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워즈: 더 컴플리트 레전드/스토리/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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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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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번외 챕터와 관련된 내용을 썼다. 휴가의 미래 파트에서 참가하는 사람은 우라시마와 사쿠야, 거북과 사요리, 우즈메뿐이다. 새로운 적 파트에서는 킨타로와 쿠마, 아오메와 카츠라기, 잇슨과 하나사카만 참가한다.

2. 야먀토 히미코의 궁 (휴가의 미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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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야에게 접근한 우라시마는 머지않아 휴가로 떠난다고 통보했다. 우라시마가 적막에 휩싸일지도 모른다고 밝히던 사쿠야는 카구야를 만났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우라시마는 히미코가 정치 때문에 워낙 바빠서 얼굴도 마주치지 못했다고 대꾸했다. 사쿠야는 야마타이국 지배자 히미코가 거기로 눈길을 돌렸다고 말했다. 우라시마는 킨타로가 근위대장, 오오쿠니누시가 이즈모 국왕 겸 대신으로 지낸다고 했다. 얘기를 들은 사쿠야는 동료들이 하나같이 훌륭한 사람으로 거듭났다고 알렸다. 우라시마가 자기들만 그때 모습을 유지한다고 하자 사쿠야는 그렇다고 인정했다. 우라시마는 아마테라스의 작은아들, 사쿠야는 츠쿠요미의 작은딸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사쿠야는 그래서 조금 있으면 자기들이 헤어질 처지라고 했다. 갑자기 얘기를 꺼낸 우라시마는 같이 가자고 했다. 사쿠야가 머뭇거리자 우라시마는 '이쪽이 휴가를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 그러니까 나랑 함께 휴가국을 보러 가자고.' 외쳤다. 갑작스러운 얘기에 놀란 사쿠야는 아직도 결단하지 못했다. 우라시마가 '아무래도 내가 무리했구나. 여기서 큐슈까지 가려면 오래 걸린다고.' 태도를 바꾸자 사쿠야는 따라가겠다고 답변했다. 진심이냐고 되묻던 우라시마는 혼란에 휩싸였다. 그래서 사쿠야는 우라시마를 달래면서 웃었다. 이때 모모타로는 어리석은 소리가 따로 없다고 비난했다. 우라시마가 선대 후지 여왕의 작은딸을 데려가려는 모습이 싫었기 때문이다.

3. 우치츠우미 미토요오키 (휴가의 미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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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스토리 전반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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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마가 사쿠야와 함께 어딘가로 가자 사쿠야는 자기를 휴가로 데려가는 까닭을 물었다. 그래서 우라시마는 자꾸 머뭇거렸다. 사실 우라시마는 휴가에서 모모타로를 도우면서 지낼 참이었다. 국왕을 보좌하면서 지낸다는 얘기였다. 우라시마는 사쿠야에게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물론 히미코에게도 휴가가 무사하다는 소식만이 가기를 바랐다. 사쿠야가 줄곧 같이 있자고 말하지 않을 셈이냐고 되묻자 우라시마는 좀처럼 입을 열지 못했다. 그러고는 자기들에게 접근하는 배를 찾아냈다. 모모타로가 속이 훤히 보인다고 비웃자 우라시마는 난데없이 나타난 모모타로 일행 때문에 입을 다물었다. 모모타로가 '지금 너는 히미코의 작은언니한테 홀딱 빠졌구나. 야마타이국에게 몸을 바치고 휴가로 돌아올 셈이냐고!' 외치자 우라시마는 너무 오해하지 말라고 둘러댔다. 사쿠야가 눈치를 줬을 무렵부터 모모타로는 후지 소속 공주를 휴가로 데려갔다가 무슨 봉변을 당하고 싶냐고 따졌다. 모모타로가 가리킨 대상은 우라시마였다. 우라시마가 입을 다물자 모모타로는 '아무리 야마타이국이 휴가를 도와준다 해도 당사자가 맞이한 사정을 바꾸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옛날부터 휴가는 인구가 많고, 땅이 메마른 나라다. 그래서 휴가는 강건한 지도자를 바란다고.' 통보했다. 우라시마가 자꾸 머뭇거리자 모모타로는 '휴가가 노리는 꿈은 하나다. 나는 뛰어난 왕권을 중점으로 뭉치는 국가, 다시 말해서 중앙 집권 국가를 설립하겠다. 그런데 국왕 동생인 놈이 외국 왕녀를 데려가면 쓰겠냐! 아무리 덜떨어졌다고 해도 모를 리가 없다고.' 협박했다. 우라시마는 자신이 형과 맞서싸울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떨었다. 모모타로는 우라시마가 사쿠야를 휴가로 끌어들이면 문제가 생긴다고 했다. 사쿠야는 중앙 집권 체제를 추구하는 모모타로에게 더없이 위험한 사람이었다. 우라시마가 그러기 싫다고 소리치자 모모타로는 '그렇다면 사쿠야를 넘겨라. 당사자가 나와 결혼하면 분란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겁박했다. 모모타로는 현장에서 얘기를 들은 사쿠야가 놀랐는데도 내리라고 소리쳤다. 자신은 히미코의 작은언니를 노리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사쿠야가 반드시 휴가로 간다고 고집을 부려서 약이 오른 모모타로는 억지로라도 자기를 넘어서라고 소리쳤다. 모모타로가 저걸 바랐다고 독백하던 우라시마는 다른 동료에게 출격하자고 외쳤다

3.2. 전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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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조건: 모모타로를 물리쳐라.
패배 조건: 아군이 전멸한다.

3.3. 출연자 명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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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스토리 후반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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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타로는 우라시마가 얼마나 성장했는가를 보고 싶다고 외쳤다. 우라시마도 당당하게 무기를 들이댔다. 이제 우라시마는 형이나 따라다니는 겁쟁이가 아니었다. 모모타로가 '정녕 나를 배반할 셈이구나. 역시 이래야 동생답구나. 그렇다고 얌전히 보내줄 내가 아니지. 어서 덤비라고!' 외치자 우라시마는 비웃는 것도 오늘로 끝이라고 반박했다. 거북이 움직이자고 말할 무렵부터 우라시마 일행은 모모타로와 격투를 벌였다. 한참을 싸우던 우라시마가 갑자기 말을 걸자 모모타로는 동생이 몰라보게 성장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꾸 옛날 모습을 떠올리지 말라고 경고한 우라시마는 자신이 모모타로와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덧붙였다. 모모타로가 무슨 말이냐고 되묻자 우라시마는 '형은 옛날부터 그랬다. 용감한 정신과 뛰어난 무력을 보유했다. 그것 때문에 형이 발목을 잡혔다고.' 일갈했다. 모모타로가 반응을 보이자, 우라시마는 '형은 언제나 스스로보다 약한 사람을 얕잡는다. 우리가 나라를 바꿀지도 모르는데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외쳤다. 모모타로가 나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힘을 기를 셈이냐고 대꾸하자 우라시마는 그렇다고 대놓고 인정했다. 모모타로는 '그런 마음을 인정하겠다. 마냥 약골로 보였던 너도 어엿한 전사로 거듭났구나. 형으로서 기쁘다고.' 했다. 마침내 우라시마 일행은 모모타로를 쓰러뜨렸다.

우라시마가 '이대로 가면 반드시 희생자가 생길 뿐이다. 나는 이미 새로운 진로를 각오했다고.' 외치자, 모모타로는 이제서야 상대가 품은 각오를 알았다고 대꾸했다. 그리고 용력도 인정했다. 우라시마가 말을 걸자, 모모타로는 '너무 그러지 말고 더욱 기뻐하라고. 어릴 때부터 나에게 주눅들기 일쑤인 너를 당사자가 인정했다.'고 했다. 우라시마는 그런 시시껄렁한 얘기가 아니라고 외쳤다. 모모타로는 '나는 지금부터 강자에게 경의를 보이겠다. 사쿠야를 데리고 휴가로 가라. 하나 그러는 즉시 너는 여러 국면을 맞이한다. 지위를 차지하려면 분쟁이 일어날 위험성까지 감수하라고.' 경고했다. 사쿠야는 자기 때문에 형제가 싸우게 생겼다고 주눅들었다. 우라시마가 '나는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형님이 했던 얘기도 아귀가 맞다고.' 하니까, 거북은 이제부터 어쩔 셈이냐고 되물었다. 모모타로가 답변을 결정했느냐고 묻자, 우라시마는 오오스미로 간다고 대꾸했다. 우라시마는 타카치호를 모모타로에게 넘기고, 오오스미를 자기가 차지할 계획을 세웠다. 자신이 휴가에서 나가면 분쟁이 생길 여지가 없어진다는 전제 하에 설정된 계획이었다. 모모타로가 흠칫 놀라자, 우라시마는 어디까지나 모모타로 밑에서 움직인다고 했다. 일단 우라시마가 말했듯이, 오오스미에는 야심과 반항심으로 똘뚤 뭉친 놈이 몰려들었다. 시큰둥하게 반응하던 모모타로는 '그럴지도 모르지. 나를 싫어하는 놈들이 너에게 빌붙으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했다. 우라시마는 '그런 놈을 자기가 감시하겠다. 마침 내가 오오스미와 사츠마 부흥 계획을 세웠는데, 그것이 성립할 조건이 필요하다. 그거는 바로 당사자가 품은 마음이라고.' 했다. 사요리가 '너도 머리 좀 굴렸구나. 그러면 타카치호 궁정이 시끄러울 여지도 없을 테지. 망가진 도시도 되살리고, 반역도당도 감시하면 더없이 괜찮다고.' 했다. 모모타로가 '하나 그런 놈들은 하나같이 위험천만하다. 네가 그런 놈들을 감당할 수 있느냐?'고 묻자, 우라시마는 '여기서 사쿠야랑 헤어지기도, 형과 싸우기도 싫다. 그래도 나는 물러서지 않는다.'고 외쳤다. 모모타로는 우라시마가 그러한 결의를 품다니 놀랍다고 웃었다.

우라시마는 사쿠야에게 오오스미로 가자고 했다. 사쿠야도 알았다고 화답했다. 우라시마는 오오스미와 사츠마를 되살려서 휴가를 강국으로 만들도록 한다고 다짐했다. 모모타로가 '나는 키비를 믿는다. 그래도 오오스미를 버리기에는 아까웠다.'고 하자, 우라시마는 대체 무슨 소리이냐고 되물었다. 모모타로도 오오스미를 지배할 사람을 찾으려고 백방으로 뛰어다니기 때문이었다. 이제 모모타로와 우라시마는 형과 동생으로서가 아닌, 통치자와 신하로서 나라를 걱정할 처지였다. 우라시마는 '나는 무조건 그리 하겠다. 사쿠야랑 함께 나라를 되살릴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외쳤다. 나중에 모모타로는 휴가 국왕으로서 히미코를 보좌했다. 우라시마는 오오스미 지배자로 임명된 즉시, 사쿠야와 함께 부흥 계획에 몰두했다. 마침내 오오스미는 휴가 현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4. 야마토 히미코의 궁 (새로운 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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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에 들어온 어떤 위사는 코시에서 적이 나타났다고 외쳤다. 그래서 히미코는 대체 어떤 놈이 그런 짓을 했느냐고 따졌다. 모른다고 말한, 위사는 코시 이토이가와 주변에서 비취를 캐던 사람들이 무장 강도에게 당했다고 알렸다. 히미코는 비취를 캐다가 일이 터졌다고 독백했다. 그래서 히미코는 근위대장 킨타로에게 출격 명령을 내렸다. 목적지는 코시였다. 킨타로는 단번에 알았다고 대꾸했다. 원래는 히미코에게 배정된 몫인데 하필이면 일이 꼬이고 말았다. 히미코가 괜히 움직이면 모두가 불안에 휩싸인다고, 경고한 킨타로는 어서 본인에게 전권을 넘기라고 했다. 그래서 히미코는 킨타로에게 모든 권한을 넘겼다. 킨타로는 갔다 온다는 말만 남기고 궁에서 나왔다.

5. 코시 히메카와 (새로운 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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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스토리 전반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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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킨타로 일행은 코시 히메카와로 들어갔다. 아오메는 여기서 비취가 나온다는 얘기야 많이 들었지만, 오늘에서야 실물을 봤다고 했다. 그러고는 모래를 보라고 했다. 킨타로는 파랗게 빛나는 모래를 보자마자 놀랐다. 아오메가 밝혔듯이 여기 바위에서는 비취가 많이 함유되었다. 마침 좋은 기회를 잡은 아오에는 이것을 히미코에게 넘기려고 했다. 카츠라기는 아오메가 광업에 능통하다고 웃었다. 그러자 어떤 놈들이 허락도 없이 비취를 캐지 말라고 외쳤다. 킨타로가 '그렇다면 네놈이 여기를 습격한 집단의 두령이구나. 허락도 없이 여기를 점거한 놈이 누구인데 그런 소리를 나불거리냐!'고 외치자, 놈들은 '우리는 어떠한 명령도 받지 않는다. 그리고 너희 같은 야만인에게 패배하지도 않는다고.' 덤볐다. 얘기를 듣던 카츠라기는 하나사카에게 놈들이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잇슨은 저들이 머나먼 외국에서 왔다고 알렸다. 하나사카는 잇슨이 들려준 얘기를 다시 했다. 저들이 바다 너머에서 저들이 왔다는 식으로 말이다. 아오메가 입을 열자, 킨타로는 저들에게 목적을 물었다. 그래서 놈들은 어디까지나 자원만 노린다고 외쳤다. 그러고는 금은보화를 모조리 차지한다고 선언했다. 방법이 없었던 킨타로는 억지로라도 놈들을 내쫓자고 결정했다. 그러자 놈들은 '역시 자기 실력도 모르는 야만인이구나. 이것들을 봐도 그런 소리가 나오냐!'고 소리쳤다. 저들은 바로 고도로 조련된 백호였다. 카츠라기가 생전 처음 보는 놈이라고 놀라자, 하나사카는 대륙에서 지내는 거대 육식 동물이 나타났다고 했다. 아오메가 그저 거대한 고양이일 뿐이라고 하자, 놈들은 갑자기 박장대소했다. 그러고는 호랑이를 모르니까 그런 허세가 나온다고 했다. 이때 아오메에게 시선을 돌린 놈들은 혹시 종족이 같으냐고 했다. 아오메가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고 따지자, 놈들은 아오메의 외형을 지적했다. 저들이 지적한 대로 아오메는 킨타로 일행과 외형이 달랐다. 아오메가 '그게 무슨 개소리냐! 나는 여기서 나고 자랐다고.' 소리치자, 놈들은 자기 혈통조차 몰라보다니 참으로 애석하기 그지없다고 비웃었다. 아오메가 그럴 리가 없다고 절규하자, 킨타로는 거기까지만 하라고 당사자를 달랬다. 덕분에 아오메는 평정을 되찾았다. 놈들은 킨타로 일행을 격파할 기세로 달려들었다.

5.2. 전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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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조건: 모든 적을 물리쳐라.
패배 조건: 아군이 전멸한다.

5.3. 출연자 명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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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스토리 후반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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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들이 '무엇 때문에 동족인 우리에게 무기를 들이대느냐! 정녕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냐!'고 소리치자, 킨타로는 '아가리 닥쳐라! 누가 뭐라고 떠들어봤자 아오에는 우리 동료다. 머리카락이나 눈동자 색상이야 알 바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아오메가 '킨타로가 시원하게 나왔구나. 나는 네까짓 놈들을 동료로 삼지 않았다. 여기 있는 놈들이 진정한 동료다. 이쪽은 야마타이에서 지내는 백성이라고.' 덤비자, 놈들은 '너도 끝내 야만인에게 동조할 셈이구나. 그러면 뜨거운 맛을 보여준다.'고 소리쳤다. 백호도 위협적인 기세로 으르렁거렸다. 킨타로 일행은 놈들을 막으려고 들었지만, 당사자들은 최첨단 전투 기법을 보유한 상태였다. 악전고투를 거듭하던 킨타로 일행은 놈들 약점을 찔렀다. 마침내 킨타로 일행은 놈들을 모조리 쓰러뜨렸다. 적들은 사기가 꺾인 채 퇴각하였다. 카츠라기가 여기에 얼씬거리지도 말라고 소리치자, 아오메는 좀처럼 입을 열지 못했다. 킨타로가 아오메를 부르자, 아오메는 '너무 걱정하지 마라. 나랑 특징이 비슷한 놈이 쳐들어와도, 나는 너희 동료라고.' 했다. 킨타로도 그것을 받아들였다. 그러다가 아오메는 저런 놈들이 여기를 노린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하나사카는 바다 너머에 자리잡은 대륙이 여기 미즈호보다 훨씬 크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잇슨이 몇몇 특징을 언급하자, 카츠라기는 '바다 너머에는 강대국이 널렸다는 얘기구나. 이러면 무조건 히미코에게 보고할 처지라고.' 했다.

6. 야마토 히미코의 궁 (새로운 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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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으로 돌아온 킨타로는 아슬아슬하게 놈들을 쫓아냈다고 보고했다. 그러고는 바다 너머에서 새로운 놈들이 계속 찾아온다고 덧붙인, 킨타로는 히미코에게 무슨 방법을 찾으라고 했다. 보고를 듣던 히미코는 자신도 방법을 찾는다고 했다. 그러고는 근위대장 킨타로에게 계속 노고가 많다고 알렸다. 그러자 킨타로는 다른 분들도 가담한 덕분이라고 둘러댔다. 이야기를 듣던 히미코는 킨타로가 그때와 똑같다고 했다. 자신은 언제나 한결같다고 말한, 킨타로는 히미코에게 무언가가 바뀌었다고 말을 돌렸다. 히미코는 킨타로 처음으로 자기를 그렇게 불렀다고 웃었다. 카구야는 단순한 츠쿠요미의 막내딸이 아닌, 야마타이국을 다스리는 여왕 히미코였다. 킨타로는 어느 순간부터 히미코가 자기들을 지킨다고 입을 열었다. 이제까지는 킨타로 일행이 카구야를 보호하던 구도와는 완전히 달랐다. 얘기를 듣던 킨타로가 입을 다물자, 히미코는 여기가 답답하다고 밝혔다. 급기야는 가끔씩 호흡도 곤란해진다고 덧붙였다. 킨타로가 '당신이 여기서 나가고 싶다면 얘기가 다르다. 아무래도 그때 상황이 되풀이될 듯하다고.' 하니까, 히미코는 자신이 여기서 나가지 못한다고 알렸다. 왜냐하면 야마타이국이 자리잡은 곳은 여기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사실 야마타이는 킨타로 일행 마음 속에 자리잡은 나라였다. 야오요로즈(팔백만 신)과 그들이 체결한 약속이 야마타이로 나타난다는 얘기였다. 킨타로는 놀라서 입을 열지 못했다. 히미코가 '선조를 경배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서로 화합하면서 사는 세상을 만든다고 약속했다. 야마타이는 맹세를 번복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니까 나는 맹세를 번복하지 못하는 신세다. 그러기도 싫다고.' 하자, 킨타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일을 찾으려고 들었다. 그래서 히미코는 야마타이를 지키라고 지시했다. 킨타로는 '지금부터 나는 야마타이국을 지키겠다. 그것을 건설한 원동력인 마음도 지킨다고. 그리고 모두에게 마음을 전달한다고.' 다짐했다.

하나사카는 느닷없이 글자를 읽고 쓰는 방법을 알려주라고 얘기한 킨타로 때문에 놀랐다. 갑자기 무슨 일이냐고 반문한 그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대꾸했다. 잇슨도 어떠한 방법을 알려줬다. 우라시마는 발언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히미코 첫인상이 어땠는지 모른다고 말하던 사요리는 지금이나 그때나 비슷하다고 태도를 바꿨다. 사쿠야는 츠쿠요미가 생전에 매우 슬픈 표정을 지었다고 알렸다. 오오쿠니누시가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외치던 이나바는 자기가 읊었던 내용을 그대로 적으라고 알렸다. 이나바에게 오오쿠니누시는 그때나 지금이나 좋은 사람이지만, 여기저기서 사건을 수습하기에 바쁘던 이나바는 도무지 넘어갈 수가 없었다. 우즈메는 타마요리도 그것을 모른다고 하더니, 사루타히코에게 그것을 알아본다고 털어놨다. 카츠리가는 이부키야마로 찾아온 카구야 덕분에 양아치 생활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러고는 자신이 정신을 차렸을 무렵에 처음으로 봤던 표정이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거북은 히미코가 방문한 뒤부터 오토히메도 무사하다고 밝혔다. 큐슈 신도 모두 마찬가지라고 알렸다. 새로운 광맥을 또다시 찾았다고 좋아하던 아오메는 스스로가 고안하던 야마타이국이 굉장하다고 환호성을 질렀다. 오오쿠니누시는 그것을 작성할 사람이 킨타로 혼자라고 했다. 왜냐하면 킨타로가 가장 오랫동안 히미코(카구야)와 같이 지냈기 때문이다. 쿠마도 뭐라고 알렸다. '히미코의 후임자가 누구인지 말할 처지가 아니었다. 내가 작성할 부분은 여기서 끝났다. 이거는 누구도 모르는 이야기, 나라가 시작되는 이야기, 나라를 책임지던 어느 왕녀와 관련되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에피소드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