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철학

덤프버전 :

1. 개요
2. 설명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엉터리 철학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2. 설명[편집]


'개똥철학'에서 '철학'은 진짜 학문을 가리키기보다는 '세상과 인생을 보는 관점,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고찰'을 의미하는 부차적 의미로 쓰인다. 주로 사회 보편적인 상식이나 도덕에서 심히 벗어난 인생관을 가리키는 용도로 사용된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라노벨 주인공의 인생 철학인데, 중2병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데는 충분하나 실제로 이런 식으로 산다면 사회에서 매장 당하기 아주 좋다.

위와는 다른 용례로 학술어휘나 '미셸 푸코', '자크 라캉', '양자역학', '포스트모더니즘', '탈구조주의' 등의 어렵고 있어 보이는 철학적 단어를 아무 맥락도 없이 갑자기 꺼내서 제대로 설명도 못 하는 경우를 '개똥철학'으로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러는 경우에는 약간의 구별을 필요로 한다. 우선 이것을 안다는 사람이 설명을 제대로 못해서 이해가 안 되는 것일 수도 있고, 듣는 사람의 능력이 부족해서 설명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1] 그러나 이들의 주장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어디서 주워듣고 언급하는 것이라면 그 단어들을 만들어 낸 철학자의 철학이 아닌 본인만의 개똥철학이 분명함에 틀림없다.

아니면 다른 사람의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단순히 그 생각을 이해하지 못할 때 그 사상을 '개똥철학'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또한 단순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그렇게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철학은 친부 살해의 역사란 말이 있을 정도로 서로 논쟁하면서 발전한다.


3.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0 16:16:55에 나무위키 개똥철학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헤겔이나 칸트 문서에서도 나와 있듯이 대부분의 철학 서적이나 그에 대한 설명 자체가 이해하기 매우 어렵다. 따라서 언급하고 설명을 못한다고 무조건 개똥철학으로 보기보다는, 그 사람이 정확히 알고 있는지 아닌지 판별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