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0 FE/논란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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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해당 모델의 경우 각 모델마다 문제점이 다를 수 있다.
2. 디스플레이 관련 문제점[편집]
2020년 삼성 갤럭시의 품질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했음을 나타낸 사례 중 하나로 오죽하면 2020년 한정으로 삼성의 QC는 애플은 물론 LG나 중국 제조사들보다 못하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논란이 확장되었다.
2.1. 터치 불량(일부 해결) [편집]
해당 기종의 가장 큰 문제점. 사용 후기가 점점 나오면서 터치가 부자연스럽거나 고스트 터치가 일어나 사용성에 지장이 생긴다고 한다.
터치 테스트를 해 보면 터치불량이 매우 심함을 알 수 있다.
아직까지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하드웨어 문제인지 분간하기 어려우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1번으로는 고쳐지지 않았다고 하며 하드웨어 이슈로 의견이 기울어지고 있다.# 사실상 갤럭시 S20 FE로는 터치에 민감한 배틀그라운드나 카트라이더 같은 게임은 정상적인 플레이가 힘들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심지어 교체를 받아도 고쳐지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두번째 업데이트로 크게 개선되어 터치가 이상해지는 빈도 수가 줄었다. 그러나 줌인 아웃 터치에 또 문제가 생겨 패널 성능상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줌인 아웃 터치도 11월 9일 업데이트로 개선했다고 한다.
2021년 9월 기준 일부 폰들의 모든 터치 문제가 해결되었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2022년이 되었는데도 터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한다.
2.2. 한지 현상[편집]
2020~2021년 들어 삼성 스마트폰에 한지 현상 빈도가 늘어나 우려가 컸는데 갤럭시 S20 FE에도 나타났다.#
2.3. 프리징 현상[편집]
일부 유저들에게 인터넷 등에서 글을 작성하다 잠시 먹통이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가상 홈버튼을 눌렀다가 다시 글작성으로 돌아가면 없어지지만 근원적인 패치가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앱을 사용하다 갑자기 'system 앱을 강제중지합니다'라는 메세지가 뜨며 먹통이 되는 현상이 있다.
3. 원가 절감[편집]
3.1. 원가 절감이 지나치다[편집]
공개 당시에는 갤럭시 노트 20에 탑재되지 않은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판매 간섭이 우려되었으나, 역시나 판매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 갖가지 원가 절감이 이루어져 있다.
우선 디스플레이가 본가 모델에 비해 하향되었다. 주사율은 120Hz여서 본가인 S20 시리즈와 동일하지만, 해상도가 3200 × 1440에서 2400 × 1080으로 낮아졌다.[1]
그리고 디스플레이 유기재료도 M8 셀피아로 낮아졌다.
또한 외부 소재에서 다양한 원가 절감이 이루어졌다. 디스플레이 커버 유리가 고릴라글라스 6에서 고릴라글라스 3으로 다운그레이드 되었으며, 후면 재질로는 플라스틱이 적용되었다. 커버유리가 1~2세대 이전도 아니고 무려 갤럭시 S4 시절에 사용하던 고릴라 글라스 3인 것과 갤럭시 노트 20에 이어 후면 재질이 플라스틱인 것은 지나친 원가 절감 이라는 의견이 대다수.[2] 하지만 다음년도에 이것이 단순한 예고편임이 드러나는데(...)
외부 스피커의 음질도 매우 좋지 않다. 상단의 수화부 스피커와 하단의 스피커로 스테레오 출력을 하는데,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스펙이 아니어서 대놓고 원가절감을 시도했는지, 음의 높낮이를 떠나서 전반적으로 탁한 소리가 난다.
가장 치명적인 부분은 '근접센서를 탑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상 근접 센서는 실제 센서에 비해 인식률이 낮으며, 동일하게 가상 근접 센싱이 적용된 갤럭시 A51 5G처럼 전면 펀치홀이 벌렁거릴 가능성이 있다.아무리 S20과의 판매 간섭을 막기 위해서라지만, 출고가가 약 90만원에 육박하는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센서마저 빼는 것은 너무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3]
이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갤럭시 S10e는 고릴라 글라스 5에 근접 센서와 M9 유기재료를 탑재 하였다[4] 이 외에도 초음파식 지문인식이 광학식으로 대체되었으며, HDR10+ 또한 탑재되지 않았다.
3.2. 원가 절감이 지나치지 않다[편집]
우선 갤럭시 S20 FE는 5G, 128GB 기준 북미 가격 699달러로, 999달러 이상의 가격대를 가진 플래그십 제품군들과는 가격대가 다르다. 이 가격대의 제품은 LG VELVET, 구글 Pixel 5, iPhone 12가 있다. 따라서 비교의 기준 또한 동일한 699달러 대의 가격대가 낮은 스마트폰이 되어야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카니발리제이션[5]을 막기 위하여 티어 구분을 할 것이고, 당연히 999달러대의 스마트폰에 있는 기능을 모두 탑재되리라 기대하긴 어렵다.
699달러 스마트폰으로써 120Hz F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전혀 비합리적인 수준이 아니며, 비교 대상인 타 699달러 스마트폰인 LG VELVET, 구글 Pixel 5 대비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고,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평가받는 Oneplus의 Oneplus 8T 또한 120Hz F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였다. 물론 999달러의 S20 보다는 부족한 스펙이나, 가격을 고려하면 비판을 받아야 할 요소가 아니다.
그리고 타 699달러 스마트폰은 대부분 5G 지원을 위하여 퀄컴 스냅드래곤 765 혹은 765G를 사용하는데 S20 FE는 스냅드래곤 865를 사용하면서 비교우위를 갖는다. 테크인사이트의 분석을 참고하면 865 AP + RF + 통신칩의 가격은 141달러이고[6], 원가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을 생각하면 원가절감이라고 보긴 힘들다.
카메라 또한 메인 광각 카메라는 S20에 들어간 1/1.7인치 센서를 그대로 활용하고 있으며, 광학 3배 줌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999달러인 S20과 699달러인 S20 FE는 일장일단의 관계를 가진다. 당연히 타 699달러 스마트폰에는 48MP 1/2인치, 혹은 12MP 1/2.55인치 센서를 광각으로, 망원 카메라 모듈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이 또한 원가절감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망원 카메라 모듈 또한 원가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
결론적으로 S20과 같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하극상 방지를 위해 급 나누기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4. 국가별 RAM 용량 차등 출시[편집]
4.1. 내수 차별이다[편집]
유럽에서의 판매가가 국내보다 비싸다는 이유로 차별이 아니라는 반론도 있으나 세율이 높아서 모든 전자제품의 가격이 비싼 유럽과의 단순 비교로 차별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7]
국내에 RAM 8GB 제품을 출시하지 않는 것은 내수 차별을 목적으로 한다기 보다는 특정 1-2개 업체가 스마트폰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국내 시장 현실에서 상위 모델인 갤럭시 노트 20 혹은 갤럭시 S20 제품들의 팀킬을 막기 위한 의도로 볼 수도 있다.[8]
또한 One UI가 워낙에 무거운 UI라서 램이 부족해 기능을 제한받거나 제한받지 않더라도 잦은 리프레시, 혹은 업데이트 후 성능 제한을 걱정하는 시선도 많다.[9]
4.2. 내수 차별이 아니다[편집]
갤럭시 S20 FE는 국가마다 서로 상이한 옵션, 그리고 상이한 스펙으로 출시된다. 일단 AP 스펙 면에서 4G 버전에는 엑시노스 990이 탑재되고 5G 버전에는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되고, 램 용량 측면에서도 한국 / 미국등 중국제 5G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낮은 지역에는 5G 버전에도 램 용량은 오직 6GB 모델만 출시하였고, 삼성 이외의 중국제 5G 스마트폰의 세가 강한 중국 / 유럽같은 국가에서는 램 용량이 6GB인 모델과 8GB인 모델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전자인 AP 스펙 측면에서 한국에는 오직 5G 모델만 공급하고 있으므로 전량 스냅드래곤 865를 사용하고 있어서 AP 스펙 측면에서의 내수 차별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램 용량을 국가별로 차별적으로 판매한다는 사실이 IT 사이트나 테크 유튜버들로 인하여 알려지게 되었고, 이에 대하여 삼성이 또 내수 차별을 하는가? 라는 항의의 목소리도 생겨나게 되었다.
한국과 미국의 5G 6GB/128GB 모델은 각각 89만 9천원, 699달러(VAT 미포함, 프리오더시 599달러)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그러나 유럽의 가격을 예로 들면, 더 낮은 평가를 받는 엑시노스 990이 들어간 4G 모델이 램 용량에 따라서 649(한화 약 90만원) / 719(한화 약 99만원) 유로로 판매되고, 5G 모델에 대해서는 램 용량에 따라 749(한화 약 103만 5천원) / 819 유로(한화 약 113만원)로 판매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2020년 9월 27일 현재 기준 독일에서는 S20 FE 5G 6GB/128GB 모델을 프리오더 730 유로로 판매하고 있는 중이고 프랑스에서는 759 유로(한화 약 105만원)로 판매중이다. 한국의 소비자가 동일 모델을 8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유럽 소비자들이 손해를 보는 셈이다.
즉, 유럽 소비자들이 한국 소비자가 공급받을 수 없는 5G 8GB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맞지만, 이를 위해서는 819유로, 즉 한화 113만원 정도를 지불해야 하고, 부가세와 현 시점의 환율을 적용하여 계산하면 약 124만원으로 S20의 초기 출고가와 맞먹어서 이미 국내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가격이 되는 것이다. 오히려 국내에 90만원으로 살 수 있는 5G 6GB 모델을 749유로로 구입해야 하는 유럽 소비자들이 손해를 보는 셈이다.
5. 고속 무선충전 관련 논란[편집]
초기 제품에서는 고속 무선충전이 되던 고속무선충전기들이 업데이트 이후 고속 무선충전이 지원되지 않고 있다. 무선 충전기가 최대 15W까지 지원함에도 15W가 지원되지 않아 업데이트 이후 고속이 아닌 저속 무선충전이 된다고 한다.
이는 안전한 고속 무선 충전을 위해 QI 인증 이나 WPC인증된 제품들에서만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하도록 펌웨어 업데이트가 됐기 때문이다. 구형 삼성 정품 무선 충전기 중에서도 이 인증을 받지 못했으면 지원하지 않는다.
[1] 그러나 어차피 S20 시리즈에도 120Hz 사용시 FHD+로 해상도가 낮아지는데 이때 픽셀매칭이 1:1로 되지 않아서 화면이 늘어져 보이지만 S20 FE 네이티브 FHD+ 해상도를 사용하여 120Hz에서도 픽셀매칭이 잘 되어 120Hz에서는 오히려 화질은 더 좋다.[2] 사실상 전작이라고 볼 수 있는 갤럭시 A90 5G는 물론 그 하위모델에 로테이팅 카메라 실험작인 갤럭시 A80은 후면 재질이 유리인것도 모자라서 후면 유리가 고릴라 글라스 5였다. 더욱 더 과거로 가자면 갤럭시 A8(2018)과 갤럭시 A5(2017), 갤럭시 A7(2017)에는 물론 A8 2018이후에 나온 갤럭시 A8 Star, 갤럭시 A9(2018), 갤럭시 A9 프로도 전후면 모두 고릴라 글래스4를 탑재했다. 심지어 2016년 30만원대 스마트폰인 갤럭시 A3(2016)도 후면 재질이 글래스이다.[3] 근접 센서의 경우에는 후면 글래스에서 언급했던 기기들과 60만원대였던 갤럭시 A71 5G, 갤럭시 A82 5G에도 탑재되어있는 센서다.[4] 갤럭시 S20FE는 성능과 120HZ 디스플레이와 충전속도를 제외하면 갤럭시 S20FE가 우위인 것은 없다.[5] 소위 하극상으로 불린다. 제대로 번역하면 자기잠식효과다[6] 물론 이는 샤오미가 공급받은 가격 기준이며, 삼성은 가격 협상의 레버리지를 샤오미에 비해 많이 가지고 있고, 주문 또한 대량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공급가는 이보다는 소폭 낮을 것이다.[7] 그러나 보통 그 세율차를 달러 유로를 거의 1대1로 맞춰서 출시하는 게 보통이지만 유로 쪽이 더 높게 나오는 걸 보면 어느 정도 더 비싸게 나왔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실제로 폴드2의 경우 미국에서 1980달러, 유럽에서 1999유로로 출시했다. [8] 갤럭시 S20 시리즈의 모델이 12GB 램/128~256GB 스토리지를 장착하고 있어서 S20 FE가 해외처럼 8GB 램/128~256GB 스토리지로국내에 출시되어 한 세대 하위 모델인 S10, S10, S10 5G와 비슷한 성능으로 출시되어도 S20 시리즈를 팀킬할 우려는 크지 않다. 오히려 S21 시리즈와 S20 시리즈의 기본 사양을 프로세서를 제외하면 바꿔서 출시하는 게 더 나았을 정도라는 말도 있었다.[9] 물론 초창기에 비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안드로이드 UI에 비해 메모리 사용량이 훨씬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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