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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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강성리(康聖利)
이명
강현(康鉉)
생몰
1894년 ~ ?
출생지
평안남도 평양직할시 아청동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강현은 1894년생이며, 평안남도 평양시 아청동 출신이다. 그는 1920년 3월 초순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의 이상룡의 지시를 받고 평양으로 들어오려고 하던 이근수(李根洙)를 김동식(金東植)의 소개로 만나 군자금을 모집하고 관청을 폭파하며 친일 관리들을 살해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이근수가 강성리의 4촌형인 이현수(李賢洙)를 통하여 다이너마이트를 입수하자. 강성리는 이를 활용해 폭파 계획을 실시하려 했다.

하지만 그는 두 사람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서간도로 가서 군자금 모집활동을 하고 있던 정찬도(鄭燦道), 백기환, 고창희, 이학근(李學根), 김기욱(金基旭), 최일명(崔日明) 등과 협의하여 모험단(冒險團)을 조직했다. 그러나 이들의 계획은 1920년 5월 9일 일제 경찰에게 발각되고 말았고, 강성리는 동지들이 모두 체포되었을 때 홀로 빠져나와 원산 방면으로 피신했다. 이후 그는 변성명하고 잡하상을 경영하며 때를 기다렸지만 1925년 6월 평양경찰서에 체포되었고, 1925년 6월 19일 평양지방법원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경력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강성리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