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요리전설 비스트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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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반프레스토가 1999년에 원더스완용으로 처음 발매한 게임 시리즈.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의 현지화 제목인 '요리킹 조리킹'으로 훨씬 더 잘 알려져있다.옛날 어느 나라에 임금님이 식사를 하다 문득 말했습니다.
'어느 쪽이 맛있냐?'가 아니라 '어느 쪽이 센가?'라고 말한 것입니다. 국민들은 임금님의 말씀에 곤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임금님 곁으로 신비한 사내가 찾아왔습니다.
"북경 오리 구이와 마파두부를 어느 쪽이 센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내는 요리 위에 신비한 카드를 놓고는 붓으로 이름을 적었습니다. 그러자 이럴수가!? 요리가 몬스터로 변신하여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요리에 생명을 불어넣는 레시피 카드! 그리고 태어나는 몬스터는 푸돈이라 하옵니다."
임금님은 너무나 기뻐하여 사내에게 상을 내렸습니다. 이 기술은 나라 안의 요리사에게 전해져서
카드를 사용해 요리를 푸돈으로 만드는 요리사를 언제부턴가 '비스트라'라 부르게 되어 요리사의 명예가 된 것입니다.
시간은 흘러서... 세계 제일의 비스트라를 노리는 소년 젠은 아버지 츠키지, 여동생 카린과 수행에 몰두하고 있는 매일을 보냅니다.
어느날 츠키지는 비스트라가 실력을 겨루는 싸움에 나섭니다. 세계의 비스트라가 자랑하는 푸돈으로 싸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싸움은 요리로 세계를 지배하고자 계획을 꾸미는 악의 비스트라, 돈 쿡과 그 일당..., 비쇼커 군단이 짠 함정이었던 것입니다.
우수한 비스트라를 붙잡아 비쇼커의 지배하에 둔다는 음모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수많은 비스트라가 붙잡히고... 츠키지도 행방불명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젠과 카린은 츠키지를 찾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 젠 일행 앞에 하오지라 자칭하는 노인이 나타나 "곤란한 모양이구나! 내가 길을 안내해 주마!"...라 말했습니다.
이제부터 요리와 모험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 원작 게임의 인트로
최초 타이틀은 '격투요리전설 비스트로 레시피 원더배틀 편'. 4개월에 3작품이라는 하이스피드로 발매한 RPG 게임으로서,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젠이 되어 요리에서 '푸돈(요리몬)'이라는 몬스터를 탄생시켜 라이벌이나 악의 요리인과 싸운다. 게임 시스템은 노골적으로 포켓몬의 영향이 강하게 드러나지만, 몬스터를 포획하는 것이 아닌 만든다는 것이 이 게임의 오리지널 요소라 할 수 있다. 이후에 후속격에 해당되는 게임보이 컬러 게임 2편이 출시되었다. 제목은 '격투요리전설 비스트로 레시피: 결투 비스트로가룸 편'과 '격투요리전설 비스트로 레시피: 격투 푸드온 배틀 편'. 세 작품 모두 판매는 반프레스토, 개발은 레드 컴퍼니에서 담당하고 있다. 다만, 이 시리즈들 전부 한국에서는 발매가 되지 않았다.
게임의 패턴은 단순한데 악당 요리사들과 푸돈으로 싸움을 해서 요리 재료와 돈을 얻고 그 돈으로 상점에서 다른 재료를 사서 레시피를 조합해 요리해서 새로운 푸돈을 만들고 사천왕을 이기면 된다. 요리는
포켓몬 타입 분류와 마찬가지로 속성 상성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오믈렛 계열은 밥 계열과 딤섬 계열의 약점을 찌를 수가 있으며, 수프 계열은 달걀이나 카레 계열에 강하고 채소나 고기 계열에 약하다. 밥 계열은 강점이 없으며, 튀김, 달걀, 딤섬 계열 등이 약점이다. 그 외에도 돈부리 계열은 고기 계열에 강하거나 하는 등 여러가지가 존재하지만 이를 게임 내에서 명쾌하게 알려주지 않아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들다. 푸돈들은 이 속성에 따른 기술을 저마다 가지고 있으며, 상성도 동일하게 적응되니 배틀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입수한 재료를 요리 외에도 배틀 시에 '토핑'이라는 개념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푸돈의 속성에 따라 다른 효과가 일어난다. 최악의 경우 아이템 효과가 빗나가는 경우도 존재한다. 기술, 아이템의 사용에 따라 포켓몬처럼 혼수, 화상, 빙결 등의 상태 이상이 일어난다.
또한 포켓몬과는 달리 진화 시스템이 따로 갖춰져있지 않다. 예를 들면 볶음밥 레시피를 사용해 한 번 차맨을 탄생시켰다고 가정했을 때, 이를 상위종인 에비챠나 카니챠로 바꿀 수는 없다. 따라서 상위종 푸돈을 획득하려면 오리지널 레시피에 도전할 필요가 있으며, 하위종 레시피에 특정 재료를 추가시키는 것으로 탄생시킬 수 있다.
게임판에서는 몬스터를 일식(和), 양식(洋), 중식(中), 에스닉(Es)의 4가지 속성으로 분류했다. 다양한 몬스터가 출현하지만, 후에 발표된 패스워드를 입력한 경우에만 출현하는, 숨겨진 몬스터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1.1. 줄거리[편집]
요리에서 탄생하는 몬스터 푸돈이 존재하는 세계. 세계는 '돈 쿡'이 이끄는 악의 군단 '비쇼커[1] '와 그들이 악용하는 푸돈에 의해 고통받고 있었다.
주인공 '마쿠노우치 젠'의 아버지이자 우수한 요리사였던 '츠키지'는 비쇼커의 눈에 띄여 납치를 당하게 되었고, 아버지를 비쇼커의 손에서 구출해내고자 신참 요리사 '젠'은 여동생 '카린'과 다른 동료들과 함께 푸돈을 구사해서 비쇼커에게 도전해나간다.
1.2. 문제점[편집]
일본의 게임 카탈로그 위키인 '명작에서 쿠소게까지(~名作からクソゲーまで~)'에서는 쿠소게 판정을 내버렸다. 여기서 지적하는 대표적인 문제점을 들자면,
- 컨텐츠 자체가 너무나 부실하다.
- 전후편으로 나누어져 판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 합쳐봤자 게임보이 컬러로 발매된 다른 RPG 게임 시리즈보다도 내용이 부족하다. 특히 전편은 명백히 속편으로 이어질 것을 전제로 끝을 내버렸다. 필드를 돌아다니는 기능 같은 것도 없고, 주사위같은 맵을 1칸씩 진행해서 그 칸에 있는 적을 쓰러뜨리고, 다음 칸으로 가는 형식이라 수수께끼나 탐색같은 일반 RPG스러운 요소는 없다.
- 클리어 후의 이벤트같은 것도 없는데다, 최종보스를 쓰러뜨린 후에는 같은 몬스터를 내보내는 잡몹 적을 끝도없이 쓰러뜨리는 것말고 할 것이 없다. 심지어 최종보스와의 재시합조차도 없다.
- 전체적으로 캐릭터를 파고들 만한 요소도 부족한데다 앞뒤가 맞지 않는 설정이 많다. 가령 작중에서 비쇼커에게 부모를 납치당해 비쇼커 타도를 목표로 하는 '피탄'이라는 캐릭터를 동료로 삼게 되는데, 정작 동료가 된 이후에는 부모에 대한 언급이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 그 부모들이 게임상에서는 일절 등장이 없어서 어디 있는지 알 수조차 없다. 결말에서도 피탄은 비쇼커가 소탕된 것을 기뻐할 뿐이지 부모를 만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비쇼커의 우두머리인 '돈 쿡'은 최종보스치고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등장할 뿐이다. 마찬가지로 '하오지'도 주인공들을 데려가는 이유나 후속편에서 승부를 도전해오는 이유가 잘 설명되지 않는다.
- 푸돈의 디자인
- 기술 모션 돌려쓰기가 많다.
- 전투 관련
- 들쭉날쭉한 밸런스
- 다른 RPG의 HP에 해당하는 'FP'는 이른바 MP와 공용격인 스테이터스로, 초기 기술 이외의 기술을 쓸 때마다 자신의 체력도 소비해버린다.
- 기술 설명이 최저한밖에 없어서 위력이나 명중률, 속성을 알 수 없다. 왜냐하면 명확히 설명할 만한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 하메 기술 남발로 승부가 일방적으로 결정된다. 또한 하메 기술보다는 낫지만, 능력 변화에 한계가 없어 방어력 등을 계속 올리면 상태 이상말고는 대책이 없다. 그 방어력조차 올리기 전에 하메 기술에 걸리면 다른 방도가 없다.
- '운' 패러미터를 올릴 수 있지만 정작 그 '운'의 존재 이유를 알 수 없다.
- 제대로 된 전술도 그걸 사용할 수 있는 푸돈이 한정되어있어 파티가 고착화된다.
- 육성 관련
- 패스워드로 꺼낸 푸돈은 닉네임을 붙일 수 없다. 이름을 변경하는 수단도 없어서 패스워드 전용 푸돈이나 이미 다른 버전으로 나온 푸돈에게 닉네임을 붙여 육성할 수 없다.
- 처음부터 설정된 기술을 다시 배울 수 있는 푸돈이 있다. 그 기술을 잊어도 다시 배우게 됨으로서 같은 기술이 2개 있는 상태가 되는 버그가 일어난다. 물론 이는 배우게 하지 않으면 끝나는 문제다.
- 경험치는 자신과 상대의 레벨 차에 따라 가산되며, 전 레벨 공통으로 100이 쌓이면 레벨업하는 구조이지만, 이로인해 5레벨 차 정도부터 경험치는 0이 되어버린다. 이로 인해 푸돈의 레벨 상승 한계가 빠르다. 적 푸돈의 최대 수준이 70 후반에서 80 초반 정도로 대개 70대에서 레벨이 거의 멈추게 된다.
- 후반에 입수하는 레시피의 존재 이유가 희박하다.
- 쓸데없이 많은 속성
- 빵, 밥, 찜, 튀김, 알, 스시, 파스타, 면, 채소, 과자, 수프, 고기, 딤섬, 철판, 돈부리, 대실패, ??? 등 속성이 너무나 많다. '카레는 채소에 강하고, 수프에 약하다' 등의 상성 규칙도 법칙성이 없는데다 깨닫기도 힘들다.
- 그 외에도 일식, 양식, 중식, 에스닉이라는 분류 같은 것도 존재하지만, 좀처럼 활용되지를 않는다. 사천왕이 소지한 푸돈이 이 법칙에 의해 정해진다 하는 정도.
- 패스워드 전용 몬스터가 많다.
- 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게임 템포
총평으로는 요리 모티브라는 새로운 요소는 있지만, 당시 수준으로 봐도 포켓몬 아류 RPG치고는 수준이 낮아 가뜩이나 양도 적은 스토리를 전후편으로 나눈 의미가 없다는 점, 전후편의 발매 기간 차가 겨우 두 달밖에 안 될 정도로 개발 기간이 짧았던 바람에 완성도가 낮다는 점을 들고 있다. 또한 몬스터 수집 요소는 있지만, 요리한 푸돈의 레벨이 너무 낮은 사양에 의해 초반 이외의 캐릭터가 아무리 해도 써먹을 수 없다는 점은 포켓몬 아류 게임치고는 치명적 요소이다.
1.3. 푸돈(요리몬)[편집]
시리즈의 주요 컨텐츠. 푸돈에 관한 정보는 해당 문서를 참조.
2. 미디어 믹스[편집]
2.1. 코믹스[편집]

동년대에 '코믹 봉봉'에서 단행본 전 2권 분량으로 만화판이 연재되었다. 원작은 아사다 준타로(芦田俊太郎), 작화는 츠시마 나오토(津島直人).[2]
여동생과 함께 요리 수행을 떠나며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다니던 요리사 젠이 요리를 악용하는 비밀조직 비쇼카의 존재를 알게되고, 가는 곳마다 그들과 대결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캐릭터의 기본 설정 등은 게임과 동일하지만 스토리는 거의 오리지널이라 단순한 게임의 만화화와는 차이가 있다. 단순한 요리대결이 존재한다거나, 단행본 말미에 아이들도 만들 수 있는 오리지널 요리 레시피가 게재되어있는 등, 일반적인 요리만화로서의 측면도 가지고있다. 연재중단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화수가 정해져 있던 것인지, 결말이 애매한 점이 아쉬운 요소.
2.2. 애니메이션[편집]
일본에서는 코믹스판이 연재 종료된 후 시간이 지난 2001년 1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NHK BS2의 "위성 아니메극장"을 통해 십이국기와 같이 묶여서 방송되었다. 제작은 그룹 탁, 감독은 야스미 테츠오.
코믹스판 내용과 설정을 원작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가끔씩 독자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완전히 다른 결말로 완결되었다. 또한 다소 수위 높은 묘사가 있었던 코믹스판과는 달리 많은 요소가 어린 시청자층에 알맞게 순화되고 설정도 단순하다. 그래서 유치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정석적인 소년만화 클리셰를 따라가서 굉장히 무난하다. 애니메이션의 중간중간 작붕이 심한 경우도 있다. 12화가 특히 심한 편.
요리를 소재로 한 한일합작몬스터물 애니메이션로서, 한국측에서는 문성동화가 파트너로 공동 제작하였다. 일본에서는 요리인을 소재로 드라마틱하게 연출한 프로그램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요리를 소재로 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제작되었다. 원작 게임이 발매되기 이전에도 일본에서는 이미 애니메이션으로도 요리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이미 수 차례 제작된 바 있는데, 대표작으로는 맛의 달인, 미스터 아짓코, 아빠는 요리사 등이 있다.
원작 게임과 마찬가지로 일본 본토에서는 큰 화제도 받지 못한 채 끝난 데다, 제작사인 그룹 탁크가 도산하는 바람에 판권이 붕 떠서 DVD도 입수하기가 매우 힘들다. 이로 인해 일본판은 국내 방영판보다도 접하기가 힘들지만, 현재까지도 블루레이는커녕 d아니메스토어 같은 현지 유료 VOD 사이트에서도 조회하기 힘들 만큼 현지에서의 인지도는 낮다. 제대로 된 감상평조차 찾기가 힘들 정도.
한국에서는 KBS 2TV에서 2003년 1월 27일부터 디지몬 테이머즈의 후속으로 매주 월요일에 방영되었다. 이후 화요일에 방영하던 크러시기어가 갑작스럽게 조기종영하면서 화요일까지 확장되어 5월 19일까지 방영되었다.[3] 국내 방영 당시 더빙제작은 자회사 KBS 미디어, 번역은 허상희, 연출은 이원희 PD였다. 그래서 성우들의 중복 캐스팅이 심하다. 1인 다역을 하다보니 자문자답 하는 경우가 잦았다.
유독 한국에서만큼은 방영 당시 제법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을 당시 대한민국은 유희왕 OCG와 애니메이션이 상륙하기 전이었으며[4] 포켓몬스터는 2002년 조기종영하면서 침체기에 들어섰고 디지몬 시리즈조차 디지몬 테이머즈의 종영으로 잠잠했던 시기였기[5] 때문에 그 틈을 타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이었다. 종영 후에도 재능TV에서 수 차례 재방송을 해서 인지도를 올리는 데 한 몫했다.
2003~2005년 사이 유년기를 보낸 1990년대 초반생 사람들은 국내에 발매되지도 않은 게임판이나 만화판보다는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기억할 것이다. 특히 같은 채널에서 방영된 요리왕 비룡과 더불에 특유의 볶음밥 형태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 측 판권은 아이코닉스가 지녔으며, 학산문화사가 동화책, 어린이용 만화책, 스티커게임북 등을 냈으며 SCM이 VHS 비디오테이프를 냈다. 또한 원일상사에서 애니메이션을 베이스로 한 요리킹 조리킹 TCG가 발매되기도 했다. 단, 일본판이나 북미판이 따로 확인되지 않는 것을 보면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6] 다만 플레이 방법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은데다 파워 인플레이션도 엿장수 맘대로 널을 뛰는 수준. 그 예시로 기본 파워가 평균 만 단위로 시작되는 데에 비해 에그퐁의 공격력이 200만, 주인공 찬(마쿠노우치 젠)의 카드들 중 한 종류만 공, 수가 무한이었다. 카드 디자인도 하단에 영문모를 바코드가 있으며 배틀 타입이 A, B, C로 나뉘어 있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전체적으로 요리킹 조리킹 직전에 유행한 디지털 몬스터 카드게임을 그대로 모방했다는 느낌이 역력하다. 같이 발매된 소형 플라스틱제 카드는 필살기 슬롯마저 디지몬의 그것과 동일하기에 당시 디지몬 TCG를 즐긴 이들이라면 아류상품이라는 점을 모를 수가 없었다.[7]
북미에서는 4Kids에서 수입하여 'Fighting Foodons'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국내판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캐릭터나 푸돈들의 명칭이 개명된 것은 물론, 원판의 요리 지명도 문제로 요리 자체가 바뀐 케이스도 상당수 존재한다.
홍콩에서는 '功夫小食神'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2.2.1. 오프닝 & 엔딩[편집]
2.2.1.1. 에피소드 목록[편집]
2.3. 등장인물[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