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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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학과
4. 캠퍼스
5. 후일담
6. 기타
7. 관련 기관



1. 개요[편집]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산72에 위치했었던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의 학사 학력 인정 각종학교였던 신학교. 그리고 음성군에서 유일했던 신학대학. 국내의 종립학교 중에서 가장 먼저 폐교된 고등교육기관이다.

음성군에 유명한 가톨릭계 복지시설인 꽃동네가 소재하고 있어서 헷갈릴 수 있지만 개혁신학교는 가톨릭 계열이 아니라 장로회 계열이었다. 다만 신학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면 개혁신학교라는 교명에서 바로 종교개혁, 개혁주의를 연상할 수 있기에 헷갈리지 않을 것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에서 분가한 교단이기 때문에 개혁신학교도 보수 장로회 학풍을 갖고 있었다. 형제학교였던 광신대학교개신대학원대학교의 학풍을 통해 개혁신학교의 학풍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1]


2. 역사[편집]


1979년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에서 합동의 주류를 이끌고 있던 총신대학교에 대한 반발로 비주류였던 방배동총회신학교 파가 탄생하지만, 이 비주류파가 엄청난 분열을 거듭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이 생겨났다.[2] 예장 개혁은 이 비주류파 중에서 가장 컸던 교단이다. 거기에 예장 개혁은 3개로 갈라져 있었는데 박형룡 목사의 제자인 예장 합동의 비주류파가 합동에서 분가한 예장 개혁, 정규오 목사의 예장 개혁 광주측, 조경대 목사의 예장 개혁 서울측이 있었다. 이밖에도 오늘날의 예장 합신이 되는 박윤선 목사의 예장 개혁이 있었지만 1998년 예장 합신으로 교단명을 변경하며 사실상 예장 개혁의 역사에서 논외이다.

1992년에 재단 이사회가 구성되었고 1995년에 개교하였으나, 재단 분규로 인하여 실질적으로는 이듬해에 바로 폐교된 비운의 역사를 갖고 있다. 행정상으로만 존속되어 2008년까지 교원과 학생들이 없는 개점휴업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다가 교육부에 의해 부실대학 구조조정 차원에서 아시아대학교와 함께 나란히 폐교되었다. 그래서 같이 폐교된 아시아대학교와는 달리 특별편입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학교가 존속되던 당시 건물은 초등학교를 연상케 하는 규모의 건물 단 한동만이 있었고, 현재는 장기간 방치되면서 교정이 그냥 숲이 되어버렸다.[3]

당시 예장 개혁은 장로회광주신학교(광신대학교)를 산하에 두고 있었으나 예장 개혁 광주측 만의 신학교였고 개혁 서울 측은 1987년에 '개혁신학연구원'이라는 신학교를 개교하였나 당시에는 미인가였다. 그래서 학사 인정 각종학교인 개혁신학교를 세운 것이다. 하지만 당시 예장 개혁이 교단의 내분으로 학사행정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별수없이 폐교시킨 것이다.

만약 개혁신학교가 위기를 이겨내고 살아남았다면 음성군의 유일한 신학대학이자 충청북도에서 유이한 신학대학[4]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후일담을 보면 알겠지만 예장 개혁의 신학교로 존속했을지는 모를 일이다.


3. 학과[편집]


  • 신학과


4. 캠퍼스[편집]







5. 후일담[편집]


개혁신학교에 재적했던 학생들(1학년)과 교직원들은 광신대, 개혁신학연구원으로 편입, 이직되었다.

결국 2005년 예장 개혁 광주측이 예장 개혁과 결별하여 광신대학교를 데리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과 통합하였고 개혁신학연구원은 개신대학원대학교로 승급하였다. 하지만 형제학교였어도 학교 자체 역사와 큰 관련이 없었기에 개신대학원대학교와 광신대학교는 개혁신학교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개혁신학교는 1996년에 폐교되었지만 2008년까지 개점휴업 상태로 방치되었고 교육부에 의해 정식으로 폐교되자, 충청북도의 신학대학 TO는 2009년 순복음총회신학교가 교육부 인가를 받으며 이어받게 된다.

한편 예장 개혁은 예장 전도, 예장 국제, 예장 합동보수 측과 통합을 거듭하여 보수 계열 군소 교단의 합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단 다락방 류광수 목사 영입으로 논란이 일어나 영입에 찬성하는 예장 개혁과 영입에 반대하는 예장 합동보수로 분리되었으며 개신대학원대학교도 예장 합동보수를 따라가 예장 개혁과 결별하였다.(현재는 개신대측의 합동보수도 스스로를 개혁 이라고 부름)

구 예장 개혁의 대부분이 예장 합동보수에 합류하였으며 예장 합동 계열 군소 교단 중에서 가장 세력이 큰 교단으로 인식된다.

다락방의 신학적 논란이 완전히 끝나지 않는 이상 신 예장 개혁의 논란이 끝나기 어려워보인다. 결국 류광수 목사는 예장 개혁을 탈퇴했다. 그러나 워낙 파급력이 컸던 사건이었기에 논란이 계속되었다.

한편 예장 개혁, 예장 합동보수는 지금까지도 보수 군소 교단들과 통합을 하고 있다. 2016년에 예장 개혁 방배동측과 예장 국신과 일부 예장 개혁국제 교회가 통합했지만 예장 개혁국제 교단이 예장 개혁과 통합한게 아니다.

예장 개혁은 개혁신학교의 전례도 있고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부가 더이상 인가를 내주지 않아서 대학을 세울 수 없다. 그래서 한때 산하로 두었던 개신대학원대학교에 신학생들을 위탁해서 교육시다. 결국 2018년 총회 결의로 다락방 측 신학교인 렘넌트신학연구원과 인준하였다.


6. 기타[편집]


  • 교육부에게 정식으로 인가받은 '개혁신학교'는 예장 개혁의 충청북도 음성군의 개혁신학교가 유일하다. 그나마 여기도 폐교했다. 예장 개혁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소재한 다른 개혁신학교는 미인가이다. 개신대학원대학교가 개혁신학교의 후신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상술했다시피 개신대는 개혁신학연구원이 시초라서 개혁신학교와 형제학교일뿐 직접적인 후신이 아니다.
  • 원래 음성군에 감리교신학대학교 제2캠퍼스가 입주할 예정이었지만 감신대생들의 극심한 반발로 무산되었다. 음성군은 그 대안으로 개혁신학교를 유치한 것이다. 하지만 상술했듯 개혁신학교도 단명해버렸기에 음성군은 더이상 신학대학을 유치하려하지 않는다.


7. 관련 기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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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으로 국내 개신교는 보수 장로회가 세가 큰데다가 합동과 고신에서 분가한 교단이 워낙 많다보니 보수 장로회 학풍을 가진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이 많다. 틀:대한민국의 장로회 산하 대학교에서 진보 성향인 한국기독교장로회, 중도 성향인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피어선), 대한예수교장로회(중앙), 재단만 장로회이고 신학적 색채가 옅은 장로회 계열 초교파를 제외하면 다 중도보수 ~ 극보수 성향 장로회라고 보면 된다.[2]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도 방배동총회신학교 파에서 탄생한 교단이다.[3] 2020년경 철거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4] 제천시에 순복음총회신학교가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