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드래곤빌리지 컬렉션)

1. 개요[편집]

이 알은 사자 얼굴이 그려진 탈을 쓰고 있다.

2. 설명[편집]

악한 기운을 끝까지 쫓아가 없애는 사자탈 드래곤

"강강! 오늘도 우리 집에 와서 춤을 춰 줄 수 있을까? 너의 멋진 춤사위를 보고싶어!"

"무슨 소리야, 강강은 이쪽에 먼저 오기로 했다고!"

보름달이 크게 뜬 달맞이날 저녁, 강강의 앞에는 수많은 드래곤과 사람들이 줄을 섰다. 모두 강강의 흥겨운 춤을 보기 위해서였다. 서로 춤을 보고 싶다고 작은 말다툼이 일자 강강은 호탕한 웃음소릴 내었다.

"하하하! 진정해. 모두에게 춤을 보여줄테니까! 자, 잠시 비켜줘!"

그 말에 모두가 주변으로 물러났다. 가을의 밝은 달빛 아래서 강강은 자세를 잡기 시작했다. 물러난 이들은 하나 둘 씩 자리를 잡아 앉았다.

"노래, 누가 노래를 좀 틀어줄사람?!"

노래가 흘러나오기 시작하자 자세를 잡았던 강강은 몸을 부드럽게 움직이고, 박자에 맞춰 발을 움직이며, 머리를 양 옆으로 흔든다. 달빛을 받은 강강의 털은 밝게 빛나며 주변을 환하게 만들었다. 강강 덕분에 흥겹게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과 드래곤이 하나둘씩 일어난다. 그들은 서있는 곳에서 자신만의 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3. 등장 장소[편집]

4. 진화 단계[편집]

붉은 사자탈이 씌워져 있다. 알 껍데기는 하얗고 복슬복슬한 털로 뒤덮여 있다. 흥겨운 노래 소리를 들으면 털을 부드럽게 흔들다가도 악한 기운을 감지하면 바로 움직임을 멈추고 털을 빳빳하게 세운다.

노래나 방울 소리를 들으면 흥겨워한다. 리듬과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움직임에 따라서 털도 부드럽게 흩날린다. 강강의 흥이 넘치는 춤사위를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며 한 번 보았는데 잘 잊혀지지 않는다고 한다. 강강의 체구가 작을 시기라 춤을 출 때면 귀엽기까지 하다. 춤을 추기 시작할 때부터 멈출 때까지 강강의 주변에 있으면 당분간 악한 기운이 얼씬도 못 한다.

악한 기운을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몸에 달려 있는 방울 소리의 세기가 강한 곳을 찾는다. 방울 소리가 빠르고 클 수록 악한 기운이 강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세기가 강한 곳에 도달하여 악한 기운을 가진 상대 앞에서 두 발을 공중으로 들어올려 겁먹게 한다. 동시에 그 속에 들었던 악한 기운도 떠나간다. 겁주어 내쫓을 수 없을 정도로 거세다면 상대를 집어삼킨다.

혼쭐 내기로 한 상대를 한 번 정하면 놓치지 않는다. 방울이 끊임없이 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상대가 어디에 있든 찾아낼 수 있다. 강강이 춤을 추기 시작한다면 어있다고 하더라도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다. 강강의 춤사위가 악한 기운을 물러가게 하는 신비로운 특성이 있어 드래곤이나 테이머들이 춤을 춰 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강강은 부탁만 하면 어디든지 달려가 춤을 춘다.

악한 기운을 놓치는 법이 없지만 술래는 잡지 못하고 있다. 강강이 쫓는 것을 잘한다면 술래는 숨는 것을 잘 하기 때문에 항상 골머리를 앓는다. 그러나 끝까지 쫓아가 악한 기운을 제거하는 강강의 본능은 강하므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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