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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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씨름 선수, 現 방송인.
1988년 조흥금고 씨름단에 입단하여 1992년까지 씨름 선수로 활동했으며, 씨름 선수를 그만둔 후에는 이경규의 추천으로 1993년 MBC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 후 방송인으로 변신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유재석, 김구라, 이경규 등과 함께 한국 연예계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MC이자 방송인으로 평가받으며, 특히 2000년대에는 유재석과 함께 유강체제라는 말을 만들었을 정도로 방송계에서 매우 큰 영향력과 인기를 누리던 방송인이었다.[16] 시대가 변해 방송의 주류가 지상파에서 인터넷으로, 장르가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관찰형 예능으로 변화한 2010년대~2020년대에도 변함없이 건재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예능인 최초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수상자이며, 최초로 지상파 3사 연예대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 활동[편집]
소년 출세의 대표적 예로 14세에 씨름계에 입문해서 1989년 ~ 1992년 연속 씨름계를 제패하고[17] , 방송인으로는 1993년 연예계에 데뷔 (MBC 특채) 하고 1995년 MBC '오늘은 좋은날' - 소나기로 그 당시 5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바로 스타덤에 오르더니 2000년대에 KBS2의 1박 2일을 국민 예능으로 올려 놓으면서 국민MC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스포츠와 예능이라는 전혀 다른 두 분야에서 "최초"로 최정상을 차지한 레전드이다.[18] 2003년 제39회 백상예술대상 TV예능상을 수상했고,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예능인 최초로 수상하면서 4관왕을 최초로 석권한 예능인 "최초"의 그랜드슬래머이며[19] 방송 3사 트리플 크라운도 최초이다.[20][21] 상복이 없기로 유명한 강호동이 아이러니하게 최초라는 타이틀을 다 석권하였다.
그의 첫 예능 출연은 44회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1989년 7월 10일이다. 대한민국 1호 토크쇼였던 KBS의 토크쇼 프로그램 자니 윤쇼였고 1990년 3월 21일 최연소로 처음 천하장사 타이틀을 획득하고 다시 출연하였다. 후에 토크쇼의 대부 자니 윤이 20여년 만에 강심장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나중에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한 양로병원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던 자니 윤은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는 강호동, 신성일을 뽑았다. 자신의 이름 정도만 어렴풋이 기억할 뿐인데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강호동을 뽑았고, 20여년 만에 재회하기 위해 강심장에 게스트로 출연해줬던 자니윤이었다.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소나기, 캠퍼스 영상가요, MC대격돌 등의 활동으로 제1의 전성기를 누렸고, 2002년 이후부터 2011년까지 강호동의 천생연분, X맨을 찾아라,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야심만만, 놀라운 대회 스타킹, 무릎팍도사, 1박 2일, 강심장 등의 프로그램들을 빅히트 시키면서 제2의 전성기를 가져오며 국민MC 반열에 올랐다. 2012년 말에 복귀 후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지만 우리동네 예체능, 신서유기, 아는 형님, 한끼줍쇼, 강식당, 섬총사, 대탈출 등의 작품들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제3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즉, 천하장사 출신으로 씨름 실력은 물론 탁월한 예능감으로 방송가를 평정한 강호동은 1990년대부터 (씨름 경력까지 포함하면 지역 유망주로 소개된 1987년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리빙 레전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누비며 국민MC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3. 생애[편집]
자세한 내용은 강호동/생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진행 스타일[편집]
"시청자는 지금 6시야. 우리는 새벽 4시지만. 지치지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우린 건물을 사고 빌딩을 사고 그러는 거야."
"연예인은 지칠 자격 없고, 지쳐서도 안 된다."
김신영, 강호동과의 촬영 때 매번 들었다고 하는 말. 사실, 이 말은 김신영만 들은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도 많이 들었다고 한다.#
"호동이 형은 말 많은 사람 싫어해."
예능인으로서의 강호동은 씨름 선수라는 전직도 전직이거니와 기본적으로 마초적인 남성미가 묻어나는 성향 때문에 소위 말하는 '쎈캐' 쪽의 캐릭터를 지니고 있다. 또한 한 때 최정상에 올랐던 스포츠 선수라는 경력 덕에 운동감각은 물론이고 카리스마와 멘탈 또한 대단한 '승부사' 기질의 캐릭터를 밀어붙이기도 한다.
이런 강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로 전체적으로 앞장서서 주도하는 에너자이저 같은 면모는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활력과 하이텐션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이수근[23] 이나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처럼 합이 잘 맞는 예능인들과[24] 함께 하면서 서로 강하게 밀고 당기는 웃음을 많이 만들어낸다. 특유의 강한 이미지 덕택에 주로 말로 태클을 걸거나 심해봐야 콩트식으로 따귀를 때리는 흉내만 겨우 내는 다른 진행자들과는 달리 눈에 파묻어 버리거나 주먹으로 등짝을 치거나 밀치는 행위들도 자연스럽게 독한 웃음을 주어서 분량으로 뽑아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여기서 만약 강호동이 그저 '강(强)' 일변도였다면 아마 최정상 위치까진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다. 강호동의 강점은 이렇게 강한 캐릭터이다가도 상대가 찌를 여지를 듬성듬성 보여줘서 역관광당하는 형식으로 웃음을 만들어내는 데서 나온다. 특히 이수근과 있을 때는 한없이 이수근을 갈구고 몰아세우다가도 틈을 보이는 순간 이수근이 상황을 뒤집는 톰과 제리 패턴들을 보여준다. 이는 강호동의 예능에서 가장 큰 재미와 분량을 뽑아내는 클래식한 상황극이며 이수근 이전에는 쿵쿵따 시절의 유재석, 천생연분의 신정환과 이런 상황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이러한 패턴은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클래식한 패턴이라 무엇보다 전체적인 완급 조절이 중요한데, 강호동은 오랜 경력이 쌓인만큼 이러한 완급 조절에 있어서는 예능인으로서 베테랑의 경지에 올랐기 때문에 이런 클래식한 패턴으로도 충분히 큰 웃음이 가능하다. 본인이 다른 MC들에 비해 마초적이고 남성스런 이미지가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서 상대방을 거칠게 몰아세우고 이끌고 가다가도 본인이 마지막엔 몰아서 역으로 크게 당하는 상황을 만드는데 있어선 다른 유명 MC들에 비해 독보적이다.
특히나 한 번 연예계 잠정 은퇴를 하고 복귀한 이후 한동한 부진하다가 이러한 장점을 더 살려서 기존의 강호동의 색깔에 귀여움과 허당미를 섞어 놓았는데, 이는 신서유기, 아는 형님을 통해 강호동이 재기에 성공하는데 톡톡한 성과를 냈다.[25] 이게 쉬워보이지만, 막상 이걸 못해서 혹은 안해서 이미지가 완전히 굳어지고 그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예능인들이 많다. 어린 아이나 쓸법한 3인칭화("이 강호동이가!", 혹은 "호동이는요!~")를 자주 사용하기도 하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고, 이로 인해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일반적으로는 '나이 50살 먹은 체육인 출신 중년 남자'에게 하는 소리라고는 믿기 힘들 '귀엽다' 소리를 들을 정도니 얼마나 어려운 컨셉을 소화해내는지 알 수 있다.
덕분에 지금의 강호동은 과거의 거친 모습이 많이 중화되어서 과거 그와 함께 한 1박 2일 시즌 1 멤버들은 지금의 강호동과 방송하면서 김희철의 막말, 민경훈의 하극상을 보며 심장이 철렁했다고 하며 좋은 시절에 방송한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물론 웃자고 하는 말이나 그만큼 과거 호동은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 못하고 발산하며 강하게 밀고 나가는 이미지였던 것. 아는 형님 191화에서 이수근이 과거 강호동을 한 문장으로 요약했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면 하도 에너지가 넘쳐서 그 넘치는 에너지 때문에 익지도 않은 벼가 익을 정도였다는 말이다. 1박 2일 시즌 1 시절의 강호동을 아는 시청자들도 역시 이 말을 공감할 것이다."그때... 옛날에 호동이 형 눈빛 못 봤지? 논 지나가면 벼가 고개를 숙였다니까?(이수근 제외 형님들 전원 폭소) '여기가 어디고?' 하면 벼가 요렇게 숙였다니까. 에너지가! 어후..."[26]
반대로 자기 주장이 강하고 독고다이형 센 캐릭터를 표방하는 예능인과는 정말 합이 안 맞는 편이라 시너지 효과가 전혀 안 보인다. 대체적으로 자기 주장이 강하고 강호동이 짠 판에 깽판을 놓는 센 캐릭터가 한 명 있으면 마치 두 명의 선장이 대립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강호동 본인 자체는 그런 상황이 오면 바로 쉽게 져주는 편이지만, 성격과 다르게 시각적으로 나타나는 전체적인 외모나 체구등 존재 자체만으로도 강호동이 기승전결없이 뜬금없이 져주는[27] 이미지가 나와 시청자들은 이를 어색하게 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대표적인 케이스가 김구라, 박명수가 있다. 굳이 예외가 있다면 이런 센 캐릭터들 중에서 이경규만큼은 강호동과의 합이 매우 잘 맞는 편이다. 큰형님과 막내동생 수준으로 나이 차이가 나는 데다가 워낙 잘 알려진 개그계 사제관계이기에 강호동이 져 주는 모습을 보여줘도 어색한 모습이 없다. 게다가 이경규도 강호동과 동일한 무술인이라 위화감이 없다.
마초적인 경상도 남자, 즉 '행님'의 이미지가 강하고 여자 연예인과 평소에 교류가 많지 않아서인지 여성 진행자나 패널과 함께 진행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신동엽과 유재석이 김원희나 이효리 같은 여성 진행자들과 찰떡 콤비를 이루었고, 최근에도 혜리나 태연, 제시나 이미주 등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진행하는 스타일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다만, 최근에는 이미지가 부드러워지면서 김희선과 함께 섬총사를 진행하기도 했고 걸그룹처럼 나이가 어린 여성 게스트에게 애교도 부리고 귀엽다는 호응도 얻고 있다. 아직도 여성 출연자를 허물없이 놀릴 정도로 친한 모습은 보기 힘드나, 발전하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국민 MC라고 불릴 정도의 위상을 가졌음에도 출신 지역의 사투리(동남 방언)를 고수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의 진행자는 지역에 관계없이 무난하게 먹힐 수 있는 표준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나, 강호동만은 예외적으로 사투리를 사용하면서도 MC를 계속 맡고 있다. 물론 온전히 사투리만 쓰는 건 아니고 단어는 표준어 위주로 말하지만, 고치기 힘든 억양이나 발음은 여전히 경상도 사투리가 나온다. 강호동이 방송에서 쓰는 말들을 받아 적어보면 의외로 표준어인데, 경상도 사투리 특유의 강한 억양과 발음 때문에 무슨 말을 해도 사투리처럼 들리게 되는 것도 있다.
사실 어릴 적부터 계속 듣고 말해오면서 입에 배어버린 사투리는 본인이 바꾸려는 의지가 있다 해도 쉽게 버리기가 어렵다. 무릎팍도사에서 대구 출신인 손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강호동이 ‘여자 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거짓말같이 사투리를 고치는지 신기하다’고 하자 ‘이렇게까지 사투리 못 고치시는 게 더 이해가 안 간다’고 했을 정도. 그래서 억양, 발음 등 많은 면에서 표준어와 이질적인 경상도 사투리의 경우 특히 그렇다.[28] 신서유기에서는 강호동 특유의 경상도 억양을 자막으로 묘사해서 웃음 포인트로 써먹고 있다. ''언'지원', '이수'건'' '도르마무 도르마무 '그래'를 하러와따', '근전지'가 들어가야 돼요!.', '안 절거워', '이게 머선 일이고'[29] 등이 있다.
이런 지역색이 강한 억양은 중장년층 세대에게는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표준어 화자 입장에서는 발음이 너무 억세다거나 좀 안 좋게 들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다른 지역 사투리를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는 한국어 원어민이라면 몰라도, 표준어 기준으로 한국어를 공부했을 외국인들은 강호동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워한다. 실제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연예인인 존박, 헨리, 강남, 차오루, 성소 등은 강호동의 말을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방송에서 여러 번 언급한 적이 있다.
추가적으로 아무래도 옛날 예능인 출신이라 그런지 리액션이 다소 과장되어 있는데, 출연자와 대화를 나누며 지나치게 호들갑을 떨고 쓰러지고 뒹구는 등의 과한 반응이나 별로 슬픈 얘기도 아닌데 감동을 주기 위해서 억지로 몰아가는 억지감동의 중심 인물이라는 비판도 있다. 물론 무작정 비판할 점만은 아니라 볼 수도 있는데 리액션이 좋다거나 게스트와 대화를 하는 것이라 칭찬해줄 만한 부분이고, 실제로 기가 약하거나 내세울 게 적은 신인들의 경우에는 강호동의 버프를 받아 주목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라 한다. 또한 무릎팍도사의 1:1 구도 및 초기의 이미지 강한/떡밥성의 게스트처럼 프로그램 차원의 뒷받침이 존재해야 내용이 살기 때문에, 점차 감동 중심의 무릎팍도사나 강심장, 1박 2일의 감동 연출 등의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말하자면 본인의 강한 이미지를 다소 완화시키기 위해 프로그램과 합을 맞추었다고 볼 수 있으며, 다소의 비판은 있으나 MC의 역할은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으니 자질을 의심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또한, 강호동이 국민 MC 자리로 올라오면서 속된 말로 게스트와 패널, 제작진의 뽕을 뽑을 때까지 6시간이고 10시간이고 분량을 찍고 찍고 또 찍는 녹화 강행군 트렌드가 강호동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주도했기 때문에[30] 현시대 예능인들과 제작자, 스태프들에게는 야근 강요하는 상사 이미지가 박혀있기도 하다. 정작 스승 이경규는 틈만 나면 녹화 빨리 끝내자고 제작진을 갈구고 토크 도중 들을 가치가 없는 내용이다 싶으면 싹둑 자르고 나올 이야기 다 나왔다 싶으면 바로 주제를 체인지하는 효율 지상주의자라는 점은 특이한 점.[31]
이외에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이 진행했던 스타킹이나 야심만만, 강심장, 천생연분 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전현직 아이돌이 출연할 때마다 기믹으로 놀리는 것에서 바로 호동 피해 101.
스타킹, 강심장 등 저 당시엔 수십 명의 출연자들이 나오는 속칭 떼토크 프로그램들이 유행이었고 또 그런 프로들은 오버에 가까운 리액션과 강하게 분위기를 장악하는 강호동의 스타일과 잘 맞았기 때문에 대부분을 강호동이 진행했고 그 때문에 다른 MC들보다는 아무래도 일화가 많다고 볼 수 있겠다. 더욱이 2주분을 한번에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녹화 시간도 길고 또 출연자들도 많기 때문에 그 수십 명의 출연자들에게 상식적으로 한정된 시간 내에 다 기회를 줄 수 없는 게 현실이었다. 일화들을 살펴보면, 스타킹에서 어지간한 아이돌 패널들한테는 6개월 정도 적응할 때까지 멘트를 하나도 안 받아준다거나, 12시간 동안이나 녹화를 하는데 어떤 패널에겐 말 한마디 안 시켰다거나, 이특한테 한 "내 옆에서 10년 동안 웃어라." 같은 일화 등이 있다. 덕분에 강호동의 보조 MC를 하다가 타방송을 하는 연예인들은 성장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활약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이는 본인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보조 MC나 출연자가 많아서 한 명 한 명에게 분량을 전부 줄 수 없는 버라이어티 같은 쇼에 해당하는 소리고, 정작 강호동은 1:1로 진행하는 토크쇼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당장 승승장구가 나오기 전까지 예능시간대의 1대1 토크쇼는 무릎팍도사가 유일했고, 이를 통해 MBC에서 2008년 MBC 연예대상을 수상한 적도 있는 만큼[32] 토크쇼 진행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다. 무릎팍도사를 보면 확실히 밀어붙일 때에는 밀어붙이지만, 출연자의 기를 살려주는 부분에서는 기를 살려주며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솜씨가 뛰어났다. 출연자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해내는 능력은 이영자와 윤여정의 증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영자의 경우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면서 강호동을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며 앞에서 뭐든지 말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고[33] , 윤여정의 경우 조영남과의 이야기를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부분이지만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야기를 하고 난 뒤 인터뷰에서 "이야기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도 강호동 씨랑 말하다 보면 다 이야기하게 되더라. 그 사람이 머리가 좋다."고 했다.
더불어 얼핏 보면 마구잡이로 내지르는 스타일로 보이지만 프로답게 미리 어느 정도 구상을 하고 이리 저리 쿡쿡 찔러가며 능숙하게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노련미가 있으며, 또한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도 많다. 일례로 1박 2일 청양편 당시 레이스 우승권으로 이수근과 같이 퇴근권을 얻어 즉시 퇴근했으나, 결국 청양 시내에서 돌아다니다 유야무야 합류했던 전적이 있다. 하지만 논란으로 인해 프로그램 일체 하차 이후엔 이 이미지에 다소 흠이 났다. 복귀 이후 다소 방황을 끝낸 이후엔 과거처럼 본인이 리더 위치에서 이끄는 마초 스타일보단 그 이면에 가려져 있던 '게스트를 띄워주는 능력'을 더 잘 발휘하고 있다. 아는 형님에서의 대표 BGM인 '의욕없는 다스베이더'가 보여주듯 허점을 상당히 드러내며, 게스트나 보조MC(특히 이수근)가 이를 찔러주면 이에 반응하여 웃음을 이끌어내는 식. 특히 '아는 형님' 중 '송민호, 피오, 조권, 우영 편'에서 "장수의 유형이 있대 용장, 덕장 등이 있다. 여러 장수들이 있는데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장수는 퇴장이래...! 빠져주는 그래서 후배들의 시간에서 내가 빠져주는 거야"라며 은연 중에 드러내고, 신서유기 술자리에서도 "막내가 나서줘야 프로그램이 산다"라던가 "막내가 나와 맞먹는게 프로그램상으로 좋다"라는 말을 계속 하는걸로 보아 아예 진행방식을 막내들에게 맞춰주면서 한발 빠지는 타입으로 바꾼 듯 하다.
애초에 과거 프로그램과 달리, 현재 프로그램들은 대체로 PD가 메인 MC를 병행하는 체제가 유행이기에 이에 맞춰 강호동도 메인 MC 체제보단 타 MC들과 발을 맞추는 것으로 스타일을 바꾼 것이다. 물론 당황하거나 필요한 상황일 경우 과거처럼 리더십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이 시대와 상황에 따라 노련하게 자신의 진행 방식을 바꾸는 노련미 넘치는 MC이다.
4.1. 안티[편집]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외모와 이경실이 말했듯이 천하장사 출신에서 비롯된 상남자 이미지와 강한 사투리 그리고 그 외모와 기존의 이미지를 상쇄시키려는 오버스런 스타일상 일정 부분은 안티를 껴안고 갈 수밖에 없는 숙명이다. 더구나 인지도도 최고로 높은 인물이다 보니 안티의 수도 그에 비례해서 불어날 수밖에 없었다.
중부/수도권 사람들에게는 타 지역 말보다 상대적으로 알아듣기 어렵고 거칠게 들리는 빠르고 억양이 강한 남부 경상도 사투리도 한몫 했다. 그리고 이게 하나의 캐릭터 속성이 된 지 오래라 굳이 고칠 생각도 없는 것에 가깝다. 2010년대의 방송은 초창기에 비하면 경상도 말이 크게 줄었지만, 억양만큼은 확연히 티가 난다. 사실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특유의 경상도 억양을 고치기가 불가능하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34] 로 어렵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즉 수도권 시청자는 일단 알아듣기 어려운 강호동의 사투리(+지역색에서 유래한 마초적 스타일)를 싫어하는 것이지, 강호동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그 정도를 따지자면 "불호"쯤이지 "안티"까지는 아니다. 게다가 마초적 스타일이 많이 빠지고 유순해진 복귀 이후에 많이 좋은 쪽으로 바뀌었다.
특히 캐릭터나 스타일이 독보적으로 뚜렷한 데다, 천하장사로 대표되는 강하고 마초적인 형님 캐릭터를 30년동안 고수하다보니 일부에게는 불편함을 느껴서 안티가 좀 있다고 했다.
추가적으로 "1박 2일에서 복불복 등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오면 일단 따지고 본다."고 까이지만, 1박 2일이라고 대본(정확히는 캐릭터 컨셉)이 아예 없을 리가 없다. 그리고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수행하는 역할이 '억지부리고 심술부리지만 결국은 당하는 악당'의 느낌이 강한 것도 고려해야 한다. 즉,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동료들을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인 것이다.
사실 안티라고는 하지만 강호동같은 타입을 싫어하는 부류는 안티 활동을 조직적으로 하고 게시판을 운영하는 악질적인 안티라기 보다는 그냥 성향이 안 맞아 안보는 사람들이라 보면 된다.. 30년 가까이 정상을 차지해온 국민 MC답게 극렬 안티는 찾아보기 힘들다.[35]
강호동은 의외로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가 제법 냉정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호오가 갈리는 연예인이라는 것도 알고, 안 웃고 있으면 무서워 보이는 사람이라는 것도 안다. 2006년 MBC 라디오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매력에 대해 “무서움 속의 귀여움”이라고 정의했던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가지는 상반된 인상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씨름선수로 6년, 연예계에서 28년을 활동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면서, 아직도 사람들을 대할 때 어리숙한 척하며 스스로 “호동이”라 3인칭으로 부르는 이유도 사실 그 냉정한 자기 평가의 결과에 가깝다. 그 덩치에, 그 인상에, 그 경력이 상대에게 주는 압도적인 위압감을 알고 있기에, 자신이 먼저 쉴 틈없이 부산을 떨어 심적인 장벽을 허무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다 큰 어른이 왜 저렇게 철없이 구는 건지 모르겠다며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있지만, 그나마 그 애교와 재롱을 지우고 그저 눈앞에 70년생 남자 강호동이 서 있다고 생각해보라. 그때는 부담이 아니라 공포가 느껴질 것이다. 강호동의 터무니 없는 애교는 사실 정교하게 계산된 생존전략이다.
이승한(TV 칼럼니스트)
5. 인맥[편집]
자세한 내용은 강라인(MC)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가족 관계[편집]
아내인 이효진과는 나이 차가 큰 편이다. 강호동은 1970년생이고, 이효진은 1979년생으로 9살 차이다. 신서유기 2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금의 아내는 유재석과 2:2 소개팅 도중 만난 상대라고 한다.[36] 지금의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한 강호동은 당시 아는 사람을 만나 잠깐 얘기하는 사이에도 계속 신경이 쓰였다고 했다. 강호동 아내의 인터뷰에서 첫 데이트에 자신의 아이의 엄마가 되어 달라는 말을 해서 당황했다고 한다. 참고로 2:2 미팅이었지만 처음부터 각자 상대는 정해져있는 미팅이었다.
아들 강시후 군은 결혼 3년 만에 얻은 아들이다. 1박 2일 백두산 편에서 백두산의 정기를 받아 자식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이게 진짜 이루어지면서 태명도 백두산에서 따온 두산이가 되었다. 강시후 군이 태어날 때, 강호동은 1박 2일 촬영 때문에 광양에 가 있었다.[37] 이 날 강호동은 광양 가는 기차 안에서 끼니도 거를 만큼 아내 걱정에 안절부절 못했는데[38] , 숙소에서 드디어 강시후 군이 태어났다는 소리를 듣자 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정말 크게 웃었다. 이승기가 강호동이 웃는 소리를 듣고 바로 눈치 채고 달려올 정도.[39] #
2015년 2월 17일자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목소리가 공개된 바가 있다. 촬영 도중 정형돈이 강호동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이걸 강시후 군이 대신 받았다. 그런데 그 계기가 실로 코믹한 게 형돈 전화라니까 본인은 자는 척하고, 시후 군에게 대신 답변하게 옆에서 지시했다. 여기서 강시후 군은 삼촌 술 드셨어요? 한마디로 제대로 확인사살했다. #
강시후 군도 강호동을 닮아 또래보다 최소 2배 이상은 먹는다고 한다. 강호동이 말하길 시후가 구구단은 근처에도 못 가봤으면서 밥은 9끼를 먹는다고 한다. 그것도 한끼에 세 그릇 이상 씩이나 먹는다고 한다. 부전자전이다. 이수근이 말하길 아이스하키 옷 입은 거 보면 아이스하키부 대학생이라고 한다. 게다가 시후가 아빠를 닮아 덩치도 매우 크고[40] 운동 신경도 매우 뛰어난지 유치원에서 씨름왕 상장을 받아온 건 물론[41] 그네 타다가 공중에서 뛰어내렸는데도 넘어지긴커녕 두 발로 버티고 선데다가[42] 7살 때는 자신을 놀린 초등학교 4학년들을 전부 두들겨 패 버려서 그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유치원에서 집으로 전화 오게 만든 적이 있다고 한다.[43] 정형돈은 시후에게 '너 사춘기 왔다고 아빠에게 대들면 진짜 큰일난다. 너희 아빠는 78세까진 장사로 남을 사람이야.'라고 말해[44] 강호동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적이 있는데,(1분 16초 경) 시후의 성장과 장래성을 감안하면 부자가 한 번 다투면 진짜 무슨 일 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존재한다.
2021년 뉴스로 전해진 근황에 따르면 프로 골프 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모양이다. 원래 어릴 때 리틀야구단에 소속되기도 했고 강호동은 야구를 시켜볼 생각이었던 듯 하나[45] , 야구를 잘 모르던 강호동이 막연하게 좌타가 더 좋다는 이야기를 접하고[46] 오른손잡이인 시후에게 너무 어릴 적부터 좌타를 연습시킨 바람에 흥미를 잃어버렸다는 모양#.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퍼티도 깔끔하게 소화하는등 기본기도 괜찮지만 무엇보다 초등학교 6학년 나이에 드라이버 비거리가 무려 230~240m 정도 나온다고 한다.[47] 아무래도 천하장사의 피는 못 속이는 모양. 그래도 아버지는 못이긴다고 했다. 사실 강호동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골프 실력이 굉장히 수준급이라고 한다.[48]
2018년 8월 10일에 아버지가 숙환으로 사망했다. 안타깝게도 강호동 본인은 신서유기 시즌5 촬영차 홍콩에 나가 있어서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긴급 귀국한 강호동은 본인의 뜻에 따라 장례를 가족, 친척과 함께 조용히 치렀다.[49]
7. 사생활[편집]
사생활 이야기가 거의 안 나오는 편이다. 정형돈의 주사 일화[50] 를 들어보면 다른 연예인들과 교류를 아예 안 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이 그런 일을 언급하는 게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지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그런지는 불명이다. 본인 성향이 워낙 공과 사를 가리는 것을 좋아하는지 방송에선 본인 스스로는 거의 말을 안하는 편이고 오히려 친한 동생들이 종종 본인의 썰을 푸는 편이다.
하지만 과거 신정환이 활동할 당시에는 신정환과 유재석 모두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고 이로 인해 사생활 이야기도 방송에서 많이 했었다. 신동엽이 진행한 해피투게더 1기 161회 책가방 토크에서 강호동이 밝힌 이야기로, 2000년대 초중반 여름, 시골에 있는 강호동의 친척집에 세사람이 모두 놀러갔을때 근처 산에서 내기 게임을 했는데, 강호동이 혼자 계속 이겨서 유재석과 신정환의 돈을 다 따 버렸고, 돈이 없어지자 옷벗기 내기까지 해서 그 둘의 상의까지 다 벗겼다고 한다.
신동엽과는 지금까지도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미우새에서 신동엽이 자기 아들이 신서유기 광팬이라 핸드폰으로 강호동, 이수근과 영상통화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따로 교류하는 것으로 보이는 연예인들은 원래 친분이 있던 이경규와 신동엽[51] , 유재석[52] , 성시경[53] , 윤종신[54] X맨 시기에 합을 맞췄던 김종국과 하하, 1박 2일, 신서유기 등 많은 프로그램에서 같이 방송한 이수근[55] , 은지원[56] , 이승기[57] , 김종민[58] , MC몽[59]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동갑들과는 아무래도 조심스럽다 보니 어색한 사이로 상술했듯 박명수는 강호동을 좀 어려워 하고[60][61] , 김구라와는 교류가 별로 없는 듯하고[62] , 지상렬이 그나마 친한데 반말하고 지낸지 얼마 안 되었다고 아는 형님에 나와서 밝혔다. 그래도 지상렬은 강호동이 결혼 전에 아내의 친구를 소개팅시켜줄 정도로 친분이 있는 편이다. 이병헌은 사석에서 한 번 봤다고 하지만, 연락할 정도는 아닌 듯하다.[63]
많은 연예인들이 쎈 척 가오를 잡지만 유일하게 강호동만 약한 척을 한다고 한다.
대부분 방송인들이 방송에서의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다른 것처럼 강호동도 방송과는 달리 실생활에서는 과묵하며 굵직한 저음의 목소리로 주로 단답형의 대화를 한다고 한다.
이경규가 찐경규 EP15에서 "강호동이 심성이 여리다. 내가 강호동한테 진짜 존경하는 게 하나 있다. 절대로 남을 안 씹는다"며 "내가 그건 정말 높게 평가한다. 그건 큰 그릇을 가지고 있는 거다"라고 강호동의 실제 성격의 한 단면을 보여주었다. 이수근 역시 "맞다. 칭찬도 쉽게 하지 않는다"라며 동조했다.
강호동에게 이경규는 사실상 아버지나 다름없는 존재이다. 일단 이경규가 강호동을 코미디언으로 이끌어줬으며 강호동의 원래 지니고 있던 이쪽 분야의 재능과 이경규의 어드바이스가 결합되어 강호동은 유재석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방송인 중 한 명이 되었다. 실제로도 강호동의 주례를 이경규가 했다.
Red Velvet의 멤버 웬디는 아는 형님의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강호동 선배가 정말 좋은 사람인 것을 사람들이 잘 모르는 듯해서 너무 속상하다."라고 말했다.[64]
루머가 제일 많은 연예인이다. 강호동이기 때문에 항상 여러 구설수에 오르내린다. 결혼 전에는 여성 연예인들과의 루머 때문에 여러모로 구설수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래서 중견 여배우와 잤다느니 거사 도중에 상대 여배우의 가슴 수술한 실리콘이 터졌다느니 같은 말도 안 되는 억울한 루머가 제법 많았다. 비슷한 사례로, 무릎팍도사에서 이만기가 출연했을 때, 이만기는 "내가 한창 인기있을 때 그와 비슷한 루머가 있었다" 라면서 억울하다고 밝혔는데, 아무래도 천하장사 출신이다보니 힘이 좋다는 이미지 때문에 그런 루머가 많았던 듯하다. 물론 사실이 아닌 어디까지나 루머였고, 결혼한 이후로는 그마저도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8. 출연 작품[편집]
8.1. 이전 출연[편집]
- 자니윤쇼 (1990)
- 가족오락관 (1994)
- 슈퍼선데이 (1995)
- 열려라 코미디 - 어머니/내겐 너무 이쁜당신/맨발의 청춘 (1997)
- 토요일 전원출발 (1997~1998)
- 설날특집 MC대결 (1998)
- 코미디 세상만사 - 사미인곡/이 밤의 끝을 잡고 (1998)
- 세바구니의 행복 - 나의 살던 고향은 (1998)
- 한가위 MC 청백전 (1998)
- 비디오 추적 놀라운 TV (1998~1999)
- 설특집 MC대행진 (1999)
- 감성채널 21 (1999)
-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 팔도 영상가요 (1998)
- 캠퍼스 영상가요 (1998)
- 새천년 릴레이 슈퍼도미노 (1999~2000)
- 99초 스탠바이 큐 (2000)
- 출발 드림팀 (2000) - 천하장사 드림팀의 일원으로 출연했는데, 제 3경기에서 일본 오키나와 스모선수를 농락하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장식했다.[65][66]
- 무한대결 2002 (2001)
- 돌격 앞으로 (2001)
- MC대격돌 (2002)
- 공포의 쿵쿵따 1기 (2002)
-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
- 이의정, 강호동의 오마이갓 (1999)
- 무한대결999 (1999)
- 강호동의 초전박살 (2000)
- 테마쇼 인체여행 (2001)
- 병아리 퀴즈왕 (2002)
- 추석특집 - 빅 스타, 이런모습 처음이야 (2003)
- 설특집 스타 대격돌 (2006)
- 두뇌왕 아인슈타인 (2007) - 파일럿 한정
- 해피선데이
- 전국노래자랑 (2008)[67][68]
- 달빛 프린스[69] (2013)
- 우리동네 예체능 (2013~2016)
- 투명인간 (2015)
- 전국 아이돌 사돈의 팔촌 노래자랑 (2016)
- 라운드 테이블 (2022)
- 당신의 KBS 우리의 50년 (2023)
- 코미디 동서남북 (1993)... 1993. 5/31 첫방송 데뷔
- 도전 추리특급 - 93대전엑스포특집 (1993)
- 93MBC천하여장사씨름대회 (1993)
- 콤비콤비 - 나이스보이스 (1994)
- 오늘은 좋은 날 (1994~1995)
- 소나기, 강박관념, 돈돈반점, 무거운 사랑
-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 캐럴메들리 (1994)
- 두동이의 스타탐방/더블카메라 (1994)
- 스타스페셜 (1996)
- 콤비콤비 - 약속을 지켜라 (1995)
- 95개그맨가요제 (1995)
- 스타예감 (1995)
- 인기가요 BEST 50 (1995)
- 일요일 일요일 밤에 (1995)
- 코미디 테마극장 (1996)
- 스타가요제전 (1996)
- 강호동의 천생연분 (2002~2003)
- 실험쇼, 진짜? 진짜! (2004~2005)
- 대통령과 함께하는 드림!드림!드림! (2005)
- 황금어장
- 별바라기 (2014)
- 자니윤 이야기쇼 (1992)
- 기쁜 우리 토요일 (1996~1997)
- 코미디 펀치펀치 (1996)
- 폭소하이스쿨 - 반성문 쓰는 아이들 (1996)
- 아이 러브 코미디 (1997)
- 천일야화 - 개그맨 (1998)
- 뷰티풀 선데이 (2002~2004)
- 소원성취 토요일 (2003)
- 실제상황 토요일 (2003~2006)
- 야심만만 시리즈
-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2004~2006)
- 일요일이 좋다[70]
- 놀라운 대회 스타킹 (2007~2011/2012~2015[B] )
- NEW 스타킹 P (2015~2016)
- 매니저 사관학교 산전수전 (2008)
- 강심장 (2009~2011)
- 강심장 리그 (2023)
- 열창클럽 썸씽 P (2014)
- 生리얼수업 초등학쌤 P (2017)
- 가로채널 (2018~2019)
-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 (2023)[71]
-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 (2023)
- 신서유기 시리즈[72]
- 수상한 가수 (2017)
- 대탈출 시리즈
- 하나의 목소리 전쟁 300 (2018)
- 아모르파티 (2018)
- 300 엑스투 (2019)
- V-1 (2019)
- 라끼남 Olive 동시 방영 (2019~2020)
- 올 탁구나! (2022)
- 강호동의 닥터쿡 채널 F (2000)
- 강호동의 파워쿠킹 채널 F (2000)
- 한식대첩 시즌4 tvN 동시 방영 (2016)
- 섬총사 tvN 동시 방영
- 시즌1 (2017)
- 시즌2 (2018)
- 토크몬 tvN 동시 방영 (2018)
- 모두의 주방 (2019)
- 호동과 바다 (2020)
- 태어나서 처음으로 (2018)
- 똑.독.한 코디맘: 베이비 캐슬 (2019)
- 외식하는 날
- 시즌1 (2018~2019)
- 시즌2 (2020)
- 강호동의 밥심 (2020~2021)
- 부라더시스터 (2019)
- 형제라면디스커버리 채널 동시 방영 (2023)
- 전설의 초대 (2016)
- 시간을 사는 사람들 - 어바웃타임 (2020~2021)
- 굿피플 (2019)
- 침묵예능 아이콘택트 (2019~2021)
-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
- 고기서 만나 (2023)
- 나는 몸신이다 시즌2 (2023)
- 잡동산 (2021)
- 위대한 집쿡 연구소 (2021)
-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2021)
- 골신강림 (2021)
- 호동's 캠핑존 -골라자봐LG헬로비전 동시 방영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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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마미안 (2021~2022)
- 걍나와 (2022)
-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2022)
- 짠내골프 (2023)
8.2. 현재 출연[편집]
- 강호동네방네 (2022~현재)
- 돈쭐, 맛짱 뜨러 왔습니다AXN 동시 방영 (2023~현재)
8.3. 드라마/시트콤[편집]
- SBS 일요아침드라마 《사랑의 풍차》 - 씨름선수 강호동 역 (특별출연) (1992)
- MBC 월화드라마 《호텔》 - 호텔 손님 역 (특별출연) (1995)
- MBC 청춘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 방방물산 강호동 대리 역 (특별출연) (1997)
-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3》 - 강호동 조교 역 (특별출연) (2002)
- KBS 2TV 일일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 강호동 역 (특별출연) (2005)
-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 강호동 역 (특별출연) (2016)
- 넷플릭스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 강퀴즈 MC 강호동 역 (특별출연) (2021)
8.4. 참여 음반[편집]
- <호동이와 포동이의 겨울이야기> (1994)
-
(2005.12.01) - 당시 인기 많던 아역배우 정채은 양과 함께 발표한 캐롤 앨범으로, 캐롤 14곡이 수록되어 있다.
8.5. 뮤지컬[편집]
- CMI, 뮤직 투어즈 한미합작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나레이터 역) (1995)
8.6. 광고[편집]
잠정 은퇴/복귀 이후 많이 찍지는 못했다. 데뷔 이후부터 2011년까지[74] 한 해에 찍는 광고의 수가 3개 ~ 6개 이상이었는데 복귀 이후에는 1년에 한두번이 전부였었다가 2018년부터는 꾸준히 한 해에 4개 이상 등장하는 편이다. CF를 너무 많이 찍거나 업체를 잘못 선택했다가 이미지가 떨어진 연예인들을 생각해보면, 본인이 대외 이미지 문제나 광고 단가 등 여러 이유로 인해 CF 선택 역시 상당히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단독 광고가 아닐 경우 보통은 친한 동료 연예인과 같이 한다.
2016년부터 1990년대~2010년대 초반처럼 TV 광고도 굉장히 많이 늘었고, TV(라디오, 지면, 버스 등) 광고 모델 외의 브랜드 모델 또는 홍보 모델로 활동하는 경우도 꽤 잦아졌다.
9. 경력[편집]
- 1997년 경상남도 제78회 전국체육대회 명예도우미
- 2001년 문화관광부 한국방문의해 명예홍보사절
- 2001년 아시아나항공 명예홍보위원
- 2002년 김밥천하 사외이사
- 2003년 ~ 육칠팔 홍보이사
- 2003년 2005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홍보대사
- 2004년 아이템베이 홍보이사
- 2005년 씨피엔 주주
- 2005년 호동F&C 홍보이사
- 2007년 팝콘필름 주주
- 2008년 워크원더스 주주
- 2008년 ~ 경상남도 남해안시대 친선홍보대사
- 2008년 서울대어린이병원 1004바이러스 캠페인 홍보대사
- 2009년 세계씨름연맹 홍보대사
- 2009년 국세청 강남세무서 일일명예민원봉사실장
- 2009년 아이템베이 홍보대사
- 2010년 보건복지부 휴먼네트워크 홍보대사
- 2010년 경상남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명예홍보대사
-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우유소비촉진 홍보대사
- 2012년 SM C&C 주주
- 2012년 코카콜라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 홍보대사
- 2014년 송해 헌정공연 집행위원
- 2019년~2020년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모델
- 2022년 송해 한국코미디언협회장례위원회 장례위원
10. 수상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강호동/수상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어록[편집]
운명은 기회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다.
사과나무에서는 사과가 열리고, 배나무에서는 배가 열립니다.
사랑이란 움직이는 것이다.
돈을 빌려주면 돈과 친구 모두를 잃는다는 말은 너무나 유명한 명언이죠. 하지만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많은 돈이 아니라 진정한 한 명의 벗이다. 돈이냐 우정이냐 헷갈리시죠? 남에게 좋은 약이 나에게는 독이 될 수 있듯이 누구에게나 옳은 명언은 없습니다. 선택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는 '거짓말'도 있고 '진실'도 있고 '칭찬'도 있고 '조언'도 있고 '비난'도 있고 '말'이라고 다 같은 '말'이 아니죠. "혀는 강철은 아니지만 사람을 벤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을 하는 사람은 신중한 생각한 후에 말을 해야 하겠구요. 말을 듣는 사람은 충고인지 비판인지 잘 판단하는 지혜를 가져야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간의 가장 어리석은 행동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상대방의 결점만 찾아내는 것입니다.
지식이 부족하면 배를 채울 수 없을 것입니다.
삶은 돼지고기는 끓는 물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사랑은 눈을 멀게하고 결혼은 눈을 뜨게 합니다.
비극을 경험하지 못한 자는 희극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여행할 때 빨리 걸어가면 빨리 볼 수 있어 좋지만 천천히 가면 많은 걸을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온 자가 결국 주인이 됩니다.
나는 천천히 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뒤로는 가지 않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낭떠러지에서 떨어져봐야 내 몸에 날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일 큰 실패는 성공을 할 수 있는데 시도를 안 하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죠. 하지만 단 하나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물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가슴에서 생겨 눈으로 흘러나오는 눈물입니다.
12. 유행어[편집]
행님아~
승기야~~~
화내지 말아요
아주 칭찬해
싸우고 시펑? 피나고 시펑?
머선 129
가마이써
포포몬쓰
언지원
수액
안 절거워
흐음~ 없었엉~
아~휴!
뿌뿌~
13. 여담[편집]
자세한 내용은 강호동/여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