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물위의 우리)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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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9살. 잘 부탁.

3화

"행동력 끝판왕, 돈키호테"

물우리 테스트 서술

물위의 우리의 등장인물. 촌장 강선원의 아들이며, 한별이의 친구다.

2.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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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틱틱거리고 삐뚤어진 성격을 가지고 있다. 초반에 외부에서 온 한별이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어른들 말씀도 잘 듣지 않는 듯 하다. 반전으로 아주 어렸을 적에는 한없이 해맑고 여린 마음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스포일러]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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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 마을 아이들과 함께 한별 가족과 강선원의 대화를 엿보다 들킨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작품 초반부에 한별이에게 마을 소개를 해준 인물이기도 하다. 강산에 대한 한별이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기에,[1] 이후 한별이에게 지속적으로 "나쁜 놈"이라 불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별이가 잠실에서 온 것을 알고 난 이후로 잠실에 가기 위해 호주를 설득하려 하는데, 이는 마을에 도는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적꿀풀을 찾고 제조하는 법을 알기 위해서였다. 그런 연유로 호주와 일종의 거래를 하는데, 조건은 호주가 원하는 마을에 관한 정보를 주고, 그 대가로 자신이 잠실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다. 후에 잠실이 마을에 도착했을 때, 수하물 사이에 숨어 잠실로 가게 된다. 후에 기억을 잃은 상태[2]로 잠실 일행과 동행한다. 32화에서 알 수 있듯이 강산의 기억 상실은 잠실 일행의 양지 체류 이유와 촌장의 의심을 피하기 위하여 연출된 상황이었으며, 이후 호주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사라지는 걸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며 제발 진실을 밝혀달라고 울며 부탁한다.

다만 스토리가 진행되며 양지 어른들의 속사정이 밝혀지면서 결과적으로 혼자 삽질한 셈이 되었지만(...) 그래도 양지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잠실에 증언하면서 잠실과 양지 간에 커넥션을 만들어주긴 했으니 나름 도움을 준 셈이다. 한편에서는 강산의 삶 역시 어른들의 욕심 가운데서 아이들 나름대로 살려고 발버둥쳤던 흔적이라는 걸 생각하면 안쓰러워지는 부분. 한편 한별은 강산이 돌아오자, 다시는 인사도 사과도 못하고 그대로 헤어지게 되는 줄 알았다며 나쁜 애라고 불러서 미안하다고 그를 껴안고 울고, 강산도 한별을 안아준다.[3]

아버지에게도 모든 상황을 전해듣게 되며 오해를 풀었다. 하지만 자신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주냉에게 전투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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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설정에서는 주인공이었다.
• 양지 마을 낚시 대회에서 2년 연속 2등을 했다. 이만도와의 1대1 낚시 배틀에서 이만도가 1마리도 못 잡는 동안 혼자 3마리를 잡았을 정도로 낚시 고수이다.[4]
  참고로 이만도는 2년 연속 3등. 이만도는 별이에게도 굴욕을 당했는데 별이가 유라에게 물길을 막아서 생선잡는 법을 배우자, 만도를 찾아가서 낚시보다 그 방법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한다.
  1등은 직접 명시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강산의 부친 강선원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강산이 이만도를 비웃으며 "아빠라면 몰라도 나를 (낚시로) 가르칠만한 사람은 이 마을에 없다."고 언급했기 때문.
• 마을 친구들 중 가장 다재다능하다고 한다. 친구들이 놀 때 수집, 농사 등을 하며 나름대로 여러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 엄마에 대한 기억이 없으며,[5]
  이는 별이도 같다. 반대로 장미처럼 아빠에 대한 기억이 없는 아이들도 있다. 장미의 엄마 유라는 남편이 10년도 더 전에 죽었다고 말했는데, 딱 10년전에 유라는 3살이고 그보다 더 이전일테니 기억이 없을 수 밖에 없다.
  친구들과 형제들을 그리워 하고 있다.
• 현대에 태어났다면 무역선 선장이 꿈이었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