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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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2021)
Tomb of the River


파일:강릉 포스터2.jpg

장르
감독
윤영빈}}}
각본
윤영빈}}}
제작
남지웅, 김성진}}}
조명
전병윤}}}
촬영
윤주환}}}
편집
정진희}}}
미술
윤범석, 박영찬}}}
의상
이윤정}}}
음악
목영진, 김이영}}}
출연
유오성, 장혁 외}}}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센디오
본팩토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조이앤시네마}}}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아센디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촬영 기간
개봉일
상영 타입
2D :디지털, 가치봄[1]}}}
상영 시간
119분 22초}}}
국내 박스오피스
3,169,917,770원}}}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06,809명 (최종 기준)}}}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2]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평가
7. 흥행
8. 기타




1. 개요[편집]


2021년 11월 10일에 개봉한 한국의 느와르 영화.


2. 예고편[편집]




▲ 티저 예고편
}}}
▲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강릉 최대 조직의 ‘길석’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며 질서 있게 살아가던 그의 앞에 강릉 최대 리조트 소유권을 노리고 서울에서 온 남자 ‘민석’이 나타난다 첫 만남부터 서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둘, ‘민석’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두 조직 사이에는 겉잡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는데.. 거친 운명 앞에 놓인 두 남자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4. 등장인물[편집]




5. 줄거리[편집]


"그러게... 왜사 여길 지옥으로 만드나?"

- 김형근[3]


강릉의 일대 중 하나를 주름잡는 사업가 겸 조폭인 오 회장의 밑에 있는 김길석은 늘 그렇듯 구역 관리와 업무를 도맡으며 지내고 있는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그런 같은 나날은 하나의 사건을 통해 파국의 시작점으로 변질되어가게 된다.

그 계기는 그 날도 자신의 부하가 보람과 결혼해서 신고식을 치루던 중, 자신의 후배인 이충섭의 업소에 경찰이 들이닥친 것에서 시작되었다. 친구로 두고 있는 경찰이자 형사인 조방현이 충섭의 업소에서 충섭의 부하들이 마약 파티를 벌인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온 것. 당연히 이를 들은 길석은 충격에 빠지며 방현을 어찌저찌 설득해 경찰을 물리는 데 성공은 했지만 가게 내에서 마약을 즐기는 조직원들에게 황당함과 경멸을 느끼며 참교육을 가했다. 거기에 충섭 역시 자신의 부하들이 마약파티를 했다는 연락을 받고 정색한 표정으로 다급히 찾아왔을 정도이다.

현장을 정리한 후, 충섭은 맏형 역할의 최무성과 길석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지만 그렇게 독단적으로 자신의 가게를 들쑤시면 어쩌냐며 섭섭함을 토로했어도 길석 덕분에 경찰이 조사하는 사태까진 무마된 터라 그 이상은 무어라 딴지를 걸지 못한다. 결국 이 사실이 오 회장의 귀에까지 들어간 탓에 오 회장이 그들이 술마시고 있는 포장마차까지 찾아와 각각 충섭에겐 우리 조직은 딴 건 몰라도 마약 사업만은 절대 안된다며 한번만 더 그러면 숙청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길석에겐 아무리 급해도 조직의 상하관계를 지키는 예절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그리고 맏형인 무성에겐 제대로 조율 안하면 네가 벌 제대로 받을 거란 경고를 함으로서 일단락이 난다.

다음 날, 오 회장은 자신의 사업인 리조트 건축이 진행되는 회사에 대동하며 그에 대한 깊은 신의를 가지며 너에게 자신의 사업권을 물려줄 것이라 말하지만 조직의 조화와 의리를 중요시여기는 길석은 정중히 거절했고 오 회장은 그런 길석에게 너는 그런 무른 점이 문제라며 너는 그럴지 몰라도 다른 녀석들은 얼마든지 자신의 것으로 삼기 위해 냉혹하게 굴어 조직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충고를 날린다. 그러면서 한 가지 부탁을 의뢰하는데 충섭의 조직에게 마약을 판 남성이 자신의 조직 전체에 마약 사업을 퍼뜨리려 한다며 손봐줄 것을 부탁한다.

한편, 충섭의 조직을 기점으로 강릉의 조폭들에게 마약 사업을 시작하는 사채업자이자 남 회장이 꾸리는 조직의 살인청부업자인 이민석은 자신이 살인을 저지를 테니 대신 죄를 뒤집어 쓰고 돈 가져가라며 자신이 사채를 씌운 빚쟁이에게 협박을 한 후, 자신을 거두어준 남 회장을 칼로 담구어 죽이는 배신을 저지르고 그의 사업권을 모조리 독식해버린다. 이를 두고 조직의 2인자인 신 사장이 네가 회장을 죽인 걸 제대로 알아내면 보복하겠다고 협박했지만 코웃음을 치며 자신의 사업을 강행하는 민석이었다.

그렇게 조직의 1인자로 단번에 우뚝 선 민석은 곧바로 오 회장의 조직을 찾아가 리조트 사업의 협력관계를 제시했지만 중재자로 나선 길석이 단번에 민석의 사이코패스같은 면모와 악랄함을 간파하고 어물쩡거리는 태도로 협업 제안을 흐지부지로 만든다. 그러자 그에 대한 보복으로 민석은 직접 오 회장을 찾아가 그를 죽이고 자신이 빚쟁이로 만든 내연 관계의 남궁은선에게 돈을 대가로 죄를 강제로 씌워 발을 빼는 짓을 한다.

당연히 민석이 그랬음을 알아채고 있던 길석은 크게 날뛰며 민석을 담그려 했으나 경찰 커리어에 훈장 좀 달겸 길석이 날뛰지 못하게 자신이 직접 처리할테니 날뛰지 말라며 부탁 반 협박 반으로 으름장을 놓는 방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분을 삭혔고 충섭과 무성에게 회장이 죽었는데 겁먹어서 몸사리는 거냐며 면박을 듣고 신뢰를 잃는 모습으로 빈축을 사 자괴감을 느끼게 된다. 거기에 신 사장이 회장에게 유산으로 물려받은 리조트 사업권 밎 조직의 통솔권을 내놓으라며 압박을 가하자 스트레스를 크게 받게 된다.

결과는 당연히 방현의 계획은 민석의 계락으로 사건이 단번에 흐지부지되어 의미가 없어졌고 이 때문에 제대로 빡친 길석이 무성과 충섭과 협력해 민석을 담그려 했으나 무성의 배신으로 충섭만 죽고 자신의 휘하 조직원이 죽거나 다치는 불상사를 겪게 된다.[4] 동시에 이 과정에서 길석 또한 기습을 당하면서, 길석과 형근마저 부상당한다. 결국 민석을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 이 모든 것이 끝남을 간파한 길석은 방현의 만류를 뿌리치고 민석은 물론 민석과 연결된 자들을 숙청하게 된다.[5]

조직을 배신하고 충섭을 죽인 무성을 찾아가 형님으로서의 의리를 바탕으로 설득했으나 코웃음치며 자기합리화하는 무성에게 실망을 느낀 길석은 그대로 무성을 죽여버려 배신의 대가를 치루게 한다. 그 다음, 신 사장에게 리조트 사업권을 미끼로 협력을 얻어내 민석의 조직원들을 숙청했고[6] 신 사장의 경우, 자신을 뒤통수 칠 걸 알고 있던 길석의 계략으로 신 사장은 물론 그의 조직원들을 한 명도 남김없이 몰살해 남 회장의 조직을 완전히 끝장내 버린다.

한편, 길석이 살인을 하려는 걸 막고자 방현이 먼저 손을 써 민석을 체포하고 길석에게 강압적으로 굴어 물러나게 했으나, 민석은 영장없이 긴급체포했단 점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방현을 제외한 방현의 휘하 형사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차를 전복시켜 방현에게 중상을 입힌다. 자신의 친구까지 건드리는 민석에게 제대로 질린 길석은, 자신의 조직원 조폭들 10명에게 민석을 죽이라고 시키고, 민석은 단신으로 조폭 10명을 다 모조리 죽이게 된다.[7] 직후 길석에게 덤벼드는 민석을, 길석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제압한 뒤[8] 자기합리화를 하며 저주를 퍼붓는 민석을 향해 칼로 복부 3방을 세게 찌르면서 끝내 길석은 민석을 제거해 버린다.

이에 방현이 너 이제 살인자 되었는데 어쩔 꺼냐며 책망과 걱정을 표하자, 널 믿고 맡겼는데 너 때문에 사건이 이 정도로 커졌다며 방현의 위선을 일갈한 길석은 자신과 자신의 조직원들을 제외한 아무것도 남지 않는 현실에 절망하며 길석과 그의 조직원들, 그리고 민석에 의해 피해를 본 사람들의 절망어린 모습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것으로 강릉의 피바람이 부는 생지옥은 그렇게 마무리 된다.

6. 평가[편집]


유튜브 쇼츠로 볼 때 재밌는 영화

전반적으로 평가가 좋진 않으며 흥행은 실패했다. 장혁과 유오성이라는 나름 이름 있는 배우들을 썼고 조연들의 연기도 충실했지만 영화 스토리가 번잡하고 때늦은 야인시대류 감성에 잔인한 살인만 있다는 평들이 있다 뉴스1 리뷰 [그러나] 즉, 주조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에도 아쉬운 스토리라인으로 인하여 서사의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것. 특히, 장혁이 연기한 이민석은 영화 전체적으로 워낙 두드러지는 캐릭터라 좀 더 입체적으로 묘사될 필요가 있었는데, 과거는 짤막하게 나오고 끝까지 그냥 아무런 반전 없이 겉멋만 들어간 소시오패스 살인마로서의 면모만 지리하게 나열될 뿐이라, 관객으로서는 그가 어떻게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이 되었는지 알 길이 없고, 공감할 여지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9]

다만 요약해서 보면 재미있다는 평이 많다. 인생영화 채널에서 올린 해당 영화의 유튜브 요약본 영상은 조회수가 무려 1000만 회를 넘었고, 다른 채널에서 올린 요약본 역시 조회수가 100만회를 넘을 정도로 꽤 높은 편에 속한다.

그리고 사실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자체가 낭만이 씨가 말랐다는 것이므로, 일부 혹평처럼 야인시대같으나 칼질이 난무하는 것은 영화가 사회 혹은 느와르 장르에 던지는 의도를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그 의도를 읽으며 배우들의 명연기를 본다면 혹평에 비해 괜찮았다는 평가도 있다.

7. 흥행[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2,046명
2,046명
미집계
19,350,000원
19,350,000원
1주차
2021-11-10. 1일차(수)
32,857명
220,129명
2위
325,912,000원
2,383,010,530원
2021-11-11. 2일차(목)
24,824명
2위
248,694,480원
2021-11-12. 3일차(금)
27,400명
2위
289,725,210원
2021-11-13. 4일차(토)
49,542명
3위
532,534,550원
2021-11-14. 5일차(일)
48,688명
2위
523,521,010원
2021-11-15. 6일차(월)
17,980명
2위
180,627,360원
2021-11-16. 7일차(화)
16,792명
2위
167,207,770원
2주차
2021-11-17. 8일차(수)
9,542명
28,387명
5위
95,476,150원
287,526,290원
2021-11-18. 9일차(목)
9,112명
6위
90,089,020원
2021-11-19. 10일차(금)
9,733명
5위
101,961,120원
2021-11-20. 11일차(토)

-위
-원
2021-11-21. 12일차(일)

-위
-원
2021-11-22. 13일차(월)

-위
-원
2021-11-23. 14일차(화)

-위
-원
3주차
2021-11-24. 15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1-11-25. 16일차(목)



2021-11-26. 17일차(금)



2021-11-27. 18일차(토)



2021-11-28. 19일차(일)
-명
-위
-원
2021-11-29. 20일차(월)
-명
-위
-원
2021-11-30. 21일차(화)
-명
-위
-원
4주차
2021-12-01. 22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1-12-02. 23일차(목)
-명
-위
-원
2021-12-03. 24일차(금)
-명
-위
-원
2021-12-04. 25일차(토)
-명
-위
-원
2021-12-05. 26일차(일)
-명
-위
-원
2021-12-06. 27일차(월)
-명
-위
-원
2021-12-07. 28일차(화)
-명
-위
-원
합계
누적 관객수 305,894명 | 누적 매출액 2,670,536,820원 [10]


8. 기타[편집]


  • 주요 촬영지는 강릉시 주문진항, 안목해변, 세인트존스호텔, 씨마크호텔, 중앙시장 등이다.
  • 감독 윤영빈은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올림픽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 유오성장혁은 6년전 KBS 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를 촬영한 이후 6년만에 호흡을 맞췄다. 유오성은 마지막 거친 액션신 촬영을 하면서, 6년 전이었으면 장혁도 쉽게 했을 텐데 워낙 합이 많았던 탓에 예전에 비하면 좀 힘들어한 것 같고, 장혁도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싶었다는 소회를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오성 뿐 아니라 신승환, 김세준, 박정학, 이현균 배우도 과거 장혁과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 폭력성이 매우 높은데다 작품의 평도 좋지 않은 영화임에도 SBS에서 2022년 설부터 2023년 설까지 무려 3회 연속으로 명절특선 영화로 편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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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의 한글자막 화면해설 서비스를 새롭게 명명하는 브랜드로 기존 영화에 대사와 효과음 등을 자막으로 표기하고 화면해설 및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을 넣어 시청각장애인들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2] 등급분류 결정내용: 주제를 비롯하여 흉기를 사용한 살상이 구체적이고 반복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폭력성과 공포의 표현수위가 높다. 또한 상대를 위협하는 저속한 대사 사용이 빈번하여 대사의 표현수위가 높고, 방화 살상, 범죄 모의, 보복 살인 장면 등은 모방위험의 요소가 높게 표현되어 있으므로 청소년관람불가.[3] 이민석 일당에게 내뱉은 일갈이자 본 작의 내용을 응축시켜 표현한 대사.[4] 충섭은 길석과 감정이 안좋은 상황에서 무성을 믿었으나 오히려 배신을 당하고 죽기전에 길석에게 사과한다.[5] 이때 길석은 "내가 널 믿어도 네 말을 도저히 못 믿겠다."라며 그와 척을 지기로 선언한다. 초중반부까지만 해도 방현에게 숙이거나 방현을 믿고 맏기던 길석이 방현의 무능함에 질림과 빡침을 느끼며 신뢰와 우정을 잃었음을 보여준다.[6] 이때 형근은 복수에 성공했으나 민석 패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깨달으며 현타가 온 표정을 짓는다.[7] 더 놀라운건, 직전 민석은 경찰차에 크게 한바퀴 구른지라 약간 다쳤다. 즉, 민석은 최고 컨디션이 아닌 다친 상태의 핸디캡을 가진 컨디션에서 싸웠는데도 조폭 10명을 이겼다.[8] 민석은 이미 조폭 10명을 매우 힘겹게 이긴 직후라 크게 지쳐 쓰러진 상태였다.[그러나] 사실 이 영화가 노린 것은 낭만이 없이 칼질만 남은 그것이다.[9] 가장 압권은 마지막 장면에서 지겹게 질질 끄는, '배우병' 걸린 듯한 장혁의 대사. 이 영화에서 김준배이현균 등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진한 현실감과 함께 상당히 절제된 맛이 느껴지는데, 유독 장혁의 연기만 깊이가 없고 뭔가 붕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0] ~ 2021/ 12/20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