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정화자

1. 카드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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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게임 Infinity Wars에 나오는 카드.

사실상 결의에 찬 기사와 별 다를 게 없는 카드로, 한 번 체력이 0 이하로 내려가더라도 바로 묘지로 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공격력 8, 체력 4의 언데드 캐릭터 카드로 바뀌어 한 번 더 플레이 할 수 있게 된다. 결의에 찬 기사 카드가 자원 비용 5를 요구하는 반면 감염된 정화자는 3을 요구하므로 두 카드 다 가지고 있다면 감염된 정화자를 사용하는 것이 무조건 이득이다. 물론 결의에 찬 기사에 비해 능력치가 조금 딸리기는 하지만 저렴한 비용이 모두 커버한다.

2.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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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카드를 배치하여 사용할 때는 위의 일러스트로 나오는데, 보다시피 갑옷 여기저기가 아바라크의 잠든 자들 세력의 좀비들에게 공격받아 손상되었다. 거기다 한쪽 팔에는 할퀴어진 상처로 보이는 것이 주황색으로 빛나는 것이 일러스트 속 정화자가 이미 감염된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1]

감염된 정화자가 한 번 죽으면 언데드 감염자라는 설정에 충실하게 일러스트가 바뀌는데, 이 바뀐 일러스트 속 정화자의 모습이 상당히 참혹하다. 목숨을 잃고 언데드로 부활했기에 안색은 창백하며 다른 언데드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멍한 얼굴로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닌다. 한때는 언데드를 불태워 죽였던 정화자가 이제는 자신의 정화 대상인 언데드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