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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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위치
2.2. 특징
3. 교가(校歌)
5. 교회음악대학원
6. 사건/사고
6.1. 서울 신학교 식중독 사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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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홈페이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296-12(혜화동)에 있는 가톨릭대학교의 사제 양성 전문 캠퍼스이다.

2. 캠퍼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캠퍼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 위치[편집]


성신교정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에 있다. 소위 '대학로'라 부르는 그곳이다.

원래 이곳은 성 베네딕토회가 처음으로 들어선 '백동 성 베네딕토 수도원' 자리였다. 그러다가 1921년 이후 성 베네딕토회가 본원을 함경남도 원산에 있는 덕원 성 베네딕토 수도원[1]으로 옮기면서 옛 수도원을 서울대교구에 처분했다. 수도원에서 신학교로 바뀌었어도 사실 본질적인 기능은 그대로다.[2]

근처에는 가톨릭계 남학교인 동성중고등학교가 있는데, 원래 같은 부지였으며, 더군다나 신학대학 이전에 '소(小) 신학교'였던 '서울 성신중ㆍ고등학교'가 위치하였다. 신학교에 상주하고 계신 신부님들의 증언에 따르면 혜화 마로니에 공원까지가 옛날 부지였다고 한다. 전쟁 이후 사람들이 근처에 판잣집을 짓고 살면서부터 그들에게 땅을 내주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성신중ㆍ고등학교의 흔적은 얼마 남지 않았고, 동성중고등학교와 성신교정에 나뉘어 편입되었다.

그 외에 혜화동 성당, 성당 부설 혜화유치원, 가톨릭청소년회관 등이 함께 있다.

성신교정의 학교주변 상권은 대학로다. 하지만 대학로에 가장 가까이 있는 대학이면서 또한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가려 대학로에서 가장 존재감을 찾을 수 없는 학교이다.[3] 7개 학년(학부과정 : 1~5학년, 대학원 연구과정 : 6, 7학년)이어도 한 학년 학생 수가 수십 명 이내로 극히 적고, 외출이 제한되는 특수한 상황이다 보니 학교 주변 상권에서 신학생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간혹 부제들이 로만카라를 걸치고 삼겹살 집에서 소주를, 호프집에서 치킨맥주 한 잔을 걸치고 있는 모습을 아주 가끔 목격할 수 있다.

대학로 근처에서 남자 여럿이 모여서 왠지 꾸몄는데도 촌스러운 듯한 옷을 입고 스마트폰 없이 앉아 있으면 신학생들일 수도 있다. 물론 날라리 짓을 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자. 사실 1학년 때는 외출을 할 수 없지만,[4] 2학년부터는 한 달에 한 번 외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가톨릭에서는 과도하게 빠지지 않는 한 사제들도 술/담배를 금하지 않는다.[5]

워낙 번화해 있는 대학로에서 세상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는 신학생들은, 교정과 대비되는 대학로 도심의 야경을 일컬어 '라스베가스'라고 별명으로 부른다고 한다.[6]

2.2. 특징[편집]


평소에는 학생을 제외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다. 부활 제4주일(성소(聖召) 주일)과 축제 때만 개방하고 행사를 한다. 이 때만큼은 일반인들도 신학교 안으로 들어와 구경할 수 있다. 성소주일인 부활 제4주일은 해마다 날짜가 다르지만, 대개 4월 중하순에서 5월 중순에 날짜가 온다. 이때는 웬만한 서울대교구 소속 본당 주일학교는 이날 이 곳에 모인다. 가족 단위 나들이가 흔해진 요즘이야 다르지만, 예전 소풍이 큰 행사였던 시절 성소주일 행사는 마치 봄 소풍과 같은 분위기였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반인들이 대신학교에 특별한 절차 없이 들어갈 수 있는 날이 3월 1일이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날이자 국경일삼일절이어서 신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수단을 입는 착의식독서직(Lector)시종직(Acolythus)을 수여받는 수직(Institutio)식을 이날 한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지는 서품식과 달리[7] 착의식과 수직식이 있는 날의 신학교 운동장에서는, 신학생들의 출신 본당에서 축하하러 와준 신자들이 들고 온 현수막에 형형색색의 풍선이 떠다니는 색다른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교내 전례박물관을 관람하려면 사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신학생 면회 같은 경우는 주말만 가능한데,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일(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정문에서 수위 아저씨에게 면회 왔다고 하면 들여보내 준다.

2.3. 교통[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가톨릭대학교/교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대중교통으로 올 경우, 지하철로는 교정 정문 기준으로 4호선 혜화역한성대입구역이 비슷한 거리이다. 버스로는 혜화동 로터리 정류장이 가장 가깝다.

3. 교가(校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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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세(塵世)를 버렸어라 이 몸마저 버렸어라
깨끗이 한 청춘을 부르심에 바쳤어라
성신의 그느르심 아늑한 이 동산에
우리는 배우리라 구원의 veritas[1]
2.
반만년 어둔 밤에 고달픈 겨레로다
삼천리 너른 들에 임자 없는 양떼로다
동방 샛별에 밝아오는 땅 끝까지
우리는 펼치리라 생명의 빛 caritas[2]
3.
한 옛날 새남터[3]를 물들인 신앙의 피
푸른 강 줄기차게 이 가슴에 벅차는 듯
사탄의 지옥문이 온 누리를 흔들어도
우리는 이기리라 빛내리라 ecclesia[4]
(후렴)
성신 성신 alma mater[5]이여
alma mater alma mater 우리 성신이여
작사: 최민순 사도 요한 신부[6], 작곡: 이문근 사도 요한 신부[7]



4. 신학대학, 일반대학원 신학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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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회음악대학원[편집]



6. 사건/사고[편집]



6.1. 서울 신학교 식중독 사건[편집]


2015년 3월 말에 식중독이 발생했다. 그러나 학교 측에서는 식약청에서 전수조사가 나오면 식당이 폐쇄되고 곤란해지니 병원에 가지 말고 함구해라는 말도 안 되는 지시를 내리다가, 결국 내부고발로 기사가 터지니 그제서야 병원에 보내줬다. 그러면서도 병원에 가서 절대 식중독 이야기는 꺼내지 말라고 지시하였다. 가장 웃겼던 것은 '흑설탕물'이 소화에 좋으니 그것을 마호병에 담아가서 마시라는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인식 못 하는 수뇌부의 판단이었다.

가톨릭대신학대, 식중독의심 환자 수십 명 해당 기사 참조.

더욱 황당했던 것은 신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진보성향의 가톨릭 인터넷 언론인 지금여기 웹사이트 소통 게시판에 내부고발과 기사 청원 글을 올린 배신자를 잡아내겠다며 아이피 추적도 감행했다는 것이다. 해당 글은 결국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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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천주교교구 중 하나인 덕원자치수도원 아빠스좌 수도원이다. 현재는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있으며, 공지영 마리아 작가의 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의 배경이 된 수도원이기도 하다. #[2] 말이 대학생이지, 사실 신학생들의 삶은 학업을 제외하곤 수도 생활에 가깝다.[3] 이들 학교 학생들도 성신교정 안으로는 웬만하면 들어갈 수 없다. 산책을 하려면 낙산공원 가서 하자.[4] 규정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이런저런 행사와 의무외출 등을 포함하면 1달에 수 차례 외출이 가능하다. 2학년 부터는 더 자주라고 생각하면 된다.[5] 사제들도 성직자이기 전에 결국엔 사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당 사제들은 본당에 보좌신부로 사목을 하면서 청년들과 가끔씩 술자리를 가지기도 하며 흡연을 해야 할 경우 신자들이 안보이는 본당 사제관 뒷쪽에서 흡연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유로운 시간대라면 수단(통상적으로 신부님이 입는 검은 옷)을 벗고 피기도 한다. 신부님과 신학생들이 흡연하는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다지 건전하게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6] 정 실감이 안 난다면 폴아웃: 뉴 베가스를 사서 블랙 마운틴까지 진행한 후 블랙 마운틴에서 야간에 스트립 쪽을 내려다 보면 감이 잡힐 것이다.[7] 물론 직수여식 미사 자체의 분위기는 일반 미사와 크게 다를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