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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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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톡 쏘는 매운 맛이 특색인 채소. 그냥 먹기도 하나 갓김치로도 많이 담가먹는다. 한자로는 개채(芥菜)라고 부른다.
2. 종류와 재배[편집]
갓은 서늘한 기후에 잘 자라며, 갓에 따라 잎의 모양이나 색깔이 다른 편이다. 보통 많이 재배하는 종류는 김치를 담는 돌산갓과 김장의 양념으로 사용하는 청갓, 홍갓, 얼청갓이다. 갓은 봄, 가을로 재배가 가능하지만 가을에 재배하는 것이 수월하고 김치를 담기에도 적절하기 때문에 보통 가을에 재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야생으로 자라는 것도 있는데 재배하는 것 보다 맛이 강하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여수 돌산갓(67호)이 여수 돌산갓김치(68호)와 함께 등록되어 있다.
3. 식재료[편집]
갓김치는 보통 김치보다 맛이 훨씬 강하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좀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정도. 하지만 익숙해지면 그냥 김치는 싱거워서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갓의 씨앗을 곱게 갈아서 양념으로 만든 것이 바로 겨자이다. 원래 갓의 씨앗을 가리키는 말이 한자로는 개자(芥子)였는데 이것이 발음이 바뀐 것이 겨자다.
최근에는 잎을 먹기 위해 개량한 것을 갓, 씨앗을 이용하기 위해 개량한 것을 겨자라고 따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겨자로 많이 먹는 품종인 적겨자와 흑겨자는 겨자로 많이 불리고, 갓은 주로 채소로 먹다보니 다른 식물인줄 아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갓의 씨앗도 갈아서 겨자로 먹을 수 있으며 반대로 적겨자와 흑겨자도 그 이파리를 채소로 먹을 수 있는데, 단어의 의미가 역류해서 적겨자와 흑겨자 잎은 겨자채 혹은 겨자잎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4. 기타[편집]
꽃말은 무관심.
갓 줄기의 아래가 혹처럼 부풀어 있는 변종인 자차이(짜사이)는 중국 요리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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