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후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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幹部候補生. Cadet.

후보생의 하나이다.



1. 대한민국 국군[편집]


보통 군사용어로는 사관학교 외의 교육과정에서 장교가 되려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나 대한민국에선 간부부사관까지 포함하는 말이 되어서 현재는 간부후보생이란 말을 잘 쓰지 않고 사관후보생으로 대체되었다. [1]

예전에 갑종간부후보생(장교)와 을종간부후보생(부사관)이 있었다. 학생군사교육단이 기틀을 잡은 현재는 학사장교도 규모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갑종은 진작에 폐지됐고 을종은 부사관후보생으로 갈음됐다.


2. 대한민국 경찰청대한민국 해양경찰청[편집]


에선 경위 이상을 초임 계급으로 부여하는 간부후보생 과정을 두고 있다. 흔히 줄여서 간후보라 부르기도 한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출신들이 이 과정에서 강세를 보인 탓에 경찰청장 가운데 동국대를 나와 간부후보생 시험을 통해 경찰에 들어온 인물들이 꽤 있다.

해양경찰의 경우에는 한국해양대 출신들이 매년 전체인원 중 절반이상의 인원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2019년부터 경찰대학 및 간부후보생 남녀구분 모집이 폐지된다.
2019년부터 간부후보생을 모집할 때 남녀 구분 사라진다.

경찰 '간부후보생' 명칭 사용을 중단하고 2022년부터 '경위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로 불리게 된다. 내부에서도 경위 이상을 간부로 부르고, 경사 이하 계급을 비간부로 부르면서 구성원 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반응이 있었고 이를 반영한 것이다.

경찰, '간부후보생' 명칭 없앤다…'경위 공채 합격자'로 변경


3. 대한민국 소방청[편집]


파일:소방간부후보.jpg

마찬가지로 소방위를 초임 계급으로하는 간부후보생 과정이 있다. 이 의미의 간부후보생은 소방간부후보생 항목 참조.


4. 교정본부[편집]


근속승진이 없었을 때는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해서 교위를 교정간부후보생이라고 불렀는데, 근속승진이 생기고 난뒤엔 그냥 일반공무원처럼 7급 혹은 계급인 교위로 부른다.


5. 자위대[편집]




자위대에서 간부후보생은 장교 후보생을 말한다. 민간에서 학사 이상을 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경쟁률은 30:1 수준이다. 다만 자위대의 특성상 군종별 사관학교가 없는 터라 각 자위대별로 간부후보생학교를 두는데 간부후보생학교에선 간부후보생 말고 사관학교에 해당하는 방위대학교군의관을 양성하는 방위의과대학교, 내부자 선발 등 모든 장교 후보생들이 교육을 받는다.

간부후보생은 공식적으론 원사와 같은 대우를 받지만, 병부터 시작한 원사보다 높은 대우를 받는다. 마치 대한민국의 사관후보생원사보다 높은 계급인 것과 같다고 봐도 무방한 것, 임관하면 삼등위 또는 이등위가 된다. 자세한 부분은 자위대/간부후보생을 참고하면 된다.


6. 다국적 기업[편집]


Fast track
Management Trainee

선발할 때부터 여러 차례의 면접을 통해 엄격하게 뽑고, 1년 반에서 2년 정도 3~4개의 보직을 돌리면서 관찰하고, 통과하면 manager (파트장)을 달아준다. 본사, 해외 지사, 영업장, 공장 등 다양한 환경에 조리돌림 식으로 투입한다. 만일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 중간관리직이 아니라 일반 신입사원으로 대우받게 된다.

창작물에서는 이치죠 세이야가 여기 해당한다.

GE의 경우 다음 방식으로 간부후보생을 활용한다.
  • 감사 (Corporate Audit Staff): 가장 우수한 사원들을 감사팀에 2년간 파견한 뒤, 2년 후에는 자신이 일하고 싶은 부서로 가게 해 준다. 각 부서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찾을 수 있어서 좋고, 핵심 인재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회계 지식을 심어주어서 좋다. 단순히 문제점만 찾아내는 게 아니라 성공 사례도 점검한다.
  • 기획 (Business Development): 경영진 참모로 활동하면서 전략을 세우고 신규 사업을 개발한다. 기획 팀에서는 GE 신입사원 출신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회사에서 GE로 이직해온 사원들도 포함된다.
  • 중간관리직 과정 (Manager Development Course): 신입 중간관리직을 위한 과정이다.
  • 경영 과정 (Business Management Course): 이사, 상무 등 하급 임원을 위한 과정이다.
  • 최고 경영자 과정 (Executive Development Course): GE 전체조직원 40만명 중 1년에 34명만이 참여한다. 회장이 중요한 회사의 중요한 현안을 과제로 제출하면, 6명의 교육생마다 1개 조를 이루어 해결방안을 제안한다. 특이한 점은 회장이 직접 해결 방안을 들으러 오며 이것이 실제 해결방안이 되어서 GE의 최고위 임원들이 이를 책임지고 실행한다는 점이 한국의 유사한 임원 교육과정과 다른 점이다. 2013년에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보내서 유아 사망율에 대해 공부시키고 케냐 나이로비의 슬럼가에서 교육과 현지 의료를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시켰다.

한국 기업에서 하급 임원이 회사의 진짜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간 회장이나 고위 임원들의 무능함을 지적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괘씸죄를 사는 것이 일쑤이므로 아무도 진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는다. 대신에 '회사를 은근히 띄워주는 문제점 비스무리한 내용'이나 '아무나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사소한 문제'를 문제점으로 발표한다. 그리고 하급 임원의 교육 자리에 회장이 일일이 참석해서 문제점 해결방안을 듣지도 않고, 발표된 내용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는 게 차이점이다.

BAT 코리아의 경우, 'MT 과정'을 두어 2년 동안 간부 후보생 과정을 운영한다. 2년간 좋은 평가를 받으면 중간관리직으로 2년만에 바로 승진한다. 2002년 처음으로 MT 1기 10여명을 선발했는데, 2011년 현재 이사~과장 등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2]

먼저 여러 명의 감독자가 있다. '메인 코치'는 2년의 수습기간 내내 훈련생의 업무 수행을 감독한다. '서브 코치'는 훈련생의 부서 배치나 임무가 변경될 때마다 바뀐다. 코치들이 연말에 모여 훈련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멘토'는 인사고과 평가와 관계없는 회사의 임원 중 한 명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경력 관리 등에 대한 조언을 해 준다.


7. 공직[편집]


합격하면 바로 관리자인 5급 사무관부터 시작하는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도 어찌보면 간부후보생 제도로 봐도 무방한데, 사무관이 중간관리직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대한민국의 공식 등용문이라고 봐도 무방한게 사무관 입직인데, 그 사무관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5급이다. 게다가 직급만 보면 위의 소방간부후보생경찰간부후보생보다도 더 높다.[3]그래서 공무원에 대한 위상이 현재보다 낮았던 1990년대 이전에도 행정고시/외무고시 등 고시 출신인 경우는 집안의 경사로 봤고[4], 사법시험 폐지 전만 해도 정치인 당선, 사법시험 합격과 같이 마을에 플랜카드를 내거는 유이한 사례다. 사법시험 폐지 이후엔 현재는 정치인 당선, 변호사시험 합격과 같이 집안 경사 3대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본의 경우 종합직 시험이 우리나라의 5급 공채에 해당하는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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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사관이 완전 간부로 바뀐건 1996년부터다.[2] 한국에서 '이사'를 다려면 아무리 빨라도 20년이다.[3] 경위나 소방위 모두 6급 상당 대우를 받기 때문이다.[4] 특히 4~5급 대우를 받는 판검사가 되는 사법시험이라면 안 봐도 비디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