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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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강릉시 CI_White.svg 강릉시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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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철도
3. 도로
3.1. 고속도로
3.2. 국도
4. 버스
4.2.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5. 해상교통.항구와 어항
6. 항공교통


1. 개요[편집]


강릉시의 교통에 대한 문서.

강릉시는 남북으로 워낙 길쭉한 모양이다 보니 가는 목적지에 따라서 교통수단이 다르다.

강릉 도심지, 정동진 일대는 강릉선 KTX 개통 이후 철도가 우세를 보이고 있고, 북강릉(사천면, 연곡면), 주문진읍, 대관령 일대는 철도가 없어서 자동차가 우세하다. 남강릉, 안인, 옥계면은 역은 있지만 여객열차가 서지 않는 역이라 역시 자동차 우세.


2. 철도[편집]


서울-강릉 착발 열차 예매 현황
기준일: 2022년 10월 22일~10월 23일
캡처 일자: 2022년 10월 16일
파일:강릉행 매진.png
파일:강릉발 서울행 매진.png
10월 22일 서울역발 강릉역행 열차
10월 23일 강릉역발 서울역행 열차
위에 있는 2022년 10월 22일~23일은 강릉 일대에 별다른 행사가 없는 일반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강릉 착발 열차가 모조리 입석까지 올매진이다.

2021년 기준 강릉역정동진역에서 서울/청량리강릉선 KTX, 동해영동선 누리로, 분천동해산타열차, 삼척바다열차가 운행 중이다. 특히 KTX는 기상 상황과 무관하게 2시간 안에 서울 도심과 강릉을 연결하기 때문에 수요가 많다.

2023년 12월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이 개통하면 포항/부전/동대구행 열차가, 2027년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이 개통하면 속초/제진행 열차가 운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과거 포항-원산 구간 동해북부선 계획이 있었고, 포항-원산 노반 공사가 실행되었으나, 포항 북쪽으로는 원산-양양구간만 선로가 부설되고 열차가 운행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원산-양양 구간 열차가 운행되었으나, 남북분단 이후 열차가 운행되지 않다가 1960년대에 최종 폐선 처리되었다. 1960년대 초반에 동해-강릉 구간 영동선 철도가 건설되면서 강릉역을 지나 경포대역까지 철로가 부설되어 서울에서 영동선을 거쳐 경포대역이 10여년간 영동선의 종착역 역할을 하게되었다. 그렇지만 1970년대에 강릉-경포대 구간이 폐선되어 이후로는 강릉역이 영동선의 종점이 되었다.

영동선의 종점으로 동해, 삼척, 태백권에 여객 수요가 있으나 청량리까지는 6시간 30분이나 소요되므로 2017년까지는 평시에 단순한 왕래 목적으로 청량리와 강릉을 이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돌아가는 선형 때문에 요금까지 비싸 서울-강릉 간은 버스가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었다. 이는 영동선 노선이 동해시까지 내려갔다가 태백산맥을 넘어 태백영월, 제천까지 찍고 다시 원주로 올라가는 경로[1]이고 태백선은 처음부터 여객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석탄 수송을 목적으로 깐 산업용 철도인 탓이다. 중앙선이 청량리에서 서원주까지 복선화되면서 선형을 개량하고, 영동선의 스위치백솔안터널로 대체되는 등으로 2014년 현재 5시간 30분까지 단축되었지만 여름 휴가철과 정동진 해돋이 목적의 야간 열차를 제외하면 당연히 장거리 수요가 없었다. 결국 2020년 동해KTX 개통과 함께 영동선 열차는 동해행 셔틀로 단축되었다.

2011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새로운 철도 노선인 경강선서원주~평창~강릉 구간 건설이 확정되고 2017년 12월 22일 개통하여 강릉선 KTX 운행이 시작되었다. 2020년 3월 2일에는 동해행 KTX도 개통함에 따라 정동진역에도 KTX가 서게 되었고 영동선 일반열차는 강릉~동해 사이를 왕복하도록 조정되었다. 청량리역 출발시 강릉역까지 기존 무궁화호로 6시간대에서 1시간 30분대로 소요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양양국제공항발 비행기나 영동고속도로에 비해 날씨의 영향을 덜 받게 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어서 한국의 새로운 횡축 간선철도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강선 개통과 더불어 2014년 9월 반지하화 공사로 잠정 폐쇄된 강릉역도 KTX 역사로 3년만에 재탄생했다. 기획재정부에서 복선을 은근슬쩍 단선으로 돌리려고 하다가 도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결국 복선으로 건설하게 되었는데,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성공적으로 교통 수요를 흡수 및 창출해 주말마다 절찬리에 가축수송을 하고 있는 것 보면 다행인 듯.

현재는 부산진~영덕 구간만 개통된 동해선영덕~삼척 구간과 강릉~제진 구간이 완공되고 삼척선/영동선 삼척~강릉 구간이 동해선에 편입 및 개량되면 동해안 철도교통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3. 도로[편집]







3.1. 고속도로[편집]


옥계IC, 남강릉IC, 강릉IC, 북강릉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으며 강릉JC에서 영동고속도로가 분기한다. 강릉IC는 동해고속도로의 나들목이지만 실질적으로 영동고속도로의 마지막 나들목으로 볼 수 있다. 나들목이나 분기점이 강릉에 있지는 않으나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접속되는 서울양양고속도로도 한강 이북 ↔ 강릉시 차량의 이용 빈도가 높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4차로 확장 공사 이전에는 아흔아홉골이라는 별칭답게 급경사와 급커브의 조화로 시속 40km를 넘기기 힘들었으며, 심한 멀미를 동반하기도 하였다. 내리막의 경우 풋 브레이크만 밟으면 파열될 우려가 있고 과속하면 낭떠러지로 추락할 위험이 있으니 베테랑 운전자들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될 지경. 왕복 2차로로 제설 작업이 어렵기에 대관령에 눈이 내리면 4~5시간씩 지체되기 십상이었고 1m이상 폭설이 내리면 운전자들이 24시간 넘게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2] 그러면 대관령휴게소는 만원사태가 되었으며 정부에서는 헬기를 통해 조난자들에게 식료품을 공급해주기도 했었다. 차나 타던 버스를 버리고 강릉까지 걸어가는 사람이 많았다. 이 시절 강릉에서 수도권으로 올라가거나, 수도권에서 강릉으로 내려오는 일은 정말 큰 맘 먹고 가는 게 아닌 이상은 어려운 일이었다.

2001년 11월 28일 횡계~강릉 구간이 마지막으로 4차로로 확장되었는데 이 때 협곡을 따라 내려가던 구절양장(九折羊腸)이 다리 33개와 터널 7개를 건설함에 따라 순식간에 쭉 뻗은 길로 변모하면서 동서울TG까지 3시간 30분에서 2시간 50분으로 단축되었다. 토지 보상비는 적게 들었지만 다리와 터널 구간이 많아 수도권과 비슷한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성산2교는 90m로 국내에서 교량 높이 상위 5개에 들 정도이며[3] 바람이 많이 불어 도로에 방풍벽까지 설치되어 있으며 칼바람 부는 한겨울에 달리면 자칫하다가는 뒤집어지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4] 안개라는 불가항력적인 요소는 없어지지 않았으니 통행에 주의가 요망되는 구간. 14년 현재도 옛 구간(456번 지방도, 35번 국도)에는 간간히 차량이 통과하며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보인다.

동해고속도로는 구 영동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2차로였으나, 2004년 기존 구간의 확장 및 선형개량이 완료되었다. 현재 강릉 시내를 우회하는 7번 국도 구간이 옛 동해고속도로 구간이며 왕복 2차로에 평면 교차로가 운용되는 등 옛 모습이 잘 남아있다.


3.2. 국도[편집]


6번 국도, 7번 국도, 35번 국도, 42번 국도, 59번 국도가 있다. 영동고속도로의 하위 호환 및 우회도로로는 6번 국도, 동해고속도로의 경우에는 7번 국도가 사용된다.

  • 6번 국도: 평창 진부에서 진고개를 넘어 종점인 연곡면소재지까지 간다. 오대산을 관통하는 구간은 왕복 2차로로 아직 확장되지 않았고, 소금강입구삼거리를 지나면서 도로 상태가 좋아진다. 영동고속도로가 대관령을 넘어가는 만큼 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많지 않다.
  • 7번 국도: 잘 알려진 것처럼 동해안 도시들을 주파하는 국도이다. 동해시에서 넘어와 옥계면과 강릉시내를 관통하고 사천면, 연곡면을 거쳐 양양군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동해고속도로가 있기 때문에 옥계에서 강릉시청까지 오는 구간은 왕복 2차로이고 확장될 기미가 없다. 이 구간은 동해고속도로 옛 구간인데, 연선에 시멘트공장이 많아서 레미콘이 많이 다닌다. 정확하게 말하면 구 7번 국도는 오죽헌(죽헌)부터 강릉 시내를 그대로 통과하여 안인과 정동진을 지나는 구간이고 망상역 앞까지 지났으며, 이 중 오죽헌부터 강릉 시내를 통과하는 구간은 2000년대 들어 구 동해고속도로 구간을 활용해 우회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35번 국도: 정선군에서 백두대간삽당령을 넘어 강릉시내에서 끝난다. 백두대간을 넘는 국도니만큼 험하다가 성산면소재지를 지나면서 도로가 왕복 4차로로 넓어진다. 왕복 4차로 구간은 구 영동고속도로 구간으로 고속도로일 때는 왕복 2차로였다.
  • 42번 국도: 백복령 구간으로, 본래 정선군과 동해시를 잇는 고개지만 중간에 옥계면을 잠깐 지나가며, 국도상에 옥계면으로 이어지는 샛길이 설치되어 있다.
  • 59번 국도: 6번 국도와 중첩되어 넘어오다가 부연동입구삼거리에서 갈라져 백두대간 골짜기를 굽이굽이 돌아 양양군으로 넘어간다. 이 구간의 도로명은 부연동길인데, 비포장도로였다가 2017년에 1차로로 포장되었다. 즉 중앙선이 없다는 소리. 이 구간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부연동길 항목 참조.


4. 버스[편집]



4.1. 시내버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 시내버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편집]


강릉고속버스터미널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고속버스는 강원도답게 동부고속이 가장 많으며, 중앙고속과 번갈아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고속버스와 절찬리에 경쟁 중인 동서울행 노선이 주력이며, 강원도 동해안권의 중심 도시답게 동해안 남북으로 향하는 시외버스들이 수시로 운행 중이다. 일부는 저 멀리 남쪽 부산까지도.. 대구나 영남 동해안권은 포항에서 갈아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주문진읍내에는 주문진버스종합터미널이 있으며, 기타 관내 시외버스정류장은 다음과 같다.



5. 해상교통.항구와 어항[편집]


과거 안목항에서 이름을 바꾼 강릉항이 있다. 이 강릉항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 노선이 있는데, 나름 관광수익이 짭짤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엔 일본 아오모리로 가는 전세편 여객선도 있었으나 현재는 대형 여객선의 접안에 한계가 있는 관계로 아오모리 노선을 비롯하여 각종 국제 크루즈들은 속초항으로 간다.





  • 무역항 : 옥계항
  • 연안항 : 주문진항
  • 국가어항 : 강릉항, 금진항, 사천진항
  • 지방어항 : 소돌항, 영진항
  • 어촌정주어항 : 심곡항, 안인진항, 정동항
  • 소규모어항 : 강문항, 도직항, 오리진항
총계 : 13개소


6. 항공교통[편집]


과거에는 강릉공항이 있어서 민항기가 다녔었다. 강릉-서울, 강릉-부산, 강릉-광주 등의 노선이 있었지만 2002년 양양국제공항의 개항으로 폐항되어 현재는 공군 비행장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주위가 매우 시끄러워서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항의가 있어 소음피해 배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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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도로는 강릉에서 청량리까지 350km(!), 버스로는 210km 정도.[2] 영동고속도로 항목을 읽다보면 당시 영동권 폭설로 영동고속도로에 고립되어 있던 귀성객들을 찍은 사진이 나온다.[3] 광주대구고속도로야로대교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115m) 교량이다.[4] 실제로 바람을 제대로 맞으면 버스까지 지진이 난 것처럼 휘청거린다. 그래선지 티코가 대관령으로 다니면 휙 날아가버린다는 괴담까지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