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럿 리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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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시절[편집]
에드먼드 메모리얼 고등학교에서 뛰어난 투수로 활약하면서 2005~2006년에는 연속으로 팀의 지역 우승에 공헌하기도 한 리차즈는 드래프트 대신 오클라호마 대학교에 진학했다. 대학 초년생에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다가 유명 대학선수들이 나무 배트를 쓰는 리그인 케이프 코드 리그에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선발 투수로 나오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풀타임 선발로 뛰며 팀내 최다승과 최다 탈삼진을 거두기도 했다.
구질 자체는 매우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는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뉴욕 메츠로 떠나면서 받은 보상픽인 42순위까지 밀리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약 80만불이 넘는 금액에 계약하게 되었다. 에인절스가 그의 앞 순위인 25픽에서 뽑은 선수는 마이크 트라웃이였으며, 리차즈보다 2순위 앞에서 뽑은 좌완 투수 타일러 스캑스[1], 2라운드로 지명한 패트릭 코빈까지 활약하면서 매우 성공적인 드래프트 결과를 냈다.[2][3]
2.2.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편집]
마이너 루키 리그에서부터 3승 1패 ERA 1.53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고, 이듬해 싱글 A에선 8승 4패를 거두며 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된다. 하이 싱글 A에 올라가서도 순조롭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1년에는 더블 A로 승격되며 12승 2패 ERA 3.06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메이저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
제러드 위버의 땜빵 선발로 뉴욕 양키스와의 데뷔전에서 5이닝 6실점이라는 기록을 남겼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0승 2패 ERA 5.79를 기록하고 다시 마이너로 내려갔다.
2013 시즌에는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6월 15일 제러드 위버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다시 메이저로 콜업되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7경기 145이닝 7승 8패 1세이브 5홀드 ERA 4.16 101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완전히 망해버린 에인절스 투수진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했다.
2.2.1. 2014년[편집]
그동안 자꾸 불펜 알바를 불려가지 않고 선발로 완전히 정착하면서 포텐셜이 터져 에인절스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각성했다. 한편, 6월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존 싱글턴, 맷 도밍게스, 크리스 카터를 상대로 9구 3삼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8월 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회부터 99마일의 광속구를 뿌리며 9이닝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던 도중, 8월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회 1루 커버를 하다가 들것에 실려나갈 정도로 큰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매우 큰 부상이라고 언급하였고, 결국 6-9주 아웃이라는 진단을 받으며 사실상 시즌아웃이 되었다. 최종 성적 26경기 168⅔이닝 ERA 2.61 13승 4패 164탈삼진 fWAR 4.2를 기록했고, 당장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치열하게 선두 다툼을 벌이는 에인절스로서도 에이스를 잃어버린 치명적인 타격이었다.
2.2.2. 2015년[편집]
부상을 털고 복귀해 32경기 선발 등판해 커리어 최초로 2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역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인 15승을 거두었지만 12패를 거뒀고 ERA 3.6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대비 K/9가 8.8에서 7.6으로 줄고, BB/9는 2.7에서 3.3으로 늘어 볼삼비율이 3.22에서 2.32로 크게 떨어졌다. 또 지난해 168⅔이닝 동안 피홈런이 불과 다섯 개, 9이닝당 피홈런 0.3개로 리그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9이닝당 0.9개로 상승. 또 작년, 올해 2년 연속으로 리그 폭투 부문 1위를 차지했다.[4]
2.2.3. 2016 ~ 2018년[편집]
개막전 선발로 등판하는 등 에인절스의 1선발로 뛰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되며, 2017시즌 중반은 돼야 복귀 할 수 있을 듯 하다. 복귀 이후에도 이래저래 던지다가 2018 시즌 중반, 또 토미 존 서저리를 받으면서 그대로 시즌 아웃이 되고 말았다.
2018 시즌 종료 후 FA가 되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편집]
2.4. 보스턴 레드삭스[편집]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 1,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5. 텍사스 레인저스[편집]
텍사스와 900만 달러의 2023년 구단 옵션이 포함된 1년 5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주로 불펜으로 출전해 32경기 42⅔이닝 1승 1패 1세이브 ERA 5.27 fWAR 0.2를 기록하고 8월 17일 지명할당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평균 94~96마일, 최고 구속 99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던지는 정통 파이어볼러로, 무엇보다 무시무시한 점은 포심뿐만 아니라 땅볼을 유도하기 위해 던지는 커터와 투심도 저 정도 구속이 나온다는 점[5]이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주로 체인지업, 우타자를 상대로는 각이 큰 슬라이더를 즐겨쓴다. 2014년부터는 커브의 비중을 늘리며 재미를 보고 있다.
마이너 시절부터 메이저에서의 2013년까지는 빠른 공을 가진 데에 비해 9이닝당 평균 6개 정도의 탈삼진을 잡아냈을 정도로 삼진 잡는 능력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2014년에는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96.3마일까지 상승하고 슬라이더의 구속과 커브의 비중도 늘리면서 9이닝당 9개에 약간 못 미칠 정도로 탈삼진 능력이 올라왔다.
4. 연도별 성적[편집]
5. 기타[편집]
- 2014 시즌 도중 시애틀 블로그 쪽에서 파인타르 의혹을 제기했으나 그 이후에 언급이 없는 걸 보면 무죄로 넘어간 듯하다.
6. 관련 문서[편집]
[1] 마크 테세이라의 보상픽이었다.[2] 리차즈와 달리 스캑스와 코빈은 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댄 해런을 얻기 위해 팔려갔다가 스캑스만 마크 트럼보 트레이드 때 다시 에인절스로 돌아왔다.[3] 이 드래프트를 책임지고 제러드 위버, 에릭 아이바, 하위 켄드릭 등 현재 에인절스의 주력들을 모두 드래프트한 스카우팅 디렉터 에디 베인은 2009년 드래프트까지 마치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떠났으며, 이후 에인절스가 드래프트에서 계속 실패하면서 토니 리긴스의 또다른 오점으로 남게 되었다.[4] 2014년 22개, 2015년 17개 [5] 투심의 구속이 너무 높아 상하 무브먼트가 일반적인 투심에 비해 높게 나와 땅볼 유도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6] 물론 머리를 기른 탓에 늙어보일 수도 있다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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