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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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방법
4. 문제점
5. 관련 문서


언어별 명칭
한국어
감수성 훈련
한자

영어
Sensitivity Training


1. 개요[편집]


사람들과 서로 집단 토론을 통하여 소통을 하며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훈련이다. 실험실 훈련이나 T집단 훈련이라고도 부르며 조직 전체의 발전을 위해 행태과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조직 구성원을 훈련하는 교육적인 전략으로 사용되는 조직 발전의 수단이다. 실험실에서 교육 대상자들을 하나의 훈련 집단으로 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보통 10명 정도의 사람들이 같이 토론을 하여 자유로운 토론으로 대인관계를 증진시키는 방법으로 훈련을 하여 대인관계에 기피감이 있거나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교정을 위하여 받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교육이 이성에 입각한 교육을 하지만 감수성 훈련은 감정에 호소하는 교육을 한다. 여기서 실험실이라고 하는 것은 교육을 위해 외부와 접촉을 차단한 특별한 장소를 말하며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새로운 변수를 조작하여 독립변수와 종속변수간의 상관성을 실험하여 조직발전에 활용하는 개념이다.


2. 특징[편집]


감수성 훈련은 대인관계를 통한 자기인식을 가능하게 한다. 인위적으로 외부와 차단된 장소에서 훈련 대상자들이 비정형적 접촉이 상호간에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교육 계획에 의해 대상자들의 태도, 가치관, 신념 등 각종 변화를 시도한다. 훈련 대상자들은 상호작용을 하는 동안에 상대방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타인의 입장이나 태도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명확히 표현하는 방법도 자연스레 익히게 된다.

조직 전체의 능력을 강화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훈련 과정 중의 자기 인식과 타인에 대한 대인 관계를 통해 집단행동 과정을 자각하게 해서 조직의 협동력을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훈련 대상자가 위와 같은 자각과 인식을 통해 감수성을 향상하는 것만으로 조직발전의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조직 발전의 목적은 조직 전체의 문제해결 능력강화, 환경 적응 능력 함양, 경쟁력 강화 등이다. 그러므로 훈련 대상자는 훈련과정을 통하여 조직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는 자기 자신과 조직전체의 상관성 또는 역학관계를 체험적으로 통찰하고 체질화할 수 있도록 학습하여야 한다. 훈련의 결과 또는 학습 내용은 체질화되어 확고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훈련에 의해 형성된 형태를 타인과 상호작용 관계에 있는 자기의 직무 또는 역할에 결부시켜야 한다. 조직 발전의 목적은 조직 전체의 체제적 변화를 통하여 조직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감수성 훈련으로 생성된 훈련 대상자의 형태가 직무 수행 과정에서 체질화하여 활용되어야 조직 발전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감수성 훈련은 조직 구성원과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개발하려는 것이므로 훈련과정에서 협조적 감성이 개발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상대방은 나의 거울이며 여기서 현재라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훈련과정과 직무 수행과정을 중요시하므로 과정 지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


3. 방법[편집]


감수성 훈련은 앞서 말한 것처럼 감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정을 근거로 두고 있다. 인간은 "여기에서 현재" 직접적으로 겪는 감성적 경험은 가장 훌륭한 학습이 될 수 있고, 이러한 학습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대면관계에서 상호 작용하고 있는 상대방의 감정, 반응, 통찰이다. 그리고 적절하게 설계된 실험실에는 훈련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위와 같은 감정을 경험하고 솔직한 반응을 나타냈다고 가정한다. 또한 이들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시킬 수 있고 참석자는 직접적,잠재적 상태에서 학습할 수 있다.

실험실을 설계하여 10명 내외의 단위[1]를 여러 개의 훈련 집단을 구성하고 훈련 지도자를 배치한다. 훈련기간은 보통 2~3주이며 하루에 1~2시간 정도의 집단별 회의를 한 후 회의를 통하여 집단이 행동하고 있는 경험에 대하여 토의하는 동안에 자기 자신의 인식[2]을 넓히게 된다.

훈련 대상자인 훈련생이 스스로 자율적 학습에 의해 능력을 개발하는데 훈련자는 그룹이 스스로 경험을 통해 학습하도록 보조 역할을 하며 전통적으로 생각하는 교사나 의장과 같은 일방적 역할은 하지 않는다.

감수성 훈련의 진행에서 필요한 기본 요소는 타인으로 하여금 본인을 돌아보는 피드백. 그리고 현재 상황과 남을 인정하는 자세 그리고 적절히 과열이 될 수 있는 상황을 자제시킬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훈련집단의 분위기는 피드백의 성과 여부[3]에 달려 있다. 자기를 평가하는 상대방 의견을 인정하고 자신의 행동이나 태도를 고치는데 활용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상대방의 의견에 따라 자기 행태 개선에 피드백을 받아야 조직 전체의 분위기를 바람직하게 바꿀 수 있다. 훈련 집단에 같이 참가하는 타인은 나의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비친 나의 인상은 사실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만약 상대방에게 비친 나의 인상을 부정하게 된다면 오히려 훈련의 효과가 부정적으로 나와 훈련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4. 문제점[편집]


감수성 훈련은 여러 가지 긍정적 측면이 많지만 더불어서 문제점도 있다. 조직의 작업분위기를 쇄신하여 작업성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 적용의 실현 가능성이 의심되는 경우가 있다. 실험실 훈련에 의해 조직 구성원의 개인적 태도와 가치관에 바람직한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발생한 변화가 조직의 전체적인 개선을 위해 연결되지 않으며 일시적인 현상으로 효과가 상실될 수 있다.

또한 감수성 훈련으로 행태가 개선된 구성원과 과거의 행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구성원 사이에 갈등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 개인의 형태가 개선되어도 그것을 받아들이려는 조직 풍토가 조성되지 않으면 오히려 훈련을 받은 개인과 조직 문화 또는 풍토 사이에 이 나타나서 조직의 갈등을 야기하고 조직 활동의 능률을 저하시키는 경우가 있다.[4]

또한 논리적인 사고와 판단가 아니라 감정적인 휩쓸림이나 또래집단의 따돌림에 대한 공포 혹은 강사의 권위에 의한 복종에서 시작되어, 객관적으로 문제가 아닌 사안이나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서 사회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합의된 부분까지 편협적으로 문제점만 부각시키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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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꼭 인원을 적게 무리 지을 이유는 없다. 집단을 여러개로 쪼개고 해당 집단을 작은 단위로 쪼개가며 실행하는 경우도 있다.[2] 자신 또는 남 넓게는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상황[3] 결국 궁극적인 목표는 자기 의식의 향상이기 때문이다.[4] 주로 대인기피증이나 히키코모리, 아싸, 찐따, 왕따들 같이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다. 물론 부모님이 억지로 대리고 왔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