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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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의미[편집]
건망증(健忘症)은 일을 잘 잊어버리는 기억장애를 말한다. 영어로는 Amnesia라고도 하는데 기억상실증으로도 번역할 수 있는지라 bad memory나 forgetfulness라고 더 많이 쓴다. 문화어로는 잊음증이라고 하며, 바이러스나 알코올 등의 이유로 뇌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다. 기억장애라고도 하는데 의학적으로는 몸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일시적이든 영구적이든 나을 수 있든 없든 모두 장애라고 부르며,[1] 단어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그 자체로 병은 아니며 다른 병에 부수적으로 동반되는 증세일 뿐이다.
치매와 비교하는 경우도 잦은데, 휴대전화로 비유하면 이 둘은 흠집이 난 정도와 액정이 완전히 깨진 것만큼이나 다르다. 뇌의 단층 사진만 보더라도 건망증 환자의 뇌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손상된 곳이 없는 듯 하지만, 치매 환자의 뇌는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확연히 드러난다. 또 건망증은 기억이 잠시 모호해졌을 뿐 상기만 시켜 주면 떠올릴 수 있는 상태지만, 치매는 기억이 완전히 소멸되는 것이라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다른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지속적인 암기 연습을 하거나 행동마다 규칙을 만들어 지키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암기 연습의 경우 일상적인 단어를 기억하는 것도 무방하다.
일상 회화에서는 무언가를 잠시 잊어버린 상태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요즘 들어 물건을 어디다 뒀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 건망증이 심해졌나?", "맞춤법이 자꾸 생각이 안 난다. 건망증인가?" 등으로 쓰인다.
닥터후에선 인간이 기억하는 건 다 맞는데 우주가 끝없이 개변하면서 사실이 달라진다고 한다.
나가시마 시게오는 전설적인 실력과 전설적인 건망증을 모두 보유한 스타로서 엄청난 일화들을 만들어냈다.[2]
건망증과 치매는 엄연히 다르다.
- 건망증: 나 열쇠 어디다 뒀었지? 아까 문열고 책상 위에 올렸잖아? 아. 그렇구나. 맞다.
- 치매: 열쇠? 그게 어떻게 생겼어? 책상이 뭐야?
1.1. 실제 질환과 연관성[편집]
기억력의 감퇴 혹은 뇌가 손상되는 관련된 질환과 연결되는 경우가 은근 있다.
- 치매: 뇌가 노화되는 질환으로 유명하며, 초기증상 중 심한 건망증이 있다.
- 성인 ADHD 등 일부 정신질환: 어린시기의 ADHD를 앓았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거나 완치가 되지 못한 질환으로, 뇌의 이성을 담당하는 기관이 성숙하지 못한 경우이기 때문에 크게는 충동조절, 집중력 등에 문제가 있으며 흥미를 느끼지 못한 일이라면 더더욱 증상이 심한 경우가 있다. 이 중 가장 큰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 알려주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회생활에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근무태만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무엇이든 대충하려한다", "덜렁거린다", "사람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 것 같다." 같은 평가를 듣기도 한다. 또한 이외 정신질환 중에도 간혹 증상으로 인해 정작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들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니 만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병원의 적절한 치료를 받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받도록 하고[3] , 그것이 아니더라도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편하게 갖는 등 정신질환 또한 뇌라는 신체에 발병하는 질환인 만큼 정신건강 또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자.
- 고혈압, 알코올 의존증 등 일부 심혈관계 질환: 알코올로 인해 알코올성 치매에 걸릴 수 있다. 또한 고혈압 같은 경우에도 뇌를 손상시켜 치매로 이어질 수 있으며[4] 기타 혈액순환이 잘 안될 경우에도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해지면 기억력이 감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기타 부상으로 인해 머리를 다칠 경우에도 기억력이 감퇴되어 건망증이 생길 수 있다.
1.2. 극복법[편집]
1. 암기하는 연습을 한다.
가령 영어단어나, 한문 등 간단한 외국어를 암기하는 연습을 하며 기억력 훈련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이 경우, 외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학생이거나 기타 중요한 공부를 하는 경우 복습을 철저히 하는 습관 또한 기억력을 좋게 하는 훈련이 될 수 있다.
2. 건강관리에 유의한다.
심혈관계 질환과 성인병은 뇌의 노화와 뇌손상의 주범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인스턴트나 짠음식을 자제하고, 음주 또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한 스트레스와 피로감도 정신질환을 유발하거나 기억력 감퇴로 이어질 수 있으니 되도록 충분한 수면과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마련해놓고 정신건강 또한 관리하는 것이 좋다.[5]
3. 메모해놓는 습관을 들인다.
중요한 약속이나 일을 잊어버릴 것 같아 걱정이 된다면, 메모를 해두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거나, 휴대폰 알람으로 저장해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너무 의존한 나머지 "메모해뒀으니 괜찮겠지~"하는 마음으로 신경쓰지 않는 것은 또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
2. 카드 게임에서 등장하는 카드[편집]
2.1. 유희왕[편집]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한글판 명칭=건망증,
일어판 명칭=もの<ruby>忘<rp>(</rp><rt>わす</rt><rp>)</rp></ruby>れ,
영어판 명칭=Memory Loss,
효과1=①: 상대 필드의 공격 표시 몬스터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그 효과를 무효로 하고\, 그 몬스터를 앞면 수비 표시로 한다.)]
몬스터의 효과 무효는 상당히 괜찮으나 1번 버티는 정도가 끝이고, 파괴도 아니고 그냥 수비로 돌린다. 이래저래 천벌이나 연옥의 함정 속으로 등에 밀리는 카드.
원작에서는 츠쿠모 유마와 기라그의 태그에서 사용. 코토리가 서치한 바리언즈 포스를 매직 핸드의 효과로 버리기 직전에 유마의 귀띔으로 기라그가 발동해 효과를 막았다. 자기의 효과를 자기가 막는 어이없는 상황이 일어난 꼴이 되어버렸는데, 둘의 유대를 회복하자며 유마에게 일부러 지라고 말해놓은 다음 코토리를 세뇌시켜 승리한 후 넘버즈를 회수할 속셈이였다가 정작 본인이 유마 쪽에 편입되어 버렸기 때문. 카오스 엑시즈에 당해서 소멸될 위기에 처한 기라그의 멘붕 짤이 참 볼만하다(…).
일러스트에 그려진 카드는 기억파괴왕. 기억을 너무 파괴하고 다녀서 자신의 기억도 파괴되었나 보다.
수록 팩 일람
2.2. 매직 더 개더링[편집]
[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수록 세트, 접기표시=,
세트1=hml, 세트1이름=Homelands, 세트1링크=Ice Age, 세트1앵커=s-3, 세트1커먼=,
세트2=mir, 세트2이름=Mirage, 세트2링크=미라지 블록, 세트2앵커=s-4, 세트2커먼=,
세트3=5ed, 세트3이름=매직 더 개더링 5판, 세트3링크=매직 더 개더링 5판, 세트3커먼=,
세트4=6ed, 세트4이름=Classic Sixth Edition, 세트4링크=Classic Sixth Edition, 세트4커먼=,
세트5=7ed, 세트5이름=Core Set Seventh Edition, 세트5링크=Core Set Seventh Edition, 세트5커먼=,
세트6=ema, 세트6이름=Eternal Masters, 세트6링크=, 세트6앵커=s-1.4, 세트6커먼=,
세트7=sta, 세트7이름=스트릭스헤이븐: 신비한 저장소, 세트7링크=스트릭스헤이븐: 마법 학교, 세트7앵커=s-6, 세트7레어=,)]
커먼급 카운터. 현재 시점에서 보면 2마나 범용 카운터는 아무리 페널티가 세다고 해도 가치가 있지만, 이게 처음 발매된 건 홈랜드고, 그 때는 주문 무효화가 현역이었다. 아무리 주문을 무효화했다고 해도 서고 맨 위로 돌아가면 다음턴에 다시 뽑아서 쓸테니 동마나로 아예 못 쓰게 만들어버리는 주문 무효화를 두고 이런 걸 쓸 일은 없었다. 게다가 재판도 엄청 많이 됐으므로 커맨더용으로 구한다고 해도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런데 스트릭스헤이븐 신비한 저장소에서 갑자기 재판되었다. 물론 이 카드를 놀리기라도 하듯 주문 무효화도 함께 재판되었기 때문에 실물 카드에서는 별 의미가 없지만... 매직 아레나의 히스토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갑자기 채용률이 크게 늘었다. 상기했듯 2021년의 시점에서 보는 2마나 범용 카운터는 나중에 상대가 쓸 수 있다고 해도 상대의 템포를 봉쇄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고, 서고 맨 위로 돌려보내는 능력은 졸지에 상대의 드로우까지 봉쇄해버리는 능력이 되어, 다른 범용 카운터를 손에 넣는다면 상대가 아무것도 못 하고 한 턴을 날려보내게 만드는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컨트롤 요소가 있는 청색 덱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4장 들어가는 레시피가 나올 정도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규칙에 따라 희귀도가 레어인지라 와카가 좀 나간다(...).
건망증이 히스토릭의 청색 덱에서 보이는 이런 절대적인 인기를 감안한 것인지, 마찬가지로 청색에서 높은 채용률을 보인 브레인 스톰에 이어 2021년 10월 14일자로 히스토릭 유예, 2022년 1월 26일 최종적으로 금지 처분을 당했다.
한편 실물 카드는 7판 이후로 재판도 안 돼서 모던에서 못 쓰는데 주문 무효화는 모던 호라이즌 2에 재판되면서 모던으로 올라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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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경을 끼는 것도 의학적으로는 시력 장애다.[2] 한 일화로 퍼펙트 게임을 앞둔 마키하라 히로미 앞에서 퍼펙트 게임 이야기 꺼내지 말자고 선수단을 집합시켜 신신당부했는데, 문제는 집합된 선수 중에 마키하라도 있었다는 것. 다행히도 마키하라는 퍼펙트 게임 달성에 성공하였다.[3] 이 경우 안타까운 것이, 사회에서의 정신질환 환자에 대한 좋지 못한 인식과 비용 등의 문제가 있기도 하고, 보험가입이나 취업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치기도 하기에 정신질환이 있음을 어느정도 인지하게 되더라도 쉽사리 치료를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 또한 있기에, 정신질환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일부 제도적인 부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4] 또한 심하면 당뇨 등 신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5] 다시 말해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을 습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