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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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불교 비판
3. 주장
3.1. 윤회 비판
4. 비판
5. 저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수학자 겸 대학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수학으로 학사 석사를 마치고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포항공대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수학자란 이유로 이 항목이 서술된 건 아닌데….


2. 불교 비판[편집]



- 방배동 사찰 음식전문점 마지에서 열린 강연인《쓰리테너스, 한국불교를 휘젓다

강병균은 공식적으로는 성철 스님에게 계를 받았기에 불교 신자에 해당되긴 하나, 그 불교 신자가 불교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점이 이목을 끌었으며, 교원대학의 박병기 교수, 우희종 교수와 함께 쓰리테너스를 결성한 바가 있으며[1] 방배동에서 '쓰리테너스, 한국 불교를 휘젓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바가 있으며, 본인도 불교계에 대한 도발적인 글을 신문등에 투고하거나, 어느 수학자가 본 기이한 세상 시리즈를 집필한 것으로 개인적인 주류 불교 비판 활동을 시작하였다.

수학을 전공한 덕분인지 글이 매우 논리정연하다. 미치오 카쿠 등 지성계의 최신 트렌드를 자유자재로 인용한다. 진화생물학, 뇌신경과학, 물리학 전반에 걸쳐서 매우 폭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논거로 끌어오는 솜씨도 탁월하다. 글 자체가 일단 재밌다. 특히 유물론과 진화론에 기반한 과학적인 방법을 통한 불교에 대한 주장은 철저하게 채택하고 있다. 당연히 윤회, 영혼, 참나(아트만) 같은 관념을 비판하는데 촛점을 두고 있다.

그에게 있어 의식과 같은 정신작용은 철저하게 뇌라는 생물학적 기관이 빚어낸 연기적 현상일 뿐이다. 석가모니가 위대한 것은, 그가 인간을 초월한 성인이여서가 아니라 삼라만상에는 궁극적인 본질이 없으며 오직 서로간의 관계 하에서만 일시적으로 의미를 가진다는 연기론, 더 좁게 말해서 무아론을 최초로 주장한 호모 사피엔스이기 때문이다. 철저한 무아론을 주장하다는 점에서 설지와 일치하는 점이 많다.

이렇다 보니 이름 있는 스님들도 거리낌 없이 까는 패기를 보여주는데 특히 대중적으로 알려졌던 혜민을 유아론자라고 호되게 비판한다.

3. 주장[편집]



3.1. 윤회 비판[편집]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식물과 동물의 조상이 같으며, 모든 종은 서로 사촌일 뿐 우열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과업에 따라 이 생명체에 있던 의식이 저 생명체로 간다고 하는 것은 산술적으로 보아도(동물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식물과 미생물의 숫자) 말이 안된다는 입장이다. 종사이의 우열이 없다는 점에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 더 우월하다고 주장할 수도 없으며, 이는 '종쇼비니즘'이라고 주장한다.


4. 비판[편집]


육사외도 중 한 명인 단멸론자 아지타 케사캄발린(Ajita Kesakambalin)에 가깝다는 의견이 있다. 그만큼 유물론에 기반한 주류 입장에서는 과격한 주장들을 많이 내놓는다.

그 외에도 이중잣대가 보이는 편인데, 스님이란 스님은 다 비판하지만, 정작 성철 스님은 자기에게 법명을 줬다는 이유로 비판에서 제외했다. 애초에 강병균의 주장에 따르면 성철도 비판 받을 대상이다.

본인이 쓴 어느 수학자가 본 기이한 세상 역시 비판받을 부분이 있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5. 저서[편집]


발매일
저서 제목
출판사
2016년 07월 20일
어느 수학자가 본 기이한 세상
살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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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명 다 강병균 교수처럼 불교의 주류적 관점을 부정적으로 보는 성향의 공통점이 있다. 그나마 박병기는 현대에 들어서서 불교가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는 수준으로 끝내는 그나마 양반인 수준지만(즉 쓰리테너스 중 나만 정상인 포지션), 우희종 교수는 불교를 늘 약자의 등에 빨대 꽂고 돈만 보면서 사는 변태불교 취급을 하여 논란이 일어났던 적이 있을 정도로 강병균 못지 않게 과격한 비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