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영화)

최근 편집일시 :

김지운 감독 장편 연출 작품
(드라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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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 (2023)
COBWEB


파일:거미집 메인 포스터.jpg

장르
드라마, 블랙 코미디, 시대극
감독
김지운
각색
각본
신연식
제작
최재원, 안은미, 신연식
프로듀서
최정화, 이동진
촬영
김지용
조명
박준우
미술
정이진
의상
최의영
분장
김서영
편집
양진모
음악
모그
음향
최태영
시각효과
바른손 디지털 아이디어
출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앤솔로지스튜디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바른손스튜디오[공동제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루스이소니도스[공동제작]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바른손이앤에이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1]
촬영 기간
2022년 3월 8일 ~ 2022년 6월 6일
개봉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2023년 5월 25일 (칸 영화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9월 27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2023년 11월 8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4년
화면비
1.66:1
상영 타입
2D
상영 시간
132분 (2시간 12분 7초)
제작비
96억 원
손익분기점
200만 명
월드 박스오피스

대한민국 총 관객수
313,648명 (2023년 11월 19일 기준)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2]

1. 개요
2. 포스터
3. 예고편
4. 시놉시스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5.2. 그 외 인물
5.3. 특별출연
5.4. 우정출연
6. 줄거리
6.1. 극중극 줄거리
7. 명대사
8. 사운드트랙
9. 평가
9.1. 평론가 평
10. 흥행
11. 논란 및 사건 사고
11.1. 김기영 감독 유족의 상영금지 소송
12. 수상
13. 기타
1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다 찍기 전엔 누구도 벗어날 수 없다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감독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영화
2023년 추석에 개봉한 김지운의 10번째 장편 영화.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이다.


2. 포스터[편집]



파일:거미집_시나리오 표지.jpg


파일:거미집_해외포스터.jpg


파일:거미집_티저 포스터.jpg

시나리오 표지
해외 포스터
티저 포스터
파일:거미집_캐릭터 포스터 김열(1).jpg









김열

이민자

강호세

신미도

한유림

캐릭터 포스터

파일:거미집 메인 포스터.jpg

메인 포스터
리뷰 포스터



3. 예고편[편집]




해외 예고편[3]


티저 예고편


메인 예고편


4. 시놉시스[편집]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 딱 이틀이면 돼!
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감독(송강호)은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고 있다.
그대로만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예감, 그는 딱 이틀 간의 추가 촬영을 꿈꾼다.
그러나 대본은 심의에 걸리고, 제작자 백회장(장영남)은 촬영을 반대한다.
제작사 후계자인 신미도(전여빈)를 설득한 김감독은 베테랑 배우 이민자(임수정), 톱스타 강호세(오정세),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정수정)까지 불러 모아 촬영을 강행하지만, 스케줄 꼬인 배우들은 불만투성이다.
설상가상 출장 갔던 제작자와 검열 담당자까지 들이닥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과연 거미집은 세기의 걸작으로 완성될 수 있을까?



5.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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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거미집_인물관계도.jpg

인물 관계도


5.1. 주요 인물[편집]



파일:거미집 김열.jpg

김열 (송강호 扮)
영화 감독. 한국 영화가 '방화'로 불리고 서슬 퍼런 대본 검열을 통과해야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유신 시절, 영화 〈거미집〉을 기필코 걸작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감독.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던 데뷔작 이후로는 이렇다할 명작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싸구려 영화감독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 스승인 신감독의 위업에 늘 비교당하는 것[4]으로부터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러한 심적 괴로움은 거미집 추가 촬영에 대한 집념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반체제적이며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수정 원고가 문공부에 의해 검열되고, 제작자 역시 검열을 이유로 추가 촬영에 반대한다. 억지로 끌려온 배우들 역시 바뀐 대본의 이해는커녕 열악한 현장 상황에 불만을 터뜨리며 비협조적 태도를 보인다. 세트장은 '별들의 고향' 촬영을 위해 비워줘야 하고 카메라 역시 대여기간이 끝나버리는 등, 온갖 세상만사가 그의 걸작을 방해하는 것만 같은 불가능의 한가운데에서 김감독은 고뇌한다.


파일:거미집 이민자.jpg

이민자 (임수정 扮)
영화 〈거미집〉에서 강호세의 아내 역을 맡은 베테랑 여배우.[5] 수정된 원고가 이상하지 않느냐는 오여사의 푸념에 수정된 원고도 이상하지만 바뀌기 전 결말도 좋진 않았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재촬영이 시작되자 베테랑 배우답게 촬영에 임한다.


파일:거미집 강호세.jpg

강호세 (오정세 扮)
영화 〈거미집〉의 남자 주인공을 맡은 유부남 배우. 어설픈 바람기를 지닌 톱스타다.[6] 신예 배우인 한유림과 불륜 관계로, 한유림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자기 아이인 줄 알고 있다.


파일:거미집 신미도.jpg

신미도 (전여빈 扮)
영화 〈거미집〉을 제작하는 '신성필림'의 재정담당을 맡은 일본 유학파 인물.[7] 제작자인 숙모의 반대에 맞서 김감독이 걸작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무조건 그를 지지한다. 일본인 투자자들과 시종 화기애애하게 지낸다든지, 제작자인 숙모의 반대를 누그러뜨리거나, 정부인사를 접대하여 환심을 사는 등 윗사람과의 관계형성에는 능한 것으로 보이나, 한유림을 모욕하고 폭행한다든지 다짜고짜 김부장에게 궂은 일을 떠맡기는 등 하급자(로 자신이 여기는 이들)에게는 오만한 성품을 보인다. 또한 연기에 대해서도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유림이 힘들어하며 촬영을 거부하자 자기가 하겠다고 해 한유림 역할에 도전하지만, 도저히 봐줄 수 없는 연기력으로 컷 당한다.



파일:거미집 한유림.jpg

한유림 (정수정 扮)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배우. 영화 〈거미집〉 스토리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김감독이 키웠다고 자부하는 배우로, '유림'이라는 예명 역시 그의 작품이라고 한다.[8] 빡빡한 일정 와중에도 김감독과의 의리를 외면할 수 없어 추가 촬영에 참여했으나, 거미집 추가 촬영 일정이 약속된 하루가 아닌 이틀이라 다음날 오전에 예정된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생기게 되자 현장을 이탈하고자 한다.[9] 이탈하려다 신미도에게 들켜 신미도에게 억울하게 맞기도 한다. 그리고 상당히 처신을 잘하는 편으로, 문공부 국장이 시찰을 와서 촬영 현장을 보고 있을 때 평소와 달리 적극적이고 아양을 떠는 모습을 보인다.


5.2. 그 외 인물[편집]



파일:거미집 오여사.jpg

오여사 (박정수 扮)
돈만 주면 다 출연하는, 김감독의 단골 연기자. 민자에게 새로운 결말이 이해가 되냐고 푸념한다. 이후 추가 촬영이 진행되면서 '너무 막장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며 김감독에게 직설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하기도 한다. 간식을 가져온 직원들에게 함께 먹을 것을 권하는 등 기본적인 인성은 온화한 것으로 보인다.


파일:거미집 백회장.jpg

백회장 (장영남 扮)
영화제작사 신성필림 현 경영자. 김감독에 따르면 단역배우를 전전하다가 남편 잘 만나서 팔자를 고쳤다고 한다.[10] 문공부의 대본 검열 등 촬영이 불가능한 현실 때문에 김감독과 맞서게 된다. 출장 갔다 온 사이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고 멈추려 하지만, 문공부 국장의 갑작스런 시찰로 강제로 김감독과 한 배를 타게 되어서 추가 촬영이 무사히 끝나도록 돕는다. 그리고 김감독의 수정된 시나리오를 보고 자신의 비밀을 저격한 거냐며 따져 묻기도 한다. 김감독과는 서로의 어두운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관계로, 암묵적인 거래 관계라 할 수 있다.


파일:거미집 김부장.jpg

김부장 (김민재 扮)
신성필림 부장. 신성필림의 살림과 실무를 도맡아 하는 인물. 문공부의 결재를 받지 못한 상태로 거미집 추가 촬영이 강행되려 하자 난색을 표하지만 결국 협조한다. 영화 촬영 중에는 단역으로 투입되기도 한다.


파일:거미집 조감독.jpg

조감독 (김동영 扮)
김감독과 오래 같이 일한 조감독. 재촬영을 거부하는 배우들에게 이틀 예정인 촬영 기간을 하루라고 속여 불러 모은다. 다음 날 드라마 촬영이 있어 〈거미집〉 촬영장을 이탈하려는 한유림을 본인이 참여하는 이만희 감독의 다음 작품에 넣어주겠다고 하며 회유한다. 문공부에서 시찰 나왔을 때 속여 넘길 반공 시나리오도 직접 작성한다.

김감독과 오래 작품을 함께 한 동료이자 배우. 김감독의 영화 〈거미집〉에서 사냥꾼 역을 맡았다. 군 복무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영웅 배역에 집착하며 자신에게 부여된 사냥꾼 역할에 큰 불만을 드러내고 촬영을 거부한다. 이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신미도가 술을 먹이다 보니 곯아떨어져 촬영에 들어갈 수 없게 되고, 대신 김감독이 배우로 투입된다. 포박당해 세트장 2층에 갇혀 있다가 롱테이크 씬 촬영 중 죽을 뻔한 상황에서 간신히 구출된다.

문화공보부 국장. 김감독이 수정한 시나리오에 대해 반체제적이고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퇴짜를 놓아 갈등의 단초를 만들었다. 반면 반공영화라면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장에 나타나 문공부의 결재 없이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분노하며 큰 위기를 불러오지만, 이 촬영분이 반공 시나리오라며 설득하자 바로 결재 사인을 내리며 촬영 현장을 시찰한다.

  • 박주사 (장남열)
문화공보부 주사. 영화 내용의 검열을 위해 김감독의 영화 〈거미집〉 촬영 현장을 찾는다. 하지만 신미도의 응대로 술에 취해 잠들게 되고 나중에 깨어나 시끄럽게 할 수 있으니 포박당해 세트장 2층에 갇힌다. 그러다 마지막 롱테이크 씬 때 죽을 뻔하다가 구출된다.


5.3. 특별출연[편집]



파일:거미집 신감독.jpg

신상호 (정우성 扮)
김감독의 스승이자 한국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신성필림을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사로 만든 당대 천재 영화 감독.[11] 김감독은 자신이 항상 신감독과 비교당하는 현실에 울분을 토하며 시나리오의 조사 하나 토씨 하나까지 내가 썼다고 주장하는 등 그의 그늘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 그러나 정작 위기의 상황에서는 자신이 극구 부정하던 스승의 존재로부터 열정과 신념을 가다듬는다. 촬영장 화재사고로 사망. 그리고 상당한 바람둥이였는지 사냥꾼 역할 배우가 김감독에게 푸념할 때 신상호에게 여자들을 줄 세우며 소개했다는 대사가 나온다.


5.4. 우정출연[편집]


후반부 강호세의 배우자 역할로 등장한다.노규태홍자영

후반부 한유림의 파트너 역할로 등장한다.[12]

6. 줄거리[편집]


데뷔작 '불타는 사랑'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김열 감독은 현재 상업성 위주인 3류 치정극만 뽑아내 영화 평론가들 사이에서 스승인 신 감독과 비교되면서 악평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항우울제를 다량 복용해가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김열 감독은 최근 연출작 '거미집'에 대해 생생한 꿈을 꾸게 되고, 그 장면을 타자기로 치면서 '그대로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 이걸 알고도 비난이 무서워 피하면 죄악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해당 꿈을 반복해서 꾸면서 걸작의 기운을 감지한 김열 감독은 이미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바꾸려 한다. 이틀만 있으면 해결될 것도 같지만 상황은 만만찮다. 세트는 이미 다음 작품 촬영을 위해 철거를 시작했고, 배우들은 이미 다른 작품 촬영에 여념이 없다.

가장 큰 문제는 검열이다. 결말을 수정한 시나리오는 신성필림의 김 부장이 애를 썼지만 문화공보부의 촬영 허가를 받지 못했다. 남편에게 버림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여주인공 민자가 욕망을 불태우며 남편과 시부모에게 복수하는 인물로 뒤바뀐 것이 퇴폐적이라고 지적받았기 때문이다.

스스로 걸작의 기회를 포기하는 죄악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김감독은 결국 사람들을 불러모아 재촬영을 감행한다. 반대일색인 사람들 속에서 유일한 조력자는 미도. 김감독의 스승인 거장 신감독의 조카이자, 제작사 신성필림의 후계자이며, 재정 담당이다.[13]

마침내 미도가 총대를 맨 끝에 세트를 보존하는 데 성공하고, 우여곡절 끝에 카메라는 다시 돌아가지만 모인 배우들은 삐걱거린다. 문화공보부 직원이 허가를 받지 못했음에도 영화를 촬영하는 것에 대해 항의하자 미도가 양주를 대접해 취하게 만들어 버린 후 촬영을 강행하기도 하고, 급기야 어느 배우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세트장을 자물쇠로 걸어잠그고 전화선을 싹 뽑아버린다.[14]

사냥꾼 역할을 맡은 조연 배우 역시 김 감독과 오랫동안 합을 맞췄지만 개연성이 없는 전개라며 격노하고 급기야 모형 사냥총으로 문을 부수고 나가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15]. 결국 이 배우 역시 미도가 술 접대(...)를 통해 만취하게 만든 후 문화공보부 직원과 함께 난동을 부리지 못하도록 밧줄로 꽁꽁 묶고 저택 세트 2층 방에 가둬 둔다.[16]

계속 촬영이 진행되던 중에 일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백회장이 세트를 부수고 들어온 후 촬영을 강행한 것에 격분하면서 문공부에서 촬영을 한다는 소식을 알고 오고 있다며 당장 취소하라고 하지만 미도와 스태프들의 강한 설득으로 결국 넘어가게 된다.[17][18] 맘대로 굴러가지 않는 촬영 현장에 김 감독은 잠시 사무실에 틀어박혀 실의에 빠진다. 그때 스승이었던 신 감독의 환영이 나타나(!) 스스로를 믿는 것이 바로 재능이다라고 열변하고는 눈앞에서 불꽃과 함께 산화하는 환상을 본() 김 감독은 다시 의지를 불태워, '나를 믿어라'라는 말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촬영에 복귀한다.

이후 문공부 국장이 세트장에 들어오지만 백회장의 술접대(...)와 가짜 반공영화 대본으로 혹해 영화촬영을 승인해주고 직접 촬영을 직관하기로 한다.

한편 다방 직원에서 김 감독을 만나 유명 배우가 된 한유림은 드라마 촬영이 있음에도 김 감독과의 의리를 위해 하루만이라는 조감독의 거짓말에 속아 재촬영에 들어가지만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이 진짜 거미를 얼굴에 뿌리는 등 촬영 강도가 거세자 불만이 증폭된다. 특히 이틀이 걸릴 거란 소식에 탈주를 시도하기도 하다가 격분한 미도에게[19] 뺨을 맞고 머리끄덩이를 잡히는 수모까지 겪고는 그동안 누적된 피로에 겹쳐 영화 거미집 촬영에 완전히 정나미가 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리허설에서는 피 알레르기 운운하며 대놓고 태업을 할 정도.

특히, 불륜 관계였던 호세를 비롯해 영화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이 임신했으며 아이의 아버지 또한 호세가 믿고 있는 것과 달리 그가 아니란 사실을 고백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완전히 이탈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유림을 미워하며 그녀보다는 잘할 자신이 있다고 강변한 끝에 대역으로 들어간 미도가 엄청난 발연기를 선보이면서[20] 유림 외에는 달리 대안이 없는 상황이 되었고, 유림 또한 정부의 높으신 분들이 현장에 납신 상황에서 잘 보이기 위해 카메라 앞에서 진심을 담은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다.

김열은 영화의 엔딩씬을 원테이크로 담아내는 쁠랑 세깡스(Plan-séquence) 방식으로 찍겠다며 고집하고, 우여곡절 끝에 촬영에 들어간다. 롱테이크로 들어가는 만큼 합을 맞추고 세트장에 불을 붙이는 것으로 마무리 되는 순간, 2층에 조연 배우와 문공부 직원이 있다는 걸 생각해낸 미도가 김 감독에게 급하게 이 사실을 알리고 백회장까지 나서서 촬영중단을 해야한다며 간청하지만 이미 영화 촬영에 반쯤 미쳐 있는 김 감독은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에 몰두한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잽싸게 문공부 직원과 배우를 구출하고 이것을 본 문공부 국장은 경악한다.[21]

배우들을 돌려보내고 김 감독은 감독 의자에 앉아 공허한 세트장을 바라보며 깊은 상념에 빠진다. 이후 영화 거미집의 바뀐 결말이 상영되고, 배우들과 함께 해당 영화의 상영관에 간 김 감독은 그토록 바라던 '감독으로서의 인정'인 박수갈채를 받는다. 그러나 김열의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뒷이야기 [ 보기 · 접기 ]
사실 김 감독의 데뷔작 '불타는 사랑'은 김 감독이 주장하는 대로 그가 토씨 하나까지 쓴 그의 시나리오가 아닌, 화재 사고로 사망한 스승 신 감독의 작품을 훔친 것이다. 이때 당시의 상황이 나오는데, 촬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람들이 모두 대피하였으나 신상호 감독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촬영장에 남겨진 상태였고, 조감독이었던 김열은 신상호를 구하려 필사적으로 불길 속으로 뛰어들려고 하였으나 사람들이 말려서 하지 못한다. 이때 김열은 순간적으로 신상호의 시나리오를 훔칠 생각을 하게 되고, 그렇게 남몰래 미발표 시나리오를 훔쳐다 만든 것. 이 일을 아는 사람은 화재 당시 신 감독의 금고에서 돈을 챙기다 마주친 백 회장과 김 감독 단 두 사람 뿐이다.[1]



6.1. 극중극 줄거리[편집]


초기 버전에서의 이민자는 여공 출신 첩(한유림)에게 밀려나 시어머니(오여사)에게 버림받고 남편(강호세)에게 외면받아 목을 매고 죽는 한 많고 수동적인 여인상이었다.

재촬영 후에는 이민자가 경영학을 전공한 신여성 캐릭터로 바뀌었다. 공장을 운영하는 호세네 가족한테 이를 어필하지만, 보수적인 시어머니에게 언짢음만 산다. 한편 공장의 여공들에게 야학에서 음악을 가르치던 호세는 신입 여공 유림과 묘한 기류가 흐른다. 민자는 집에서 이들의 성관계 장면을 목격하고, 불륜을 눈치챈 나머지 거미를 무서워하는 유림이 거미를 발견하고 밤중에 날뛰는 모습에 크게 화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유림이 호세의 아이만 낳고 오여사에게 버림당하자 민자는 태도를 바꾼다. 민자는 사냥꾼(김열 감독)과 함께 숲에서 목을 매어 자살하려던 유림을 구하고 복수할 작전을 짠다. 호세를 납치한 세 일당은 오여사에게 몸값을 요구하고 아내로서 집에 있던 민자가 금고 열쇠를 오여사가 목에 걸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오여사는 비서를 시켜 몸값을 지불하게 시킨 후 방에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남편(민자의 시아버지)을 바라보며 그가 지난날 여공을 겁탈하여 낳은 아이를 회상하며 후회한다. 남편(시아버지)은 그 때 겁탈 현장을 목격한 아내 오여사가 격분하여 그를 가위로 찌르는 바람에 혼수상태가 된 것이다.

시간이 지나 호세는 탈출[22]하여 거지꼴로 집안에 겨우 도착하는데, 문이 열려있는 틈을 타서 은행에 갔다던 민자가 돌아와 호세 모자를 고발한다. 민자는 이전에 오여사가 내쫓은 시아버지의 첩이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 낳은 딸이며 복수를 위해 30년간 계획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전영화답게 뜬금없이 시아버지가 깨어나 민자와 호세가 이복남매라는 것을 실토한다.

모두가 충격에 휩싸이고, 오여사가 충동적으로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한 후 휘발유를 뿌리고 집에 불을 지르는 씬이 쁠랑세캉스(원테이크)로 연출된다. 칼싸움 끝에 호세를 쓰러트린 민자가 금두꺼비로 오여사를 가격하고 열쇠를 빼앗아 2층의 금고로 향한다. 한편 유림은 숲에서 덫에 걸려 다리를 다친 채로 뒤늦게 불타는 집에 들어와 작전대로 2층 금고로 향한다. 민자와 유림은 아직 죽지 않은 호세를 협공하여 죽이지만 민자가 막대한 재산에 눈이 멀어 유림을 공격하려다 역으로 찔려 죽는다.[23] 최후의 생존자 유림은 금고를 열었으나 거대한 거미가 금고 속에서 튀어나와 유림의 얼굴을 덮치고, 패닉에 빠진 유림은 거미를 무서워하며 이리저리 뛰다가 그만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굴러떨어져 "난... 거미가... 싫어." 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후 공장 주임이 저택에 찾아왔을 때는 거미줄에 집안 사람들 모두가 꽁꽁 묶여 천장에 매달려 있었다. 이를 보고 경악한 주임의 비명과 함께 영화는 을씨년스럽게 끝이 난다. 영화는 겉으로는 가부장적인 전통 가족질서를 옹호하지만 속으로는 성욕을 못 이기고 첩과 며느리를 부속품으로만 여기는 구질서를 비판하고, 성과 재산과 집안이라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사람들에게 벌을 내린 것이다.

[극중극]


7. 명대사[편집]




8. 사운드트랙[편집]




9.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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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에서는 큰 호평을 받았다. 관객들은 상영 종료 후 12분의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

씨네21의 김소미 평론가와 송경원 평론가는 칸 영화제 시사회 이후 "〈반칙왕〉, 〈조용한 가족〉과 같이 B급 코미디의 색이 짙고, 특히 작위적이지 않은 코미디와 김지운 감독의 연출, 배우들의 연기가 빛났다."라며 그해 칸 영화제 초청작들 중 가장 재미있던 영화라고 호평했다. # 다만 영화가 스튜디오라는 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구성이라서 영화가 길게 느껴지고 반복적인 상황이 계속되어 다소 지루하다는 평도 있다. 이는 〈거미집〉의 구성이 일반적 영화와 달리 일종의 창작과정에 대한 이야기이자 극중극을 보여주고 있다 보니 생소하게 여기는 관객이 많다.

특히 가을 대목인 추석 시기에 개봉했음에도 1주차 주말 이후 〈더 넌 2〉에게 관객수가 역전당하면서 이 영화가 대중적 흥행에는 실패했음을 알려주었다. 또한 경쟁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강동원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면서 개봉 전부터 상당한 화제작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영화는 다른 경쟁작들에 비해 이렇다 할 마케팅 전략도 부족했다.

김 감독은 "조용한 가족이 나왔을 때도 파격적이고 새롭고 어떤 면에서는 리스크가 많았다. 한 가지 장르가 아니고 주인공이 여러 명인 것, 당시 최민식은 연극을 했던 분이라 스타가 없는 영화라는 것, 열린 결말까지 상업영화로서 절대 흥행 못 할 리스크를 안고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성공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하며 "지금이 오히려 문화적으로는 퇴행한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호불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


김지운 감독의 문화적 퇴행 인터뷰 이후로는 'CGV가 영화표값 인상을 주도한 이후에 한국 영화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실망했다', '과거의 영광에 갇혀 살고 있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 또한 재미있게 본 관객과 재미없게 본 관객 모두가 〈거미집〉이 절대 추석 영화는 아니며 개봉 시기를 잘못 잡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거미집〉을 김지운 이름값에 〈기생충〉처럼 생각하고 추석 영화로 넣어버린 바른손이앤에이의 엇나간 선구안을 원망하는 영화 마니아들도 있다.[24]

다만, 전반적인 일반 관객 평과는 달리 평론가와 영화 마니아층 사이에서는 호평이 많은 편이다. 시대상과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일반적인 오락영화로 보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영화로 보여지는 것이 큰 듯. 또한 김지운 감독의 언급과 같이 원래부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김지운 고유의 개성과 향미가 초기작 이래 가장 진하게 표출되는 작품인 것도 호불호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거미집〉은 〈조용한 가족〉, 〈반칙왕〉등의 그의 초기작 스타일을 강하게 풍기는 작품이다. 본인의 색채를 많이 죽이고 대중성 있게 제작한 〈밀정〉등의 작품 스타일을 생각했다면 당황할 만하다.

본작의 장점으로는 6, 70년대 한국영화계에 바치는 준수한 헌사임을 들 수 있다. 정부의 검열로 인해 창작의 자유가 제한되었던 시대상, CG 같은 건 당연히 없었던 촬영 현장에서의 안전 문제,[25] 후시녹음이 필수였던 당시 영화들 특유의 연출 등 이 시기 충무로의 풍경을 잘 끄집어내어 구현했다. 이와 더불어 당시 활동했던 실제 영화인들과 관련된 일화들을 적절히 첨가하여 매력적인 블랙 코미디 영화로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192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바빌론〉, 196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하며 당시 할리우드에 큰 충격을 줬던 폴란스키가 살인 사건을 소재로 활용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같은 영화들의 충무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훌륭하다. 극중극 영화 '거미집'은 70년대 영화인 만큼 특유의 대사 처리를 통해 후시녹음으로 작업된 영화라는 느낌을 줘야하는데, 배우들 모두가 이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촬영 현장 장면과 극중극 영화 장면 간의 보는 재미를 확연히 차별화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송강호 등 대부분의 배우들이야 원래 연기를 잘하기로 유명하지만, 아직 대중들에겐 f(x) 시절의 아이돌 모습이 더 익숙한 정수정 역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준다.

하지만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이 장점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 즉 6, 70년대 충무로에 대한 배경 지식이 적을수록 본작을 보는 재미가 반감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26] 거기다 개봉 시기가 하필 추석 연휴였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극장에 왔던 관객들이 당혹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을 터, 이로 인해 나온 개봉 초기의 부정적인 입소문이 결과적으로 영화의 흥행에 악영향을 준 셈이다. 대중영화로서 어필하기에는 그 진입 장벽이 꽤나 높았던 것.

이동진2023년 한국영화 TOP 10을 뽑는 영상에서 이 영화를 5위에 뒀는데, 대중적인 측면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어도 영화 자체가 못 만든 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9.1. 평론가 평[편집]


영화, 누가 더 미치느냐의 문제

- 이용철 (씨네21) (★★★☆)


야만의 시대에만 가능했던 역설적 미학에 대해서

- 임수연 (씨네21) (★★★☆)


욕망, 매혹, 농담이 있는 어느 영화적 인간의 고해성사

- 김소미 (씨네21) (★★★☆)


꿈과 현실을 옭아매 완성한 영화란 거미집

- 오진우 (씨네21) (★★★☆)


아메리카의 밤〉(1973)을 풍물패처럼

- 박평식 (씨네21) (★★★)


감독이 계단을 오를 때

- 정재현 (씨네21) (★★★)


바깥의 수렁을 향하던 분노가 내부의 텅 빈 동굴을 울리기 시작했을 때 밀려드는 탁류에 대하여

- 이동진 (왓챠피디아) (★★★☆)



10. 흥행[편집]



10.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2,800명
12,800명
미집계
126,026,857원
126,026,857원
1주차
2023-09-27. 1일차(수)
42,670명
252,837명
4위
340,470,347원
2,433,500,146원
2023-09-28. 2일차(목)
42,428명
3위
415,915,890원
2023-09-29. 3일차(금)
47,792명
3위
482,533,344원
2023-09-30. 4일차(토)
46,659명
3위
460,008,853원
2023-10-01. 5일차(일)
32,329명
4위
327,043,297원
2023-10-02. 6일차(월)
28,481명
4위
285,385,171원
2023-10-03. 7일차(화)
12,478명
7위
122,143,244원
2주차
2023-10-04. 8일차(수)
3,598명
35,101명
7위
33,251,921원
337,094,356원
2023-10-05. 9일차(목)
4,151명
7위
39,231,968원
2023-10-06. 10일차(금)
4,561명
7위
43,431,547원
2023-10-07. 11일차(토)
5,346명
9위
53,020,424원
2023-10-08. 12일차(일)
7,163명
9위
70,064,156원
2023-10-09. 13일차(월)
6,607명
10위
66,123,155원
2023-10-10. 14일차(화)
3,675명
6위
31,971,185원
3주차
2023-10-11. 15일차(수)
1,535명
10,275명
12위
12,719,739원
84,284,803원
2023-10-12. 16일차(목)
1,185명
13위
9,657,945원
2023-10-13. 17일차(금)
1,272명
13위
10,531,634원
2023-10-14. 18일차(토)
1,970명
13위
16,299,417원
2023-10-15. 19일차(일)
2,103명
12위
17,232,927원
2023-10-16. 20일차(월)
1,048명
9위
8,527,056원
2023-10-17. 21일차(화)
1,162명
10위
9,316,085원
4주차
2023-10-18. 22일차(수)
450명
2,096명
21위
3,585,495원
17,500,430원
2023-10-19. 23일차(목)
575명
23위
5,184,956원
2023-10-20. 24일차(금)
256명
31위
2,129,484원
2023-10-21. 25일차(토)
314명
34위
2,613,673원
2023-10-22. 26일차(일)
244명
33위
2,005,683원
2023-10-23. 27일차(월)
75명
46위
625,100원
2023-10-24. 28일차(화)
155명
33위
1,356,039원
합계
누적관객수 313,082명, 누적매출액 2,998,406,592원[27]

손익분기점은 200만 명이다.

  • 개봉 전
    • 9월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마땅히 특출한 기록을 세울만한 작품의 개봉이 없는 상황[28]에서 공휴일 및 국경일과 겹친 연휴 주간을 노린 다수의 작품들과 함께 개봉한다. 먼저 개봉 시기로 보았을 때 선술했듯 개봉 1주 차에 개봉일과 겹친 문화가 있는 날에 더해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휴일과 2주 차에는 한글날을 낀 3일간의 휴일이 있어 개봉 초기에 관객들을 대거 확보할 수 있으리라 기대되며, 굵직한 영화에 출연한 전적이 많은 출연진 송강호티켓 파워, 개봉일이 겹친 작품들 중 가장 높은 사전 평가 역시 흥행의 요소다.
    • 하지만 같은 날 개봉하는 〈1947 보스톤〉, 〈더 넌 2〉,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과는 달리 확보하지 못한 특별관, 선술한 작품들보다 긴 러닝타임으로 인해 저하된 접근성, CGV를 체인으로 두고 있는 CJ E&M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롯데시네마를 체인으로 두고 있는 롯데엔터테인먼트의 〈1947 보스톤〉과 달리 극장 계열사가 없어 불리한 상영관 확보, 이것이 반영된 결과 다소 낮은 예매율, 2018년 감독 김지운의 전 장편 영화 〈인랑〉이 혹평을 들으며 흥행 실패를 기록한 전적, 개봉 전 잠시 불거진 김기영 감독 유족이 제작사를 상대로 제기한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 등 악요소가 많다.
    • 특히나 당년 여름 당시 성수기를 노리고 다수의 작품이 개봉한 결과 몇 작품이 흥행에 크게 실패한 것처럼 개봉 시기가 겹친 다수 작품의 존재로 인해 초기에 입지 확보를 제대로 해내지 못할 경우 흥행에 크게 실패하게 될 것이 예견되었기에 여느 때보다 초기 입지 확보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며, 때문에 작품성, 그리고 극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여겨지는 송강호를 비롯한 출연진의 연기력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수반해 같은 날 개봉하는 작품들 사이에서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여겨진다. 만일 초기 입지 확보에 성공하고 이를 연휴 기간 동안 유지하며 관객들을 최대한 동원한다면, 보다 대중적인 작품들로 인해 비록 흥행 선두에 서지는 못할지라도 타 경쟁작들보다 손익분기점이 낮은 만큼 최소한 손익분기점 돌파 정도는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 예매율 추이
      • 개봉 7일 전인 9월 20일, 〈1947 보스톤〉을 제치고 예매율 2위를 달성했다.
      • 이후로 〈1947 보스톤〉과 예매율 2위 자리를 두고 혼전을 벌였으나 개봉 4일 전인 9월 23일을 기점으로 격차가 벌어지며 3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 개봉일 자정을 기준으로 7만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14.9%의 예매율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에 이어 예매율 3위를 기록했다.

  • 1주 차
    • 같은 주 차에 개봉하는 작품으로는 초일의 〈1947 보스톤〉, 〈더 넌 2〉,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말일의 〈30일〉, 〈크리에이터〉 등이 있다.
    • 작년 추석 연휴가 있는 주의 초일 자정을 기준으로 37만여 명의 총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1주 차 초일에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의 영향으로 10만 명 많은 47만여 명의 총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함에 따라 작년 때보다 많은 개봉일 관객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이후에는 6일간의 연휴가 있어 사실상 모든 일차에 평균보다 높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작년 해당 주에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이 큰 경쟁작의 부재로 60%를 넘는 예매율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경쟁작들의 존재로 인한 관객 분산의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점으로는 경쟁작들보다 높은 사전 평으로, 장기적인 입지 유지에는 가장 유리한 입장이다. 그러나 개봉일이 겹친 주요 작품 중 대중적이라기엔 거리가 있는 〈더 넌 2〉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초기 관객 확보에는 가장 불리하기에, 개봉 이후 작품성 등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만들어내어 경쟁작들 사이에서 최대한 많은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여겨진다.
    • 개봉 첫날, 4만 2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며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더 넌 2〉에 이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세 한국 작품 중 가장 낮은 예매율을 보였기에 이들의 성적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보다 예매율이 낮았던 〈더 넌 2〉에게도 밀린 모습을 보여주며 2023년 추석 연휴 한국 영화 빅3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개봉일 성적을 받아들였다. 이는 극중극 형태의 전개와 블랙 코미디라는 장르가 관객에게 호불호가 갈리면서 전체적으로 고른 호평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영향으로 추측된다. 이제 영화표 값이 15,000원에 달하다 보니 개봉 직후에 바로 관람하기보다는 후기를 찾아보고 관람 여부를 선택하는 문화가 자리잡았는데, 관람객 후기에서 '추석에 가족끼리 가볍게 볼 영화는 아니다'란 입소문이 첫날부터 돌면서 이후 흥행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29]
    • 개봉 2일차, 전일과 거의 차이가 없는 관객을 동원했으며, 전일 대비 관객 낙폭을 보인 〈더 넌 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로 상승했다. 그러나 상위에 있는 타 빅3 작품들은 30, 50% 정도 관객 수가 증가한 것과 달리 혼자서만 관객 수가 정체됨에 따라 빅3 작품들 중 가장 낮은 흥행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개봉 3일차, 전일 대비 약 10% 상승한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도 타 빅3 작품들은 50%를 전후로 하는 보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흥행 추세로 보아 타 빅3 작품을 추월할 가능성은 물론 손익분기점 돌파는 사실상 불가능하며 김지운 감독의 필모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30]
    • 개봉 4일차, 계속해서 관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과 관객 접근이 용이한 주말을 맞이해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관객을 동원한 타 빅3 작품과 달리 거의 정체된 관객 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30일〉과 〈크리에이터〉에게 예매율로 밀리면서 이들이 개봉하는 개봉 7일차에 해당 작품들에게 입지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 개봉 5일차, 〈거미집〉을 포함해 전일 대비 일정 이상의 낙폭을 보인 박스오피스 10위권 작품들과 달리 전일과 비슷한 관객 수를 유지한 〈더 넌 2〉에 밀려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 개봉 7일차, 신규 개봉한 〈30일〉, 〈크리에이터〉, 입지를 유지중이던 〈극장판 엉덩이 탐정: 미스터리 가면 ~최강의 대결〉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7위로 하락했다.

  • 2주 차
    • 이 주 차의 주요 개봉작으로는 〈사나: 저주의 아이〉,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 등이 있다.
    • 연휴 효과를 받았음에도 1주간 기록한 누적 관객 수가 26만여 명에 그치면서 손익분기점 돌파는 물론 김지운 감독의 사실상 최저 흥행작 〈인랑〉의 불명예를 이어받을 것이 확정된 가운데, 개봉 7일차에 이 주 차의 실질적인 경쟁작인 〈30일〉, 〈크리에이터〉에게 적지 않은 입지를 빼앗긴 데다 한글날을 낀 3일 연휴가 있긴 하지만 재차 비수기로 접어드는 일정 탓에 이전과 같은 관객 동원을 기대할 수 없어 이후의 흥행 전망은 더욱 좋지 않다. 이를 고려했을 때 누적 50만 관객 돌파조차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이 주 차에서 최대한 낙폭을 줄여내 이에 근접한 성적을 받아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지막 과제로 여겨진다.
    • 2주 차 첫날인 개봉 8일차, 전일 대비 76% 하락한 3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다른 주요 작품들도 이와 비슷한 낙폭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연휴가 끝나고 비수기로 다시 접어든 일정의 영향이 매우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극장판 엉덩이 탐정: 미스터리 가면 ~최강의 대결〉이 관객 수가 급락하며 해당 작품을 제쳤으나 신규 개봉한 〈사나: 저주의 아이〉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7위를 유지했다.
    • 개봉 11일차, 주말을 맞이해 가족 단위 관객층이 증가해 일일 관객 수가 급증한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 사전 상영 중인 〈화란〉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9위로 하락했다.
    • 개봉 13일차, 〈극장판 엉덩이 탐정: 미스터리 가면 ~최강의 대결〉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10위로 하락했다.
    • 개봉 14일차, 〈극장판 엉덩이 탐정: 미스터리 가면 ~최강의 대결〉,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가 주말 휴일이 끝난 영향으로 관객이 하락하고, 〈사나: 저주의 아이〉, 〈화란〉이 전일 대비 적은 관객 상승률을 보임에 따라 해당 작품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6위로 상승했다.

  • 3주 차 이후
    • 1주 차에 연휴 등의 영향으로 매 일차마다 평소보다 관객을 더욱 동원할 수 있었음에도 누적 관객 수 25만여 명에 그치며 2023년 추석 연휴 빅3 중 가장 낮은 흥행을 기록하고, 다음 2주 차에서는 전 주 차 대비 약 86% 급락해 3만여 명의 관객만을 동원함에 따라 이후 흥행의 동력을 완전히 잃은 상황이다. 또한 2주 차까지 30만 명을 겨우 넘기는 성적을 기록했는데, 단순히 관객 수로만 따졌을 때 타 빅3 작품들과는 수 배의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더 넌 2〉보다도 낮은 수치다. 한편 빅3 중 가장 흥행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같은 기간 동안의 흥행 추세로 보아 손익분기점 돌파가 거의 무산되면서 짧은 기간 내에 여럿 경쟁작이 겹친 대가로 공멸의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 3주 차 첫날인 개봉 15일차, 신작들의 개봉에 의해 입지가 줄어들은 결과 천 명대에 그친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2위를 기록했다. 개봉일이 겹친 주요 작품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이탈했으며, 낙폭 추이로 미루어 보아 31만 명 전후의 성적을 받아들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1.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11.1. 김기영 감독 유족의 상영금지 소송[편집]


김기영 감독의 유족들은 주연인 배우 송강호의 배역이 고인을 모티브로 했고 부정적으로 묘사해 고인의 인격권과 초상권을 침해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 다행히 유족과의 상영금지 소송에서 극적 합의를 이뤄 정상 개봉을 할 수 있게 됐다. #


12. 수상[편집]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
2023
제59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오정세
제4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전여빈
미술상
정이진
제10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감독상
김지운
촬영상
김지용
미술상
정이진
음악상
모그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조연상
정수정
최우수 감독상
김지운


13. 기타[편집]


  • 개봉 전 김지운 감독은 〈거미집〉을 '주인공들의 영화 제작에 관한 이야기와 그들이 만들고 있는 영화 사이의 교차점을 묘사하며, 영화 제작에 대한 이야기는 블랙 코미디인 반면 그들이 만들고 있는 영화는 〈조용한 가족〉, 〈장화, 홍련〉의 조합과 같은 고전 스릴러에 가까울 것'이라고 소개했다.


  • 김지운 감독의 작품 중 유일하게 배급사 없이 집필한 영화이다.

  • 한국 영화계에선 20세기부터 지금까지 쓰인 적 없는 1.66:1 화면비로 제작되었다.

  • 2023년 9월 4일부터 9월 24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

  • 2024년 초 북미 개봉 예정이며, 대만,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싱가폴, 홍콩, 필리핀 등 187개국에 선판매되어 순차적으로 개봉을 준비 중이다. ##

  • 베트남에서는 '성공적인 촬영'이라는 의미의 'CÚ MÁY ĂN TIN', 홍콩에서는 '압도하는 한국 영화'라는 의미의 '韓戲逼人', 프랑스에서는 '서울에서 촬영하다!'라는 의미의 'ÇA TOURNE À SÉOUL!'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한다. # 추가로, 칸 영화제 출품 및 초청 당시에는 '거미집에서'라는 의미의 'DANS LA TOILE!'라는 제목이었다.

  • 9월 27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GV에서 송강호의 회고에 따르면, 영화에서 김열 감독이 잠깐 이야기하는 〈열정유림〉이라는 홍콩영화는 실제로 없는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 김지운 감독과 배우 임수정은 영화 〈장화, 홍련〉 이후로 20년 만에 재회했다.


  • 배우 임수정과 정수정은 이름이 '수정'으로 동일해서 '투수정'이라고 불린다.

  • 배우 박정수는 데뷔 51년 만인 칠순 나이에 칸 영화제에 처음으로 초청되었다.[31] 매니저가 시나리오를 박정수에게 주었는데 의외로 영화계에서의 김지운 감독의 존재감을 잘 몰랐어서[32] "김지운 감독이 누군데?"라고 했고, 이 이야기를 남편에게 했더니 남편은 "이 사람아, 당연히 해야지! 아무 역이나 달라고 해."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

  • 배우 박정수가 김지운 감독에게 자기를 섭외한 이유를 묻자, 그는 딕션(발음)이 좋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대본 리딩을 할 때 일반적으로 배우들끼리 맞추는 형태로 진행이 되는데, 김지운 감독은 1:1 면접 방식으로 대본 리딩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심지어 김수현 작가 앞에서도 떨지 않던 박정수는 김지운 감독 앞에서는 엄청나게 떨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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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제작] A B [1] 2023년 12월 29일 공개[2] 등급분류 결정내용: 압박 가운데 영화를 제작하는 어려움과 치정 및 살인 등을 다루고 있는 영화 속 영화 주제의 수위가 다소 높고, 영화 장면으로 등장하는 둔기, 흉기류로 살상하는 장면, 그 외 음주, 흡연 장면이 묘사되는 등 폭력성 및 약물 요소의 유해성이 다소 높은 수준이므로 15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파일:영등위_주제_2021.svg파일:영등위_폭력성_2021.svg파일:영등위_약물_2021.svg)
[3]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음악과 각각의 장면이 상당히 잘 어우러져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사례처럼 티저 예고편에 사용된 음악 원본을 공개해도 좋겠다는 평이 있을 정도이다.[4] 밥 먹으러 국밥집을 들어갔는데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손님에게 자기 스승이었던 신상호 집에 머슴살이나 한다고 비웃음 받는다[5] 작명의 모티브는 50~60년대에 활발히 활동했으며 배우 김진규의 전처이기도 했던 배우 이민자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6] 모티브는 영화 〈하녀〉의 남주였던 배우 김진규로 보인다. 김진규 역시 젊은 시절에 상당한 바람기로 유명했다고 전해진다.[7] 초반 일본인 투자자들에게 김감독을 소개해준다. 한국인들과의 대화에서도 탄성을 내거나 다투는 상황에서 일어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다만 본인의 유학 시절 전공을 묻는 김감독의 질문에는 답변을 피한다. 수정된 〈거미집〉 시나리오를 카프카의 괴기소설 같다고 평가한 점에서 문학 전공으로 추정된다.[8] 다만 한유림 본인은 드라마로 떴다고 주장하고, 유림이라는 예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9] 참고로 확실하진 않으나, 김기영 감독의 페르소나였던 윤여정으로부터 차용한 듯한 요소가 몇 가지 있다. 드라마 스타로 시작했던 윤여정은 김기영의 1971년작 〈화녀〉를 통해 충무로에서도 성공적인 데뷔를 치뤘다. 그리고 〈화녀〉 촬영 현장에서 김기영이 실제 쥐를 사용하는 바람에 윤여정이 꽤나 고생을 했다는 후일담도 전해진다. 〈거미집〉에서는 이 에피소드를 거미로 바꿔 연출한 듯하다.[10] 김감독이 자신을 사모님이라고 부르자 '남편 죽은 지가 언젠데 아직 사모님이냐' 정색하기도 한다. 이에 호칭이 사모님에서 회장님으로 정정된다.[11] 모티브는 역시 당대의 거장 영화감독이었던 신상옥으로 보이며, 분장 역시 실제 신상옥 감독과 비슷하다. 또한 신상옥 감독이 세웠던 영화사 '신필름'은 극중의 신성필림과 유사하게 사내 촬영장을 소유한 채 영화 제작에 필요한 인력을 자체 조달하던 한국 최초의 기업형 영화사였다. 다만 신상옥은 영화와 달리 노년까지 장수했다.[12] 한유림의 남자친구로 추정. 엔딩 크레딧에 염혜란은 '강호세 부인'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엄태구는 '미남스타 엄태구'로 기재되어 있으므로 정확한 관계는 알 수 없다.[13] 신성필림의 백회장은 당연히 시조카인 미도가 반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은 미도와 상의하라고 한 후 떠났지만, 정작 미도는 해당 시나리오를 읽어본 후 카프카의 괴기소설을 연상한다며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한다.[14] 유림이 미도와 김 감독과의 갈등을 빚자 드라마 촬영을 위해 빠져나가려고 세트장에 차 한 대를 보내달라고 소속사에 전화를 걸었는데, 장소를 말하려는 순간 김 부장이 전화선을 뽑아버려 말을 못하게 된 게 웃음 포인트.[15] 사실은 시나리오의 개연성 문제보다도, 본인이 그토록 갈망하는 전쟁영웅 배역은 안 주고 사냥꾼과 같은 시시한 배역을 준다는 것이 가장 큰 분노의 원인이었다. 그와중에 김 감독은 이거 개봉만 하면 네가 대종상 남우조연상 감이 된다면서 끝까지 붙들려 하지만 이미 한참 화나있던 배우를 설득하긴 역부족이었다.[16] 해당 배우의 남은 촬영분은 김 감독이 수염을 붙인 후 적당히 대역으로 찍었다. 나중에 나오는 미도의 발연기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어색한 건 덤. 심지어 연기를 하다 자아도취에 빠져 컷 지시도 안하고 무아지경으로 울부짖는 바람에 스태프들이 당황해하기도 했다.[17] 문공부 사람들에게는 반공영화(...)를 찍는다는 가짜 대본을 보여줘 현장승인을 받기로 하고 조감독이 대본을 쓴 뒤 김 감독이 최종적으로 감수했다.[18] 이때 당시 김감독에게 분노를 토로하던 백회장은 그의 데뷔작의 어두운 비밀을 언급한다.[19] 네까짓 걸레년이 걸작을 망치려 드냐는 폭언까지 들었다[20] 참관한 문공부 국장도 고개를 흔들었을 정도. 다만, 유림을 힐난할 때 선보였던 연기 시범에는 다들 별말이 없거나 공감했고 영화 밖의 관객이 봐도 그럭저럭 괜찮은 연기였음을 생각하면, 카메라 및 정부 고관 앞에서 연기하는 상황에 중압감을 느껴 발연기가 되어버린 것으로 보인다.[21] 그래도 별말 없이 넘어간 걸 보면 백 회장이 나름 잘 무마한 것으로 보인다.[22] 후의 촬영분에서 한유림이 덫을 푼 후 "이래서 남자들을 믿는 게 아니었어."라고 외치는 것을 보아 감시자였던 한유림을 회유하여 풀려난 것으로 추측된다.[23] 여담이지만 민자의 유언은 "이것은 인생무상". 굉장히 뜬금없어서 꽤나 심각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되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극중극] 김기영 감독의 걸작 〈하녀〉의 스토리를 변경한 일종의 오마주 격인 작품이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비오는 날에 발코니를 통해 다른 방으로 건너가는 장면, 계단을 오르거나 굴러떨어지는 장면 등 〈하녀〉의 여러 씬을 패러디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갑작스럽게 에이리언 시리즈 느낌이 나기도 한다. 거미가 유림의 얼굴을 덮치는 장면은 영락없는 페이스 허거이고, 주임이 저택에 들어오는 씬에서 나오는 끈적거리는 점액질이나 사람들이 위에 매달려있는 모습 역시 에이리언의 서식지를 묘사할 때 표현되는 특징들이다.[24] 바른손이앤에이는 영화를 코미디로 광고하는데, 추석에 코미디라 함은 〈30일〉이나 〈극한직업〉처럼 빵빵 터지는 가족관람형 코미디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적어도 블랙코미디로 광고했다면 호불호가 이렇게 갈리진 않았을 거라는 평도 중론.[25] 특히 본작에서도 잠깐 언급되는 이만희 감독의 촬영 현장이 정말 위험했다고 전해진다. 폭발 장면에서 엑스트라 한명이 다리를 잃는 사고가 발생한 적도 있었다.[26] 특히 극중극 영화의 모티브가 된 〈하녀〉 같은 경우는 본작을 보기 전에 그 영화를 봤는지의 여부가 작품의 감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이다.[27] ~ 2023/10/24 기준[28] 개봉 3주 전에 개봉한 〈〉이 손익분기점 돌파를 달성하긴 했으나, 2023년 개봉 작품들 중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는 낮은 편인 백만 명 중반의 성적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29] 최근 영화값 상승과 영화시장의 부진이 겹쳐 영화 자체가 입소문을 타며 다회차 관람객을 모으지 않는 이상 손익을 넘기기가 쉽지 않아졌다는 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비록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긴 하나, 추석 개봉작들이 이 정도의 관객만 동원한다는 것이 전례가 없었기 때문. 최근 여름 텐트폴 영화들 중 〈밀수〉만 성공한 것만 봐도 그렇다.[30] 김지운 감독의 역대 영화 중 가장 평가가 안 좋았던 〈인랑〉이 약 90만 명이다. 단순 수치로 보면 34만 명을 기록한 김지운 감독의 1998년 데뷔작 〈조용한 가족〉이 있긴 한데, 당시엔 지금과 달리 극장 규모가 단관 위주였으며 서울 관객 숫자만 집계해서 전국 관객을 추정했기 때문에 실제 관객 수는 그보다 더 많은 것으로 봐야 한다.[31] 박정수 뿐만이 아니라 임수정,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여성 배우진 전원 모두 칸 레드카펫은 처음이다.[32] 박정수는 2000년대 초 한국 영화 부흥기 이전에 드라마에 안착해서 영화계 사정을 잘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영화 출연은 많이 했지만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은 연기 커리어에 비교하면 많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