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트루트(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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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트루트
Gertrud
장미 정원의 마녀

파일:Gertrud.png

장미 정원의 마녀. 성질은 불신. 어느 것보다 장미가 중요하며, 아름다운 장미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 결계를 헤매는 인간의 생명력을 빼앗아 장미의 영양분으로 쓰지만, 인간이 들어와서 정원을 망치는 것은 싫어한다. 결계 내부는 온통 장미꽃밭.
성질
불신

1. 개요
2. 상세
3. 결계
4.1. Anthony(안토니)
4.2. Adelbert(아델베르트)
5. 정체에 대한 예상
5.1. 반론
6. 작중 행적
6.2. 마기아 레코드
7.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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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1~2화에서 작중 최초로 등장하는 마녀.

여왕님 컨셉트로 볼 때 이름 유래는 햄릿의 등장인물 거트루드(Gertrude). 햄릿의 거트루드는 덴마크 왕비였으므로 덴마크어식 표기를 존중하면 Gertrud(게르트루트)가 된다.


2. 상세[편집]


엠블럼은 가시가 돋은 나비 모양이며, 본인과 수하들도 나비 날개를 달고 있다. 머리는 녹색 풀덩굴에 장미가 박혀있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하반신은 부정형이라 마치 슬라임처럼 움직인다. 거기에 가느다란 다리가 여럿 있어 대단히 보기 섬뜩하다. 몸에 비해 굉장히 작아 보이는 나비 날개로 고속 비행이 가능하다. 컨셉이 '여왕'이라 그런지 하트 모양 왕좌에 앉아있다. 전투씬에선 앉아 있던 의자를 던지고, 아래 서술하는 부하들이 덩굴을 만들어 마미를 묶어 내치기도 하지만 주로 날아 도망다닌다. 작중 자기 몸으로 직접 마미를 공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블루레이판에서도 가위를 펼쳐 공격하려는 듯한 모습만 보이고 결국 공격하지는 않았다.

게르트루트의 기괴하고 부정형적인 외모는 초반 마마마의 낚시에도 나름의 공헌을 했다. 일단 작중의 마녀라는 존재에 대해 첫인상을 심어주는 용도로서는, 게르트루트는 그것이 마법소녀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는 순전한 배제의 존재로 여겨지게 했다. 게르트루트가 인간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띠고 있었다면, 일부 감이 좋은 시청자들에 의해 지나치게 일찍 모든 일의 진상이 드러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하듯 스토리가 진행되는 후반에 등장한 H.N. 엘리엘자 마리아같은 마녀들은 인간이 연상되는 모습을 띄고 있다.

어느 직장인 여성을 자살로 몰고 갔지만 토모에 마미가 그녀를 구했으며, 곧바로 결계로 들어간 마미에게 퇴치당한다.


3. 결계[편집]


...여기가 어디야? 출구가 어디지? 젠장, 대체 뭐가 어떻게 되어 가는 거야! 이거... 뭔가 농담 같은 거지, 그렇지? 우린 지금 엄청 나쁜 악몽 속에 갇혀서 계속 꿈꾸고 있는 거야, 맞지...? 맞잖아, 마도카?! 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 미키 사야카, TVA 1화 中


온통 장미꽃에 나비 문양 투성이며, 엄청난 수의 안토니들이 시끄럽게 떠들며 장미를 가꾸고 또 그렇게 가꾸어진 장미를 게르트루트에게 나르고 있다. 그 외에 보초를 서는 아델베르트 무리가 사방으로 날아다녀 대단히 요란하고 정신없는 장관을 펼치고 있다. 첫 등장이라서 컷마다 다양한 디자인과 분위기를 보여주지만 전체적으로는 이자벨과 유사하게 서구권 예술작품 분위기가 강하며 각종 명화들도 순식간에 콜라주되어 나타난다.

작중 첫번째로 등장한 마녀의 결계이니만큼 상당히 화려하고 장치 집약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등장하는 결계와 비교해보면 후반부 마녀들 쪽은 한산하다고 느낄 정도. 결계 내에 배치된 연출장치는 다음과 같다.
  • 다수의 독어와 룬문자가 존재한다. '피어나는 장미를 당장 여왕에게 선물해야 한다' #
  • 게르투르트의 결계 안에 자살 시도를 했던 여성의 구두가 있다. 사역마들이 붉은 구두를 보고 장미로 착각하는 바람에 일어난 해프닝으로 보인다. #
  • 결계 안의 문에 사람 얼굴이 3개 그려져 있다. #

  • 왠지 모르지만 결계가 열리는 도중에 다비드가 그린 나폴레옹의 그림과 비스무레한 그림도 있다(...). #


4. 사역마[편집]



4.1. Anthony(안토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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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정원의 마녀의 부하. 역할은 조원. 콧수염은 마녀에게 세팅받는다.

게르트루트의 수하이며 조원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엄청난 수가 나오지만 주인공 일행에게 피해를 주진 못했다.[1][2] 카이저 수염의 털과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본작의 사역마로서는 드물게 진지한 충성심을 갖고 있다고 설정되어 있다. 1화에서는 독일어의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결계에 헤메이는 마도카와 사야카를 습격한다. 2화에서도 게르트루트와 함께 등장하며 최종화에서는 마도카를 추종하는 형태로 다시 등장했다.

독일어로 대사를 한다. 사야카와 마도카를 보고서 하는 대사는 다음과 같은데, 이것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트럼프 병정이 부르는 노래와 유사하다.

"Das sind mir unbekannte Blumen."
"Ja. Sie sind mir auch unbekannt."
"Schneiden wir sie ab?"
"Ja. Schneiden wir sie ab!"
"Die Rosen schenken wir unsrer Königin."
"Und die schlechten Blumen"
"steigen auf die Guillotine."
"Ja. Schneide sie ab!"
"Ja. Schneide sie heraus!"
"이건 내가 모르는 꽃[3]인데."
"그래. 이건 나도 모르는 꽃이야."
"잘라 버릴까?"
"그래. 그냥 잘라 버리자고!"
"우린 여왕님께 장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상한 꽃들은"
"모조리 단두대행이지."
"그래, 잘라 버리자![4]
"그래, 잘라 버려라!"

은근히 귀여운 외모로 팬들이 꽤나 있는 편. 게르트루트가 죽자 상반신은 사라져 버리고 하반신의 나비만 날아가버린다. 그 인기 덕분인지 최종화에서 마느님의 귀여움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인상적인 콧수염 때문인지 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프링글스(…). BD/DVD판의 오디오 코멘터리에선 성우들이 "수염 아저씨(ひげおじさん)"라고도 불렸다. 참고로 1화에서는 분위기가 점점 고조가 되어가며 눈이 땡끌땡글해지고 이가 다 드러나는 등, 얼굴이 징그럽게 변한다. 유우키 아오이 왈, "수염 아저씨에게 배신당했어!!"


4.2. Adelbert(아델베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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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정원의 마녀의 부하. 역할은 경계. 인간을 발견하면 방울소리를 내며, 무자비하게 박치기를 시전한다. 시력은 2.5. 소형종은 침입자를 막기 위해 장미 덩굴로 변할 수 있다.

게르트루트의 수하이며 경계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조원의 역할이 부여되었던 안토니와 마찬가지로 수염, 나비의 날개를 가졌으며 안토니에 비해 징그러운 외모지만 결계 안에서는 마법소녀의 주적으로 작중 역할은 더 크다. 두종류가 있으며 침입자를 직접 공격하는 인간 크기의 개체와 작은 소형의 개체가 있는데 소형의 개체는 노란색에 파리 날개 같은게 달렸는데, 집단의 다수가 합쳐 장미 덩굴로 변신이 가능하며 이걸로 마미를 휘감아 잡아버려 구속하기도 했다.


5. 정체에 대한 예상[편집]


마기아 레코드에서 게르트루트의 마법소녀 모습으로 추측되는 인물이 등장했으나 메인스토리 5장 7화에서 안토니가 등장하면서 별개의 인물임이 밝혀졌다.

게르트루트의 마법소녀가 안네의 일기의 저자 안네 프랑크라는 설이 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5.1. 반론[편집]


정말로 게르트루트가 안네 프랑크라면, 히틀러야 당연히 홀로코스트를 저지른 사람이니 그렇다 쳐도 소련의 스탈린과 중국의 마오쩌둥은 왜 있는지가 반론의 주요 요지이다.[5]

안네가 있던 곳은 서유럽이다. 즉 동부전선에서 독일군과 치고박고 싸우던 스탈린소련, 지구 반대편에서 중일전쟁국공내전 당시 일본군이나 국부군과 싸우던 마오쩌둥의 공산당은 안네와는 하등 상관이 없다. 아니, 오히려 스탈린의 소련군은 홀로코스트를 저지른 히틀러와 독일군을 개박살낸 일등공신이다![6] 심지어 안네 프랑크의 아버지를 구해준 군대도 소련군이였다.

따라서 안네의 입장에서만 보면 스탈린은 저주는 커녕 오히려 삼보일배 하며 감사할 대상이다. 사람을 많이 죽게 만들기는 했지만, 스탈린의 소련군이 독일군과 민간인에게 저지른 학살은 독일군이 소련군 포로와 민간인들에게 자행됐던 것에 비할바가 아니며[7], 마오쩌둥의 삽질인 대약진 운동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한참 뒤, 그것도 자국민에게 자행한 일이었다. 어찌됐건 서유럽에서 숨어지내던 안네와는 전혀 개연성이 없는 인물들이다. 단순히 독재자에 크던 작던 학살 경력이 있다는 공통점으로 셋을 묶었다는게 비판의 요지. 애초에 타루토 마기카에서 보다시피 큐베가 남자와 계약을 한적도 없다. 서유럽에서 어쩌다가 일본까지 흘러왔는지도 의문이고

안네 프랑크라고 직시하기 보단, '전쟁에 의해 피해를 입은 마법소녀' 중 하나[8], 혹은 마녀 발푸르기스의 밤처럼 '전쟁에 의해 피해를 입은 마법소녀들의 군체'(...)로 보는 게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6. 작중 행적[편집]



6.1. 반역의 이야기[편집]


마녀가 아닌 사역마들이 등장했다. 이 중 안토니는 엄청난 숫자로 등장하여 호무릴리의 사역마들과 맞선다. 인어의 마녀의 영향을 받은지라 끝부분이 인어의 꼬리 지느러미 모양이다.[9] 아델베르트 역시 등장. 악마 호무라가 세계를 재개편할 때 집에 못 돌아갔는지 후반부에 안토니들이 장미를 옮기는 장면이 잠깐 나왔다. 이때 끝부분이 다시 나비 모양이 되었다.

-마녀도감의 설명

장미원의 마녀의 사역마(렌탈Ver.) 그 역할은 조원. 마녀의 사역마들에서는 상당한 순종적이고 수도 많기에 호무라 구출의 주요 전력으로써 장미원의 마녀로부터 파견되었다. 직접적으로 인어의 마녀 지휘하에 들어갔기에 그 마력의 영향으로 이전과는 모습이 조금 달라졌다. 가슴에 단 훈장은 장미원의 마녀로부터 받은 보물.


6.2. 마기아 레코드[편집]


사역마 안토니가 등장하였다. 영양이 풍부한 땅에 장미를 기르고싶다는 일념하에 안토니들이 카미하마 시에 까지 흘러들어왔고, 다른 마녀들의 결계 내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조경을 하고 있다는 설정이 붙었다. 이후 레이드 이벤트와 섬멸전에서 게르트루트 본체가 등장.

애니 11화에 등장, 머그컵 받침을 가져가다가 이로하 일행에게 퇴치되었다. 전투씬은 없었다.

TVA 전체의, 특히 마미의 첫 퇴치 마녀였으므로 이전 화에서 마미가 등장한 지라 좀 묘한 느낌을 준다.


7. 기타[편집]


  • 1화 후반부, 안토니 무리에 포위당한 마도카와 사야카를 구하러 마미가 등장한다. 이때 위에 잘 보면 게르트루트의 엠블럼을 중심으로 룬 문자가 적혀 있는데, 번역하면 일본어로 '도와주러 왔다'라는 의미. 마미가 도와주러 왔으니 그렇게 적힌 걸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왜 마녀의 엠블럼 옆에 적혀 있는지는 의문. 당시 상황은 안토니들이 독일어로 외치며 화면에 자막이 뜨던 상황으로 이를 보아 마녀의 대사, 또는 마녀의 부하의 대사일 가능성이 있다.

  • 게르트루트는 나비, 마미는 거미로 나타난다. 자살하는 OL을 막기 위해 마미가 거미줄과 흡사한 마법을 썼으며, 게르트루트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전에도 비슷한 능력으로 꽁꽁 묶어 버린다. 그리고 현세로 돌아왔을 때 주인공들을 배경으로 거미줄에 묶인 나비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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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두색 슬라임 비스므리한 모양 때문에 녹발에 장미 머리핀을 꽂은 장발(혹은 웨이브) 소녀의 형태로 그려진다. 그런데 모에선을 맞은 것들 중 상당수가 누군가랑 비슷해 보인다.

  • 생전 기억에 남는 것에서 모티브를 따오는 사역마 특성상, 안토니의 모습을 어디서 따온 것인가 하는 추측도 여럿 있다. 대개 장미 정원을 관리하던, 콧수염을 기르던 정원사에서 모습을 따오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많다. 마녀의 특성이 불신인데도 정작 마녀는 안토니의 수염을 세팅해주거나, 반역의 이야기에서 파견 나가는 안토니에게 훈장을 달아주고 안토니가 그걸 보물로 여기는 등, 안토니를 아끼는 듯한 묘사가 많이 보이는지라,[10] 그 사람이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존재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 슬롯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도 일부 장면으로 등장하는 데 마법소녀 모습의 마도카가 게르트루트의 결계를 달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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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피해를 주려고 했으나 마미에게 저지당한 것으로 전투능력은 있다.[2]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릴리의 사역마들이 대략 이와 비등한 규모였다.[3] 마도카와 사야카이다. 아무래도 머리색(?)때문에 오해한 듯.[4] 가위를 마도카와 사야카에게 들이밀기 시작하며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얼굴이 징그럽게 바뀐다.[5] 또한 결계로 진입할 시, 나폴레옹의 초상화과 유사한 그림이 등장한다.[6] 비록 안네가 수용되었던 베르겐-벨젠 수용소는 아니지만, 그 유명한 아우슈비츠를 비롯해 폴란드 지역 등의 강제 수용소들을 해방한 군대는 소련군이었다.[7] 일단 소련측에서는 이러한 범죄행위를 금지했다.[8] 얼티메이트 마도카가 마법소녀들을 정화하는 과정 중에 전쟁터 내에 있는 소녀도 목격된다.[9] 이미지는 여기서 볼 수 있다.[10] 사역마들의 묘사를 보면 마녀의 활동에 별로 도움이 안되거나, 사역마들에게 마녀가 다가가지 않거나, 마녀가 사역마를 싫어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심지어 사역마들이 그 주인인 마녀를 한심하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그 외의 경우들도 그저 부하 A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