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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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예시



1. 개요[편집]


Semy open hand(영어)
角拳

주먹에서, 주먹을 반쯤 편 상태에서 손가락을 완전히 굽힌 다음, 손가락 제3관절들이 튀어나오게 주먹을 세운 모양새를 이르는 말.


2. 상세[편집]


근데 애초에 각권을 사용한 타격은 거의 없다. 손가락 제3관절은 극히 세밀한 손끝 움직임을 조정하는 부위기 때문에 신경이 밀집되어있고 내구력도 약한데다, 인체구조상 딱히 각권으로 타격을 할 만한 자세가 나오질 않는다.

각권으로 칠 만한 궤도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닌데 손가락의 아픔과 위험, 제1관절이 뒤로 꺾일지도 모르는 무시무시한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각권으로 타격을 하느니 종권으로 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권은 격투기에선 그다지 환영받는 모양새는 아니다. 단, 이런 손모양 자체는 쓰인다. 그것이 바로 장타인데 이것은 해당 문서 참조 바람.

어쨌든간 격투에선 별로 안쓰이고, 각권이 제대로 위력을 발휘하는 분야는 스포츠 마사지. 스포츠 마사지의 경우는 각권이 아주 많이 쓰인다. 넓은 부위의 근육을 누르고 풀어주는데 이게 마치 안마기계의 안마봉처럼 적당히 우둘투둘하기도 하고, 세밀하게 누를수 있기도 하고. 세밀한 것은 마사지 문서의 스포츠 마사지 항목을 참조.

어쨌던간 주먹이라는 게 꼭 타격으로 쓰이진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겠다.


3. 예시[편집]


위에서 말했듯이 일반적인 격투기에서는 각권과 같은 수형(手形)이 별로 쓰이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각권을 주로 쓰는 동양무예는 상당히 많다. 태권도에서 주로 편주먹이라고 가르치고, 무엇보다 가라데에서는 이 각권을 쓰는 기법이 자주 있다. 인도네시아의 무술인 실랏에서는 이 각권으로 상대의 목이나 비장, 갈빗대 최하단부를 찌르듯이 공격한다. 손가락 관절이 뒤로 꺾일지도 모른다는 소리는 사실이나 이런 부상 위험성은 일반적인 정권에도 충분히 존재한다. 또한 각권을 찌르듯이 치는 것 말고도 수도 부위를 이용해 후려치듯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배권처럼 묵직하지는 않지만 수도에 비해 적당히 무겁고 새끼손가락을 보호하면서 날카롭게 치는데 적당하다. 각권을 손가락 관절을 뾰족하게 세우듯이 쥐면 그것은 곧 고법과 같은 위력을 구사한다. 애초에 이런 식의 수형이 나온 이유는 주먹과는 달리 칠 방법을 모색해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목이나 옆구리는 주먹이 들어가기에는 조금 협소한 감이 있는데, 각권을 이용해 접근전에서 잘 이용하면 훌륭한 타격기가 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술은 현대 가라데에서도 가르치고 있고, 고류에서도 간간히 보이나 그만큼의 실력이 돼야 가능한 소리다. 일반인에겐 단순한 훅 조차도 붕붕 훅으로 치는데 어떻게 이러한 기법을 쓸 수 있겠는가.[1]
[1] 원 출처:리그베다 위키/저작자:221.160.87.26,나무위키 아이디 qlqldksk/본 문서는 CC-BY-NC-SA 2.0 라이선스에 의해 배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