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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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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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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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르도감
갑옷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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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강챙이 도트.png 144 강챙이
파일:왕구리 도트.png 145 왕구리


1. 정보
2. 소개
3. 포획 및 스토리
4. 대전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 기타
7. 삽화
8. 관련 문서



1. 정보[편집]



파일:062 강챙이.png
강챙이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타입
파일:강챙이 도트.png
강챙이
ニョロボン(뇨로본)
Poliwrath
전국: 062
성도: 074
호연: 249
마운틴칼로스: 035
알로라: 151SM / 184USUM
가라르: 144갑옷섬





특성(숨겨진 특성은 *)
저수
물 타입 공격을 받으면 무효화하고 전체 HP의 1/4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습기
누구도 폭발할 수 없게 된다.
*쓱쓱
비가 내릴 때 스피드가 2배가 된다.

세부 정보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포획률
062 강챙이
올챙이 포켓몬
1.3m
54.0kg
45

유전 정보
성비
알 그룹
부화 걸음수
최대 경험치량
수컷: 50%
암컷: 50%
수중1
5,120걸음
1,059,860

진화
진화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poliwag.gif
060 발챙이
레벨 25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poliwhirl.gif
061 슈륙챙이
파일:물의돌.png
물의돌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poliwrath.gif
062 강챙이
파일:Bag_King's_Rock_Sprite.png
왕의징표석을 달고
통신교환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politoed.gif
186 왕구리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2배
1배
0.5배
파일:강챙이 도트.png
강챙이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파일:강챙이 도트.png
강챙이
90
95
95
70
90
70
510

울음소리
파일:강챙이 도트.png
강챙이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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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강챙이 도트.png
062 강챙이
레드/그린/FR
수영이 특기로 크롤이나 접영이 가능하다. 올림픽 선수도 이길 수 없을 만큼 빠르다.
블루/LG
자유형이나 접영을 잘하여 올림픽 선수도 제치고 쑥쑥 앞질러 나아간다.
Y
피카츄
온몸의 근육을 쓰는 힘찬 수영으로 올림픽 선수도 앞지른다.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금/HG
앞다리만으로도 태평양[1]을 횡단할 수 있을 정도로 헤엄치는 실력이 뛰어나다.
은/SS
근육을 전부 사용하는 다이나믹한 헤엄치기가 특기이지만 어쩐지 지상에서 생활을 한다.
크리스탈
발달한 팔다리를 써서 잠깐뿐이라면 물 위를 달릴 수 있다.
RSE/ORAS
강인하게 발달된 근육은 아무리 운동해도 지치는 일이 없다.
태평양도 가볍게 횡단할 수 있을 정도다.
포켓몬 GO
DPPt/BDSP
강인한 근육을 가지고 있다. 태평양을 쉬지 않고 계속 헤엄칠 수 있다.
BW/BW2
X

알로라의 강챙이는 평영을 잘한다. 강챙이 흉내로 헤엄을 배우는 아이들도 많다.

체지방률은 거의 0%. 전신이 근육인 관계로 무거워서 헤엄치는 힘이 발달했다.
울트라썬
물포켓몬 중에서도 수영 실력이 매우 뛰어난 부류인데도 평상시에는 지상에서 지낸다.
울트라문
수영으로 단련한 근육은 두텁고 강하다. 정권 지르기로 큰 바위도 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소드
(갑옷섬)
전신이 근육 덩어리다. 추운 바다에서도 늠름한 팔로 유빙을 부수며 힘차게 나아간다.
실드
(갑옷섬)
헤엄뿐만 아니라 격투기도 특기다. 단련한 팔로 호쾌하게 펀치를 날린다.


2. 소개[편집]


리전 폼 켄타로스, 케르디오, 우라오스(연격의 태세 한정), 웨이니발과 함께 다섯밖에 없는 물/격투 타입 포켓몬. 케르디오가 나오기 전까지 오랜 시간 동안 유일한 물/격투 타입이었다.

성도지방 체육관 관장 사도의 에이스 포켓몬으로 등장했었는데, 마음의 눈, 폭발펀치 콤보로 여러 유저들에게 악명을 떨쳤다.

모티프는 다리가 달리기 시작한 올챙이. 격투 타입으로서의 모티프는 도감 설명에서 강조되듯 수영으로 보인다. 포켓몬스터에서는 굳이 무술이 아니어도 체육 활동이 모티브일 경우 격투 타입을 부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2]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이름 특유의 뉘앙스에서도 오듯이 강할 강(强) + 올챙이.

파일:징그러.jpg

강챙이 계열 배의 빙빙 도는 무늬는 실제 올챙이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이다. 올챙이의 배가 투명해 오장육부가 다 보이는데, 들여다 보면 정말 저것처럼 뱅글뱅글 도는 무늬다. 포켓몬 도감에도 저 소용돌이는 엄연히 내장(오장육부)이라고 나와 있다. 여담으로 발챙이만 배의 소용돌이 문양의 방향이 다르다.[3]

1세대 당시 개구리로 진화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선 2가지 추측이 있다. 첫째는 올챙이가 진화하여 개구리가 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더 강한 올챙이가 된다는 신개념의 진화방식을 도입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이상해씨 라인과 개구리 모티브가 겹쳐서 이를 수습하는 과정의 결과물이 강챙이였다는 것이다.[4]

이를 방증하듯 1세대 시절 등장하려다 삭제된 포켓몬 중에는 현시점에서는 뒷부분의 도트만 확인할 수 있는 포켓몬이 있었는데 이 도트가 2세대 개발 중 기각된 왕구리의 디자인 중 하나와 매우 흡사했다.

강챙이의 생김새는 진화 전인 슈륙챙이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일관적인데 반해[5] 왕구리 루트는 색이며 체형까지 완전히 변해버리기 때문에 위화감이 좀 있는 편.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스토리 진행 가능 작품
HGSS, USUM,ShSW(갑옷섬)
포지션
준수한 방어력과 물리공격력을 바탕으로한 물리 딜탱
장점
다양한 견제기, 준수한 물리 능력치, 저수와 유폭 특성으로 탱커역할, 초반 출현
단점
다소 낮은 화력, 부족한 자력기,물타입 물리자력기의 부재(SM, USUM), 진화하면 느려지는 스피드,대체제(치고마) 존재(SWSH)
추천되는 도구
신비의물방울, 검은띠, 선제공격손톱
보좌 가능한 스타팅 포켓몬
메가니움, 블레이범, 모크나이퍼,어흥염
추천 기술배치
폭포오르기 (필수)/잠깨움뺨치기 or 안다리걸기 or 깨트리다 (필수) or /냉동펀치 or 냉동빔, 독찌르기, 사이코키네시스, 지진, 누르기, 스톤샤워, 최면술, 땅고르기 중 택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좋은 낚싯대로 자주 낚을수 있는 물 포켓몬이다.[6] 스탯의 총합은 나쁘지 않았지만 분배가 매우 평평한데다가 그나마 높은 공격은 물 타입이 특수쪽으로 분류가 되있어서 쓸모가 없었다. 따라서 물포켓몬으로서의 강챙이는 불합격을 줄 수밖에 없었다.

2세대 크리스탈 버전 한정으로 초반 풀숲에서 잡을수 있어 스토리용 포켓몬으로 채용가치가 생기는 듯 했으나 문제는 물의 돌 입수 방법이 굉장히 까다롭고[7] 공격력을 살릴만한 격투 타입 기술이 많지가 않다. 폭발펀치는 무조건 마음의눈과 연계해야 하는데 마음의 눈을 배우려면 레벨 51까지 키워야하고, 자력으로 배우는 유일한 격투 타입 기술 지옥의바퀴는 위력은 괜찮지만 반동기다. 그렇다고 위력 20의 바위깨기를 쓸수도 없고... 삼색펀치를 전부 쓸 수있기는 하지만 이때는 죄다 특수기였다. 폭포오르기도 마찬가지. 차라리 여건이 되면 왕의징표석을 얻어서 왕구리로 진화시키는 게 낫다.

2세대 리메이크작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포켓슬론돔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포인트로 물의돌을 구매 가능해 드디어 스토리 진행이 가능해졌다. 다만 발챙이를 35레벨까지 키워 잠깨움뺨치기를 가르쳐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에서는 강챙이 자체가 야생에서 나오며[8], 지하수맥굴, 수행의바위동굴, 자이언트홀, 챔피언로드, 야콘로드, 23번도로에서 그림자가 드리운 수면에 낚시를 던지면 일정 확률로 강챙이나 왕구리를 낚을 수 있다.

포켓몬스터 X·Y에서는 14년 만에 관동/성도 외 지역도감에 실렸다. 챔피언로드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이용하면 튀어나오며 5%의 확률로 슈륙챙이가 왕의징표석을 들고 있다.

썬문과 울트라썬문에서는 발챙이는 잔잔한물가언덕에서 나오며, 슈륙챙이가 말리에정원에서 나온다[9]. 강챙이는 슈륙챙이 낮 시간대 난입배틀로 등장한다.

소드/실드에서는 갑옷섬 지역 강물줄기 형태의 물가 근처에서 등장한다. 발챙이와 슈룩챙이는 플레이어를 봐도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4. 대전[편집]


유니크한 타입, 독특한 전법 등 말할 게 많은 포켓몬. 차별화 할 군데는 많은 포켓몬이라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취급은 받지 않지만 운용난이도는 거기 속한 일부 포켓몬들보다도 난해한 면이 있다. 타입은 두 타입 간 약점이 서로 상쇄되지 않아서 난감해보이지만 반감(7개)도 서로 상쇄가 되지 않아서 나름대로 유용한 편이다. 90/95/95라는 내구 체계를 시작으로 능력치도 평균적이지만, 좀 웃기게도 진화 전인 슈륙챙이보다 스피드가 20이나 떨어져서 70이라 요즘 추세인 고속전에는 힘든 편이다. 일단 종족치는 어디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대체적으로 균일하게 분배되어 있다.

이 포켓몬의 가장 큰 문제는 강력한 메인웨폰의 부재에 있다. 물 속성이 폭포오르기 밖에 없는 것은 다른 물타입 물리형 포켓몬도 끽해야 아쿠아브레이크니 그렇다치는데 격투 속성은 도저히 믿고 사용할 기술이 없다. 제일 안정적으로 들어가는게 깨트리다이며 배대뒤치기, 로킥, 그로우펀치 등을 배우지만 전부 위력은 낮다. 고위력기라면 힘껏펀치가 존재하지만 사용 난이도가 너무 어려우며 폭발펀치마음의눈이 동반되지 않으면 힘들다. 반면에 서브 웨폰은 지진, 냉동펀치, 암석봉인, 스톤샤워, 독찌르기, 보복 등 구색은 갖춰졌다.

특수쪽으로 가면 메인 웨폰은 기합구슬, 하이드로펌프, 파도타기, 열탕이 있고, 서브 웨폰은 눈보라, 냉동빔, 사이코키네시스에 선공기 진공파를 의미있게 사용가능하지만 결국 잠재파워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기술폭이 좁다.

반면 보조기로 가면 격투 타입에서 엘레이드와 함께 둘 밖에 없는 최면술 습득 포켓몬이라는 장점이 있다. 설정상 배의 빙글빙글 도는 무늬로 건다고 한다. 명중 60의 압박을 견뎌야하지만... 맹독, 앵콜, 대타출동 등 기본적인 보조기는 배우고, 버프 계열로 가면 벌크업, 배북에 살짝 매니악하지만 분발도 활용할 수 있다. 쓱쓱 특성이라면 비바라기도 물타입 버전 기어체인지 쓰는 느낌으로 쓸 수 있다.

1세대에서는 최면술을 쓸 수 있는 넷 뿐인 포켓몬[10] 중 하나였고, 사기급 랭크업 기술이었던 망각술도 배울 수 있었지만 그리 주목받은 편은 아닌 듯 하다.

2세대 당시 마음의눈 + 땅가르기 콤보를 쓰던 강챙이가 제 나름 악명을 떨쳤으나, 3세대부터 전작과의 연동이 불가능해지면서 땅가르기는 사용할 수 없게 되고 마음의눈 + 폭발펀치로 먹고 살았다. 물 타입은 특수로 분리되었기 때문에 물 타입 공격기로는 자속성은 못 살리고 방어 상성에만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을 따름. 공격기는 자속 격투 타입이나 땅 타입으로 하고 벌크업/대타출동 등으로 화력을 올려서 패는 게 주 전법이었다.

4세대 들어서는 폭포오르기가 물리로 분류됨에 따라 좀 숨통이 트이는 듯 했는데……. 명색이 격투 타입인데 추가된 격투 타입 기술들이 거의 없다. 인파이트파동탄이 없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엄청난힘이나 암해머조차도 습득하지 못하는 바람에 아웃 오브 안중 취급. 덕분에 격투 타입 중 가장 화력이 낮다는 게 문제가 된다. 모자라는 공격을 보완하려고 벌크업을 하자니 웬만한 격투 타입은 죄다 가지고 있고, 힘껏펀치를 쓰자니 뭔가 나사빠진 스피드가 문제고, 격투 타입 중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배북을 쓰자니 가지고 있는 선공기가 마하펀치도, 아쿠아제트도 아닌 특수기 진공파[11]인데다가 리스크도 크고 강챙이보다 공격이 훨씬 좋으면서 인파이트도 되는 하리뭉도 배북을 쓸 수 있다. 폭발펀치의 효과를 노리자니 괴력몬이 노가드라는 미친 특성을 얻으면서 1턴을 지체하지 않아도 마음껏 더 강한 화력의 폭발펀치를 날릴 수 있다. 그리고 상성의 이점(물/격투) 덕분에 악/불꽃 타입인 사천왕 대엽헬가를 효과적으로 박살낼 수 있는 몇 안되는 포켓몬이기도 했다.

즉, 세대가 갈수록 번치코, 초염몽, 엘레이드, 루카리오, 노보청, 타격귀, 메가이어롭 등의 고화력 격투 포켓몬이 쏟아져 나오면서 점점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 셈. 제일 큰 문제는 앞에 거론된 포켓몬들에 비해 막 굴리기 어렵다는 점이겠지만 말이다. 강챙이가 저들 가운데 가장 내세울 수 있는 전략은 물/격투라는 비전설 유일한 타입과 특성으로 사실상 이것만 믿고 가야 한다. 만약 더블배틀에서 파트너가 파도타기 난사를 한다면 체력을 턴마다 25%씩 회복하며 싸울 수 있어서 약점만 안 찔리면 그럭저럭 장기전이 되고, 위에 서술한 포켓몬들 중 물 타입 기술을 지닌 포켓몬은 하나[12]밖에 없지만 강챙이는 자속보정을 받아가며 써줄 수 있어서 기술 차별화를 노릴 수 있다. 또 다른 특성인 습기 역시 의외의 조커. 또한 파르셀의 완벽한 천적으로로 자리매김했다. 파르셀의 주력기인 락블레스트는 격투 타입 때문에 반감되고 고드름 침은 물 타입 때문에 반감된다. 거기에 위에도 나와있듯이 강챙이는 특수계 선공기인 진공파를 배우기 때문에 껍질깨기로 특방이 떨어진 파르셀을 요격하기 좋다.

5세대에선 드림월드 전용 특성으로 쓱쓱이 추가돼서 살짝 모자란 속도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힘껏펀치기술머신에서 빠져서 쓱쓱 특성과 양립이 불가능하지만 대신 기존의 강한 맷집에 스피드까지 초스핏을 넘어서게 되었다. 거기다가 , 강철 타입의 선공기를 저항한다. 올라간 스피드로 최면술을 써서 적중시 배북을 노려보는 것도 가능하고, 배북이 부담된다면 벌크업을 통해 공격과 방어를 올리는 방법도 있긴 하다. 앵콜을 배우니까[13] 상대의 랭업 타이밍에 나와서 빠른 스피드로 선공 앵콜 걸어버리고 배북이나 벌크업을 써도 된다. 문제는 드레인펀치를 배울 수 없어서 벌크업 쌓으면서 잃은 체력을 회복하기가 영... 배북을 선택한 쪽은 내구가 조금 부담되긴 하지만 턴만 잡으면 강챙이가 파괴신으로 강림, 1배건 반감이건 뭐건 빠른 스핏으로 다 때려잡는다.

그리고 5세대 기준으로는 공격/특공 수치 차이가 그렇게 차이가 나지는 않으니 특수형으로 가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특공 능력치는 분기 진화 트리의 왕구리가 더 좋지만, 이쪽은 자속 진공파기합구슬이 되는 메리트가 있다. 이 덕분에 기술 폭 자체는 왕구리보다 더 넓은 편. 결국은 쓰기 나름. 다만 특수형은 공격기술로만 기술칸을 채울 경우 만일 전설을 포함한다고 하면 같은 타입의 케르디오의 하위호환이 되고 만다. 하지만 케르디오는 환상이라 랜덤 매치에 참가 불가능하니 의미 있는 비교는 아니다. 더욱이 케르디오는 강챙이에 비해 기술폭이 압도적으로 좁다.

6세대에서 애매하던 공격력이 10 상향되어 화력문제가 약간 해소되었으나 고화력 기배는 여전히 결여된 상황이고, 페어리 타입이 약점에 추가되어 방어 측면에서는 나빠졌다. 파이어로, 메가이상해꽃이라는 난적도 등장했기 때문에 이 포켓몬을 제대로 운용하려면 이 둘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7세대에는 똑같이 격투 고위력기가 존재하지 않는 짜랑고우거가 등장해서 동지(?)가 늘었다. 다만 저쪽은 기술가르침 등으로 추가로 더 배울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어지간한 격투 포켓몬이 그렇듯이 파이어로의 하향이라는 이득과 페어리의 난립이라는 손해를 둘다 봤다. 버추얼 콘솔로 마음의눈+땅가르기 콤보 자체는 부활했으나 교배기와 양립 불가능하고 레이팅에서 사용 불능이다. 하지만 전수목처럼 Z최면술을 사용해 스피드를 보강하고 랭크업 기점을 잡는 전법도 생기는 등 아예 별 볼 일 없지는 않다. 다만 페어리 메타가 너무 강해서 문제지. 4세대에서 밖에 배울 수 없는 진공파도 금지되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USUM에서는 신규 기술 지옥찌르기와 그 동안 익히지 못했던 더블촙을 새로 습득하는데 그렇게 절실한 기술들은 아니며 오히려 엄청난힘이 풀리지 않아 서운한 트레이너들도 많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이브이에서는 자력기에 엄청난힘(레벨 57에 습득)이 추가되고 기술머신으로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정식으로 편입된 건지 시바의 라인업에 들어와서 준 건지는 불명

8세대에는 익스팬션 패스로 복귀하였으며 기술레코드로 인파이트를 배울 수 있게 되어 그동안 물리형 강챙이의 문제점이라 지적되었던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14] 고위력인 자속 물리 격투기술의 부재를 해결하였다. 공격도 95로 상향되었겠다, 격투 고화력기를 어쨌든 얻었겠다, 쓱쓱 특성을 이용해서 비팟에서 자속 인파이트/폭포오르기(비 상태이므로 1.5배)로 굴릴 수 있게 되었으며, 스톤샤워를 갖고 있기에 선빵으로 광역딜을 넣으며 풀죽음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페어리를 때려보고 싶으면 독찌르기도 배운다만, 견제폭도 좁고 공격 95에 서브웨폰 위력 80짜리로 잡아낼 페어리가 많진 않다. 참고로 70이란 스피드 때문에 쓱쓱 특성의 필요성이 높긴 하지만 저수 특성도 자체로는 A급 특성이라 활용 여지가 있다. 덤으로 아쿠아브레이크까지 풀려서 자속 위력과 안정성 문제는 거의 완벽하게 해결되었다.

단점으로는 다이맥스가 특수형과는 상성이 나빠서[15] 특수형으로 사용하기 어려워졌고 다이맥스로 인해 날씨변화가 잦다보니 쓱쓱특성을 스스로 발동시켜도 오래 지속되기 어려운 대전환경 때문에 비팟 고속 스위퍼의 장점이 퇴색되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익스펜션 패스를 통해 새로운 경쟁자로 같은 타입인 우라오스 연격의 태세가 등장했다는 것. 종족값 분배와 기술폭 모두 사실상 물리형 강챙이의 상위호환이고 특성도 우수한데다 거다이맥스까지 존재하여 강챙이보다 운용 난이도가 훨씬 낮은데, 연격 우라오스가 가진 운용상의 어려움은 강챙이라고 딱히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기점만 제대로 잡을 수 있다면 완벽한 쓱쓱 스위퍼로 활약할 수 있기에 다루기 어려울 뿐 연격 우라오스의 무조건 하위호환은 아니다. 공격기가 없거나 딜이 거의 없는 포켓몬을 상대로는 배북을 치고 다이맥스한 뒤 다이스트림을 깔면 공격 4배, 스피드 2배의 괴물이 되어 심지어 물 반감마저도 한 방에 보내는 괴물이 된다. 다이스트림으로 비가 깔리고 나면 총 위력은 6배가 되어 반감이 아니라 1/4배, 또는 저수/천진 등으로 아예 무시하지 않는 이상 대처하기 어렵다. 배북까지 쓰기에 무섭다면 그냥 다이스트림부터 쓰고 다이너클 두번으로 공격을 올려 써도 된다. 공격 종족값이 모자라서 그 전에 본인이 죽을 위험은 감수해야겠지만...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5.1. 포켓몬스터 SPECIAL[편집]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fbd8df32.jpg
레드의 강챙이(슈륙챙이)가 당하는 모습을 모아 놓은 이미지 파일이다.

레드가 오박사에게서 스타팅 포켓몬으로 이상해씨를 받기 전부터 데리고 있었던, 다시 말해 레드와 가장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 온 포켓몬으로 등장하며, 첫 등장은 슈륙챙이 시절부터이다. 그만큼 자주 사용하지만 실상은 전투력 측정기나 다름없어 팬들 사이에서는 포케스페 한정으로 강챙이 계열이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으로 통하기도 한다. 작중 파워 타입이라고 나와있지만 잠만보를 잡은 이후로 강챙이가 제대로 파워를 보여준 적은 거의 없다. 적 포켓몬이 나타나면 1번 타자로 나서서 순살당한 뒤에 그 포켓몬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 것이 이 놈의 역할. 때문에 네임드를 잡은 적이 거의 없다. 기껏해야 강챙이로 진화할 때 마티스를 날려버린 것과 차크라의 강철톤을 힘껏펀치로 날려버린 정도.

이하 강챙이의 굴욕 퍼레이드.

  • 에게 물대포를 쐈다가 뮤가 염력으로 튕겨내는 바람에 지 공격에 지가 당해서 기절.
  • 상록숲에서 캐터피 잡으러 갔는데, 캥카 잡으려고 대기하고 있던 그린이 실수로 공격하는 바람에 기절. 게다가 반감하는 불타입인 파이리다!
  • 상트앙느 호에서 찌리리공 잘못 대처했다가 감전돼서 기절. 그나마 에레브는 힘싸움으로 이겼다.
  • 강챙이가 되어서 파워가 올라갔나 싶었더니 길막하는 잠만보에게 막혀서 튕겨나오는 굴욕을 당함.
  • 뮤를 지키기 위해 로켓단의 루주라를 상대하는데 꽁꽁 얼려진다.
  • 민화와 대결할 때 모다피에게 연속뺨치기를 날려 선전하나 싶더니만 곧바로 모다피가 흉내내기를 쓰는 바람에 지 기술에 지가 당해서 역관광.
  • 파도타기 비전머신을 찾기 위해서 레드랑 같이 바닷속을 탐색하던 중 지나가던 망나뇽이 꼬리를 휘두르는 바람에 그대로 같이 물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굴욕을 당함. 게다가 그 망나뇽 때문에 비전머신이 박살나는 바람에 결국 파도타기를 배우지 못했다.
  • 갸라도스가 로켓단의 질뻐기에게 당할 때 갸라도스를 돕기 위해서 피카츄랑 같이 달려드는 장면이 있는데 다음 컷에는 얘 대신 잠만보가 공격하는 장면이 나옴.
  • 쫓아오는 파이어에게 물대포를 날려서 정통으로 맞추지만 소용이 없었다.
  • 그린을 공격하는 독수를 막으려고 강챙이를 꺼냈지만 골뱃이 한 대 툭 치자 기절.
  • 뮤츠랑 정면 대결할 때 1번 타자로 나서지만 뮤츠가 스푼을 만들어 후려갈기자 바로 날아가서 기절.
  • 비주기 전에서도 1번 타자로 나서지만 파르셀에게 꽁꽁 얼려서 순살. 게다가 파르셀은 비주기의 전공인 땅타입도 아니고, 사실상 비전투 멤버다. 더 안쓰러운 건 기절한 채 체육관이 무너지기 직전까지 저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때문에 기절한 강챙이를 구하다가 레드가 떨어지는 낙석에 등을 다쳤다.
  • 상트앙느호에서 마티스의 에레브를 이긴 이후 파이어 레드 리프 그린 편이 나올 때까지 포켓몬 리그 예선전에 투구푸스를 이긴 적 빼고는 승리한 적 없음.
  • 리그전에서 그린의 나인테일에 대항하기 위해 꺼냈지만 불대문자에 잘못 걸려서 순살. 불대문자가 일으킨 상승기류에 천장에 거하게 박혔다. 더불어 다음 맴버였던 피카츄 역시 불대문자에 순살당해 그대로 강챙이와 충돌하는데, 이때 피카츄가 본능적으로 내뿜은 전기에 감전된다. 그나마 레드의 마지막 공격에 보탬이 되었다는 게 다행이며, 최종결전에서 레드의 회상에서 이상해꽃, 피카츄와 함께 레드의 대표 포켓몬 3마리로 나오는 장면은 나름 감동적이다.
  • 시바의 홍수몬을 상대로 연속뺨치기를 사용해 우위를 점했지만 홍수몬의 불꽃펀치번개펀치를 잘못 잡는 바람에 그만...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칸나-키쿠코-시바 상대로 레드는 이상해꽃-잠만보-갸라도스를 내세워 대항했는데, 저들이 당할 때 나오는 회상씬에는 잠만보 대신 난데없이 얘가 뻗어 있었다. 저 홍수몬한테 뻗은 채로 레드가 볼로 안 돌려보내주고 내버려뒀다는 말이다.
  • 시바와의 2차전에서 괴력몬을 상대하기 위해 나서지만 괴력몬이 차고 있던 근육몬 벨트를 풀고 저장된 힘을 한꺼번에 방출하는 바람에 바로 밀린다. 심지어 이브이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써도 닳지 않는다는 갈색만의 물의돌 버프를 받을 수 있는데도! 결국 괴력몬은 쥬피썬더로 변한 이브이바늘미사일로 처리한다.
  • 체육관 관장이 되기 위한 시합을 할 때 레드의 모든 포켓몬이 모여 있는 1컷 제외하고는 금은수정 편에서 출연이 없었다. 레드 재등장 시 나온 포켓몬은 피카츄, 이상해꽃, 리자몽(잠시 교환), 거북왕(잠시 교환), 잠만보, 에브이로 은빛산의 게임 파티. 참고로 리자몽과 교환한 갸라도스는 그린이 엔테이를 상대하기 위해 사용한 적이 있었다. 기껏해야 골드의 발챙이의 '목표물'로 카메오 출연이 전부다.
  • 기껏 파이어 레드 리프 그린 편에 등장했는데 블루 구하는 장면 3컷만 나오고 끝.
  • 극기 할멈의 필살기를 배우기 위해서 그린과 같이 수행할 때 혼자만 활약이 없었다. (피카츄, 프테라, 갸라도스, 잠만보는 그린과 대결할 때 사용, 이상해꽃은 하드플랜트를 배워서 활약)
  • 등장한지 무려 22권만인 파이어 레드 리프 그린 편에서 모처럼 네임드 킬이 있었다. 그마저도 자폭으로 기습하는게 특기인 챠크라의 포켓몬인 강철톤. 게다가 금방 테오키스한테 다른 포켓몬이랑 6세트로 털린다.
  • 차크라가 비행기 곳곳에 숨겨둔 쏘콘을 멈추기 위해 포켓몬들을 보내는데 만일을 대비해서 강챙이를 보내기 전에 테오키스의 스킬스웹으로 특성 습기를 바꾸어 두었다.
  • 배틀 프론티어 편에서는 가일이 다루는 지라치파멸의소원을 맞고 넉다운된다. 다행히 이건 그림자분신으로 만들어진 가짜라서 진짜는 가일의 갑옷을 골드의 왕돌이(왕구리)와 함께 깨부수는 활약을 했다. [16]
  • 레드의 주력 파티 중 혼자만 비전머신을 안 배움. (피카츄 플래시, 이상해꽃 풀베기, 잠만보 괴력, 갸라도스 파도타기, 프테라 공중날기)
  • 자세히 보면 물/격투 타입인 주제에 물보다 얼음 기술을 더 많이 쓴다. 심지어 쓴다는 물 기술도 대부분 기본기인 물대포고, 냉동빔을 쓰는 배틀보다도 전적이 안 좋다. 정작 자력으로 하이드로펌프를 배우는 주제에 하이드로펌프 쏘는 물 타입 컨셉은 갸라도스한테 빼앗겼다.[17]
  • 포켓몬 설명이 "격투 타입이 추가되어 더욱 강해졌다.(레벨 31)" → "균형 잡힌 강함으로 믿음직한 강챙이(레벨 40) → "강챙이는 사실은 레드가 가장 의지하는 포켓몬. 강한 적에게 곧장 뛰어드는 모습이 인상적!(레벨 61) → "레드가 어렸을 적 처음 얻은 포켓몬. 레드랑 같이 가장 오래 싸운, 숨겨진 공로자 같은 존재(레벨 80)"로 변하면서 은근슬쩍 강챙이의 강함을 피력하는 말이 사라졌다.
  • 공식 사이트 질문 코너에서 "저는 포켓몬스터 SPECIAL를 보고 강챙이가 좋아져서 파티에 강챙이를 넣었습니다. 하지만 1권 마티스 전 빼고는 거의 한 방에 쓰러져서 슬픕니다. 어떻게 좀 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옴. [18]
  • 가장 처음부터 데리고 있던 포켓몬인데 레벨이 주력 6마리 중 가장 낮다.

5.2. 애니메이션[편집]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는 사도의 포켓몬으로 등장하고 상성상 불리한 피카츄를 손쉽게 리타이어 시키는 강력함을 선보였다. 그러나 후에 교체되어 나온 베이리프에게 패배한다.

무인편의 오렌지제도 편에서 어떤 트레이너의 강챙이와 한지우리자몽이 배틀을 한 적이 있다. 첫 대결에서는 리자몽이 강챙이의 냉동빔을 맞고 패배했으나 재대결에서는 리자몽의 지구던지기에 맞고 강챙이가 졌다. 단편으로 끝나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에피소드를 계기로 그동안 지우의 말을 듣지 않던 리자몽이 지우를 진심으로 따르게 되면서 지우의 포켓몬 중 최고의 에이스로 거듭나게 되었다.[19][20]

발챙이의 경우 실로 오랜만에 XY편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는데, 히로인 세레나와 주인공 지우를 이어주는 계기가 된 포켓몬이다.


5.3. 포켓몬 GO[편집]


62 강챙이
파일:pokemongo_62.png
명칭
한국어
강챙이
일본어
ニョロボン
영어
Poliwrath
분류
올챙이 포켓몬
타입

몸무게
54 kg

1.3 m
설명
강인하게 발달한 근육은 아무리 운동해도 지치는 일이 없다. 태평양도 가볍게 횡단할 수 있을 정도다.
진화
발챙이 → 슈륙챙이(25) → 강챙이(100)
기술
일반
* 바위깨기 (15)
* 거품 (12)
* 머드숏 (5)
특수
* 하이드로펌프 (1차징, 130)
* 열탕 (2차징, 80)
* 냉동펀치 (3차징, 50)
* 폭발펀치 (2차징, 90)
* 그로우펀치 (3차징, 50)
* 지옥의바퀴 (2차징, 60)레거시
종족치
공격
방어
체력
182
184
202
전투력
-
리서치
알/레이드
레이드+날씨
최대 Lv
CP
1054~1108
1405~1477
1757~1847
2586
HP
-
-
-
175
획득 방법
필드
리서치

레이드
O
-
X
★★★
포획률
12.5%
색이 다른 포켓몬
있음
파일:GO_062s.png

최대 CP는 40레벨 기준 2586.

물 타입에는 가이오가 같은 절대강자까지 가지 않아도 밀로틱처럼 모든 능력치가 강챙이보다 높은 포켓몬도 있고 그 외에도 강챙이보다 성능 좋은 포켓몬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주로 격투 타입으로 활용되었다.

격투 타입으로서 강챙이의 최대 강점은 든든한 내구도. 공방체를 모두 균형있게 챙긴 능력치 덕에 등장 당시 대부분의 격투 타입과 달리 내구력으로 차별화가 가능했다. 탄탄한 내구에는 상성도 한 몫 했는데, 물 타입 때문에 단일 격투 타입보다 약점이 많지만 대신 반감시키는 타입도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강철과 얼음 타입을 상대할 때 유리하고, 물+얼음 타입 상대 시에는 모든 공격을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받아낼 수 있었다.[21] 통상적으로 격투 타입의 먹잇감 중 노말을 제외한 나머지로부터 받는 데미지는 전부 줄여버린다. 마이너한 아이언테일불대문자마저도 깔끔하게 접수할 수 있기에 마기라스의 가장 완벽한 천적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강챙이의 최대 강점은 입수 및 육성이 쉽다는 점이었다. 발챙이의 기본 출현빈도도 낮지 않지만, 물가에서는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심지어 진화체인 슈륙챙이도 꽤 흔한 편. 4성 레이드를 통해서도 포획할 수 있었으나, 4성이 없어진 이후로는 아니게 되었다. 5km 알에서도 꽤 잘 뜨는 편. 구하기가 어려워서 아무나 못 쓰는 대부분의 격투 타입 포켓몬들과 비교하면 게임을 막 시작한 사람이라도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강챙이의 접근성은 유의미한 장점이라 할 수 있었다. 물론 3세대가 추가된 이후에는 더 쉽게 얻을 수 있고 성능도 더 좋은 버섯모, 하리뭉 등이 등장해 좀 애매해졌다.

그러나 높지도 않은 종족치가 균등하게 분배되었던 탓에 공격력은 약한 편이라 활용처는 세대가 갈수록 제한되어 갔다. 격투에 약점을 이중으로 찔리는 마기라스 정도야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지만, 해피너스 선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때문에 체육관 공격전에서는 이론상으론 괜찮지만 실제로는 선호도가 다소 밀렸으며, 제한 시간 내에 최대한의 화력을 쏟아내야 하는 레이드에서도 낮은 공격력은 큰 단점이 되었다. 튼튼하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격투 타입 기준일 뿐, 다른 타입으로 넘어가면 강챙이 이상의 탱킹을 자랑하는 포켓몬은 넘쳐난다. 체육관 방어용으로도 같은 이유에서 별로 좋지 않다. 2세대까지야 유리 대포인 괴력몬 외에 쓸만한 격투 타입이 지역 한정 포켓몬인 헤라크로스 말고는 강챙이 뿐이었으니 괴력몬과는 다른 특징을 통해 그럭저럭 경쟁력을 가졌지만, 3세대에 하리뭉이 추가된 이후로는 격투 타입 내에서조차 탱킹력을 자랑하기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강챙이를 PvE에서 써야 할 정도로 라인업이 부족하다면, 물 타입으로는 격투 타입 내에서보다도 훨씬 경쟁력이 없으므로 될 수 있으면 격투타입 맞춤으로 바위깨기와 폭발펀치 조합을 갖추는 것이 권장된다. 거품도 기본 성능은 바위깨기보다 좋으므로 고려할 만은 하다. 레거시 무브 지옥의바퀴는 희소할 뿐 실전성은 없는 스킬이니 그냥 자랑용으로만 남겨두자.

2017년 11월에 새롭게 4성 레이드 보스로 추가되었다. 그러나 진화 전인 발챙이는 흔해 터진 데다, 3성 보스인 괴력몬이 더 고평가받기에 레이드의 수요는 거의 없었다. 레이드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것도 한 몫 했다.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2019년 배틀위크로 추가된 그로우펀치는 가히 강챙이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기술. 확정 공격력 1 증가에 차징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내구도는 괜찮으나 공격력이 좋지 않았다는 단점을 커버한다. 거품[22] / 그로우펀치 또는 폭발펀치 / 냉동펀치(해방)로 스킬셋을 맞춰놓은 강챙이는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 모두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 격투타입과 얼음타입을 조합이 워낙 견제폭이 좋기도 하고[23] 특히 같은 물 타입인 대짱이가 이상해꽃 등의 풀 타입에 매우 약해서 냉동펀치를 쓸 수 있는 강챙이를 대짱이 대타로 채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로우펀치의 너프 이후 평가가 다소 하락했지만 메타의 덕을 크게 받아 GO 배틀리그 시즌1 하이퍼리그에서 크게 활약하게 되었다. 채용하는 기술은 통상 노말 어택으로 머드숏, 스페셜 어택으로 폭발펀치와 냉동펀치를 맞춘다. 머드숏의 차징 속도와 얼음/격투가 저격하는 상성 수, 뛰어난 상성과 내구가 맞물려 선봉이나 교체요원 어느 쪽이든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방어 상성으로 보면 풀, 비행, 전기, 에스퍼, 페어리로 5개나 되지만 에스퍼와 페어리를 제외하면 모두 강챙이의 기술에 역으로 당할 수 있다. 덕분에 사이코브레이크를 획득한 아머드 뮤츠가 강챙이의 카운터로 급부상했다.

2021년 8월 이브이 2차 커뮤니티로 열탕이 버프를 받으면서 전 진화체인 슈륙챙이만 배울 수 있었던[24] 열탕을 습득했다. 성능은 위력 80에 에너지 50, 30% 확률로 상대방의 공격 랭크 다운 기술로 완벽하게 PvP에 치중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강챙이가 폭발펀치를 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냉동펀치와 취사선택을 하는데 냉동펀치와 비교하면 견제폭이 다소 좁아지지만, 강력한 자속기에 공격 디버프까지 받는다는 점을 이용해 좀 더 확실한 실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등 일장일단이 있다.



6. 기타[편집]


무인편 56화에 나오는 문제를 보면 알겠지만, 발챙이는 배의 소용돌이 무늬가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는 반면에 진화형인 슈륙챙이와 강챙이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간다.

1세대의 무지개시티에는 강챙이를 데리고 있는 NPC가 있는데, 이 NPC는 금/은에서도 강챙이와 함께 그대로 있다. 전작에서는 그냥 내 파트너 강챙이야 이런 소리만 했지만 이때는 왕구리가 추가된 시점이기 때문에 말을 걸면 "내 포켓몬도 개구리로 진화할수 있을까?" 라고 말한다. 물론 강챙이로 진화시킨 이후라 헛된 희망이다. 이것만 서러운데, 하트골드/소울실버 일본판에서는 원래 울음소리라도 개구리처럼 "게로게-로!"라고 울던 강챙이의 대사까지 "뇨로 뇨롱!"으로 바꿔버렸다.

2세대에서는 체육관 관장인 사도가 최면술을 쓴 뒤에 마음의눈+폭발펀치(지금으로 치면 노가드 괴력몬과 비슷한 전술)를 남발해 꼭두밀탱크를 헤치고 온 많은 어린이들의 동심에 또 한 번 상처를 낸 바 있다.

1990년대 후반기에 선풍적 인기를 끌던 포켓몬스터 딱지엔 뒷면의 포켓몬 이름에 강챙이가 귀여운 슈륙챙이로 인쇄된 상태로 나와 당시의 초딩들 대부분은 강챙이를 슈륙챙이로 알고 있었다.


7. 삽화[편집]


레드·그린·블루·피카츄
파일:062Poliwrath_RB.png
파일:623px-062Poliwrath_RG.png
강챙이

8. 관련 문서[편집]




[1] 이 때에는 아직 세계관이 확정되지 않아서일듯. 하지만 다음 세대에서도 언급이 되는 걸 보면 포켓몬 세계관에도 태평양이란 거 자체는 있긴 있나보다.[2] 요가, 무용, 봉춤, 헬스, 럭비 등 비격투기 체육 활동을 모티프로 한 포켓몬들에게 격투 타입이 부여된 점에서 알 수 있다. 그래서 7, 8세대에서 프로레슬링축구를 모티프로 한 불꽃 타입 스타팅 포켓몬의 상세정보가 공개되기 전, 두번째 타입이 격투 타입일 것으로 추측되곤 했다.[3] 이를 이용해서 무인편 56화에서 소용돌이 방향을 가진 포켓몬을 맞추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지우는 슈륙챙이인줄 알고 답을 적었지만 정답은 발챙이였다. 참고로 발챙이는 반시계방향이지만 슈륙챙이로 진화한 이후에는 시계방향이 된다. 왕구리는 소용돌이가 아니라 머리의 더듬이스럽게 무늬가 변했지만 방향은 일단 발챙이처럼 반시계방향이다.[4] 덧붙이자면 이상해씨 라인 중 가장 처음 디자인 된 캐릭터는 이상해풀로, 이상해씨와 이상해꽃은 스타팅 포켓몬 개념이 정립되던 시기인 포켓몬 디자인 개발 끝무렵에 제작되었다. 강챙이 라인은 그 사이에 탄생했다.[5] 떡대가 좀 커지고 눈매가 사나워진게 다다.[6] 사실 2세대에서 너도밤나무숲이나 그런 연못 같은 곳에서라면 낡은 낚싯대로도 낚인다. 동굴에서 하면 콘치가 낚인다.[7] 2세대 추가 기술을 배우지 않은 상태로 타임캡슐을 통해 진화시키고 보내거나, 2회차에 관동지방에 가서 얻거나, 42번 도로의 낚시꾼의 번호를 등록해서 낮은 확률로 주는 걸 받아야한다.[8] 당연히 확률은 매우 낮다.[9] 코니코니시티 포켓몬센터에서 주뱃과 슈륙챙이를 교환해주는 NPC도 있다. 무려 물Z를 지니고 있다![10] 나머지는 팬텀, 슬리퍼, 나시인데 나시는 수면가루도 쓸 수 있다.[11] 플라티나/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만 기술가르침으로 습득 가능.[12] 루카리오는 물 타입 기술을 하나 배울 수 있긴 한데, 하필 그것이 물의파동이다. 비자속에 60밖에 안되는 위력이다.[13] 쥬레곤이나 씨카이저에게서 유전기로 획득.[14] 인파이트도 내구를 희생하는 문제점이 있어서 확실하게 안정적이다고 할 수는 없으나 낮은 명중률로 인해 리스크가 큰 폭발펀치, 한번 사용직후 물리내구 뿐만아니라 화력도 떨어지는 엄청난힘보다는 리스크가 적은건 사실이다. 속도가 높지 않으니 한대 맞고 버틴 후에 인파이트를 질러 보내버릴 수만 있다면.[15] 다이너클이 공격랭크 상승이라 위력이 낮게 측정되어 특수계 격투기술과 궁합이 나쁘다.[16] 그런데 이거 1권에서 깨비드릴조를 그림자분신으로 잡은 것의 셀프 오마쥬다.[17] 게임상의 논리로 보면 진화의 돌로 진화한 포켓몬들은 대부분 기술폭이 크게 좁아지는데, 초반인 1권에 진화해서 하이드로펌프를 배울 기회도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힘껏펀치, 냉동빔은 기술머신으로 배우는 기술들이라 물의파동조차 없는 건 좀 흠이다. 실질 기술배치는 힘껏펀치/냉동빔/그림자분신/물대포.[18] 공식 사이트 '질문&감상' 코너 중 Question No.159[19] 냉동빔도 리자몽이 지우의 명령을 씹으면서 멋대로 행동하다가 맞은 거였다. 설상가상으로 싸웠던 곳에 포켓몬 센터도 없었다. 리자몽은 지우가 밤새 자기를 치료해주다가 잠 든걸 보고 예전 파이리 때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따르게 된 것이다.[20] 공교롭게도 리자몽이 파이리 시절 나이기한테 버려지게 된 원인도 발챙이와의 대결에서 졌기 때문이었다.[21] 로케트박치기는 예외.[22] EPS 를 고려하면 머드숏 (EPS 9.00) > 거품 (EPS 7.33) > 바위깨기 (EPS 4.67) 성능을 보여준다.[23] 노말, 악, 바위, 강철, 얼음 (이상 격투 타입), 드래곤, 풀, 비행, 땅 (이상 얼음 타입) 으로, 카운터치는 타입이 겹치지 않는다.[24] 그마저도 레거시 무브로 남아서 사실상 봉인된 기술이나 다름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