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런 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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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런 월튼 어소
Galen Walton Erso

종족
인간
고향
그렌지
나이
향년 56세
출생
56 BBY
사망
0 BBY (이두)
소속
은하 제국
가족
라이라 어소 (아내)
진 어소 (딸)
배우
매즈 미켈슨[1]
배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준석[2]

1. 소개
2. 그 외



1. 소개[편집]


진,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다 너를 지키기 위해 하는 거란다.


나의 스타더스트.


너흰 절대 못 이긴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등장 인물.

그란지 행성에서 태어난 은하 제국의 과학자반란 연합의 첩자로, 진 어소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죽음의 별의 설계에 참여하였으며, 이 때문에 반란 연합은 진 어소를 통해 그에게서 설계도를 빼돌릴 작정이었다. 레전드 설정으로 폐기된, 제국 과학자 베벨 레밀리스크의 설정을 일부 물려받았다.

오슨 크레닉과는 클론 전쟁 시기부터 오랜 친구로 지냈으며 공화국의 멸망과 제국의 비상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 수학, 이론 물리학, 에너지 생성, 수정학의 대가로서 특히 카이버 크리스탈에 대해 누구보다도 많이 연구하고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영리한 과학자이다. 이런 그를 눈여겨 보고 있던 크레닉으로부터 영입요청을 받고 겔런은 은하 제국 해군 장교로 임관, 프로젝트 Celestial Power에 참여한다.[3] 1년 동안 일하면서 겔런은 프로젝트의 중요 정보들을 계속 감추는 크레닉을 의심하다가 결국 실상을 알게 되고 자신의 연구가 흉악한 일에 이용되는 것에 분노하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던 코러산트로부터 가족과 함께 탈출하여 라흐무(Lah'mu)[4]로 은거하여 4년간 자취를 감춘다. 그러나 이후 숨어있던 겔런을 크레닉이 찾아내는 바람에 가족들과 생이별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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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부역자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죽음의 별의 외부 배기구 중 하나가 반응로로 직통해 그곳으로 침투 혹은 어뢰 같은 폭탄을 떨어뜨리면 반응로가 오작동해 쉽게 파괴당하는 취약점을 설계에 반영한 장본인이였다. 하지만 문제는 이 취약점이 감사에서 들통나지 않도록 겉으로는 알아보기 힘들게 설계한데다 배기구 직경도 폭탄을 넣기엔 좁은 2미터 너비였다. 그렇다고 너무 알아보기 쉽게 만들었다간 자신의 공작을 들켰을 것이니, 갈렌으로선 최대한 노력을 한 셈이다. 하지만 그게 지나치게 완벽했던 탓에 반란 연합도 설계도를 어찌어찌 입수하고서야 알아냈을 정도. 물론 주인공 보정으로 해냈지만.

그리고 그는 이 약점의 존재를 귀순한 제국 해군 항공소위보디 룩을 통해 소우 게레라에게 넘기려 했다. 반란 연합도 이 첩보를 카시안 안도르의 소식통을 통해 입수하고 진 어소를 포섭해 소우 게레라에게 접근하려 한 것. 하지만 반란 연합은 일단 어소가 제국을 위해 일하고 있는 이상 위험인물로 간주해 카시안 안도르에게 그를 만나면 바로 사살하라고 지시했다.

이 와중에 겔런은 제다 행성에서 소우 게레라를 통해 진 어소에게 홀로그램 메세지를 전달했는데, 어차피 자신이 없어도 죽음의 별의 완성은 단순한 시간문제일 뿐이고 이왕 그렇게 될 거라면 개발에 핵심 인물으로 참여해 몰래 약점을 만들어두자라는 생각으로 죽음의 별 개발에 참여했다고 밝힌다. 오프닝에서 진 어소에게 얘기한 대사, 진,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다 너를 지키기 위해 하는 거란다.가 말하듯, 겉으로는 죽음의 별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과학자이나 실제로는 자신의 딸을 위해 제국을 등진 장본인이었다. 얼마나 잘 속였는지 진 어소도 홀로그램 메세지를 보기 직전까지 반신반의하던 상황이었다.

보디 룩의 전향을 위해 제다 행성으로 가기 전, 겔런이 있는 이두 행성에 있었다는 것을 알아낸 오슨 크레닉이 배신자를 가려내기 위해 갈렌과 과학자들을 불러모아 배신자가 자백하지 않으면 전부 죽이려 들자 갈렌은 자신이 룩을 보냈다고 실토한다. 이 상황에서 카시안은 갈렌을 저격하는 것을 포기한다. 그러나 여전히 오슨은 갈렌만 빼고 데스트루퍼를 시켜 과학자들을 전부 죽여버리고,[5] 크레닉은 겔런을 때려 쓰러뜨린뒤 오랜 친구가 배신했다는 사실에 분노에 차 그에게 살벌한 태도를 보인다.[6] 진이 개입하면서 오슨이 주춤했지만 출동한 반란 연합의 스타파이터 편대의 프로톤 어뢰에 맞고[7] 결국 15년 만에 만난 딸의 품 속에서 사망한다. 덕분에 진은 반란 연합을 원망하기도 했다. 이후 그의 설계도 파일이름을 갤런이 진을 부르던 애칭인 별모래[8]로 붙여 진이 설계도를 찾을때 제 시간에 맞출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일가족이 전쟁에 휘말려 죽었지만, 딸과 함께 새로운 희망에서 반란 연합이 승리하는 길을 열어준 큰 역할을 한 캐릭터. 다만 반란군 쪽으로 구출 됐으면 반란군을 위한 무기도 만들수 있었을 텐데 반란 연합 수뇌부의 성급한 결단이 독이 되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사건 때문에 진 어소가 각성하게 된 측면도 있다.

2. 그 외[편집]


  • 처음 '겔런'이란 이름만 공개되었을 때, 팬들은 엄청난 논란을 불러왔었던 게임 '포스 언리쉬드'의 희대의 주인공인 '갈렌 마렉'이 재등장하는 걸로 생각했다. 하지만 성이 '어소'임이 밝혀지면서 '마렉'이 재등장한다는 루머는 종식되었다.

  • 각본가 게리 휘타 따르면 '갤런'이라는 이름은 원래 이름이 아니며, 원래 이름은 조지 루카스의 미들네임을 따왔다.#

  • 영화 오펜하이머 개봉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스타워즈 세계관의 오펜하이머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실제로 배우가 직접 겔런 어소의 모티브가 오펜하이머라고 인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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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그의 형인 라스 미켈슨쓰론의 성우와 배우를 담당하고 있다.[2]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3] 겔런은 처음엔 클론 전쟁에 의해 피폐해진 은하계 복구에 큰 도움이 되는 카이버 수정을 이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겸 신 동력원 개발에 관련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카이버 수정의 무기화였다.[4] 로그 원 시작 부분에 등장하며 토성처럼 고리로 둘러싸인 행성이다.[5] 내부 구조가 유출되는 걸 방지하고자 죽음의 별 제작에 참여한 노동자들을 전부 죽였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과학자들도 전부 죽이려 했을 수도 있다. 또한 이 부분은 새로운 희망에서 레아가 타킨이 알데란을 날려버리려고 하자 저항군 기지의 위치를 지어내지만, 여전히 파괴할 것을 명령한 장면과 오버랩된다.[6] 로그 원 소설에서는 폭발의 여파로 정신이 없는 사이 부하들의 도움으로 이두에서 간신히 탈출한 오슨이 정신을 차리고 갤런의 죽음을 알게된 후 그 충격으로 매우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으로 보아 오슨은 갤런을 죽일 생각까지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영화에서도 잠깐이지만 셔틀에 올라타며 쓰러져있는 갈렌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기색이 표정에서 보이긴 한다.[7] 워낙 짧게 스쳐가는지라 눈치채기 힘들지만 엑스윙이 아닌 와이윙의 어뢰에 맞았다.[8] 음역으로 하면 스타더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