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고무신/주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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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영이 주변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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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박경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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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박경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 한다혜/민다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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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한다혜(검정 고무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 이성철/전성철[3]

원작인 검정고무신 18권에 이성철이라고 나오고, 애니메이션에선 4기부터 전성철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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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이성철(검정고무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4. 김도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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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김도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5. 오세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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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의 친구. 위의 아이들과 후술할 희준이, 민호, 두식이에 비하면 등장 빈도가 많이 떨어진다.[4] 특히 애니판에서는 이름이 제대로 언급된 것도 3기 15화 카스테라편 딱 1번 뿐이다(...). 기영이가 옥수수빵을 조금만 달라고 하자 아예 낼름거리며 빵에 침을 묻혔다. 나쁜 애는 아니지만 방학식 직후 방학 동안 다 마르고 냄새도 빠져서 티도 안 난다며 교내에다 오줌을 누자고 선동하는(...) 등 장난기가 굉장히 심하다.

1.6. 형욱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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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와 종종 어울려 노는 아이. 원작에서만 등장하는데, 작중 집이 어려우며, 아버지는 안 계시고, 어머니는 다리가 불편하신데, 희준이와 민호가 그걸 갖고 놀려서 형욱이와 싸움이 난다. 지가 먼저 놀려놓고...

1.7. 양희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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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양희준(검정 고무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8. 고민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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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고민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9. 배두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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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배두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0. 안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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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가 거인국에 갔을 때 만난 금발벽안 소녀. 부모님과 동생 두 명이 있다. 아버지가 기영이를 보고 벌레라면서 가져와 만나게 되었다. 기영이가 쥐와 싸우는 동안[6] 그새 기영이집을 만드는 능력을 보였다....만, 아버지가 친구한테 팔아넘겨 눈물의 이별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건 기영이가 꾼 꿈이 아니라 기철이가 꾼 꿈이었다는 것이다.

1.11. 공옥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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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공옥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2. 군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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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 성철의 친구. 성격에 대해서는 기영이가 노랭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성철이네 집에 전기 다리미를 빌리러 찾아왔지만 성철이네 다리미는 팔아버렸는지라, 성철이가 기영이를 데리고 군돌에게 "너희집에 다리미 있냐"며 도발(?)하여 전기다리미 인증을 하려고 가지고 나오게 했으며[7], 그걸 자기 집 다리미보다 좋은지 테스트한다는 핑계로 가져가 기영이가 다리미를 빌릴 수 있게 되었다.[8]

1.13. 선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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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의 급우. 만득이의 껌 편 초반에 껌을 씹고 있었으며, 기영이가 뭐 먹냐는 질문에 껌이라고 대답하며 별나게 껌을 씹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전부.

원작에서도 짧게 등장하지만 그래도 등장할 때는 나름 비중이 높은 편인데, 당차고 늠름한 여자아이 캐릭터로 고무줄 놀이 대신 남자아이처럼 전쟁놀이를 즐겨 하는 기영이네 옆집에 사는 아이로 나와서 같이 사고를 치는 에피소드가 몇몇 있었다.

대표적으로 기영이가 안 놀아주자 고무신을 아궁이에 감춘다거나, 선애 어머니가 손님 주려고 창고에 놔둔 곶감을 기영이랑 먹는다거나 등의 에피소드가 있다.

사실은 특별출연 캐릭터로, 1997년에 검정고무신 이벤트에 당첨된 한 아이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넣은 것이라고 한다.

1.14. 만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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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득이의 껌 편에서 등장하는 전학생. 시골에서 전학왔으며, 전라도 출신이라서 그런지 서남 방언을 구사한다. 앞니가 까만 것이 특징. 기영이의 짝이 되었으며, 책보를 메고 다니는 것을 보고 기영이가 전에 쓰던 책가방을 주겠다고 해서 방과후 기영이네 집에 같이 가게 된다. 그러나 예전 책가방은 기철이가 강냉이로 바꿔먹었다. 나름 책임을 지려 했는지 기철이는 엄마가 새 책가방을 사줬다고 둘러대며 자기 책가방을 만득이에게 준다.[9] 이후 보답으로 기영이에게 밀알로 껌 씹는 꿀팁을 전파하게 된다.

1.15. 진공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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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과 같은 반 학생.

첫 등장부터 옆 자리의 지우개를 말 없이 쓰다가 오해받고 결국 싸우다가 진다. 또한 기영이네 반 여자아이가 반지를 잃어버렸을때도 도둑으로 몰리는 등 이래저래 도둑 누명만 여러 번 썼다.[11] 부모님이 변변한 직업 하나없이 남의 물건을 훔치는 도둑질을 일삼는 도둑이다. 부모님은 밤마다 아이를 재워놓고 도둑질을 하러가는데 그럴 때마다 잠에서 깨어나서 가지 말라고 한다.

원작에서는 도둑질을 하러가면 동네방네 소문낼 거라고 반강제적으로 도둑질을 그만두게 만드는 것으로 끝이었다. 애니에서도 부모님이 도둑질을 하러 나가려고 하자 동네 사람들 들으라는듯 자기 엄마아빠가 도둑이라며 큰소리치려 한다. 그러자 아빠가 먼저 아이를 봐서라도 도둑질은 그만두자고 했고 엄마 역시 이렇게 살면 아들도 자기들과 똑같은 도둑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내일부터 착실하게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의 일은 나레이션의 한마디로 두 번 다시 남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해서 부자가 됐다고 한다.

1.16. 진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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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네 반 여학생으로, 다른 아이들보다 나이가 더 많고 따돌림을 받는 듯 하다. 보기와는 다르게 육상부다. 코믹스판에서의 이름은 '점례'. 반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평소 외모나 능력에 콤플렉스가 심했지만 굴렁쇠 경주에서 우승한 기영이에게 신데렐라 운동화를 선물로 받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그 운동화도 자신의 발 크기에는 안 맞았지만 이내 희망을 얻는다. 이후 언급에 따르면 올림픽에 나가서 육상선수로 활약하는데 금메달을 땄다고 한다.

1.17. 박영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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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머리에 땜통이 있는 게 박영규, 비니를 착용한 게 이기영이다. 원작 한정 에피소드인 '벽에서 나온 손' 단역 인물이자 검정 고무신 유일한 피살자이다.[12] 기영이네 반 친구로, 많이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기영이와 만화방 창고 개구멍을 이용해 자주 만화를 봤다. 그러다 겨울에 의문의 상자가 창고로 들어오자 수많은 돈이 들어있는걸 보고 돈을 조금 빼갔으며[13] 그걸 알게 된 공작원[스포일러]이 독침으로 암살했다. 이 탓에 마을이 뒤숭숭했고 영규의 부모님은 아들의 시신을 붙잡고 울었는데 아버지는 겨우 기운을 차리나 어머니는 계속 울기만 해 다리까지 풀려버렸다.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도 증거를 찾았으나 사회 분위기상 공작원들의 만행임을 알게되면 동네 전체가 혼란에 빠질 수 있는 것을 우려한 형사가 조용히 하라고 제지한다.

워낙 어두운 에피소드라 그런지 이기만 편과 함께 애니화되지는 않았다. 챔프코믹스의 검정고무신 39권 '벽에서 나온 손' 에피소드를 보면 알 수 있다.

1.18. 용식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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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정애.

꼬부랑 트위스트 편에서 등장하는 기영이 친구. 극초반에서 라면을 산 것을 기영이와 친구들한테 가족이랑 밥대신 먹는다고 자랑[14]하고 라면에 대해 말해준다.[15]

용식이를 만나고 나서 기영이와 친구들은 라면에 대해 알게 된다. 부자라고 언급되었다.

1.19. 한석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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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잠깐동안 기영이의 단짝이었던 친구. 기영이네 반에서 제일 공부를 잘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는 등장하지 않고 원작에서도 한 번 나오기에 아는 사람이 적다.

자리 배치를 통해 석규와 친해진 기영이는 집에 같이 가서 숙제도 하고 놀이도 해서 급기야는 원래 가장 친한 친구들인 성철과 도승보다도 더 친해지게 된다. 그런데 어느날 경주가 불량학생들한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둘이 목격하자[16] 석규는 용감하게 불량학생들을 혼내준다. 이런 석규의 모습에 호감을 가진 경주는 그 다음날부터 석규랑만 같이 다닌다. 그러자 기영이는 석규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책상에 선을 그어서 시비를 걸었고 결국 주먹다툼까지 하면서 벌을 받게 된다. 이 일이 있은 얼마 후에 왠진 몰라도 석규는 시골로 전학을 가게 되었고[17] 그 때까지도 기영이와 석규는 작별인사조차 하지 않은 채로 헤어졌다. 그리고 후에 석규가 미안했다며 나중에 만나자는 편지를 보내고 기영이도 속으로 미안해하는 걸로 이야기가 끝난다.

단역 캐릭터기도 하고 씁쓸한 에피소드라서 그런지 애니메이션화 되지는 않았다.

1.20. 강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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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편에서 나온 정보에 의하면 이름은 '강숙'으로, 외자 이름이다. 그런데 4기에서는 강선생이 아니라 이선생으로 불렸다.

기영이의 담임으로, 안경을 쓴 전형적인 교사 타입이다. 신장은 약 157cm. 나이는 약 20대 중후반 ~ 30대 초반의 갓 부임한 신입교사로 추정. 곱상한 미인인지라 근석이의 아버지와 도승이의 삼촌이 반하기도... 결국엔 도승이의 삼촌과 맺어진다.[20] 반 내의 반장 경주와 성우가 같은데, 홍영란 성우의 어린 여자아이 목소리와 성숙한 여성 목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다. 기철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도 학교에 있었으며[21], 보릿고개 시련기 편에서는 사친회비를 가져오지 못한 아이들의 손바닥을 때리며 자신도 눈물을 흘리는 안쓰런 모습을 보인다.[22] 여담으로, 이 분한테 오빠가 한 명 있는데, 바로 도승이네 삼촌의 前 상관이다.[23] 4기 들어서는 무서운 이야기를 해 주기도 한다.

여담으로, 기영이가 어느 시험을 유독 잘 보자 아인슈타인이 수학 성적이 낮았던 것처럼 분야별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아인슈타인은 수학 성적이 높았다.

1.21. 기영이 학교 교감 선생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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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강하게 가르치세요!"

- '보릿고개 시련기'에서 기영이네 담임 선생님께 외친 말.

성우: 강구한.

'보릿고개 시련기'에서 기영이네 담임선생님께 아이들에게 혼내서라도 사친회비를 받아오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을 강하게 가르치라고 강하게 말한다. 그것 때문에 사친회비를 가져오지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손바닥을 맞게 된다.

아이들을 강하게 가르치라고 담임선생님께 말하는 장면에서 성격이 매우 엄격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집안 사정 때문에 못 가져오는 아이들과 보릿고개 때문에 못 가져오는 아이들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혼내서라도 가져오라고 하는데, 이러니 아이들을 때리는 담임선생님의 마음도 편치 않을 것이다. 애당초 가난해서 못 가져오는 건 잘못이 절대로 아니다.

하지만 너무 엄격하단 이유로 새로운 교감으로 바뀌었다는 언급이 나온다.[24] 때문에 4기에서 새로운 교감이 교무실에 앉아 있는 걸로 보아 그 언급이 사실인 듯 하다.

원작에서는 선생님이 아이들이 추위를 못 견디자 조개탄을 쓰려고 허락받으려 왔는데, 역시 같은 이유로 거절했다. 하지만 아이들을 강하게 키우라면서 정작 본인은 난로를 피워 놓고선 "이게 뭐가 춥다고..."라며 이중잣대의 모습을 보인다.[25]

1.22. 기영이 학교 교장 선생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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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임영구. 교장선생님의 본명은 4기 '장학금 때문에' 편에서 기영이가 받아온 상장에 이름이 쓰여있었다. 1, 2기 에선 '이상한 축구화'에서 잠깐 등장. 축구부 선생님이 기영이의 재능을 다시 보고 나서 교장님까지 불러서 기영이의 축구실력을 본다. 3기 '할아버지의 저금통' 편에서도 등장. 딱 한번 나왔으며 노숙자에게 붕어빵을 준 기영이에게 표창장을 주셨다.

1.23. 기영이 학교 축구선생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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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이기영!" - 기영이의 고무신을 얼굴에 맞고 한 말

<이상한 축구화> 편에서 등장하는 기영이네 학교 축구부의 선생님. 운동부를 지도하는 것으로 보아 체육교사인 듯. 처음에는 기영이가 축구를 못 하자 축구부에서 빼버리려고 했지만, 다음 날 기영이가 웬 거지할아버지[26]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고 답례로 받은 축구화를 신고 축구를 하자 실력이 매우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을 보고 감격하여 축구부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해준 것은 물론이고 짜장면과 라면을 사 준다. 검정고무신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할때 엄청난 점.

1.24. 김달용 상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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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에서 돌아온 도승이 삼촌이다. 나이대로 보아 도승이 아버지의 동생으로 추정이 된다. 계급은 아마 상사 인거 같다.[27][28] 이름은 김달용.[29] 당연히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에서 이름을 따온 듯.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삽입곡으로 나온다. 1~2기에선 돌아온것같은데, 3기에선 휴가나온걸로 나온다.[30] 도승이의 말을 들어보면 청룡부대 소속인 모양이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라는등.. 해병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31], 가끔 안쓰러운 장면도 나온다. 나중에 기영이 선생님하고 연애 플래그를 세우고 기어이 이어지게 된다. 이후 신데렐라 운동화 에피소드에서는 전역을 한것으로 보인다. 기껏 새로 뽑은 자전거의 바퀴를 도승이가 굴렁쇠로 쓰려고 함부로 떼가자 얼차려를 시키며 벌을 준다. 선생님과 데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도승이가 바퀴를 떼버린탓에 무산될뻔했지만 겨우 다시 복구한다. 하지만 4기에서는 잊혀졌는지 등장하지 않았다. 견장 부분을 보면 견장에 지휘자 견장이 달려있다.

1.25. 수위 아저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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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네 학교 교직원. 주로 수업이 끝나면 종을 치거나, 아이들이 조개탄이나 빵을 타러 오면 나눠주는 일을 한다. 조개탄이 다 떨어져 훔치러 온 아이들을 귀신같이 잡아내며, 선생님이 시켰다는 아이들의 말에 혀를 차기도... 하지만 처음 아이들이 조개탄을 가져갔을 때 수업시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조개탄의 양[32]을 보고 아이들을 불쌍히 여겨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나온다. 아이들을 무척 아끼는 듯 하다. 1~2기에서 나름 비중있게 나왔지만, 3기부터는 옥수수빵을 나눠주는 장면 외에는[33] 종치는 모습만 보인다.

원작에서는 '소사아저씨'라고 불린다.

1.26. 강필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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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 선생님의 오빠. 처음엔 산속에 텐트를 쳐서 사는지라 간첩이라 오해받았으나 사실은 도승이네 삼촌인 김달용 상사의 전 상관이었고 집이 수리 중이라 잠시 텐트에 살고 있었다고 밝힌다. 중대장이었다고 언급한 걸 보아 대위로 추정되지만 모자가 슬쩍 보이는데 중위로 나와있다.[34] 도승이 삼촌이 기영이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걸 고백하며 사나이끼리의 결투로 승부를 내자고 하자 기꺼이 받아들이며[35] 달용과 주먹다짐을 하려던 순간 선생님이 나타나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오해를 풀어 필중도 선생님과 달용의 연애를 기꺼이 허락한다. 이때 안경을 벗어 둘의 뒷모습을 보며 김달용을 "사나이 중의 사나이야." 라고 평가한다.


여담으로 안경을 썼을 때는 순박하면서도 투박한 인상이지만 안경을 벗은 모습은 의외로 미남상이다.

1.27. 흑신도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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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흑신도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8. 홍순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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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3~5권에서 등장하는 기영이보다 3살 많은 여자아이. 가족은 아버지 하나 뿐이다. 어머니는 눈이 제법 많이 오는 날 아버지가 늦은 시간까지 안 와서 마중나갔다가 뺑소니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막 태어난 남동생은 3달 후에 죽은 불행한 과거 탓에 정신병이 있어서 제정신이 아닐 때가 있지만, 하지만 본래 성격은 착하고 상냥하다. 처음에는 제정신이 아닐 때를 많이 보였지만 기영이네 가족 등 마을 사람들의 도움 덕인지 정신병은 점차 치유되어 가는 면모를 보인다.[36]

그리고 결국 기영이네 학교에 뒤늦게 나마 편입학하여 인생 처음으로 학교생활을 만끽하기도 한다. 기영이의 사실상 첫사랑. 그래서 경주의 질투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기영이 이상으로 도승이가 순님이를 좋아했다. 사랑의 힘인지 이때의 도승이는 엄청 강해서 순님이를 놀리는 희준이를 일방적으로 발라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아버지마저 술을 너무 마시다 간에 문제가 생겨[37][38]돌아가시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되어 정신병이 도로 발병하고 만다. 문제는 발병한 정신병이 더 크게 도져버린 것. 학교 운동장에서 제정신이 아닌 채 울면서 고추먹고 맴맴을 부르는 그녀의 모습은 안타깝기 짝이 없다. 기영이의 부모님이 그런 순님이를 양녀로 삼으려 했으나 부부가 고민하는 사이 마을 사람들이 이미 논의를 해서 미국의 부부에게 입양시키기로 해버려 이는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끝내 기영이와 이별하고 만다.[39] 그래도 다행히 외국에 가서는 잘살고 있는 듯하다. 나중에 기영이에게 연필깎이를 보내주기도 했다.[40] 순님이 이야기는 검정고무신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중 하나다.

너무 어두운 얘기라서 그런지 애니에서는[41] 13살 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몇 달 간 기영이 집에 같이 살다가 미국으로 입양되었다는 정도로 언급되고 과거사는 전혀 다루어지지 않았다.

1.29. 임시담임 선생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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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임시담임 선생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0. 만화방 아저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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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만화방인 "부엉이 만화방"의 주인.[45] 본명은 알 수가 없다. 어째 기영이와 그 친구들과는 여러모로 악연. 검정고무신판의 고길동이라고 부를 수 있다. 기영이와 친구들 역시 둘리 일당이나 마찬가지다.[46] 만화책 한권을 빌릴때마다 만화표를 하나씩 주고 열 장 모아오면 방에서 TV 시청을 시켜준 적이 있었는데, 기철이가 위조 만화표를 만들어서[47] 기영이와 친구들이 그것을 쓰다가 걸려[48] TV 본 값을 내놓으라며 기영이네 집에 찾아갔다가 땡구가 말하는 것[49]과 두발로 춤추는 걸 보고 놀라 도망간 적이 있었다. 성철이와 도승이는 "돈도 안내면서 옆에 애들 보는거 훔쳐보는 놈들"로 찍혀 있으며, 여기에 기영이까지 추가되어 "한 권을 셋이서 세 번씩 돌려보는 놈들"이라고 하기도. 기타가 취미이며[50], 기영이와 성철이가 팬이라면서 아부하자 매우 기분 좋아했으나 만화책 공짜로 보여달라는 말에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또한 해당 에피소드에서 만화책을 꾸준히 훔쳐갔다가 걸려 거짓으로 사과한 두식이는 용서해주면서 앞으로 만화책 공짜로 보고 아이스케키 사먹으라고 돈까지 줬으면서, 그게 부러워 거짓으로 자기들도 훔쳤다면서 용서를 비는 기영이와 성철이는 만화책 열 권씩 들라고 벌을 세워[51] 시청자들에게 사기를 칠거면 어설프게 치지 말고 정성껏 치라는 그릇된 교훈을 주기도 했다.

3기 8화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부르는 노래는 '유정천리'.

여담으로 어째 만화방 건물 앞에서 개와 고양이가 만화책을 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1.31. 방용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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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방용석(검정 고무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2. 돌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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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네 외갓집 동네 여자아이.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하고 있다. 춘식이의 말로는 건드려봤자 본전도 못 찾을 정도로 악바리인 듯. 처음엔 기영이에게 잔디머리라며 시비를 걸었으나, 어느새 같이 눈사람을 만들 정도로 친해졌다. 이후 기영이에게 시비를 거는 동네 패거리들을 눈싸움으로 협공하여 역관광시키기까지... 이후 짚단 옆에 앉아 햇볕을 쬐고 있었는데 근처를 지나가던 커플이 반대편에서 연애질을 하고, 아까 그 패거리들이 얼레리꼴레리하며 훼방을 놓자 커플은 도망친다. 문제는 패거리들이 계속 놀리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기철과 춘식이 패거리들이 놀리는 대상이 기영과 돌순이라고 오해한 것. 춘식도 웃으면서 놀리자 얼굴이 빨개져서 춘식과 기철이에게 눈덩이를 던지고 도망간다.[52]

1.33. 연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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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풍도사의 여 수제자이자 기영이의 라이벌. '여름방학 수련기' 편과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형제의 대결' 편에서 등장. 여름방학 수련기 편에서 기철이가 우연히 보고 반한다.[53] 다만 흑신도사와 검풍도사의 대결로 말 붙여볼 틈이 없어 그대로 헤어졌다가 형제의 대결 편에서 재회. 연화의 거처를 알기 위해 몰래 따라가다가 검풍도사와 연화에게 딱 걸리게 된다. 여차저차해서 기철이가 검풍도사의 제자가 되나, 연화를 누님도 아니고 형님으로 모시게 되는 바람에 로맨스는 물건너갔다(...).

여담으로 기철이가 반한 여학생 중에는 유일하게 2편 이상 등장했다. 다만, 이것은 애니판 한정. '형제의 대결' 같은 경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다. 원작 코믹스판에서는 외모가 완전히 다르며, 애니판과 달리 흑발과 짧은 머리에 평범한 여자아이 외모다. 기철이의 짝사랑이라는 설정 또한 애니판 한정 설정으로, 원작에서는 기철이가 연화에게 반했다는 묘사가 없다. 오히려 기영이와 접점과 검 싸움이 많은 편.

1.34. 인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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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네 같은반 친구. 누나 때문에 놀림당해서 누나를 미워하며, 비오는날 물에 빠진 누나를 구하다가 누나랑 같이 죽었다.

2. 기철이 주변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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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철이 주변인물들은 기영이 주변인물보다 기철이네 가족과 연결되어 있다. 영일이는 기영이랑도 친하고 그의 강아지 벅구 역시 땡구와 친한 편이며 보릿고개 시련기를 빠져나오게 해준 대형업체 사장님도 기철이와 친분이 있다. 참고로 일부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판의 오리지널 캐릭터.

2.1. 이영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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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이영일(검정 고무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소명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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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철이의 급우. 이빨이 다 빠진 할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고 집이 가난해서 신문 배달로 생계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방귀가 나오거나 바람만 불어도 날아가는 17년이나 된 교복을 입고 학교를 다녔다.

이 교복은 17년 전 졸업생에게 다른 학생이 교복을 대물림한 걸 반복한 교복이며 찢어지지 않게 살살 걸어가는 모습 때문에 학교에서 거북이라고 불렀다. 결국 강풍으로 교복이 몽땅 해져 다음날 사복을 입고 등교를 하다가 체벌을 받고 담임선생님한테까지도 경멸당하는 것을 보다 못한 기철과 영일이 밀가루 포대와 검은 물감으로 새 교복을 만들어 준 덕분에 의기양양하게 등교를 했으며[54] 윗옷에 거북이 상표가 남아있는 훈훈한 개그엔딩으로 끝. 참고로 이것은 실제 누군가의 실화라고 한다.[55]

원작에서는 어찌어찌해서 새 교복을 얻었지만 번쩍번쩍한 새 교복을 누가 훔쳐가자 낙심한 채로 앉아있는 중 담임 선생님이 졸업한 조카의 교복을 주는 걸로 훈훈하게 마무리[56]되었다. 애니에서는 절도 당하는 일 없이 역시 훈훈한 개그로 마무리. 이후 보릿고개 시련기에서 기철이 짝꿍으로, 선생님 한 분이 졸다가 걸린 기철이한테 밤새 만화책 읽었냐며 하자 좋은 거 있으면 빌려달라고 말하며 재등장했다.

2.3. 성일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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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에서만 등장하며 기철이의 국민학교 시절 친구로 졸업식때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빌려온 카메라로 화해의 분위기가 흐르고 있는 기철이와 희선이 앞으로 가서 사진찍고 튐으로서 분위기를 다 망쳐놓는다.[57] 눈치없는 만행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2.4. 응삼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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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철이보다 3살 많은 동급생[58]으로 골초다.

2.5. 한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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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기철이 담임 선생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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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김광수고, 성은 1,2기에서는 '강'씨로 알려져있고[59] 나머지에서는 김씨다.4기 이상한 일기장편에서 교장선생님이 김선생이라고 불렀다. 중학교라 학생들을 가르치는게 매우 엄하다. 그래도 나름 제자들을 많이 생각하는 편. 엄하게 구는 것도 기철이를 비롯한 학생들이 사고를 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어릴 적에는 찢어지게 가난해서 어머니가 머리를 깎아 밥을 마련할 정도였다고 한다.[60] 봄비 편[61]에서는 수업을 지루해하는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기회를 주고, 기철이의 짝사랑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심지어 만우절 편에선 심심해서 기철이한테 자기 집에 가서 잊고 온 서류 좀 갖다 달라고 심부름 시키는데 구라였다.(...) 그래서 기철이는 그때 본 담임의 딸을 갖고 친구 영일이를 통수치나 반전으로 그 덕에 영일이와 담임의 딸이 사귀는 배아픈 상황의 시초를 제공한 건 덤. 1, 2기와 3기에서 아예 다르게 그려지는데, 동일인물인지는 불명.[62] 여담으로 3기 1화 에서 11분 5초에 기영이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기철이 담임 선생님이 있다.(...)

명구 에피소드에서 조카가 있다고 하는데 마침 그 조카가 졸업했던지라 새로 산 교복을 잃고 상심한 명구에게 졸업한 조카가 보내준 교복을 전해준다.

2.7. 특별반 담임 선생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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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에서 등장. 기철이와 영일이가 일부러 구구단도 못하는척 하여, 담임선생님이 특별반으로 보내게 되면서 만나게 된다. 특별반은 엄청난 바보인데, 가르쳐주는게 초1~초2 수준이며, (사실 그 수준보다 더 낮은 듯. 작중 묘사를 보면 거의 덧셈, 뺄셈만 가르친다.) 특별반 학생들이 대답하는게 참.. 정말 상상 이상이다.[63] 근데 특별반에는 공부를 가르치기야 하지만 애들이 너무 노답이라 가르치는 게 힘들어서(...) 그냥 자습 시키고, 점심먹고 난다음에는 학교 봉사한다면서 학교 주변을 쓸거나, 아니면 아예 학교 뒷산에서 쉰다고 말하신다!!! 영일이와 기철이도 사실 이것을 노리고 특별반에 온것. 하지만 구슬내기에서 구구단 잘하는걸 담임에게 들켜서 기철이와 영일이 둘다 본반으로 강제복귀한다.

2.8. 기철이 학교 교장 선생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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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비오는 데 무슨 조회야, 어유~.”

기철이 학교 교장 선생님:“으흠, 음. 만찐두빵 집에서 빵사먹고 거스름돈 더 받은 학생들.”

기철이 학교 학생들:“어?”

이기철:“교장 선생님도 아시네?”

학생1:“어떻게 아셨을까?”

학생2:“킥킥...”

기철이 학교 교장 선생님:“맹할머니가 어젯밤에 돌아가셨다.”

기철이 학교 학생들:(맹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고 고개를 숙이며 슬퍼한다.)

기철이 학교 교장 선생님:“할머니는 혼자 사시면서 평생 모은 재산을 모두 우리 학교에 장학금으로 내놓으시고 돌아가셨다. 너희들도 생각이 있을테니 더 이상은 얘기 않겠다. 그러나 이 말 한마디만 하겠다. 할머니의 뜻이 헛되지 않게 정직한 사람들로 성장해주길 바란다. 모두 맹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묵념을 하자. 묵념.”

검정고무신 2기 만찐두빵 편에서

2기 만찐두빵 편에서 등장. 만찐두빵 가게의 주인인 맹할머니가 눈이 어두워 잔돈을 오히려 더 준다는 것을 알고 악용한 학교 학생들에게 비오는 날 조회 시간에 만찐두빵 집에서 빵사먹고 거스름돈 더 받은 학생들이라고 부른 뒤, 맹할머니가 어젯밤에 돌아가셨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혼자 사시면서 평생 모은 재산을 모두 우리 학교에 장학금으로 내놓으시고 돌아가셨다고 너희들도 생각이 있을테니 더 이상은 얘기 않겠다고 그러나 이 말 한마디만 하겠다고 할머니의 뜻이 헛되지 않게 정직한 사람들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교훈을 주며 모두 맹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묵념을 하자고 묵념을 말한 뒤 묵념을 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진다.

4기에서 등장. 이름은 이영구. 기영이네 교장은 이름이 임영구이다. 기철이 담임 선생님에게 반에서 꼴찌에게 급장을 주면 학생들에게 뭘 본받겠냐고 말하고 내일 당장 다시 급장을 뽑으라고 했다.

2.9. 신문배달 아저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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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시련기 편에서 기철이와 함께 신문을 돌렸으며[64] 한 때 기철이가 우유도둑으로 오해를 받았을 때 우유값과 함께 오해를 풀어주면서[65] 기철이의 사정을 잘 알고 계신다. 그 뒤 기철이가 개한테 물렸을 때 여기에 휘말려 머리를 다치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되는 바람에 한동안 신문 배달 일을 못 하게 되었지만 나중에는 기철이 아버지를 취직시켜 주었다. 아무래도 자기 지켜주려다 다친 아이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보답을 해주려는 듯. 알고보니 자신의 아버지가 대한 물산 사장이었다. 현재는 아버지의 자리를 물려받아 대형업체의 사장이 됐다.

2.10. 기철이와 관련된 여학생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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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중 대부분이 파란색이나 보라색 머리카락이다. 하기사 이기영의 경우도 가장 좋아했던 둘의 머리 계통이 보라색(다혜)/빨간색(경주) 쪽이긴 한다.[66] 또 위에서 언급한 홍순님도 애니메이션에서 보라색이고. 여자 머리색은 어느 정도 규칙이 있는 것 같다.

2.10.1. 경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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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V: 이연희

한겨울밤의 트위스트 편에서 기철이의 회상에 등장. 빵집에서 같이 대화를 하다가 의외로 잘 맞아서 크리스마스에 각자 친구들을 불러 같이 트위스트 파티를 하자고 하게 되고, 이는 기철이가 영일의 삼촌에게 야외 전축을 빌리는 계기가 된다. 바로 다음편에서도 트위스트를 연습하던 기철이 혼잣말로 언급한다. 다만,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잘 되지는 않은 듯.

2.10.2. 굴다리 쌍무지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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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쓴 푸른머리 여학생과 통통한 붉은머리 여학생. 기철이의 사춘기 편에서 등장하며, 초반에 기철이 옆을 지나갈 때 기철이가 이들에게 잘 보이려고 한다. 이후 영일이가 알려준 연애 골목길에서 재등장. 어떻게든 여학생과 몸을 스쳐보려고 수작을 거는 기철이를 패면서 여자 일진이라는 실체가 드러난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다.

2.10.3. 박경숙[67]

위에 서술된 '경숙'이라는 인물은 별개의 인물이니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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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V: 유명숙

'기철이의 사춘기' 편에서 등장. 별빛여중에 재학하고 있으며, 비오는 날 연애 골목길에서 기철이와 만나게 되며, 실수로 우산으로 기철이의 코를 찌르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어찌어찌 잘 되는 듯 싶었으나... 기철이가 이 처자에게 보낸 편지가 주소 불명으로 반송된 것을 보면 그 뒤로 다시 만나지는 못한 듯. 원작에서는 기철이의 꿈 속에서 등장하는, 기철이의 망상 속 여인이다.

2.10.4. 지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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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V: 홍영란

기철이의 사춘기 편에서 등장. 원작에서는 기철이보다 어린 소녀라 언급돼 있다. 영일이네 동네 가축병원집 딸이며, 베스라는 검은 개[68]를 기르고 있다. 기철이가 이 여학생에게 반해서 친구들과 노는 것도 마다하고 근처를 서성이곤 했는데, 용감한 척 하다가 벌에 쏘이기도 하고, 개에게 물어오라고 던진 공을 무심코 주웠다가 개에게 쫓기다 넘어져서 다치기도. 이후 이를 눈치챈 영일이가 가축병원집이 이사를 간다고 가르쳐줘 기철이 뒤늦게 찾아가보지만 이미 이삿짐을 실은 트럭이 떠나고 있었고, 기철은 그녀와 이별하게 된다.

2.10.5. 주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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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V: 홍영란

재스민의 향기 편의 주역. 나이는 기철이보다 연상.[69]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근처 예배당에 다닌다. 우연히 기철이가 집앞을 쓸던 중 골목을 지나가는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리고, 결국 성경책까지 사들고 예배당에 따라가게 된다. 이후 관심을 끌기 위해 주희의 성경책을 훔쳐 종탑에다 감춰놓고는 주희에게 찾아준다면서 다시 종탑에 올라가서 성경책을 꺼내오다가 추락하여 병원에 실려간다(...). 거기서 기영이에 의해 기철이가 주희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까발려진다. 어쨌든 기철이가 퇴원하면 같이 놀러가자는 약속을 하며 경사났네 경사났어... 인줄 알았으나 해당 에피소드 이후로는 이 여학생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 원작에서는 해당 에피소드 뒤로 몇 번 더 나오긴 했지만 역시 얼마 안 가 공기화(...).

2.10.6. 시골소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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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 기철 형제가 트럭을 타고 외갓집에 가던 도중 길에 서있던 소녀. 본명은 불명. 기철이가 트럭에 이 소녀를 태우겠다며 자리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짐칸에 타고 가다가, 내리는 눈에 파묻히는 등 고생을 한다(...). 외갓집 동네 근처에 왔을때쯤 눈이 너무 쌓여 트럭을 세우게 되고, 소녀는 그 옆동네로 가야 했기에 그자리에서 헤어지게 된다. 헤어지기 직전, 그녀는 기철이에게 보답으로 털실로 짠 장갑을 준다.

2.10.7. 김상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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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V: 홍영란

기영이의 생일 편에 등장. 기철이와 잠시 만남을 가지다가 기철이의 허당끼가 드러나면서 차버린다(...). 영일이와 다른 친구의 노력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이전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생기나, 그 자리에 소꿉친구인듯한 남학생이 난입하여 기철이는 이 여학생을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그 남학생은 상희의 남동생이었고, 둘이서 짜고 기철이 앞에서 연기를 한 것. 마지막에 동생과 얘기한걸로 보아서는 기철이를 꽤 재밌다고 생각한 것 같기는 하다. 영일이 또한 달려와서 이 반전을 희소식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실제로는 남친이 아니었다는게 기철이에겐 다행인 듯 하나 문제는 단역이기 때문에 플래그 분쇄(...).

2.10.8. 연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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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새끼' 편에서 등장. 우연히 이 여학생을 보고 반한 기철이 잘 보이기 위해 근처에서 길을 찾던 할머니를 도와주려고 했으나, 알고보니 이미 고등학생인 남자친구가 있었다(...).

2.10.9. 양갈래머리 여학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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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 원작에서는 기철이가 오리를 불쌍히 여겨 다시 집에 데려오는 것으로 끝나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이 오리지널 캐릭터와 엮이면서 약간 다른 전개가 펼쳐진다. 마찬가지로 '미운오리새끼' 편에서 등장. 위의 할머니를 돕던 기철이 이 여학생에게 반해 길 찾는 일도 미루고 어디 사는지 알아내기 위해 몰래 쫓아가게 된다. 마침 이 여학생이 들어간 집이 할머니가 찾던 집이었던지라 잔뜩 기대에 부푼 기철이 다음 날 다시 찾아가보나, 사실 자신을 쫓아오는 기철이를 불량학생으로 오해해서 도움을 청하려고 그 집에 들어간 것이었다(...).

2.10.10. 단발머리 여학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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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동자' 편에서 등장. 골목길을 사나운 개가 막고 있어서 지나가지 못하는 것을 기철이 도운 것까지는 좋았으나, 기철이 작업을 건답시고 자꾸 추근대는 바람에 이 여학생의 남동생들에게 딱 걸려서 다굴당한다.[70] 여담으로 희선이와 상당히 닮았다.

2.10.11. 미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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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기철이' 편에서 등장. 영일의 사촌동생. 약간 못생긴 상으로 나온 영일이와 달리 얘는 기철이가 반한 여학생들 못지않은 외모를 가졌다. 기철이 심부름을 하던 도중 만난다. 미경에게 반한 기철이는 심부름할 돈[71]으로 영일과 미경에게 빵을 사주면서 작업을 거나, 기영의 방해(?)와 똥퍼 아저씨의 난입으로 실패한다(...).[72]

2.10.12. 설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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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의 버스풍경' 편에서 등장. 희선이 이름은 후반부에 나레이션이 언급한다. 기철이가 반한 여학생 중 가장 잘 될 수 있었던 여학생.[73] 기철과 함께 등교하는 버스를 같이 타다가 버스가 흔들리는 탓에 여학생의 도시락 통이 기철에게 굴러가 김칫국물이 튀면서 기철은 도시락 보자기를 주려했지만, 여학생은 부끄러워서 내려버렸다.[74][75] 나중에 결국 다시 재회하게 되고, 여학생은 청량리로 이사를 가게 되기에 서로 첫눈 오는 날 공원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렇게 기다리던 첫눈이 오고 기철은 공원으로 나가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여학생은 오지 않았는데, 기철이 사는 동네와 청량리의 첫눈 오는 날이 달라서 여학생도 첫눈 오는 날 혼자 기다렸었다 기철이 오지않아서 돌아가버렸다. 이 편의 스토리를 전부 보게되면 참 안타까운 장면이다. 이걸 본 시청자들은 기영이는 2명씩이나 뒀으면서 왜 기철이는 1명도 안두냐 라는 반응이다. 패드립의 업보라서

외모가 희선이와 닮았으며, 작중에서 등장한 여학생 중 가장 미모가 수려한 편이다.

2.10.13. 미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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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정애.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편에서 등장. 영일이가 기철이와 기영이와 성철이와 도승이까지 카스테라를 돌린 대신 연애편지를 전해달라는데, 우연찮게 얘가 집안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러나 기철이는 너한테는 아깝다(...)면서, 편지를 수첩에 그대로 적고, 진짜 편지는 얘의 친구인 바로 아래의 홍춘에게 대신 전해주게 돼 버리고, 기철이가 작업을 걸었는데, 얘네 오빠한테 고속도로 밀린 거를 들키고(...) 그만 불량학생이라고 오해를 받고 제대로 얻어터져 버렸다.

2.10.14. 홍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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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편에서 등장. 미연의 친구인데, 예쁜 미연과 달리, 사진을 보다시피 못생겼으며(...) 근데 뒷모습만 보면 상당한 미인으로 보이는 것이 함정. 영일이가 쓴 편지를 기철이가 얘한테 주는 바람에, 영일이한테 반해버렸다.

2.10.15. 금은빛[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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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구의 봄' 편에서 등장. 기철이와 펜팔하던 여학생인데, 기철이가 이름만 듣고 예쁠 거라 예상했는데, 만나보니 아니올시다라서 보자마자 집으로 도망치고 펜팔을 바로 끊어버렸다. 그런데 목소리는 고운편이라서 갭이 좀 있다. 그리고 기철이는 내가 미쳤지 하고 집에서 역도를 하면서 운다.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도 얼굴을 비춰서 애니를 꾸준히 보지 않은 시청자들도 한 번쯤은 보았을 캐릭터다.

2.10.16. 이희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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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0.17. 김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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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영일이랑 같이 버스에 타고있을때, 버스안내양이 김숙과 똑같이 생겼다.

2.10.18. 말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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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 에서 김숙이랑 같이 등장한 여학생. 김숙은 이쁘게 그려졌지만, 얘는 정말 못생겼다. 그런데 기철, 영일이와는 알고있는 사이로 나온다. 김숙이 이쁜것을 이용해서 빵사라고 독촉한다.기철이는 결국 허세 부린답시고 양과점(!!)에 있는 빵집으로 가게된다. 게다가 덩치에 걸맞게(다만 키는 김숙에 비해 작다.) 많이 먹는다.[77](양과점 에다가 2접시나 먹어서 100원이나 나왔다!)

사실 기철이가 허세부린게 제일 크지만, 이 여학생도 기철이 보고 빵을 사라고 독촉했으니, 기철이의 가출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