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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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建康實錄

지금의 중국 난징에 해당하는 건강(建康)[1]역사지리를 기록한 20권의 편년체 역사서로, 당나라 시대 허숭(許嵩)이 편찬했다.

삼국시대 오나라부터 남조 진나라까지 400여 년간의 사적을 기록하였는데, 기록 시기는 후한 흥평 원(194)년부터 남조 진(陳)나라 정명 3(591)년까지이다. 삼국지가 다루는 시대와 비슷한[2] 전반부를 제외하면 거의 육조시대를 다루었다고 보면 된다.

정사에 바탕을 두고 여러 사서와 지리지, 소문 등을 채록하였는데, 시대순으로 역대 왕조 정권의 변천과 군신의 사적 및 산천 등에 대해 기록하였다.

현존하지 않는 사서에서 인용한 기사가 많고 정사 이외의 자료에 근거한 사실도 있다.

오나라가 건업(건강) 지역의 삽을 뜬 만큼 오나라의 역사도 충실히 기록하고 있기에, 삼국지 팬들에게서 자주 언급되는 사료이다. 특히 진수가 편찬한 정사 삼국지에서 누락된 정보, 또는 다른 기록도 담겨 있어서 삼국지 팬들에겐 그 중요성이 높다.

건강실록과 정사 삼국지 기록에 차이가 있는 사례의 리스트는 이 링크 참조.

북위백제 침공 기록이 나와있어서 요서공략설이 간간이 언급되는 편. 동성왕 항목을 참고.

다만 서술에 중복과 모순이 존재하고 체제가 완전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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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국시대까지는 건업이었지만, 이후 진나라에서 사마업의 이름을 피휘해서 건강으로 고쳤다.[2] 보통 삼국지라고 하면 삼국시대뿐 아니라 후한 말엽 지방 통제력이 무너진 혼란한 시기를 포함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