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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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간장국수.jpg

1. 개요
2. 설명
3. 준비물과 조리법
4. 고추장국수
5. 물 국수
5.1. 조리법
6. 파간장 국수
6.1. 조리법
7. 간장 파스타
7.1. 조리법



1. 개요[편집]


간장과 약간의 기타 조미료들만으로 맛을 낸 비빔국수류 식품. '간장비빔국수'로도 통한다. 후술하겠지만 아기들에게 먹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기국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설명[편집]


사실상 흔히 알려진 간장밥에서 대신 을 넣은 음식으로, 밥에 비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준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국수류 특유의 밥 대비 포만감이 부족한 문제와 먹고 나면 뱃속에서 불어오르는 문제점은 이 국수라고 다르지 않다.

일본의 소바와도 비슷한 류이지만 차이점은 소바는 면을 소스에 찍어먹는 것이고 간장국수는 비벼먹는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둘의 맛은 다르다.[1]

준비물도 많지 않고 조리 시간도 매우 간단하다. 어느 집에나 있는 도구들과 재료만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다. 물론 간단한 요리들이 으레 그렇듯 의외로 제대로 맛내기가 어려운 편. 그때그때 본인 사정과 입맛에 맞게 적당히만 만들면 된다. 따라서 식사용으로는 물론 간식이나 야식용, 외출시 간단히 해먹는 용으로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손재주가 별로 없고 의욕이 없어도 뚝딱 만들 수 있는 요리. 과장 조금 보태 라면보다 더 간단하다. 각종 요리 관련 블로그에선 그냥 만들면 영 모양이 안살아서인지 계란이나 채 썬 당근 같은 갖은 고명들을 끼얹곤 하는데 그렇게 만들어먹어도 되지만 귀찮으면 후술할 조리법대로 기본적인 부분만 취하고 먹으면 된다.

씹고 삼키기 쉬운 국수에 단순하게 담백하고 짭짜름한 맛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가 안좋은 사람이나 어린아이들도 먹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 상술한 '아기국수'란 명칭이 아무 이유없이 나온게 아니다. 대부분의 국수 요리들이 극단적으로 뜨겁거나 반대로 극단적으로 차갑거나 하여 입 상태에 따라 먹기 힘든 경우도 있고, 비빔국수류들은 자극적인 맛이 대부분인지라 자극적인 맛을 싫어한다면 먹기 힘든데 간장국수는 간장 조절만 잘 하면 되므로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또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도 않아 열의 문제도 비교적 덜하다. 물론 간장국수는 아주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다소 뜨뜻하게 먹어야 맛이 제일 좋다는 점을 명심해두자. 너무 차가워지면 급격히 맛이 죽는다. 물론 취향에 따라 차가운것도 잘만 먹거나 아니면 차가운 상태에서도 먹을만하게 만들 수 있으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

당연하게도 영양학적으로는 좋을 리 없다. 한두번이야 상관없지만 이걸로만 끼니를 계속 때우다간 나트륨 중독에 쉽게 걸릴 수 있으니 적당히 해먹자.

라면에서 가장 가까운 것을 찾자면 드레싱 누들 오리엔탈 소스 맛이 있다. 오리엔탈 드레싱도 간장 베이스이니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이후 2021년 5월에 보다 본격적으로 간장국수 맛을 추구한 라면인 풀무원 <백비빔면>이 출시되어서 간장국수도 (비록 소면이 아닌 라면 면발이지만)인스턴트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대로 조리해도 괜찮고, 아쉬우면 입맛에 따라 후술할 조미료들 중 일부를 첨가해서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국수 대신 실곤약이나 팽이버섯을 쓸 수 있다.


3. 준비물과 조리법[편집]


간장국수의 준비물과 조리법이다. 야매요리라 '적당히' 준비하고 '적당히' 만드는 레시피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간장 2T에 설탕 1/2T 비율이다.

  • 간장 적당히[2]
  • 아무거나 적당히(주로 소면이 많이 애용된다)
  • 참기름 적당히[3]
  • 적당히[4]
  • 냄비 아무거나 적당히
  • 휴대용 버너든 가스렌지든 전기렌지든 물 끓일 취사도구
  • 아무거나[5]
  • (옵션) 설탕 아무거나 적당히
  • (옵션) 깨 적당히
  • (옵션) 그 외 취향에 따라 첨가물 아무거나 적당히

취향에 따른 첨가물은 스스로 연구해서 넣는게 가장 좋다. 상술한 채썬 계란이나 당근 외에도 채 썬 파나 오이를 넣는 경우도 있다.

조리법
* 냄비에 물을 적당히 넣고 적당히 끓인다.
* 끓는 물에 면을 넣어 적당히 익힌다.
* 면이 적당히 익으면 체로 물을 걸러낸다.
* 취향에 따라 물을 적당히 남겨두거나, 물을 빼내는 김에 면을 차갑게 식히거나 해도 된다. (차게 먹어도 맛있다.)
* 면에 간장을 숟가락으로 재면서 넣고 비벼보면서 면에 간장색이 적당히 들어갈 정도로만 넣는다. 짭짤한 맛을 좋아하면 간장의 비율을 적당히 늘린다. 사실 제일 중요한 부분이기에 이것은 직접 해보면서 터득하는 수 밖에 없다.
* 참기름을 적당히 넣는다. 대체적으로 간장보단 적게 넣는다. 고소한 맛을 좋아하면 적당히 비율을 늘린다. 여기까지만 해도 기본 완성.
* (옵션) 설탕을 적당히 넣는다. 참기름보다 덜 넣는게 가장 좋다. 단 맛을 좋아하면 적당히 비율을 늘린다.
* (옵션) 깨를 적당히 넣는다.
* (옵션) 그 외 원하는 첨가물을 적당히 넣는다.


4. 고추장국수[편집]


간장국수가 질렸거나 입에 맞지 않거나 간장이 없거나 할 때는 물을 넣지 말고 간장이 아닌 고추장을 넣어도 또 하나의 간단한 요리가 완성된다.

고추장인지라 간장보다 비비기 번거롭고 질척하지만 야매요리 치고는 훌륭한 비빔국수다. 고추장이 아닌 볶음고추장을 사용해도 맛있다.


5. 물 국수[편집]


간장대신 물을 넣고 하는 국수다. 준비물은 물, 면, 설탕 뿐이며 역시 야매요리답게 가볍게 만들어서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수 대신 라면사리를 쓰고, 간장과 적당한 야채를 곁들여서 간이 쇼유라멘으로 응용할 수 있다.

5.1. 조리법[편집]


  • 물을 적당히 넣는다.[6]
  • 물이 끓으면 면을 적당히 끓인다.
  • 취향껏 끓인물을 이용해 따뜻한 국수를 먹거나/ 새로 찬물을 받고 끓여진 면을 넣는다.
  • 설탕으로 적당히 간을 해서 먹는다.


6. 파간장 국수[편집]


위에 적힌 조리법보다 조금 더 많은 재료와 손길이 필요하다. 그만큼 맛은 보장된다.출처


6.1. 조리법[편집]


  • 쪽파의 녹색 부분을 세등분으로 썰은 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듬뿍 두르고 파가 갈색이 될때까지 볶는다.
  • 파의 색이 갈색으로 변했다면, 불을 끄고 잠시 기다린 후 아래의 것을 팬에 붓는다.
  • 그릇에 국간장과 진간장을 적당히 붓고, 식초 반스푼과 설탕 한스푼을 넣는다. 냉장고에 있다면 굴소스도 한스푼 넣는다.
  • 팬에다가 전 단계에서 만든 간장을 붓는다. 팬이 너무 뜨거우면 간장이 타버릴수도 있으니 주의.
  • 면을 적당히 삶고, 간장 넣어서 비벼먹으면 된다.


7. 간장 파스타[편집]


간장을 넣고 만드는 파스타. 파스타인 만큼 일반적인 간장국수와 조리법이 다르다. 다만 남자의 요리법으로 한다면 그냥 일반적인 간장국수에서 면만 스파게티 면으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7.1. 조리법[편집]


  • 적당한 파스타[7]를 묽은 소금물에 삶아 알 덴테 상태로 만든다.
  • 버터(한 숟갈 정도)를 팬에 녹이고 썬 마늘을 넣어 볶은 뒤 간장을 적당량 넣는다.
  • 삶은 파스타와 채소[8]를 팬에 넣고 볶는다. 필요에 따라 면수를 약간 부어준다.
  • 그릇에 담은 뒤 취향에 따라 올리브, 모차렐라 치즈,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등을 뿌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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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바에 찍어먹는 장에는 가쓰오부시고추냉이가 들어가고, 결정적으로 일본식 쯔유와 한국 간장은 맛 자체가 다르다.[2] 많이 넣면 짜다. 그러니 적당히 자신의 간에 맞추자. 일단 간장을 조금씩 넣고 비벼보면서 면 전체 색상이 간장색으로 물들어질만큼만 비벼보고 간을 본 뒤에 추가하는게 가장 안전하다.[3] 많이 넣으면 느끼하고 냄새도 좋지 않으니 접시를 한번 두른다는 느낌으로 적당히 뿌리자.[4] 너무 많이 넣으면 늦게 끓어지고 너무 조금 넣으면 면이 바닥에 붙을수도 있으니 적당히 넣자.[5] 체 없이 물기를 빼낼 수 있다면 혹은 물기를 조금 남겨놓는 레시피를 선호한다면 굳이 쓰지 않아도 된다.[6] 물이 아니라 육수를 사용해도 된다.[7] 일반적으로 스파게티를 생각하지만 취향에 따라 링귀네, 펜네, 루오테 등을 쓸 수도 있다.[8] 양파와 아스파라거스가 무난하다. 양파는 미리 캐러멜라이징을 해 두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