는 같은 동물들을 가오가온으로 만들며 악행을 강요하는데 31화에서는 주인과 잘 지내고 있던 친칠라를 가오가온으로 만들었고, 32화에서 자쿠로가 가오가온을 막는 동물원의 동물들한테 우리는 동지인데 왜 방해하냐고 말하지만 정작 같이 있던 코끼리를 가오가온으로 만드는 등[8] 도리어 같은 동물들의 민심만 잃게 만드는 실책을 저지르며 모순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9] 문제는 본인들 딴에는 이게 정말로 다른 동물들을 위해서 행동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데 실제로는 자칭 구원자에 불과하다. 본인들은 자각하고 있지 못하지만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자신들을 괴롭힌 인간들과 닮아가고 있으며 그 인간들을 대상으로 복수하려하지만 제대로 된 피해도 주지 못하고 있다. 정황상 아직까지 인간을 상대하는 게 두려워 다른 동물들의 힘을 이용해서 복수하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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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옷의 형태가 동양풍에 선녀 날개를 한 모습으로 나온다.[2] 拮抗相態. 생물체 내의 현상에서 두 개의 요인이 동시에 작용할 때 서로 그 효과가 상쇄된 상태.[3] 마냥 악역으로 취급하기에는 악행의 명분이 타당하고 뚜렷한데다 같은 방송사 계열의 작품인 가면라이더 파이즈나 가면라이더 제로원도 인간과 인류사회에서 소수자인 차별당하는 이종족(오르페녹,휴먼기어)과의 갈등과 화해를 심도있게 다루려다 결말이 흐지부지된 사례가 있는지라 결말부가 불안해진다는 평이 있다.[4] 전작인 펼쳐지는 스카이! 프리큐어의 언더그 제국에는 여간부가 없었다. 카이제린 언더그가 여성이었지만, 간부가 아닌 수장(여제)이었기에 언더그 제국이 최초이자 현재로써 유일하게 여간부가 없는 조직이 되었다.[5] 애초에 두 집단은 서로가 추구하는 목적이나 사상에서 대척점을 가지고 있는데 뵤겐즈는 지구를 오염시켜 자신들이 사는데 적합한 환경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지구를 정복하고 인간들을 노예로 삼을려고 했지만 가오우군단은 인간을 지구를 오염시키고 생명들을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희생시키고 학대하는 암세포같은 존재로 여겨 없앨려는 점에서는 확연히 다르다.[6] 4년 전 성격이 비슷한 뵤겐즈는 수장인 킹 뵤겐이 과거 선대 프리큐어인 후우라는 프리큐어에 의해 육신을 잃었다.[7] 당장에 가오우가 니코 가든의 동물들을 가루가루로 만든 것을 생각해보면 이들도 인간들과 다름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8] 이 코끼리는 그 동물들이 무척 따랐던 코끼리인 게 드러났다. 그런 코끼리를 이유불문하고 가오가온으로 만든 것을 두 눈으로 직접 봤으니 동물들 입장에서는 설사 인간을 싫어하는 마음이 있을 수 있어도 어찌됐든 자쿠로를 가장 원망하며 적대하는 게 당연하다.[9] 이러한 행보 때문에 가면라이더 제로원의 멸망신뢰.net과 마기어와 관련된 반응이나 드립이 종종 나오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