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라

•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에 등장하는 폭룡은 폭룡 톱 게이라 문서 참조.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토리 테츠오.

뚱뚱하고 추한 외모를 지니고 있으며 하렘을 갖고 있다. 체형과 얼굴도 그렇고 현상금 사냥꾼들을 부리는 점을 보면 모티브는 스타워즈의 자바 더 헛. 그 체구를 보면 알 수 있듯 만사를 늘 귀찮아하는 성격으로 남을 깔보거나 비호감스러운 언행을 많이 한다. 자체 전투력은 없지만 상대를 최면을 걸어서 쓰러뜨리는 특기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입에서 최면제로 추측되는 특이한 연기를 내뿜어 상대를 제압한다. 켄시로의 목을 노렸지만 애초에 켄시로가 게이라 일당을 가만 놔둘 리가 만무했고, 켄시로가 아인을 비롯한 고용자들과 부하들을 다 때려눕히면서 쳐들어온다.

켄시로와 겨루게 되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켄시로에게 연기를 내뿜으며 최면술로 공격했으나, 당연히 켄시로에게는 최면이 통하지 않았다. 결국 몇 대 얻어맞고도 정신 못 차리고 계속해서 '잠이 온다... 잠이 온다...'라고 최면을 시도했지만, 켄시로에게 '그거 하나는 먹히는구나'(...)라는 핀잔을 들으며 숨을 들이쉴 수는 있지만 내쉴 수가 없게 되는 비공을 찔렸다. 결국 숨을 참다가 숨을 내쉬려고 시도하자 몸이 부풀어오르다가 박살나서 죽었다.[1]

패미컴판 북두의 권 2 세기말 구세주에서는 2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하며, 노란색 피부에 초능력 장풍을 쓴다. 메가드라이브판 북두의권 세기말구세주전설에서는 이 묘사가 상당히 그로테스크하다. TV판에서는 원작과 달리 먼저 질식사한 다음 시체가 터지는 것으로 순화되었다.


상술되었듯 디자인이 영락없는 자바 더 헛인지라 저작권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했는지, TVA에서는 체형은 그대로 두되 얼굴을 그나마 좀 사람같아는 보이게(…) 수정했는데 새로 바뀐 디자인이 묘하게 처형자 스모우를 닮았다. 이후 북두의 권 관련 미디어믹스에서도 위 사진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계속 나오게 된다. 이젠 외모하고 카리스마 1씩 올려줘도 될듯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에서는 혼자 움직일 수가 없어서, 부하 잡졸들이 그가 앉은 의자를 열심히 움직여 주는 묘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