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신기오로 아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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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 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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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하 자녀 없음

슬하 자녀 없음

슬하 자녀 없음

역대 청 황제 · 역대 청 황태자 · 역대 청의 황자
※ 기록이 있는 인물만 기재




和碩恪純公主
화석각순공주

이름
애신각라 아길격(愛新覺羅阿吉格)
출생
1641년
사망
1704년(61세)
부왕
숭덕제
생모
서비 차하르씨
부군
화석액부 오응웅(吳應熊)
자녀
아들 오세림
딸 2녀
1. 개요
2. 생애
3. 매체에서



1. 개요[편집]


홍타이지의 14번째 딸이고, 생모는 서비인 차하르씨의 소생으로 각순공주(恪純公主), 또는 건녕공주(建寧公主)로도 불린다.

2. 생애[편집]


1653년에 오삼계의 아들인 오응웅과 결혼했지만, 1674년에 오삼계가 삼번의 난을 일으키자 이에 연루되어 남편인 오응웅과 아들 오세림이 처형되었다. 조카인 강희제는 공주에게 "오응웅은 모반 때문에 처형했다"는 조서를 내리고 위로하였다. 차남 오세번은 1678년 오주의 황제로 즉위했지만 3년뒤 청군에 쿤밍이 포위되는 가운데 스스로 목을 매고 죽었다. 이후 1704년에 사망했다.

3. 매체에서[편집]



3.1. 녹정기[편집]


강희제의 여동생으로 일단은 공주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실체는 극렬 사디스트마조히스트+얀데레. 위소보와 처음 만나자마자 그의 이마를 걷어차고 건녕궁으로 데려가서 구타하여 피투성이로 만들었고, 참다못한 위소보가 갈보년이라고 욕하면서 마주 때리자 더 때려달라고 하여 위소보를 당황하게 한다. 이후 가짜 태후에게 위소보를 자기 장난감으로 달라고 졸라대며, 오응웅에게 시집가는 과정에서 흠차대신이 된 위소보를 때리며 사실상 강제로 성관계를 가지고 그의 아이를 임신한다. 작중 위소보와 육체관계까지 간 첫 여자. 그리고 오응웅이 자신을 보러 오자 권총으로 위협해서 옷을 벗긴 다음에 자기를 강간하려 했다고 모함해서 고자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그와 결혼하지만, 위소보와 당당하게 간통을 하고 오응웅이 죽은 후 과부신세가 되었지만, 그 병신놈은 죽어서도 쓸모가 없다고 욕을 하는 등 부부의 정은 전혀 없었다. 오응웅부터 자기를 고자로 만든 건녕에게 부부의 정은 없었는지 운남으로 도주하려 할때 건녕이 자금성에 있음에도 신경도 안쓰고 버리고 달아났다. 이후 위소보가 강희제에게 천지회 일원임이 들키자 엉겁결에 그와 함께 도주하게 되지만, 걸걸한 성격 어디 안가서 작중 최강의 무공 보유자 중 한 사람인 신룡교 교주 홍안통에게도 늙은 병신이라고 욕을 퍼붓고 위소보가 소전을 임신시킨 걸 알게 되자 개같은 태감이라고 욕퍼붓고 구타하다가 소전에게 조교를 당하게 된다. 유일하게 딸을 낳아 이름을 쌍쌍이라고 짓게 되는데 눈치없이 떽떽거리는 성격은 어디 안가서 위소보와 부부싸움을 계속 하게 된다. 그놈의 성격 때문에 여섯부인 중에서 유일하게 쌍아까지 투기하고, 결국에는 건녕이 행패를 부릴 때마다 나머지 여섯부인이 연합해서 건녕을 혼내주는 일이 비일비재해졌으며, 참다못한 위소보가 건녕만 따돌리게 되자 결국 성격을 좀 고치게 된다. 하지만 철없는 성격 어디 가지 않아서 북경으로 돌아온 후 강희제가 위소보에게 모십팔을 처형하라면서 그의 일곱부인과 자식들을 인질로 잡았을 때 자기가 인질로 잡힌 것도 모르고 태후가 친딸인 자기를 특별대우해주지 않는다고 섭섭하다고 떽떽거린다. 위소보는 태후가 현명해서 다른 부인들이 투기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둘러대지만 친딸인 자기를 특별대우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끝까지 떽떽댄다. 나중에 위소보가 죽은 걸로 위장해서 달아나려 할때도, 겨우 공작위에서 그만두고 잠적하는건 아깝다고 반대하다가 위소보가 천지회와 청나라 사이에 끼인 삶 지겨우니 강희제와 처남 매부 사이도 안하겠다고 짜증내자 더 건드렸다간 자기도 버릴까봐 깨갱한다.
위소보를 좋아한다면서 묶어놓고 각종 SM 플레이는 물론 심지어 칼침을 박으려는 모습까지 보인다. 이후에는 성격이 좀 얌전해지긴 하지만, 과거에 얀데레로서 쌓은 실적 때문에 위소보에게 많이 밉보인듯. 용모도 좀 처지는 편인 듯하다.[1] 사실 강희제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에다가 만주족도 아니고, 가짜 태후인 모동주와 신룡교의 승려 사이에서 난 자식. 그래서 그 후 진짜 태후가 황궁으로 복귀한 이후 태후는 건녕과 얼굴 한 번 보질 않았다. 내쫓지 않은 것만도 위소보에 대한 태후의 최대한의 배려. 아가가 위소보의 끈질긴 유혹과 협잡 끝에 얻어낸 여인이라면, 건녕공주는 거꾸로 위소보를 차지한 여인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실제로는 청태종의 딸이라 강희제의 고모가 되지만 여기서는 강희제의 누이로 나와 오응웅에게 시집 갔다가 그를 고자로 만들고 위소보와 놀아났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M이다. 거기다 오응웅에게 시집간 상태에서 위소보의 아이를 임신하는 NTR까지 선보인다. 과연 김용 선생.
아이러니하게 원작에서 쌍아나 아가에 비해 비중이 큰 여인은 아니었는데,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면서 원작 이상으로 큰 비중으로 재평가받은 히로인이기도 하다. 시대를 앞서나간 SM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사건이 지날수록 이쪽 취향의 남성팬들이 많이 늘어났고, 아래 주성치가 주연한 영화판에서 건녕을 사실상 메인 히로인으로 하면서 그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 드라마 쪽에서는 2010년 이후로 건녕의 비중이 큰 폭으로 올라가더니, 2020년 드라마에서는 거의 메인 히로인급으로 부상했다. 물론 심의 문제로인해 원작의 그 변태적인 행각은 다소 순화해서 나오는 편이다.[2]

3.2. 영화 녹정기[편집]


주성치가 위소보를 맡은 왕정 감독의 영화판 녹정기에서는 홍콩배우 구숙정(邱淑貞)이 분하여 연기를 했고, 영화에서는 영화 내내 거의 가짜 태후만 등장한 터라 진짜 태후의 딸이며 강희제와는 친남매 관계이다. 남장을 하고 다녀서 처음엔 위소보가 남자인줄 알았는데, 오배가 갑자기 들이닥치자 위소보와 함께 탁자 밑에 숨는다. 거기서 위소보를 만지며 장난치다가 위소보의 잘리지 않은 그곳을 만지고는 위소보가 환관이 아님을 깨닫고 태후의 궁녀들을 시켜 위소보를 보쌈해온 후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 그리고 원작에서처럼 위소보를 채찍으로 때리며 구타하다가 참다 못한 위소보에게 한방 맞고 나선 제발 더 때려달라고 애원한 후 거사를 치르게 되는데.... 이후 훌쩍이는 위소보를 껴안으면서 누나믿지를 시전한다. 위소보가 진근남으로부터 쌍아를 받아서 돌아온 후 바람 피운다고 쌍아를 죽이려 하지만 무공을 못하는지라 당연히 제압당하고, 탈출해서 태후에게 도움을 청하려 하지만, 우연찮게도 감금되어 있던 진짜 태후를 찾아내는 공을 세우게 된다.
2편에서 위소보의 아이를 임신하며, 오응웅과 혼인할 것을 명령받지만 위소보와 짜고 오응웅을 거세한다. 하지만 신룡교 교주가 된 가짜 태후와 쌍아[3]에게 밀려 정실부인이 아닌 첩이 되어버린다.(...) 위소보로부터 너는 첩이므로 앞으로 우리가 앉으면 서야 하고, 잘 때는 침대 시중이나 들어야 한다는 명령을 받게 된다.(...) 분을 참지 못하고 위소보를 구타하지만, 원작에서 소전에게 조교당한 것처럼 용아에게 첩 주제에 상공을 구타한다고 조교당하는 신세가 된다. 급한대로 시위총관 다륭 뒤에 숨지만, 용아가 신룡분시장에 맞아서 다섯갈래로 찢어저 죽고 싶냐고 협박하자 다륭도 달아나면서 항복하게 된다. 결국 용아와 협상하여[4] 막내가 되는 대신에 첩에서 처로 격상되고 전복이라는 새 이름도 받는다. 나중에 오삼계가 파견한 풍석범의 공격으로 위소보 일행이 위험에 처하자 위소보는 건녕공주를 먼저 북경으로 피신시키는데, 위소보가 자신을 제일 사랑하지 않는 것을 아는 건녕공주는 나는 상관하지 않겠지만, 뱃속의 아이만이라도 생각해달라고 하고, 위소보는 둘 다 생각하겠다면서 소소한 감동을 남긴다. 나중에 강희제 성대모사로 풍석범을 속여서 위소보와 결투하여 죽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위소보와 함께 떠난다.
삭제장면에서 진근남이 오삼계는 청나라 병사들에게 대명의 강산을 넘겨준 대한간이므로 복수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때 위소보가 이미 자신이 오삼계에게 복수했다고 주장한다. 무슨 소리냐는 진근남에게 자신이 이미 오삼계의 며느리가 될 건녕공주를 임신시켰다고 자랑스럽게 말하지만, 진근남은 심각한 표정으로 천지회 규정 7조 4장 2절에 여자를 속여서 취하거나 겁탈하는 것은 오지를 자르는 중죄라고 규정되어 있다고 꾸짖는다. 위소보는 당당하게 강간은 자기가 한게 아니라 건녕이 자기를 강간한거라고 주장하지만 진근남은 당연히 안믿고 운남으로 건녕을 호위해서 내려가는 길에 내분을 일으켜 속죄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왕정 감독은 구숙정의 연기가 뛰어났다고 코멘터리에서 칭찬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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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후가 나중에 '왜 건녕공주가 널 주물러 주고 있냐' 라고 따지자 신룡교의 위패를 보여주니 태후는 굽신굽신. 영문을 모르는 건녕공주는 멀뚱할 뿐 태후는 이 사람한테 잘 보이라고 한다. 위소보는 돌아다니다가 신룡교에 들어가서 위패를 얻었을 뿐이지만...[2] 황효명이 주연한 2008년판에서 서창이 맡은 건녕은 원작의 채찍과 촛불을 동원한 성고문을 제대로 묘사했다. 서창의 찰진 변태연기는 덤 [3] 진짜 쌍둥이로 나온다.[4] 완전 구 비디오판 자막은 이 부분을 엉망으로 번역해서 그냥 건녕공주가 입다물고 첩이 되는 장면으로 오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