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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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거울이007.png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편집]


신 구미호의 등장 요괴.


2. 작중 행적[편집]


거울 요괴로써 무령을 사모하나 무령에 의해 거울에 봉인되었다. 봉안 당시 무령이 말한 "나에겐 오직 구미호(복수) 뿐이다."를 "내 사랑은 오직 구미호 뿐이다"로 오해하여 구미호와 머리채잡고 맞짱 뜰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작 초반부 현 시점에서 한 가짜 퇴마사에 의해 발견돼 해방되었지만, 그를 처리하고 그의 모습으로 변신해 주단비가 운영하는 '황천 만두' 만둣집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수상함을 느낀 주단비에게 정체가 발각당할 뻔하자 주단비로 변신해 눈속임을 시도했으나 구미호에게 간파당하고[1] 본 모습을 드러내 구미호와 대적하게 된다. 여우검을 가진 마루와 똑같이 변해 마루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나, 선수 교체한 구미호에게 똑같이 변신까지 했음에도 끝내 발리고 모든 오해를 풀게 된다.[2] 이후에는 주단비네 만두가게에 얹혀살면서 배달이나 청소나 서빙 등을 돕고 있다.

사실 요괴란 이유 하나로 봉인 돼 버린 게 개그씬으로 나오긴 했자만 진지하게 생각하면 거울이 입장에선 진짜 억울할 노릇. 작중 나오는 요괴중 요마계하고 관계도 없고 진짜 무해한 요괴다. 인간을 해쳐 터를 빼앗으려는 전갈요괴한테 설교를 하고 언제든지 떠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순히 황천만두에서 노예처럼 성실히(...)일을 하며 심지어 서민경제 걱정까지 한다.[3] 본인 입으로는 주단비랑 같이 있으면 무령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라나.

거울 요괴답게 능력 복제+변신 능력을 가졌다. 상대의 능력도 동급으로 복제하지만 변신 시간이 너무 짧은 게 흠. 자신의 본 모습과 이질감이 있는 상대일수록 더더욱 그런 듯. 인간으로 위장했던 전갈 요괴가 황천 만두 가게를 습격할 땐 그로 변신해 단비 일행을 지켰으나 변신이 금방 풀렸다.
하지만 금강산으로 가던 중에 비의 공간이동 능력의 문제로 일행과 이탈했을 때, 사실 천각궁에 먼저 들어와 있었고 이 능력으로 키메라를 제압하고 사찰해 일행들에게 도움을 준 적도 있다. 또 사디스트와 묘련이 쳐들어왔을 땐 묘련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묘련을 몰아붙이는 등 선전하기도 했다. 못생긴 걸로 변신하기 싫어하고 같은 여자로 변신하는 게 편한 듯.

하지만 결국 첫 등장 시 빼고 가장 활약할 때가 금강산에 갔을 때 가짜 키메라로 변신해 마루 일행을 지켜준 것. 이후 활약은 거의 없다. 사실 거울이 외에도 첫 등장을 제외하면 활약이 거의 없는 캐릭터가 좀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대방 한 명으로만, 그것도 존재가 명확해야 변신이 가능한지라 샴쌍둥이였던 한태권에게 당했다.


3. 여담[편집]


얼핏 보면 단발머리로 보이는데 땅에 끌리는 포니테일이다. 앞부분의 머리카락에 비해 색이 짙어서 잘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주단비와 함께 가끔씩 등장하며, 당시 만화 잡지 특성상 소위 애들용이던 만화에서 유일하게 노출이라고 할 수 있는 복장을 하고 있으며,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해서 당시 초중딩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거기에 후반부로 갈수록 그림체가 좋아져서 이뻐지기도 했고.

거울이 코스프레도 있다. #

작가의 말에 의하면 성은 '한'거울이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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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미호가 평소에 활동하는 봉인체는 보통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기에 진짜가 누구냐고 질문했다가 바로 대답을 한 쪽이 가짜라는 것을 확신하고 공격했다. 문제는 이 다음에 주단비가 영력이 있어서 구미호를 볼 수 있었다고 밝히는 바람에 괜히 진짜를 공격한 것 아니냐며 패닉에 빠지긴 했지만, 어차피 공격했을 때 몸이 거울처럼 깨지는 묘사도 있었던지라 다행히도 잘 때려맞췄다.[2] 나중에 진실을 알고나서는 자신이 바보였다고 자책했다.[3] Tv를 보며 이런말을 하자 주단비는 투표권도 없는 요괴 주제에 왜 그런걸 걱정 하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