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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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대한민국 육군
해성병원
유시진
서대영
윤명주
강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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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연
소속
해성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교수

직책
의료봉사단 팀장
나이
33세[1][2]
생년월일
1983년
콜사인
이쁜이[3]
혈액형
O형
가족관계
어머니
배우
송혜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시다 아리사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교수가 되기 전
2.2. 생방송이 인생역전 기회가 되다
2.3. 우르크 응급진료팀 자원봉사
2.4. 구조 작업 이후
2.5. 전염병과의 사투, 그리고 납치
2.6. 한국으로 귀국후
3. 어록
4. 평가




1. 개요[편집]


태양의 후예메인 히로인.


2. 작중 행적[편집]



2.1. 교수가 되기 전[편집]


오토바이 사고로 내원한 김기범을 맡은 의사로 팔뚝에 쓰여져있는 차트를 보고 재미있어 한다. 이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도망가는 김기범을 보고 붙잡아 다시 입원시킨다[4] 김기범이 도망가지 않겠다며 담보로 내민 훔친 서대영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가 빅보스라는 사람의 전화를 받게 된다. 한편, 김기범이 훔친 서대영의 폰으로 인해 서대영이 다쳤다고 생각해 병원으로 찾아온 과거의 악연[5] 윤명주와 마주치고, 차트를 확인하려는 그녀에게 다른 병원에서 환자의 차트를 어떻게 보여주냐며 거절한다. 이후 친구에게 윤명주가 아무리 많이 봐도 20살짜리 날라리랑 사귄다고 말했다가, 윤명주의 진짜 남친이 고졸 출신 부사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사이 다시 도망 갔었던 김기범이 폭행 당해 피투성이가 되어 돌아오자 유시진을 환자를 폭행한 건달 두목쯤으로 오해하고 의심한다.

이에 유시진은 군인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윤명주를 아냐고 물어보고 그녀가 자신을 증명해줄 거라고 말한다. 결국 CCTV 영상까지 확인한 후 유시진에 대한 오해가 풀리자 그를 치료해준다.[6] 둘 다 서로가 마음에 들었는지 유시진은 "의사면 남친 없겠네요? 바빠서" 하고 작업을 걸고, 이에 강모연은 "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 빡세서"라고 받아치며 진료를 가장한 데이트를 예약한다. 하지만 그 날 하필 응급환자가 들어오고 강모연은 긴급 수술에 들어가 버려 만나지 못한다. 유시진이 수술 중에 찾아와 기다렸다는 것을 알고 전화를 걸고 바로 만나지만 아프가니스탄에 긴급 상황이 벌어져 옥상에서 유시진과 주말에 만나 영화를 보기로 약속하고 헤어지게 된다.

2.2. 생방송이 인생역전 기회가 되다[편집]


억울해하던 강모연은 금방 털털 털어내고 생방송에 나가는데 이것이 오히려 그녀의 인생 역전의 계기가 된다. 예쁜 외모에 말까지 잘해서 해성 병원 간판 스타가 되었고 병원 곳곳에 그녀의 사진이 걸리게된다. 거기다 수술방에서 살다시피했던 전문의 시절과는 달리 교수로 임용도 되고 VIP병동으로 발령받아 수술도 하지 않고 VIP들 비위를 맞추면서 생활하게 된다. 그리고 병원으로 찾아온 유시진과 만나지만 서로의 가치관 차이만 확인한 채 헤어지게 된다. 이사장은 강모연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혹시 자기가 대어를 잡는게 아닌지 들뜨게 되는데 호텔방에서 바로 벗자는 이사장에게 가방으로 때리고 박차고 나와버린다. 다음날 회의에서 우르크로 갈 봉사단 팀에 이사장이 강모연 교수를 찍고 우르크로 가게된다. 그곳에서 다시한번 이사장이 전화를 하며 이제라도 맘 바뀌었으면 그 더운 곳에서 생고생하지 않고 그냥 돌아오게 해주겠다고 하지만, 강모연은 사이다 필요없다며 자신이 한국에 돌아갈때 기대하라며 전화를 끊어버린다.[7]


2.3. 우르크 응급진료팀 자원봉사[편집]


그리하여 의료팀의 보호를 맡는 우르크 태백부대의 중대장으로 파병 온 유시진과 재회한다. 우연히 어린 아이가 철물을 핥고 있는 것을 보고 하지 말라며 초콜릿을 하나 주는데 이를 본 주변 아이들이 모조리 다 뛰어나와 자기도 달라면서 조르고 유시진이 모두에게 줄 것이 아니면 주면 안된다고 알려준다. 그러다 갑자기 유시진이 지뢰를 밟았다며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강모연은 당황해 빨리 지뢰 제거 잘하는 사람 데려와라, 맥가이버칼로[8] 영화에서 쑥쑥 지뢰 제거하던데 왜 못하냐, 나 죽는거냐 하면서 엄청 무서워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유시진의 장난이었고 놀란 강모연은 눈물을 흘리며 삐쳐서 나간다. 모두가 고기를 먹고 있는 중이었는데 후배의 권유에 자기 것은 남겨놓으라면서 막사로 들어간다. 이후 응급진료팀 팀장으로 군인들의 피를 뽑을 일이 생기자[9] 유대위가 상사니 먼저 하라면서 이전의 일의 복수로 일부러 바늘을 잘못 놓은 척 하며 괜히 여러 번 찌른다.

와이파이가 필요해 군 부대 와이파이를 사용하려 했으나 서대영이 보안상의 이유로 사용할 수 없으며 마침 유대위가 밖으로 나갈 일이 있으니 데려가 달라고 대신 부탁한다. 함께 시내로 나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이사장과의 스캔들을 유시진이 알고 있었고 그것에 대해 지적하자 이 곳에 온 과정이 아름답진 않았다고 대꾸한다. 자신이 돈을 송금하려는 이유는 이 곳 봉사가 끝나면 개원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이전에 12시간씩 수술실에서 버티면서 생명을 존중하던 모습과는 달리 지위와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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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진은 더 바쁘기 전에 해변에 가자고하고 윤중위와 서대영의 이야기를 들려준다.[10] 둘이 함께 바다로 나가 보트를 타고 어느 난파선이 있는 해변가에 도착하는데 그곳에서 강모연에게 이곳의 조약돌을 가져가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는 전설이 있다고 알려주면서 조약돌을 한개를 선물로 준다. 부대로 돌아온 후 응급으로 실려온 아이를 진단하는데 폐렴도 아니고 빈혈도 아니고 감을 잘 잡지 못한다. 유시진대위가 납중독을 의심하나 납중독은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라고 아니라고 말한다.[11] 유시진은 자신은 진정으로 여기서 봉사하는 그런 의사가 오기를 바랬는데 아니였다며 말하고 강모연은 자신이 수술을 안한지 오래되었으며 실력이 빽이 될 수가없고 자신은 여기를 발판삼아 다시 자신의 위치로 돌아가야 한다며 모든 의사가 슈바이처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날밤, 아랍의장 무바라트가 급작스러운 부상으로 매디큐브에 실려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그의 차트를 건네받았는데 검은 매직으로 가려진 부분이 많아 제대로 읽는것도 불가능할 정도였다. 하지만 VIP 차트라는게 어떤것인지를 잘 알았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이후 무바라트를 매디큐브 침대에 눕혀서 치료를 한다. 그러던중 복내파열증세가 의심되어 긴급수술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무바라트의 경호대장은 수술은 자기네 나라 의사들만 할수있고 그 외 다른나라 의사들은 긴급상황이라 해도 절대 신체개복을 할수없다며 이들을 막았다. 그리고 무바라트의 원래 주치의가 1시간이면 도착한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모연은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환자 목숨이 위태롭다고 항변해봐도 경호원들은 권총까지 빼들었다.

이런 와중에 유시진을 비롯한 알파팀은 박병수 중령으로부터 모든 책임은 의사에게 전가하면 되니 절대로 나서지 말라는 지시를 받지만 시진은 모연에게 환자를 살릴수 있는지 없는지 물은뒤 모연이 살릴수 있다고 하자 그럼 살려요 라고 말한뒤 알파팀 대원들과 아랍 경호원들에게 총을 겨누며 그들이 의료팀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저지한다. 군의 대치상황 속에서 수술을 진행하고 진료기록이 거짓이었음을 또 알게된다. 메스로 열어보니 상태가 더 심각하였지만 하나하나 침착하게 차근차근 해결하여 무사히 수술을 끝낸다.

그 아랍의장은 강모연 덕분에 목숨도 건지고 점차 건강을 회복하게 되지만 명령불복종으로 유시진은 보직 해임 위기에 놓인다. 다행히 의장 무바라트가 깨어나고 유시진과 강모연을 불러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아랍권에서 쓸 수 있는 일종의 프리패스, 증서를 받게된다. 이 증서를 유시진은 차를 렌트하는데 쓰고 어이없게 그런곳에 쓴다며 강모연은 화를낸다. 2시간정도 둘은 데이트를 하고 의사가 왜 되었냐는 유시진의 질문에 "국영수를 잘해서요. 특히 수학" 이라고 대답하며 의대를 진학한 이유가 좋은 성적 그리고 돈을 벌 수 있고 명예가 있어서라는 현실적인 대답을한다. 역시나 이전처럼 또 데이트를 하다가 전화가 오고 가야될 상황이 오자 강모연이 같이 따라가겠다고 한다.[12] 이전 아랍의장이 없던 일로 해달라고 했기때문에 유시진에 대한 판결은 윤길준이 표창을 내릴 수도 벌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전 폭탄제거를 빌미로 감봉3개월과 소령진급이 늦어지는걸로 나게된다. 이에 강모연은 자신의 책임이 있다며 따지지만 유시진이 끌고나가 군의 일에 개입하지 말것이며 자신이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신념때문이지 여자하나 구하자고 한 일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유시진의 차를 타고 돌아오고 유시진은 군의 차로 돌아온다. 갇혀있는 유시진을 찾아가 모기향을 전해준다. 와인을 먹으려고 하는 유시진과 마주치고 물을 먹으러 왔다며 말하고 와인을 건네자 컵에 따르지도 않고 마신다. 안먹겠다는 유시진에게 한번 더 건네고 유시진은 갑작스럽게 키스한다.

키스사건의 어색함을 풀면서 시내로 나갔다가 이전 유엔으로 위장한 갱단을 시진이 목격하자 철물점으로 가있으라며 보낸다. 철물점 안에서 총소리를 듣게되고 다니엘에게 시진에 대해서 묻는다. 다니엘의 차를 빌려 타고 나가다가 달려오는 차를 보고 급하게 핸들을 틀고 먼지때문에 앞이 안보이는 와중에 악셀을 계속 밟다가 절벽에 차가 걸리게 된다. 급하게 핸드폰을 주워 유언을 녹음하고 유시진을 불러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바로 달려온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차를 포기해야 한다며 브레이크를 떼라고 하고 강모연은 미쳤나며 나 살고싶다고 절대 놓치 않는다. 이에 유시진이 강제로 떼어버리고 밑으로 떨어진다. 다행히 물가라서 잠깐 기절하고 인공호흡으로 눈을 뜬다. 많이 놀랐지만 젖은 옷에 비친 속옷을 다른남자가 보는 건 싫다는 짓궂은 유시진의 장난에 버락한다. 자신을 구하기위해 스스로의 목숨을 건 유시진에게 고맙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해서 마음이 복잡하다. 차가 다 망가져 미안함을 느끼고 값을 물어주려고 하나 다니엘이 만능 엔지니어라 고쳐보겠다 한다. 미안한 강모연은 다니엘에게 성의를 표시한다.핸드폰보다는 편할거라며 유시진이 의료팀에게 무전기를 준다. 유시진에게 사용법을 배우며 이쁜 거랑 닮아 이쁜이라는 콜사인 이야기로 시시덕거린다. 달달한 분위기를 윤명주가 산산히 부수며 선배(유시진)과 결혼하러 왔다고 농담을 던진다. 기분이 상해 무전기를 갖고간다. 할말이 있다는 유시진을 윤명주에 대한 질투로 뿌리친다. 결국 유시진이 내일 귀국한다는 것을 다른이에게 듣게되고 말하지 않은 유시진이 미워진다. 그날 밤 결국 둘은 만나게 되어 자신에게 키스했던일을 유시진이 "사과할까요?,고백할까요?"라 묻고 모연은 유시진이 멋있지만 너무 위험하고, 위험해서 싫은데 매력적이라며, 시간이 더 있어서 복잡한 머리 속을 정리하고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이 남자의 애인이 되어볼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데 자꾸 어딘가로 떠난다고 하면서 사과하라고 한다.[13]

유시진은 새벽에 한국으로 떠나고 얄짤없는 유시진의 태도가 뭇내 아쉽다. 남은 의료팀도 곧 떠날때가 나가온다. 윤명주는 유시진을 좋아하냐고 물으며 신경을 긁고 마침 유시진에게 전화가 오고 의도치않게 유시진에게 소식을 전하게된다. 이후 봉사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특전사의 도움으로 헬기로 30분만에 공항에 갈수있게 됐다. 선발대가 된 그녀는 먼저 헬기를 타고 출발했는데 그 직후 우르크에는 규모 6.7 지진이 벌어졌다. 상공에서 멀쩡하던 우르크가 지진으로 엉망이 되어가는걸 생생히 목격한 모연은 충격을 받는다.

헬기를 별탈없이 무사히 공항에 도착했다. 최우근 중사는 공항에 도착한 선발대만이라도 먼저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돌아가라고 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바로 의사인 자신들인데다 남겨진 후발대하고는 연락조차 안되는 상황이라 자신들끼리는 절대로 귀국 못한다고 맞섰다. 이후 다시 매디큐브로 돌아왔는데 다행히 후발대는 모두 무사했고 윤명주가 팔이 부러진 김기범을 치료하고 있었다. 그때 명주의 무전기로 무전이 들어왔다. 발전소 현장인데 지진의 충격때문에 공사중이던 발전소가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의료팀은 곧바로 차를 타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무너져내린 공사 잔해들, 고통을 호소하며 실려나오는 근로자들. 발전소 공사현장은 완전히 엉망이었다. 참혹한 현장에 모연을 비롯한 의료진들은 넋이 나가버렸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구조장비부터 챙긴다. 모연은 팀원들에게 구조수칙을 설명해주었고 신고있던 하이힐의 굽을 부러뜨려 샌들처럼 만들었다. 장비가 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응급구조 조치밖에 못하지만 차량이 되는대로 급히 쉘터에 환자들을 보내며 고군분투한다. 그런 그녀의 상처난 발을 보고 공사장 현지 직원이 자신의 작업화를 내준다.[14]

새벽녘 도착한 헬기에서 구원자처럼 등장한 유시진이 걸어오는 것을 보며 서로 눈을 떼지못한다. 하지만 재난 앞에 둘은 각자 할 일이 많다. 유시진은 우르크 상황에 긴급하게 되돌아오고 모연의 신발끈을 묶어주며 :내가 옆에 못있어줘요."라 말하며 걱정한 마음을 전한다. 시진은 자신의 부대들을 이끌고 지옥과도 같은 사고 붕괴 현장으로 들어가 모든 수많은 엄청난 난관들과 위험에도 불구하고 모든 어려운 상황들 속에서도 그곳에 갇힌 많은 생존자들을 구출해오고 모연은 그들이 사고현장에서 구출해온 많은 생명들을 살려내며 고군분투하여 모두가 며칠동안 큰 사투를 벌인다.


2.4. 구조 작업 이후[편집]


구조자 수색 작업이 종료되고, 다니엘이 방송 시스템을 고치자 환자들을 위해 자신의 핸드폰에 있는 잔잔한 노래를 선곡, 메디큐브 전체에 방송하는데... 다음 곡으로 노래 대신 예전 차가 절벽에 걸렸을 때 유시진을 기다리면서 유언이라고 녹음했던 유시진을 향한 고백이 흘러나온다. 방송의 내용인 즉슨 이렇게 죽을 줄 알았다면 그냥 내 마음 솔직하게 고백할 걸 그랬어요!!!! 아주 멋진 남자에게 키스 받았구나 하고 내내 설렜었거든요!!!... [15] [16] 방송으로 흘러나오는 자신의 고백에 기겁을 하고 뛰어가 핸드폰을 가지고 도망치지만 창문으로 뛰어내린 유시진에 금방 따라잡히고, 당황해서 아무 말이나 내뱉으며 되도 않는 변명그거 핸드폰 아니에요 그조차도 귀엽다며 흐뭇하게 바라보는 유시진은 덤을 늘어놓다가 유시진이 틈을 보이자 냅다 튀어버린다.

다음날 아침 강모연은 막내 최민지 간호사가 유시진이 온 것처럼 장난을 치는 것에 낚여 도망치다가 오히려 유시진이 밖을 내다보던 창문 앞으로 온다. 당황하며 UN회의에 참석하러 가야한다는 강모연에게 어차피 자기도 가야하니까 또 벼랑 끝에 매달리는 일이 없게 같이 가자고 하면서 자기 마음 들켰다고 졌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어차피 그래봤자 내가 더 좋아하니까라고 완전 돌직구를 말한다.

회의가 끝나고 차를 타고 돌아오던 중에 갑자기 길에서 무엇인가가 폭발하고 절벽에서 떨어지기 전에 간신히 차를 세운다. 지진으로 유실되어 떠내려온 대인지뢰 밭에 들어온 것. 핸드폰과 무전기 모두 작동하지 않는 지역이라, 결국 대검으로 땅을 찌르며 천천히 전진해서 지뢰밭을 빠져나간다. 이 와중에도 입이 살아서 자신의 섹시한 뒤태를 감상하라며 농담질 마침내 지뢰 지역을 빠져나오자 강모연의 립스틱을 빌려 위험표지판을 만들고 떠난다. 히치하이킹으로 차를 잡으려고 하는데 차가 잡히지 않자, 현지에서 통하지 않는 미모라며 놀리는 유시진에게 빡친 강모연이 총으로 차를 뺏자는 찰나 착한 농부가 태워준다. 농부의 트럭 뒤에서 윤명주의 대답이 무엇이었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다음 비행기로 한국에 가지 않을 거라는 강모연의 말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방금 나 고백한 것 같은데, 사과할까요?"라고 말하는 강모연에게 키스한다. 이때 이들이 가고있는 길위로 태양이 비추는 장면이 바로 공식 오프닝에 스폰서 리스트들이 뜰 때 등장하는 장면.

어느날, 주유를 마치고 계산하려는데 그 옆에 딸려있는 편의점에서 약을 훔치던 소년과 부딪힌다. 모연은 의사의 직감으로 단박에 소년이 홍역을 앓고있다고 진단했고 치명적 홍역이 퍼지는 것을 우려하여 유시진과 함께 다친 아이를 데리고 아이가 산다는 마을에 갔다. 하지만 그곳은 이름만 마을일뿐, 갱단들이 인신매매를 위해 납치한 전쟁고아들을 키우는 도깨비 마을이었다. 도착해 보니 다른 아이들도 데려온 소년과 같은 증상으로 누워있는 상황. 모연은 아이들을 도우려고 하지만 아이들은 그 어떤 말에도 입을 닫으며 협조하지 않았다.

그때, 영어를 할줄아는 파티마가 나타나 자신이 도와줄테니 자신을 마을에서 탈출시켜 달라고 한다. 그 순간, 저 멀리 차 한대가 오더니 아구스가 내렸다. 이 마을은 아구스의 블랙마켓 갱단이 관리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아구스를 알리가 없는 모연은 그에게 다가가 아이들 보호자 되냐고 물은후 아이들을 모두 병원에 데려가 검사시켜도 되냐고 묻는다. 그때 시진이 나타나더니 아구스로부터 모연을 멀리 떼어낸다. 그렇게 유시진과 아구스의 갱단이 대치하는 사이 파티마가 뒤에서 아구스를 총으로 쏜다. 허리에 총을 맞은 아구스는 쓰러지고 아구스의 부하들이 당황하는 와중에, 강모연은 이 악당을 치료할지 말지 고민한다. 이러한 모연에게 죽여야할 상황이 생기면 죽이는 것은 자신이 할테니 의사로서의 일을 하라고 한다.

하지만 파티마는 전쟁의 아픔으로 군복입은 사람들은 치떨리게 싫어하는데다 구혜준 은혜도 모른채 메디큐브 약품실에 있던 약들 중 마약성진통제들만 골라서 훔쳐버렸다. 현장을 목격한 다른 의료진들은 누구 소행인지 감이 잡히지 않아 골머리를 앓았지만 그녀는 단박에 매디큐브에서 사라진 파티마의 소행이라는걸 눈치채고는 혹시 파티마 본 사람 있냐는 무전을 날렸다.

이후 시진과 함께 바 사장 발렌타인의 도움으로 어느 공사현장에 왔다가 갱단들에게 구타당하고 있던 파티마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상황이 정리된후 파티마에게 학비는 자신이 대줄테니 학교부터 다니라는 조언을 하는 한편, 학비는 공짜가 아니니까 나중에 갚으라고 덧붙였다.


2.5. 전염병과의 사투, 그리고 납치[편집]


위조 여권으로 우르크를 빠져나가려다 걸려서 살해당할 뻔한 진소장을 매디큐브로 데려왔다. 진소장은 다이아의 행방을 묻는 유시진의 질문에 모른다고 발뺌했지만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니 다이아를 통째로 삼켜버린 것으로 나왔다. 그리고 진소장은 난데없이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갑자기 피를 토했다. 청진기로 진찰을 해보니 장출혈이 의심됐고 곧바로 응급환자가 발생했으니 수술을 준비하라는 무전을 넣었다.

수술준비를 하는데 원래 불렀던 상현이 컨디션이 안좋아서 명주가 대신 들어오게 됐다. 이후 개복을 해서 수술을 진행하던 도중, 명주가 혈관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명주와 모연의 얼굴에 피가 튀었다. 다행히 모연이 금방 잡았지만 안을 자세히 살펴보던 모연은 장출혈 외에도 림프절 비대, 종양 등의 증상이 나타난걸 보고는 M3 바이러스를 의심했다.

이걸 눈치챈 모연은 곧바로 의료진들에게 당장 하던거 멈추고 수술대에서 떨어지라고 했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의심된다며 얼굴에 피가 튄 자신과명주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을 수술실 밖으로 나가게 한 뒤, 수술실을 폐쇄한다. 이후 명주와 같이 검사를 받았는데 자신은 무사했지만 명주가 감염된것으로 나왔고 이후 환자가 된 그녀를 치료해 준다.

그리고 다른 환자들을 돌보던 와중에 정전이 일어났다. 우르크 봉사활동 기간동안 정전은 수도 없이 겪은 일이었기에 별로 개의치 않아했지만 문제는 수술을 마친 진소장의 호흡기였다. 그녀의 예상대로 진소장은 호흡기 전원이 꺼져버리는 바람에 호흡곤란 증세가 일어나 고통을 호소했다. 먼저 달려온 치훈의 대처와 우근의 전력복구로 상황은 금방 진정됐고 진소장에게 물린 치훈의 팔뚝을 치료해준다. 이후 다이아몬드와 진소장을 노린 아구스가 진료실로 사용하는 식당에 침입. 살벌하게 대치하는 꼴을 본다.

격리되어 있는동안 논문들을 닥치는대로 훑은 상현 덕에 M3 바이러스 치료제를 알게됐고 다니엘한테 부탁해 약을 가져오게 한다. 그런데 다니엘로부터 약을 싣고오던 트럭이 갱단에게 강탈당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이 말이 끝나자마자 시진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걸려오는데 전화의 주인은 바로 아구스. 그는 약품트럭을 되찾고 싶으면 자신의 다이아를 들고 오라고 한다. 시진이 대영과 휘하 병사들을 데리고 약품트럭을 되찾으러 간 동안 자신은 명주의 곁을 지키고 있는데 최민지가 뛰어 들어오자 약품이 도착했다고 생각해 민지에게 옆에 있으라고 하고는 밖으로 달려나갔다.

그런데 밖에 나온 그녀를 기다리는건 약품트럭이 아닌 경찰들에게 연행되는 파티마. 모연이 그들을 불러세웠지만 그들은 영장을 보여주며 파티마가 병원에 있던 약품을 절도해서 암시장에 팔아넘긴 혐의로 체포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훔친 약은 자기가 쓰라고 준거라는 선의의 거짓말을 했지만 공범(모연을 구타한 남자)이 있다며 그 말을 쉽게 믿어주지 않았다. 결국 모연은 진술을 위해 그들과 동행한다. 참고로 이들은 진짜 경찰이 아닌 아구스 일당이다.

다음날, 시진은 이를 눈치채고 곧바로 쫓았으나 총상을 입고 길에 쓰러져 있던 파티마와 손목과 발목이 결박되어 서 있는 모연을 보고는 일보 후퇴를 했고 그렇게 시진의 눈앞에서 아구스 일당에게 끌려간다. 시진은 인질구출작전을 위해 박병수 중령을 찾아가지만 그는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령관 윤중장은 3시간을 제안하며 그 시간동안 넌 군인도 아니고 자신은 시진의 존재를 모른다며 암묵적으로 작전을 승인해준다.

유시진은 감정을 억누르며 잠시 외출해야 하는데 얼굴 못 보고 가서 미안하다 하는데, 마침 윤명주가 깨어나면서 이에 정신이 팔린 서대영은 유시진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눈치채지 못하지만 뒤늦게 이상한 점을 알게되고 휴가는 끝났다며 특전사 최우근과 함께 강모연을 구출하러 돌입한다. 한편 같은시간 한국의 청와대에서는 이 작전을 두고 난리가 나는데, 특전사령관 윤중장은 어려운 일은 미군에 맡기고 우리는 보안유지와 언론통제를 하자는 청와대 수석의 말에 분노하여 밀실에서 하는 정치질을 질책하면서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고 한다.

유시진은 서대영과 최우근을 건물 밖으로 이동시켜 저격 지원을 맡겨놓고, 강모연을 데리고 건물을 빠져나가려는 아구스와 그의 남은 부하들을 쫓아간다. 그리고 아구스와 대면한 뒤 헬기를 준비해놨다며 강모연을 보내달라고 한다. 강모연의 입술에 묻은 피를 보고 분노하여 총을 꺼내들지만, 아구스는 태연히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원격 스위치를 보여준다. 강모연에게 폭탄조끼를 입혀놓은 것. 유시진은 아구스 패거리와 대치하지만, 강모연을 먼저 달라는 유시진과 탈출이 먼저라는 아구스의 협상은 해결되지 않는다. 지원을 위해 뛰어온 최우근이 폭탄 조끼의 어깨부분에서 수신기의 위치를 발견해내자,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자신을 믿고 절대 움직이지 말라며 강모연을 향해 권총을 쏘는데... 유시진이 쏜 총알은 정확히 수신기를 부수고 나가고, 이를 신호로 서대영과 최우근도 사격을 개시하면서 아구스 패거리를 사살해 버린다. 최우근은 강모연이 입고 있는 폭탄 조끼를 해체한 뒤, 해체하지 못한 타이머에 의해 폭탄조끼가 터지기 전에 창문 밖으로 폭탄을 던져버린다.

그 순간 총에 두어 발 맞고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구스가 깨어나 강모연에게 총을 쏜다. 유시진이 강모연을 가리면서 총알을 대신 맞지만 방탄복 때문에 치명상을 입지않는다. 유시진이 충격으로 쓰러진 사이 아구스가 돈을 챙겨 달아나려 하자 서대영이 저격하려 하지만 빗나가 버리고 아구스는 저격을 피해 달아나려 한다. 그 순간 유시진은 이건 잊어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손으로 강모연의 눈을 가리고 이를 악물면서 아구스에게 총을 난사해 사살하고 결국 그녀를 무사히 구출해 귀환하여 모든 상황은 종료된다.

모연은 파티마를 데리고 발렌타인에게 가서, 발렌타인에게 파티마의 후견인이 되어줄 것을 부탁한다. 시진은 돌아오는 길에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시계탑에서 일전에 강모연에게 돌려받았던 조약돌을 다시 그녀에게 주고 키스를 한다. 드디어 한국 돌아가는 날 아침, 우르크에 울리는 싸이렌 소리에 묵념을 하며 지진의 참혹한 현장과 구조대의 사투를 떠올리며 귀국한다.


2.6. 한국으로 귀국후[편집]


모연은 돌아오자 마자 버러지같은 이사장에게 사표를 던져버리고 자신만의 병원을 창업하기위해 대출을 받으러 가지만 은행직원[17]에게 당신은 이제 해성병원 소속의 의사가 아니므로 대출을 받을수 없다는 퇴짜를 맞아 멘붕하고 겨우겨우 이사장에게 다시 아양을 떨어 사표를 돌려받는다.

나중에 그녀는 유시진과 만나 술을 마시러 갖다가 술주정을 하며 자신을 몰라보는 그의 모습을 보고 어이없어하다가 어느새 자기가 더 취하여 시진은 그녀를 업고 집에다 바려다 주는 데 그녀의 어머니를 만나게 된다. 강모연 어머니에게 자신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하고, 당황한 와중에도 예의바르게 대답한다. 강모연의 어머니는 자기가 그렇게 구식이 아니라면서 자리를 피해주겠다고 하지만, 유시진은 "제가 구식이라"라고 말하며 다음에 정식으로 찾아뵙겠다면서 자리를 떠난다. 다음날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강모연을 만나서 샌드위치를 같이 먹는다. 이 때 강모연의 어머니가 자신을 마음에 들어할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다 부대에서 전화를 받는데, 둘 사이 정해놓은 대로 "백화점에 다녀오겠다" 고 한다. 강모연은 웃으며 보내주면서 돌아오면 전에 보지 못한 영화를 같이 보자고 한다.

그후 어느날 응급실로 총상 환자들이 실려오고 모연은 환자들을 응급실로 들여보내려는 데 그중에 유시진이 총상을 당해 의식불명에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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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연은 엄청난 충격속에 눈물을 마구쏟으며 처절하게 모든것을 쏟아부어 온힘을다해 심패소생을 하여 0.00001초 차이로 겨우겨우 간신히 그를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구해낸다. 시진은 남북 정상회담 경호를 맡던 중 갑자기 난입한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총상을 당한것. 깨어나자마자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다른 사람을 찾는 그를 보고 '이제 막 죽다 살아났는데 그게 뭔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하냐' 며 막 울어댄다. 그를 입원시키고 병실에 둘만 있을때 그의 대대장을 '우럭닮은 양반'이라고 욕하지만 방이 도청당하고 있어 다 들었다는 걸 알고는 괜히 더 놀라는 장면이 백미다.

유대위는 부상을 당해 입원해 있는 와중에도 몰래 작전 수행을 위해 병동을 빠져나와 임무를 완수한뒤 돌아와 병실에서 모연과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둘이 전에 같이 못봤던 영화를 같이 보다가 결국 다 보지 못하고 잠이들며 모연은 우리가 그때 못본 영화는 해피엔딩이었을까 세드 엔딩이었을까 라고 독백한다.

얼마후 유시진은 또다시 해외 작전에 투입되는데 3개월쯤 걸릴거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오겠다 약속하고 떠난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유시진과 서대영의 전사 소식을 접하게 되고 처절한 절규와 함께 오열을 하며 대성통곡을 한다.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오랫동안 말도못할 슬픔과 고통 외로움에 하루하루를 살다가 다시 우르크로 파병가는 윤명주를 만나서 유시진과 서대영이 처음만났을 때의 얘기를 듣는다. 윤명주를 만나고 돌아오면서 강모연은 유시진과의 추억을 생각한다. 그리고 유시진의 1년 기일을 맞아 강모연은 알바니아 난민캠프로 봉사활동을 간다. 강모연은 봉사캠프 근처의 모래언덕에 올라가 유시진을 생각하다가 돌탑에 유시진에게 받았던 조약돌을 올려놓는데... 조약돌을 놓을 때마다 계속 굴러떨어진다. 그리고 강모연이 들고 있던 무전기에서 "빅보스 송신"이 들리는데... 강모연이 그동안 유시진에게 보냈던 메세지들에 읽음 표시가 주르륵 연속적으로 뜨더니, 웬 환청이 자꾸 들리는거야 하며 주위를 하염없이 둘러보는 강모연에게 "이쁜이는 뒤를 돌아봅니다. 오버"라는 무전 뒤에 폭풍간지를 풍기며 모래언덕 위에서 나타나고 그와 아주 기적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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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총을 맞고 폭발로 함께 실종되어 시신을 찾을 수 없었는데 그는 죽은게 아니었고 민병대 반군에게 잡혀서 방공호로 끌려갔다고 한다. 이후 지하감옥에서 서대영과 몇달동안 갇혀 지내다가 반군이 본거지 이동 전 그들을 처리하려고 할때 과거 유시진이 남한에서 구해준 인연이 있는 북한군 안정준 상위가 나타나 반군들을 사살하고 그들을 구하여 은혜를 갚는다. 탈출할 때의 상처의 상태로 보아 탈출하던 날까지 계속 고문받았고 탈출한 이후에도 계속 고생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연합군 캠프까지 어찌저찌 도착한 뒤, 연합군 캠프에서 출발해서 유시진은 알바니아로, 서대영은 우르크로 갔다고 한다.

알바니아 봉사캠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때마침 그때가 사망한줄 알았던 유시진에 기일이었고 그날에 맞춰서 자신이 준비했었던 제삿상을 보는데 혹시 유시진이 사실 기일에 나타난 귀신일까 봐(...) 다른 봉사대원에게 '혹시 저 사람 보여요?'라고 묻기까지. 제사상에 놓인 사과와 와인을 먹다가, 마침 강모연에게 걸려온 화상전화에 비쳐서 한국의 해성병원 우르크 봉사팀원들을 공포에 질리게 만든다.

앞으로도 백화점에 가는 일을 할 거냐고 묻는 강모연에게 "그저 평화가 지켜져야 하는 곳에 평화를 지키는 겁니다"라고 대답한다. 강모연은 그런 유시진을 지지해준다. 이후 레드벨벳 위문 공연을 가게된 유시진을 보고 또다시 분노하여 자신이 출현하는 방송프로에서 남친이 없다고 말하여 귀여운 복수를 해주기도 한다. 나중에 그들은 둘이서 강가 낚시를 가서 캠핑도하고 그때 같이갔던 우르크의 난파선이 있던 해변을 다시 찾아 밤하늘에 별을 보면서 옆에 있는 남자가 키스해 달라 소원을 빌고 시진은 또한번 방법이 없진 않죠 라며 또한번 입을 맞추고 서로 사랑한다는 대답을 전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다니엘과 리예화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서 캐나다의 밴쿠버로 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결혼식 피로연 중에 근처의 화산이 터진다. 그리고 같이 초대받았던 서대영, 윤명주, 해성병원 의료진, 그리고 모든 유시진 특수부대와 함께 또다시 우르크 지진 사태처럼 출동하며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3. 어록[편집]


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 빡세서?


전 의사입니다. 생명은 존엄하고 그 이상을 넘어서는 가치나 이념은 없다고 생각해요.


유시진씨 오고있어요? 안오네, 안오고있어. 올때까지 못버틸것 같은데. 그래도 내가 죽으면 제일 먼저 발견할게 유시진씨네요 으허헣. 근데요 이렇게 죽을 줄 알았으면 내마음 솔직하게 고백할걸 그랬어요. 아주 멋진남자에게 키스받았구나. 내내 설레었거든요.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사회적 지위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


"아는 사람이에요? 누군데요?"

유시진: "라이언 일병!"


당신의 이상형? 미인형? 인형? 당신이라는 감옥에 종신형?


히포크라테스는 말했다. 이 말 저 말 많이 했다. 어떤 말은 머리에 남고 어떤 말은 가슴에 남았다.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그 어떤 재난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겠노라. 그 어떤 총구 앞에서도 이 땅의 평화를 지키겠노라. 오늘 수많은 유시진과 수많은 강모연은 엄숙히 선서했다. 그들의 선서가 이 세상의 모든 땅에서 이 세상의 모든 태양 아래에서 지켜지기를 나는 응원했다.


왜? 예약받고 진료하게? 여기가 삼성동이야!?



4. 평가[편집]


성장형 캐릭터이다. 의사로서 생명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사상을 가졌었지만 점차 이윤을 추구하게 된다. 하지만 우르크에서의 경험으로 이윤보다 생명이 우선이라는 의사로서의 초심을 회복하게 된다. 후반부는 휴머니즘에 입각한 자본주의 비판에 동조할 정도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강모연의 졸업사진은 휴머니즘의 상징물이다.

유시진이 투철한 휴머니스트임에도 불구하고 군이라는 집단의 특수성 때문에 휴머니즘을 표현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캐릭터임에 비해, 강모연은 의사이기 때문에 휴머니즘을 매우 쉽게 드러낼 수 있었다. 반면 유시진은 국가론을 드러내기에 쉬운 캐릭터였다. 유시진만으로 드러내기에 어려움이 있었던 주제의 휴머니즘 부분을 이 캐릭터 덕분에 쉽게 드러낼 수 있었다.

즉, 강모연은 당당히 유시진과 동등하게 주제의식을 구현하는 한 축이다.

태양의 후예는 강모연의 성장물로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윤명주와는 첫 회부터 앙숙으로 나오는데 대학시절 자신이 좋아했던 한 선배를 두고 둘이 삼각관계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18] 그래서 맨날 둘이 만나면 티격태격 하지만 위급상황일때나 바이러스 사태가 벌어졌을때는 누구보다 서로를 의지하고 헌신적으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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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화에서 서대영이 들고 있는 해성병원 의료진 명단에 주민등록번호가 83년생으로 나온다. 작품의 배경이 2015년이므로 만 32세다.[2] 근데 빠른83, 01학번이라고 해도 펠로1년에 교수임용시험 치지않는이상 교수임용3수는 힘들지 싶다(3학기 연속인가). 그것도 대한민국 최고 대학병원이라면서 교수TO가 매년난다. 게다가 동기가 전문의시험 4수에 바로 교수되었으니(이쪽은 펠로일년차에 임용이라치면) 최소 펠로 5년차이상이 되기 위해선 최소 00학번이여야 이야기가 될 듯.[3] 원래 유시진이 만들어준 콜사인인데 처음에는 싫다고 했지만 어느새 쓰고 있다. 영어로는 beauty를 쓴다. [4] 과장에게 논문을 보여주러 갔다가 창문으로 환자가 도망가는것을 목격한다.[5] 군의관으로 해성 병원에서 인턴을 같이 했는데 강모연의 첫사랑을 뺏어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 [6] 김기범을 구하느라 건달들과 싸우다가 예전에 생긴 상처가 벌어졌다.[7] 자기는 한국으로 돌아가면 우르크에서 행한 봉사 활동을 바탕으로 독립할 것이라고 한 뒤 욕을 시원하게 한바탕 해준다.[8] 1980년대 유행한 미드 주인공. 뛰어난 머리와 손재주로 못하는 게 없었다. 그가 늘 사용하던 스위스칼은 맥가이버칼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해졌다. 남자아이들은 그 칼을 갖고싶어했으나 가져도 맥가이버가 될 수 없는 현실을 경험했다.[9] 사실 송상현 등 다른 의사들도 있었으나 부대원들이 무시하고 미인인 강모연 앞에만 줄을 섰다[10] 윤중위가 구여친 결혼식을 망쳤다고 말하자 강모연이 걔 그런거 전문이라고 맞받아친다.[11] 그러나 전에 여자아이가 철물을 빨고있는 것을 기억하여 납중독임을 알아낸다.[12] 유시진이 거절하는데 이유는 "내가 하는 일이 우리의 관계에 불리하니까"[13] 모연은 시진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있지만 그를 받아들이지 못한다.[14] 그 순간 그녀가 했던 최초의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나레이션으로 흐르며 그녀의 얼굴이 바닥에 떨어진 거울에 비치는 것이 꽤 명장면이었다.[15] 이 고백은 앞의 노래와 마찬가지로 메디큐브 전체에 방송되고 있었다 [16] 심지어 고백을 받는 당사자인 유시진은 방송이 나오고 있는 메인 스피커 앞에서 다니엘과 얘기 중이었고, 강모연의 고백을 엄청 흐뭇해 하면서 듣고 있었다[17] 유아인이 카메오 출연한 것이다.[18] 그 선배의 이름은 민윤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