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방 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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ギャバン・グーニー / Gavane Goonny

∀ 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호츄.[1]

루자냐의 귀족 출신이자 리리 볼자노가 이끄는 루자냐 밀리샤의 기계인형부대인 수어사이드 부대의 대장으로, 나이는 27세. 이마의 상처와 콧수염이 포인트다. 탑승 기체는 자쿠 I을 기반으로 한 볼자논.

부대의 이름(suicide) 그대로 다소 무모하리만치 저돌적이라는 점만 빼면, 성격 좋고 괜찮은 인물로 부하들의 신뢰도 두텁다. 루쟈나 밀리샤측의 발언에 따르면 루쟈나 밀리샤의 정예인 수어사이드 부대, 그 수어사이드 부대의 최고인 갸방 구니라고 일컬어진다. 루자냐 출신답게 잉그렛사 밀리샤에 대해서는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초보 파일럿인 소시에 하임을 무시하기도 했으나,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싸우는 소시에의 용기에 진심으로 반해 아저씨 주제에 결국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하고[2], 웨딩 드레스까지 선물한다.[3]

윌 게임 방어전에선 디아나 카운터의 워돔이 쏜 유탄이 갸방의 볼쟈논 앞에서 폭발에 갸방은 부상을 입는다. 볼쟈논도 대파되어 자쿠 I에서 자쿠 II로 교체된다. 건국선언식에선 앞으로 나선 디아나 친위대의 스모 1기를 격파했다며 좋아한다.

하지만 이후 로스트 마운틴에서 발굴된 핵폭탄을 그저 고성능 병기로만 여기고 탈취하게 되는데, 그 위험성을 알고 있던 문 레이스 제노아 대위의 충고와 만류도 무시한 채 가져가려다가 결국 레드 대와의 교전 도중 고립되고 무론에 의해 무력화 된 탓에 로랑이 발견하지 못한 채 퇴각하게 되고 결국 가지고 있던 핵이 폭발하면서 사망하고 만다. 갸방 구니가 굉장히 눈치 없는 게, 전우들은 물론이고 적들도 다짜고짜 도망치면서 하나같이 제발 건드리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는데도 갸방 구니는 이 말을 들어먹지 않고 결국 그 핵이 터지면서 세상을 떠났다는 점이다. 전쟁 도중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면 찾아오는 전형적인 사망 플래그의 희생양이 된 셈.

이후 수어사이드 부대의 대장은 에임즈가 맡게 되는데, 에임즈와 존은 '갸방 대장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에 대해 생각하며 그의 공백을 실감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소가 아츠시가 그린 5권짜리 코믹스에서는 핵폭탄 이벤트가 전혀 다르게 갈아엎어진 관계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소시에에게 계속 청혼을 하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선 특별한 이벤트 거치지 않고도 끝까지 생존하는데, 부하들이 안나오기 때문에 겨울 궁전의 흑역사 이벤트에서도 에임즈 대신해서 대사를 내뱉는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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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에 기동전사 Z 건담에서 야잔 게이블,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 치보데 크로켓을 맡았었다.[2] 여담이지만 소시에와 띠동갑이다. 빼도박도 못할 날강도가 될 뻔했다.[3] 이 장면이 TV판과 극장판이 사뭇 다른데, TV판의 갸방은 청혼하면서 대충 쑥스러워 하는 수준이지만, 극장판에서는 얼굴까지 붉히고 말까지 더듬으면서 굉장히 부끄럼을 탄다.[4] 그래서 원작에선 "갸방 대장님, 볼자논은 어디서든 활약하고 있습니다!"인데 게임에서는 "볼자논은 어디서든 활약하고 있구만!"으로 바뀌었다. 또 해당 장면 뒤엔 샤아 전용 자쿠가 그 유명한 샤아 킥을 날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걸 보고선 "화이트 돌? 하지만 뭔가 달라. 일방적으로 압도당하고 있어?!"라고 당황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