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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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평을 안 주면 죽는 수가 있고 너무 적게 주면 수갑을 차는 수가 있다.

이 직업을 천직으로 삼으려면 개평 주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 만화 《타짜》에서 평은수가 김곤에게

영어
comps[1]
한자
個平
1. 개요
2. 개평을 주는 이유
3. 유의어 '뽀찌'
4. 대중매체에서


1. 개요[편집]


노름이나 도박, 내기 따위에서 남이 가지게 된 몫에서 공짜로 조금 얻어 가지는 돈이나 물건을 말한다. 이긴 사람이 이걸 주고 일어나지 않으면 해코지 당한다고 해서 자신의 그날 판돈을 모두 잃어도 노름판에 붙어있다가 개평 받고서야 나가는 꾼들도 흔하다.

어원은 조선시대상평통보로 올라간다. 상평통보를 짧게 '평'이라고 불렀음을 안다면 이해가 아주 쉬울 것이다.

된소리화 현상으로 '깨평'이라고 발음되기도 한다.

2. 개평을 주는 이유[편집]


모든 것이 돈으로 귀결되는 노름이나 도박판에서 내기에 진 사람을 상대로 공짜로 금전이나 물건을 약간 제공하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도박꾼이 계속 잃기만 해서 흥미를 잃고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함이고 둘째는 본전까지 싹 날려먹은 사람이 도박장에서 사고 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도박 결과 탈탈 털린 사람은 돈을 잃어서 성질은 나는데, 그 돈을 잃게 된 원인이 도박을 한 자신이기 때문에 애먼 데 화풀이를 하기 쉽다. 게다가 도박판에서 상주하는 도박꾼들의 정신 상태가 그렇게 냉정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애초에 걸리면 쇠고랑은 필연으로 차는 불법인 도박을 하고 타짜들이 짠 판에 전재산을 탕진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집에 돌아가서 소주 한 잔 할 수준의 돈도 안 떼주면 칼을 들고 다른 사람을 찔러버리거나 불을 지르는 따위의 사고를 칠 가능성이 높다.

도박장을 경찰에 신고할 가능성도 높다. 도박장이 걸리는 상황 중 열에 아홉이 경찰에 누군가가 신고한 것으로서, 몰래 하는 도박에서 돈 꼴은 사람이 홧김에 제보하는 때가 많다. 그래서 도박을 주최하는 측에서 그런 사고를 막아보려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는 것이다. 게다가 때에 따라서는 손해도 발생하지 않는데, 이긴 사람 몫에서 일부를 떼어주면 되기 때문이다. 막말로 도박으로 1억을 딴 사람이 돈을 꼴은 사람에게 100만원 정도 쥐어주는건 일도 아니며 오히려 100만원으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면 이득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개평 금액은 본전에 비해서 매우 적다. 그리고 개평을 받고도 추가 금액을 요구하면서 깽판 치는 사람들은 주최 측에서도 해결사를 동원하는 식으로 강력하게 대응한다.


3. 유의어 '뽀찌'[편집]


개평 대신 '뽀찌' 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영화 타짜에도 이 용어가 나온다. 위에 언급한 대로 교수가 돈 다 잃고 도박장을 빠져나갈 때 고니가 '교수님 뽀찌 받아가야지.'라며 개평을 얹어준 장면과, 2부에서 송마담의 돈을 딴 미나가 "뽀찌예요"라며 만 원짜리 한 장을 놓고 간다(...).

주로 판치기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진 사람 이외에도 '나도 뽀찌 좀 주라' 하고 들러붙는 친구들에게도 그냥 주는 때가 많다.

"네 이놈! 팁(소위 뽀찌)을 많이 주니까! 돈이 제갈량이지" 하고 입 안으로 중얼중얼

--

1934년 7월 2일 조선일보 '천국행·지옥행의 밤 열차를 타고서 - 인력거 여신의 츄잉껌 꿈'

이것도 하루 이틀 된 속어는 아니고 어원이 일본어의 '포치(ぽち)'라서 일제시대에 들어온 말로 추정된다. 원래는 작은 점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간사이 등지에서는 방언으로 '팁(얼마 안되는 작은 돈)' 같은 의미로도 쓴다. 영화 1987에서는 개평이 아닌 이 뜻과 유사한 용례가 나온다. 김윤석이 분한 박처원 역이 하극상을 하며 '니들이 뽀찌 뜯어 이팝에 괴기국 먹을 때 난 칼 맞아가며 빨갱이 잡았다.'라는 대사를 한다.

일본의 50~60대 어른들도 사용하는데, 의외로 젊은 세대 중에서는 모르는 사람도 있다.


4. 대중매체에서[편집]


화투를 다룬 타짜(영화)에서 종종 나온다.

  • 초반에 박무석이 고니의 돈을 홀라당 다 털어먹고 놀리듯이 "가는 길에 해장국 사 먹어. 돈 잃으면 속 쓰린 법이거든"이라고 몇만 원을 찔러주는데, 나중에 이 대사 그대로 역관광을 당한다. 또한 돈 다 잃은 교수에게 고니가 돈다발 몇 개 쥐여주는 거나, 평경장의 철칙인 "딴 돈의 반만 가져간다" 역시 (유례 없을 정도로 큰 액수긴 하지만) 개평이라고 볼 수 있다.
  • 유랑을 좋아하는 타짜 짝귀는 노름판에서 돈을 딸 때마다 개평을 던지고 갔다고 한다. 그저 노름이 좋아서 할 뿐이지 별다른 욕심은 없는 인물이라고 고니의 언급에서도 나온다.
  • 만화 2부에서 함대길이 허광철의 속을 일부러 마구 긁어 결국 몇 대를 맞고 화투판을 파하게 만들어버리는데, 이유는 때린 다음에 개평을 달라고 하진 않을 거라서라고(...)

[1] 영어 단어 'complimentary'의 준말. 강원랜드 카지노에서도 약간 용례는 다르지만 콤프라는 용어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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