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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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color=#000000><width=20%> 핵심 인물 ||<width=80%>구단주 정용진대표이사 민경삼단장 김재현감독 이숭용2군 감독 손시헌주장 추신수 ||
||<bgcolor=#000000> 구단 세부정보 ||SK 와이번스(2000~2021) | SSG 랜더스(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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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경기장: 숭의야구장 | SK 드림파크 | 송도LNG야구장
건설 예정 경기장: 청라 돔 야구장(가칭) ||
||<bgcolor=#000000> 주요 문서 ||신세계그룹역사선수단등번호유니폼응원가2군사건·사고관련 기록/SK관련 기록/SSG | 가을슼흥참동스타 플레이어쓱나쌩 · 쓱상바 클럽벌떼야구불타는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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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가을 SK.jpg

2019년 SK 와이번스의 정규 시즌 홈 최종전 종료 후 당시 주장이었던 이재원이 팬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1. 개요
2. 연혁
2.1.1. 2007년 이전
2.1.2. 2007~2010 시즌
2.1.3. 2011~2014 시즌
2.1.4. 2015 시즌
2.1.5. 2016 시즌
2.1.6. 2017 시즌
2.1.7. 2018 시즌
2.1.8. 2019 시즌
2.1.9. 2020 시즌
2.2.1. 2021 시즌
2.2.2. 2022 시즌
2.2.3. 2023 시즌
3. 시즌별 8월 이후 성적
4. 원인
4.1. 김성근 전 감독의 훈련 스타일?
4.2. 가을만 되면 미치는 선수들?
4.3. 포스트시즌 경험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가을+슼[1]. KBO 리그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 별명이다.

정규시즌 중 여름에 부진하다가도[2] 가을이 되면 귀신같이 연승을 달리고 KBO 포스트시즌에서도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SK 와이번스의 팀 컬러에서 유래한 별명이다.

김성근 감독이 이끌던 SK 와이번스의 최전성기 시절 처음 생겼으며, 이후 트레이 힐만 감독과 함께 정규 시즌 14.5 게임 차이를 뒤집고 한국시리즈 업셋 우승을 차지하면서 가을 야구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2. 연혁[편집]


팬덤에서나 구단에서나 사실상 가을슼의 시작은 2007년부터로 보고 있다.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프랜차이즈는 2000년 창단 이래 23년의 역사 동안 한국시리즈 9회 진출을 비롯 총 14번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며 2007년, 2008년, 2010년, 2018년, 2022년. 총 5회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2003년, 2009년, 2011년, 2012년. 4회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KBO 리그 최초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2.1. SK 와이번스 시절[편집]



2.1.1. 2007년 이전[편집]



파일:2003101323290498961_5560.jpg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과 돌풍의 SK
2003 시즌 SK 와이번스는 신임 감독 조범현의 선임과 동시에 그의 애제자라고 볼 수 있는 박경완까지 FA 영입에 성공하면서 해당 시즌에 일대 돌풍을 일으킨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선수단의 체력 부진과 부상이 겹치면서 하락세를 탔고 시즌 막판 4위 경쟁을 하다가 턱걸이로 4위에 올라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다. 리드오프 조원우와 기량이 만개한 이호준, 이진영. 외국인 타자 에디 디아스가 타율 0.285 22홈런 63타점으로 맹활약을 했고 마운드에서는 원조 좌완 에이스인 이승호와 버팀목 채병용, 베테랑 투수 김원형이 탄탄한 선발진을, 구원왕 조웅천이 불펜진을 받쳐주면서 투타의 조합을 이루었다.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서도 돌풍은 이어졌는데 준플레이오프에서 지난 해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를 2승 무패로 꺾고 업셋 진출에 성공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KIA 타이거즈를 3승 무패로 셧다운시키며 창단 4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성공한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현대 유니콘스와 맞붙으며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3승 4패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005년에는 인천야구의 대스타 박재홍을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캐넌히터 김재현을 FA 영입하는데 성공한다. 전반기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타선에서는 이진영, 이호준, 박경완의 화력이 폭발했고 마운드에서는 김원형신승현이 선발진을, 정대현위재영, 조웅천이 계투진의 주축이 되어 후반기에 최고 승률을 기록하면서 정규리그 마지막날까지 2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LG 트윈스와의 최종전에서 패배하였고 3위였던 두산 베어스에게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탓에 선수단의 분위기는 바닥을 기었고 결국 그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에 2승 3패로 패퇴하고 만다.

어찌보면 2019년 SK 와이번스의 참패와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도 있다.


2.1.2. 2007~2010 시즌[편집]



파일:SK 와이번스 전성기.jpg

3번의 통합 우승과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그야말로 구단의 전성기 시절이며 2연패 뒤 4연승으로 뒤집은 창단 첫 우승극강의 전력을 자랑하며 이뤄낸 두 번째 우승, 끝내기 홈런 한 방으로 허망하게 날아간 우승, 다시 찾아온 가을의 전설이 모두 가을에 완성됐다. 참고로 그 유명한 19연승 달성도 2009년 9월에 있었던 일.


2.1.3. 2011~2014 시즌[편집]



파일:2012102222541032351_3.jpg

KBO 리그 최초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이 시기에 KBO 리그 최초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2위를 기록한 2011년 후로는 전부 4강 언저리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싸우고 있었는데, 가을슼 효과를 못 보고 6위로 탈락한 13년을 제외하고[3] 가을에 힘을 내며 치열한 4강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2014년도 역시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면서[4] 5위로 시즌을 종료했다. 다행히도 13년과 14년 전반기까지의 부진을 많이 만회하고 막판까지 4강 경쟁을 벌여서 이만수에 대한 평이 많이 좋아졌다.


2.1.4. 2015 시즌[편집]



파일:SK 와이번스 2015 와일드카드 진출.png

2015년 포스트시즌 진출
갑자기 부진에 빠지면서 8위까지 추락했지만, 경쟁팀인 한화, 롯데, 기아가 사이좋게 자멸하면서 운 좋게 5위를 되찾았다.

하지만 8월 이후 승패마진 -3을 기록했고, 승률은 0.486으로, 가을야구를 탈락했던 2013년보다 더 낮은 승률이다. 결국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한 경기만에 광탈했다.[5]


2.1.5. 2016 시즌[편집]


슼린이 일기: 8연패를 했지만 화를 잘 참았다.

네이버 야덕일지 링크

탈LG 부작용 발동[6]

9월 첫 시리즈인 넥센 상대로 피스윕을 당하면서 3연패를 당했지만, 이후 NC-KIA-넥센과의 각 2연전에서 6연승을 하면서 시즌 최다 연승을 하였다.

하지만 이후 11년 만에 열세 상태인 한화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면서 불안해진 상황이다.[7] 결국 현실이 되면서 9연패를 기록하였다.

다행히 9월 25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중계투수 김광현 등의 강수, 간만에 터진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연패를 탈출했다. 이후 9월 30일~10월 1일 LG에게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지만 너무나 발동이 늦게 걸렸다. 결국 SK의 경기가 없는 기간동안 LG와 KIA가 자신들의 가을야구 매직넘버를 지워버리며 SK의 트래직 넘버가 0이 되어 탈락이 확정되었다.


2.1.6. 2017 시즌[편집]



파일:SK 와이번스 2017 와일드카드 진출.png

2017년 포스트시즌 진출
8월 첫 시리즈인 넥센 상대로 루징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아직 8월 초반이니 지켜볼 일이지만, 7월 7연패로 인해 드러난 단점들이 엄청나게 드러났었고 2016년에 가을슼 효과가 효과적이지 못한 전례를 보면 불안감이 훨씬 더 컸으나... 그래도 가을은 와이번스를 위한 계절이었다.

8월 한 달을 12승 13패, 승패마진 -1로 마감했지만 9월이 되면서부터 강팀의 옛 모습을 서서히 회복했다. 메릴 켈리-스캇 다이아몬드-박종훈의 선발 3인 체제가 확실히 터를 잡았고 여름 내내 속을 태우던 불펜이 안정화됐으며 타선에서도 최정제이미 로맥 등의 장타가 연이어 터지고 '가을 사나이' 박정권 또한 살아나면서[8] 11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2015년 이후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9]

9월 25일 기준으로 9월 29일 문학 롯데전, 9월 30일 대전 한화전, 10월 3일 잠실 두산전이 남았는데 이 경기에서 모두 진다고 해도 8~9월 페넌트레이스 승률 5할(22승 22패)을 맞추게 된다. 그리고 9월 29일 문학 롯데전에서 패배했지만 9월 30일 대전 한화전을 이기면서 5할에 최소 승패마진 +1 이상을 기록하게 됐고 10월 3일 잠실 두산전도 승리하면서 8~9월 페넌트레이스 승률 5할 이상(승패마진 +2)을 기록하며 페넌트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10월 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에 대패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8~9월 페넌트레이스 승률 5할 이상은 2014년 이후 3년 만의 기록이다. 아주 크게 만족할 수는 없는 기록이지만 그래도 가을 DNA가 완전히 죽지는 않았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인 부분.


2.1.7. 2018 시즌[편집]



파일:SK 와이번스 2018 한국시리즈 우승.jpg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가을 SK의 저력을 보여주다.
일단 8월에 들어서서 2위 유지로 무난하게 시작했지만 8월 12일, 기아를 상대로 불명예적인 기록(1회 10실점 이상 등)을 허용하고 패배하는 경기를 보여주면서 불안 요소가 폭발하기 직전에 들어섰다.

9월 25일 현재 8월 이후 16승 16패로 딱 5할이다.

9월 막주에 5승 1패를 하면서 1승만 더하면 최소 3위 확보, 2위 매직넘버 4가 남았다(잔여 8경기). 최전성기 시절 만큼은 아니더라도 가을DNA가 엿보인다.

결국 22승 23패로 가을 DNA라고 보여질 것은 없었지만 최종순위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보하였다.

이제 이 가을 DNA를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주어야할 때이다.

그리고 10월 27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K의 최전성기 시절 가을을 기억하고 있던 가을사나이가 승리로 이끄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고 11월 2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역대급 타격전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가을 DNA는 건재함이 드러났다.

이제는 가을야구 경험이 SK 만큼 대등하면서 많은 두산과 어떻게 싸우느냐가 관건이다.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우려와 달리 팀 전체가 하나 되어 우승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포스트시즌 내내 활약한 박정권 선수와 김강민 선수 등 최전성기 시절 멤버들의 맹활약은 가을 SK의 면모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야구팬들에게 각인 시켜주었다.

8월 이후 성적은 정규시즌 22승 23패+포스트시즌 7승 4패 = 29승 27패가 됐다.


2.1.8. 2019 시즌[편집]



파일:SK 와이번스 2019 포스트시즌 진출.jpg

2019년 포스트시즌 진출. 그러나 Again 2005
일단 전반기에만 64승 31패를 해서, 가을슼이 발동만 한다면 100승에 7할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8월에는 타선 부진으로 인해 13승 12패를 하여 승률 0.520을 기록, 100승은 물건너간 상황이고, 9월에 가을 전어가 어획량이 감소했는지[10]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더블헤더에서 2패를 기록, 2위 두산과 2.5 게임차가 되며 우승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리고 9월 28일, SK가 삼성에게 연장 10회말에 이학주에게 끝내기 홈런으로 패배, 이후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 사실상 가을슼 효과도 못보고 1위 탈환을 허용해주고 말았다. 다음날 SK가 한화 2연전을 스윕했으나 두산이 나머지 경기를 전부 승리하고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 결국 불명예 기록을 내준 채 정규 시즌 우승을 허용하고 말았다.

게다가 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게 3전 전패로 패퇴하면서 SK에게는 팀 사상 최악의 가을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 여파는 다음 시즌에도 이어졌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유상철 감독 대행의 지휘 하에 마지막까지 분전하다가 리그 최종전이 경남 FC 원정이었다. 이 경기에서 끝끝내 무승부를 거두면서 10위로 극적인 잔류에 성공하게 되었다.


2.1.9. 2020 시즌[편집]


지난 해의 여파가 겹쳐져서 이번 해도 가을슼이 발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부터 한화와 꼴찌 자리를 놓고 다투는 중이기 때문.

8월 성적은 8승 15패로 승패마진 -7을 기록했다.

9월에는 가을슼보다 더 강력한 염경엽 감독이 복귀하자마자 한 시즌에 두번이나 10연패를 찍어버리면서[11] 가을슼이 발동하지 못하고 끝나고 사어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그러나 죽쑤는 와중에도 9월 중순이 되자마자 6연승을 기록했으나, 그 이후 가을슼 발동은 커녕 한화와 꼴찌 경쟁을 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10월 진행중인 성적은 3경기를 남긴채로 10승 9패이다. 지난달보단 나은 성적. 여담으로 한화가 10위가 확정되면서 SK는 9위가 확정되었다.

결국 8월 이후 성적은 27승 44패 (승패마진 -17), 2016년보다 훨씬 못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반면 인천 UTD는 막판 극적으로 2연승을 거두며 또 다시 잔류에 성공했다!


2.2. SSG 랜더스 시절[편집]



2.2.1. 2021 시즌[편집]


야구단이 신세계에 매각돼 SSG 랜더스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SK 와이번스 시절처럼 가을에 좋은 성적을 올린다면 가을슼 문서가 가을쓱으로 바뀔 수도 있을 듯하다. 그러나 가을에 오히려 더 떨어지며 7위까지 떨어지고 5할 승률마저 붕괴되었다.

그러나 10월이 되면서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고 10월 21일, 22일 두산전을 모두 이기면서 4위에 등극하였으나 24일 삼성전에서 SSG는 무승부를 기록하고 두산은 LG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4위는 두산, 5위는 SSG가 가져가게 되었다.

10월 24일 기준 SSG는 8승 5무 5패(승패마진 +3)를 기록하며 10월 성적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10월 30일 kt전에서 패하고 키움이 승리하는 바람에 SSG가 6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10월 성적 자체는 좋았으나 무승부, 즉 잡을 수 있는 경기를 이기지 못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여담으로 전반기에 선전하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후반기에 2016년의 SK처럼 DTD를 시전하면서 파이널 B로 추락했다. 다행히 팀 분위기가 안정되면서 조기 잔류는 확정했다


2.2.2. 2022 시즌[편집]



파일:SSG 랜더스 2022 한국시리즈 우승.jpg

2022년 통합 우승과 역대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019년과 똑같은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전반기 성적은 57승 26패 3무로 1위. 팀 성적이 워낙 좋아서 2019년처럼 사상 최초의 리그 100승 팀 탄생[12] 이야기까지 나온 상황.

결국 3년 전과 달리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고[13] 리그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무결점 통합 우승을 이룩하게 된다.

한편 서울 SK 나이츠도 SSG처럼 KBL 통합 우승을 일궈냈으며[14] T1은 스프링 시즌에 LCK V10을 달성하지만 MSI과 롤드컵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최종 4위로 마감하면서 2005년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K리그 준우승팀 전북 현대 모터스FA컵 우승을 차지한 덕에 창단 이후 최초로 2023-24 AFC 챔피언스 리그에도 출전하게 됐다.


2.2.3. 2023 시즌[편집]



파일:SSG 랜더스 2023년 포스트시즌 진출.jpg

2023년 포스트시즌 진출
6월 하순부터 부진의 기운이 보이더니 8월 이후부터 급격히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전반기 막바지에는 LG와 1위 경쟁을 했지만 9월 중순에는 거듭된 연패 탓에 무려 6위까지 순위가 떨어지며 2016년 SK의 악몽이 7년 만에 재현되는가 싶었다. 그러나 9월 30일부터 10월 17일까지 11승 2패, 승률 0.846의 어메이징한 성적을 기록하고 동시에 순위 경쟁팀이던 NC, 두산, KIA가 나란히 부진에 빠지면서[15] 정규 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이를 두고 지구온난화 때문에 가을이 늦게 와서 가을슼도 늦게 왔다는 농담도 생길 정도. 하지만 NC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스윕당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3. 시즌별 8월 이후 성적[편집]


2009
28승 1무 9패
2010
22승 2무 16패
2011
26승 3무 23패
2012
30승 1무 17패
2013
26승 2무 21패
2014
25승 2무 14패
2015
26승 0무 29패
2016
22승 0무 25패
2017
24승 0무 20패
2018
22승 0무 23패
2019
20승 0무 22패
2020
27승 0무 44패
2021
24승 12무 28패
2022
25승 1무 24패
2023
26승 2무 30패


4. 원인[편집]



4.1. 김성근 전 감독의 훈련 스타일?[편집]


김성근 감독의 훈련법이 시즌 뒷심을 이끌어냈다는 의견이 과거에 거론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했던 한화에서 김성근이 말 그대로 멸망하면서, 이 훈련이 가을솩의 특별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보는 입장은 현재로써는 일부 악성 팬덤을 제외하면 없다고 간주되는 상태다. 후술하겠지만 훈련방식보다는 그의 시즌 운용과 관련이 깊었다.

4.2. 가을만 되면 미치는 선수들?[편집]


최전성기 시절 때는 시즌 개막 후 4월~6월까지는 미친 듯한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7월부터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영 좋지 못한 성적으로 반타작 정도만 하다가, 후반기만 되면 미쳐돌아가는 일이 매년 있었다. 이런 징크스로 유명한 선수는 박정권과 조동화, 김재현 등인데 특히 박정권은 늘 시즌 중반까지 2할 5푼을 치다가 시즌 끝나고 보면 2할 8-9푼은 치고 있다. 이로 인해 솩갤에서는 박정권이 2군에 가면 '여름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박정권이 미쳐돌아가기 시작하면 '가을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엄밀히 말해 이건 김성근의 시즌 운용과 관련이 있다. 선택과 집중으로 요약 가능하며, 가을솩이란 말이 언제나왔는지 생각하면 김성근과 무관할 수는 없다. 김성근이 SK에서 전성기를 구가할때 리그는 투고타저+126 or 133경기+8개 구단 체제였다. 김성근은 리그 초반에 선수들을 아낌없이 갈아넣으며 승수를 잔뜩 쌓았고 그 반동으로 체력이 떨어지는 여름에 시원찮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6월까지 쌓은 승수로 어찌어찌 버티고 4강 진출팀이 얼추 갈리는 가을에 1위팀과 정면대결하기 꺼리는 중하위권 팀들을 집중적으로 조졌다.[16] 당시 SK 선수단은 젊었고 144경기 체제로 접어든 지금보다 경기수가 적고 투고타저라서 투수들에게 걸리는 부담이 덜했기에 버텨낼수 있었다. 게다가 그 당시엔 로이스터의 롯데 빼곤 전부 불펜야구로 외국인 타자도 카림 가르시아 말곤 없었으며 지금보다 우천취소가 잦았다. 와일드카드가 없어서 중위권 팀들이 상대가 누구건 전력투구하는 경향도 덜했다.

평생 방식 바꾼적 없는 김성근이 SK에선 성공하고 한화에서 망한 이유는 이걸로 설명가능하다.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니까.[17] 가을솩이 유명무실해진 것도 이걸로 설명 가능하다. 애초에 가을이라고 없던 실력이 생길리가? 그냥 그 시절에 통하던 김성근의 방법론이 빚어낸 기담에 불과하고 SK 전력이 약해지고 다른 팀들이 성장하면서 자연히 희미해진 것 이다.

물론 시즌을 장기적으로 보고 운영해야하는 감독 입장에서는 훌륭한 전략을 취한 것은 확실하지만 그것이 김성근만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것이며, 당시의 김성근이 갖고 있던 팀과 당대 리그 상황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잘 어우러져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4.3. 포스트시즌 경험[편집]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 과거 SK는 근 10년간 포스트 시즌 경험이 가장 많은 팀 중 하나이며[18] , 팀 케미스트리도 기본적으로는 탄탄한 편이라는 평이다. 가을이 되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멘탈 면에서 강한 것이 특히 유리해지는 시기이니만큼, 포스트시즌 경험도 무시 못할 자산일 것이다.

포스트 시즌에서 활약한 것으로 유명한 선수는 역시 '미스터 옥토버' 박정권 선수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두산 팬들이[19] 가을 때마다 이 선수 때문에 억장이 뒤집히는 일이 많았다.

그 외에 박재상, 김재현, 조동화 등이 임팩트 있는 활약을 했다. 특히 조동화는 평소 실력을 생각하면 도저히 있을 수 없을 정도의 활약을 펼쳐서 미스터리가 되기도 했다. 통산 홈런이 2개였는데 한국시리즈에서만 2개를 친다던지, 믿을 수 없는 호수비들도 한국시리즈에서 나왔다.

모기업이 바뀐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도 왕조 시절 주축인 최정김강민이 미쳐날뛰며 우승을 견인했다.


5. 기타[편집]


  • 같은 연고지의 프로축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도 시즌 내내 강등 위기에 몰리다 8~9월부터 강해지면서 끝내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면서 가을 인천이란 별명이 붙었다. 다만 조성환 감독이 부임한 이후부터는 전반기부터 안정적인 승수 쌓기에 나서면서 강등보다는 AFC 챔피언스 리그 직행(리그 3위 이내) 가능성을 언급할 수 있는 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물론 이후에도 매년 가을마다 명승부를 연출하고 있다.
  • e스포츠에도 유사 사례인 가을의 전설이 있다. 유래가 된 스타리그 프로토스는 워낙 유명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가을젠지', '가을전어'로 불리는 Gen.G가 잘 알려져있다. 특히 롤드컵 선발전 매치 무패 기록이 있다는 점도 SK의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 시리즈 무패 기록와 유사하지만, 2018년에 잘 가다가 망했고, 2019년에 막판에 미끄러진 것도 2013, 2016, 2019년 당시 가을슼의 모습과 유사하다.
  • MLB에도 비슷한 팀이 있다. 바로 김광현이 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그 팀, 내셔널 리그 월드 시리즈 최다 우승팀이기도 하고 워낙 가을에 잘 살아나 오죽하면 팬들이 가을좀비라는 별명까지 지어줬으니 말 다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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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K의 줄임말[2] 특히 7월이 그렇다.[3] 그런데 웃긴 것이, 시즌 5할에는 -1로 못미쳤으나 8월에 폭풍질주한 덕분에 9월에 결국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8월 이후 승패마진이 +5다. 신생팀 NC의 첫 1군 시즌이었음에도 예상 외로 한화가 그야말로 코미디를 찍은 덕분이다. 여담으로 이해 롯데도 승패마진 +8에다 승률이 12년도보다도 더 좋은 .532인데도 가을야구를 못했다.[4] 8월 이후로 LG와 함께 폭풍질주했으나 잡았으면 가을야구 갈수 있었던 넥센과의 목동 최종전을 패배했다.[5] 사실 광탈이라기 보다는 실책으로 인한 패배[6] 이와 비슷한 사례로 2012년 넥센이 있는데, 당시 이적되어 왔던 박병호는 30+ 홈런을 달성하면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지만 팀은 후반기 하락세로 탈락했다.[7] 사실 이게 불안하지 않을 수 없는게, 해당 시즌에서 SK는 한화를 상대로 루징을 기록한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6월 루징을 기록한 뒤 6연패 이후 3연패, 7월 6~7일에 루징을 기록한뒤 주간 1승 4패, 이후 후반기에 첫 루징을 기록한 뒤 5연패, 8월에 또 루징을 기록한 뒤 연패를 끊었으나 3연패를 당했다.[8] 입추날에 기가막히게 결승 홈런을 쳤다. 그 날 네이버 하이라이트 제목은 '봄 여름 정권 겨울'.[9] 9월 29일 문학 롯데전에서 패배했지만 5강 경쟁의 최후 경쟁자였던 LG 트윈스가 잠실 두산전에서 패배하면서 LG의 트래직넘버와 SK의 포스트시즌 매직넘버가 모두 소멸돼 SK의 가을야구 진출이 확정됐다.[10] 언급된 젠지 역시 이 해에 가을 효과는 못보고 롤드컵은 커녕 선발전도 못갔다(...).[11] 그 기간에 염경엽이 건강 문제로 시즌 아웃되었다.[12]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 팀은 2016년과 2018년 두산의 93승이다.[13] 선수단이 단결하며 방심하지 않은 덕에 1위가 뒤집히지는 않았으나 9월 이후 정규리그 성적만 놓고 보면 결코 잘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성적이었다. 더구나 시즌 내내 한 번도 당하지 않았던 3경기 초과 연패(4연패)를 시즌 최종 시점에 기록했다. 물론 10월 4일 우승 확정 이후 잔여경기 성적에 의미가 사라졌고 선수단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엔트리를 1.5군 수준으로 낮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다.[14]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통산 3번째가 됐지만 정규리그-파이널 통합 우승은 1997년 창단 후 최초였다. 1999-00 시즌과 2017-18 시즌은 각각 정규리그를 2위로 통과한 후 파이널에서 1위팀이었던 대전 현대 걸리버스원주 DB 프로미를 꺾고 따낸 우승컵이다. 반대로 2012-13 시즌은 정규리그 우승을 했지만 파이널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0승 4패로 스윕당했다.[15] 공교롭게도 이 팀의 부진에 결정타를 날린 팀이 SSG였다. SSG가 9월 30일부터 시즌 종료 시점까지 거둔 11승 중 8승이 NC, 두산, KIA를 상대로 얻어낸 것이기 때문이다.[16] 2001년 처럼 혼전성향이 강하다면 한 경기라도 더 이기려 달려들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1위팀과 정면 대결하기 보단 하위권 팀이나 같은 중위권팀 상대로 전력투구하는게 중위권 팀들의 일반적인 패턴이었다. 하위권 팀이야 어차피 시즌 망했으니 적당히 무리하지 않으려 하기 마련이고.[17] 노인정 야구평균 연령 30대, 144경기, 타고투저타저투병이 아니고?, 10개 구단과 이로 인한 와일드카드 제도 신설, 리그 패러다임 진보 등.[18] 2013, 2014, 2016년은 탈락[19] 포스트 시즌에서 최전성기 시절 SK를 가장 많이 만난 팀은 역시 두산이다. 2007~08 한국시리즈, 09 플레이오프, 18 한국시리즈까지. 게다가 두산은 SK와의 포스트시즌 상대 전적이 4:0으로 열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