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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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필요 이유
3. 어려움
4. 여담



1. 개요[편집]


간병인(看病人, caregiver)은 환자가 있을 때 보호자를 대신해 간병을 하는 사람.

간병인은 각 환자의 보호자 역할를 대신해 담당 환자 수발을 든다. 의료행위에 대한 권한은 일반인과 동등하여 일반적으로 간호사나 의사가 가지는 권한이 없다. 즉 주사를 놓거나 의료행위를 할수는 없다는 것. 즉 간병인은 보호자 역할을 대신하여 것이라 자격조건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이에 반해 간호사간호조무사는 자격증이나 면허증이 필요한 병원 소속의 직원이며, 특정 환자를 돌보는 게 의무가 아니라 병동 전체를 업무영역으로 하는 병원에 고용된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간호사가 간병에 해당하는 일도 하긴 하지만 일대일의 간병은 사실상 불가능한게 현실이다.


2. 필요 이유[편집]


이런 간병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한정된 숫자의 간호사들이 수많은 환자들을 일일이 돌볼 수도 없고, 보호자도 자신의 생계와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병원이란 데가 서민들 돈 빨아먹는 악의 집단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병원 경영을 들여다보면, 특히 대형 공공의료기관의 적자는 정말 심각하다. 일부 돈이 되는 과만 돈을 버는거지 응급실, 중환자실 운영으로는 돈벌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병원에서 간호사가 환자들에게 해주는 간병업무란 치료에 필수적이며 최소한의 수준일뿐, 그 이상의 것들은 가족 등 보호자가 해야한다. 그런데 가족도 직장이나 학교에 가야하기 때문에 환자 옆에 무작정 붙어 있을 수는 없다. 현실적으로 생계를 위해 직장인은 일을 해야하고 가정주부도 가정일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보호자가 따로 돈을 써서 간병인을 쓰는 것이다.

3. 어려움[편집]


이 간병인이라는 직업은 내 가족도 아닌 남을 수발드는 일이다. 또 간병인은 병원 소속이 아닌 파견직인 경우도 많고 병원 계급구조(?)상 거의 최하층에 있기 때문에 정말 힘든 직업이다., #, #, #, # 간병을 하면서 몸을 쓰는 일도 당연히 해야 하다보니 감정노동육체노동까지 포함이 된다. 3년 간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가족간에도 장기간 간병끝에 결국 존속살인(간병살인)이나 동반자살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날 정도. 그렇다고 힘든만큼 수입이라도 높냐 하면 그것도 아닌데다가 장기 근속한다고 직급이 오르는 비전이 있는 것도 아니다. 즉, 간병인은 취업하기가 쉽다는 점 빼면 일용직보다 매력 없는 직업이라 하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간병인의 자격제한이 거의 없는 것에 가깝다. 이런 상황이기에 국가는 어떻게든 간병인력들을 늘려보려고 애를 쓰기는 한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불법체류자나 도피 중인 범죄자신분에 문제있는 사람(기사)이 신분을 숨기고 간병인 행세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이들은 간병인을 학대하는 문제가 심각하다. 가족이 요양소에 가야 한다면 잘 알아볼것. 심지어 이들중엔 일부 환자랑 합심해서 특정 환자를 등쳐먹는 경우도 있다.


4. 여담[편집]


2023년 5월 26일,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파킨슨 환자의 항문에 배변매트 조각을 집어 넣은 60대 간병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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