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크러시기어 TURBO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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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선라이즈에서 제작한 크러시기어 시리즈 첫 애니메이션. 장르는 미니사구(미니 사륜구동)미니카 격투 완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판타지. 한국명은 크러시기어. 감독은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와 마동왕 그랑조트의 이우치 슈지.

완구는 반다이에서 만들고, 애니메이션은 반다이 산하의 선라이즈가 제작해 테레비 아사히에서 2001년 10월 7일부터 2003년 1월 26일까지 전 68화로 방영했다.

당시 라이벌 완구회사였던 타카라(현 타카라토미)의 베이블레이드 시리즈와 배틀완구로서 경쟁하였으나, 베이블레이드 시리즈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하고, 후속작인 크러시기어 Nitro를 끝으로 시리즈가 종영되었다.[1]

2. 줄거리 및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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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시기어'라는 미니카 배틀 스포츠가 유행인 세계에서 주인공이 동료들과 함께 여러 상대들과 대결하여 성장해나가는 내용의 저연령층 대상의 애니메이션.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열리던 전차격투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배틀에 동원되는 기어들은 풀 3D로 제작하는 등, 선라이즈가 본격적으로 TV 시리즈에 도입한 3D 기법의 기술력을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제작비의 문제나, 부분적 CG 처리가 아닌 풀 3D CG여서 그런지 좀 어색한 부분도 보이곤 한다. 애니메이션이 먼저 나온 후 만화 연재를 시작하였으며 코단샤의 <코믹 봉봉>과 <테레비 매거진>에 연재되었다.

3.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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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격투! 크러시기어 TURBO/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주제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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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오프닝 영상. 곡명은 Crush Gear Fight!!로 잼 프로젝트가 노래했다.


풀 버전.


샤이닝 소드 브레이커 전용 테마곡


TV버전(20화)


풀버전

가루다 이글/가루다 피닉스의 필살기 샤이닝 소드 브레이커 전용 테마곡. 독수리가 날아가면서 황금의 검이 내리꽂히고 상대방의 크러시기어를 링 아웃시키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5. 회차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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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 방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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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대원미디어에서 수입해 KBS 2TV에서 2002년 7월 16일부터 2003년 3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방영했으며, 완구는 아카데미과학에서 라이선스를 얻고 출시했다. 당시 번역은 강윤미, 연출은 이원희 PD였다.

방영 이후 그 당시 오후 6시에 방영하던 재키찬 어드벤처은 30분 앞당겨 방영했다. 당시 화려한 CG는 탑블레이드가 끝난 어린이들을 끌어모았고, 까르푸[3] 등의 대형마트에서는 크러시기어 대회 개최 이벤트를 했었다. 아카데미과학 측에서 공식 크러시기어 코리아 그랑프리를 개최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KBS에서 방영을 아시아컵 결승까지인 33화(35화이지만 왜색으로 인해 2화가 방영되지 않음)까지밖에 해주지 않았고[4], 당시의 어린이들은 마지막화에서 주인공이 털리는 걸 보자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덕분에 KBS 방영판에서는 세계대회 출전 조건이 완화되어 주인공 일행이 세계대회에 나간다는 내용의 열린 결말이 되어버렸다. 결국 재키찬 어드벤처(전체 95화 중 52화까지 방영.)에 이어 2연속 조기 종영작이 되었다.

그리고 크러시기어의 조기종영으로 매주 월요일에만 방영하던 요리킹 조리킹이 화요일에도 편성 확대했다. 이 병맛스런 방영은 한 유명한 해적 애니에도 이어졌다.[5]

결국 대원미디어에서 VOD를(68화까지 전체) 배포했는데 유료라 많은 이들이 보지 못했으며, 완구 판매도 상타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KBS 방영 이후 투니버스라든지 같은 대원 계열의 애니원, 챔프TV 등의 케이블 애니 채널에서의 재편성도 전혀 없었다.[6] 그나마 JEI 재능TV를 통해 후속작인 크러시기어 Nitro가 편성되기도 했는데 이 작품이 얻었던 인지도를 되찾는 데에는 실패했다.

지금은 오프닝과 엔딩 밖에 볼 수 없으며, 저조한 인기 탓인지 더빙판 자료가 거의 유실된 상태다.

한빛소프트에서 이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크러시기어 파이터'라는 PC 게임을 출시한 적이 있다.

7. 입체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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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구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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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 이글, 가루다 피닉스 등 주요 크러시기어들이 미니카로 발매되었다. 사이즈가 타미야 미니카와 거의 같기 때문에 타미야 미니카 트랙에서도 달리게 할 수 있다. 단, 타이어가 없어서 오르막길 주파가 어렵기 때문에 타이어를 별도로 달아줘야 한다.

7.2.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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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종료된지 20년 가까이 지난 2021년 3월 말, 슈퍼전대 시리즈와 용자 시리즈의 DX 완구를 현재 기술력으로 재출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식완 모델링 프로젝트(이하 약칭인 "SMP"로 칭한다.)에서 크러시기어 시리즈의 머신들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상술했듯 SMP는 이전 브랜드명이었던 슈퍼 미니프라까지 통틀어서 보더라도 거의 대부분의 상품이 초월적인 힘을 사용하는 슈퍼로봇이었기에, 이번 크러시기어는 브랜드 사상 최초로 레이싱 머신의 상품화 발표라 할 수 있다. 또한 구판 완구와 동일한 사이즈를 표방하였으므로 사실상 최초의 1:1 스케일 프라모델이기도 하다. 이렇듯 기존에 출시해오던 거대로봇들과는 전혀 다른 작품이 차기 출시작으로 발표됨에 따라 출시 전부터 많은 이목을 끌었다.

구판 완구가 카울(소위 말하는 차의 윗면, 뚜껑)을 1개 파츠로 사출하고 색분할은 스티커에 의존했었으나[7] SMP 크러시기어 시리즈는 가능한 한 색깔별로 부품을 분할하고 부분도색도 적극 활용하여 머신의 외관에 더욱 완성도를 추구했다. 다만 그럼에도 스티커는 비교적 많이 쓰이는 편이다.

또한 외관에만 신경쓴 것이 아니라 섀시 내부에 들어가는 기어와 모터도 실물 사이즈로 구현했을 뿐더러, 바퀴와 바퀴를 연결하는 샤프트는 미니카와 동일하게 금속 부품을 채용했다. 게다가 내부에는 AAA건전지 2개와 사이즈가 꼭 맞는 건전지 박스도 마련되어 있다. 모터는 모양만 낸 가짜 모터지만 타미야 미니카에 쓰는 모터와 똑같은 규격이라 이 가짜 모터를 제거하고 건전지 단자와 타미야 미니카 모터만 구해서 장착하면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사실상 "구입한 사람의 개조 여하에 따라 실제로 달리는 머신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말이 되는데, 이것을 제작 측이 스스로 나서서 "실제 달리는 머신으로 개조할 수 있습니다!"라고 광고했다가는 여러가지로 문제 될 요인이 많기 때문인지 SMP 제작진은 이를 두고 '사실감을 구현하기 위해'라고 소개하고 있다. 실제 달리는 "전동 완구"로 출시할 경우 2018년 2월 출시한 킹 브라키온 이래 근 3년 만에 내게 된다는 말인데, 이럴 경우 다음과 같은 점이 우려되거나 실제 문제로 불거질 수 있기 때문.

1. 먼저 출시했던 킹 브라키온은 12,000엔에 달하는 고가의 한정판 모델인데다 매우 느리게 전진하는 등 달리는 속도나 목적이 크러시 기어와는 확연히 다르다. 때문에 크러시 기어와 같은 머신을 구현하려면 기존 플라스틱 부품 비용에 더해 모터나 접촉단자 등 전동에 필요한 부품의 비용도 추가되면서 단가가 엄청나게 오를 우려가 있다.(참고로 SMP 크러시 기어는 머신 1대 당 가격이 구판의 약 2배인 2,200엔이지만, 실제 제작하는 대수는 방영 당시의 수백분의 1에 불과하므로 애초부터 많이 팔리거나 높은 마진을 통한 수익을 기대하고 내는 상품이 아니다.)
2. "비가동 조립식 완구"를 출시해오던 브랜드가 "전동완구"까지 아우르게 되므로 법률 상 상품 등록을 수정해야 하거나 수정하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3. 만약 제작진이 "개조할 수 있다"고 표방했고 그 말에 따라서 개조해서 실제 달리게 했다가 빠르게 달리는 머신에 누군가 부딪히거나 날카로운 부품이 파손되어 상처를 입히는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책임소재 확인이나 해결 등 법적 처리 과정이 매우 어렵다.

그리고 실제 상품이 출시되고부터, 개조 가능한 모델러들이 개조한 영상들이 하나 둘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 유튜브

7.2.1. BATTLE1 / Ex1 / Ex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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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표로부터 9개월 가량이 지난 2021년 12월 13일, 아래와 같이 상품이 출시되었다.

• 크러시기어 BATTLE1: 2,200엔 (2박스 1세트)

• 크러시기어 BATTLE1-Ex1: 6,600엔 (3박스 1세트)

• 크러시기어 BATTLE1-Ex2: 6,600엔 (3박스 1세트)

특히 고우케츠는 20년만에 처음으로 입체화 되는 것이다.

7.2.2. BATTLE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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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기인 가루다 피닉스, 레이징 불릿, 디노 팔랑크스, 슈팅 팬텀이 1Set로 구성으로 2022년 4월되었다.

1탄과 달리 4종의 머신이 1Set로 묶인데다 화려해진 외관으로 인해 부품 수도 늘어났기 때문인지 가격도 9,800엔으로 1,000엔 더 높게 책정되었으며, 판매량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는지 프리미엄 반다이로 출시된다.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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