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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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4. 진실
5. 분류
5.1. 군견(軍犬)
5.2. 뽀시래기
5.3. 투견(鬪犬)
5.3.1. 광견(狂犬)
5.4. 유기견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犬族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 종족.


2. 상세[편집]


FUG의 슬레이어인 베이로드 야마가 부하로서 부리는 종족으로 추정. 혹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생물의 명칭. 참고로 베이로드 야마도 투견으로 출발해 슬레이어의 일좌를 차지했다. 3부 7화에서 댕댕에 의하면 견족들은 전부 야마와 그의 형제들(, )의 피를 잇고 있다고 한다.

전원이 '낚시꾼' 포지션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견족'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외형이나 습성 등 몇몇 부분에서 '개'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종족이다. 다만 그 정도도 천차만별이라 아예 걸어다니는 개의 모습을 한 견족부터, 여타 서브컬쳐의 수인 캐릭터들 처럼 귀 같은 신체의 일부분만 개의 특성이 드러나는 견족, 아예 인간과 쏙 빼닮은 견족까지 다종다양하다. 다만 통상적으로 생물종으로서 '견족'이라고 칭하는 부류는 보통 2번째로, 케이지의 간부의 말에 따르면 케이지에는 인간도 존재하고, 인간보다는 개를 더 닮은 수인족들이 상주하고 있다고 한다. 단, 후술하겠지만 견족의 기원 자체가 일반적인 생물과 다르기 때문에 외형이나 혈통, 종족으로 견족을 구분하는 건 의미 없는 일일 수 있다.

또한 견족들 전원이 생명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이라면 사망할 법한 치명적인 부상이라도 간신히나마 버틸 수 있는 게 특징. 심지어 심장이 뽑혀 죽은 상황에서도 완전히 생명의 불꽃이 꺼지지 않는다고 하며, 이 덕분에 의 개입과 가도배신으로 리타이어 된 야마군의 간부 대다수가 의 불꽃으로 인해 살아날 수 있었다.

그런 생명력 때문인지, 아니면 수장인 야마의 성향 때문인지 견족들은 강함을 우상으로 삼는 경향이 있다. 견족들을 투견장에서 싸우게 하는 것도 그런 성향이 반영된 것이며, 그래서 약하거나 싸우기 싫어하는 견족은 그다지 취급이 좋지 못하다. 이런 성향이 가도가 배신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되었지만 이 말하길 이는 견족의 창조자인 자신조차도 바꿀 수 없는 것이며, 일개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여담으로 누군가를 섬기게 되면 복종의 증표 같은 것으로 '개목걸이'를 해야만 한다. 작중 등장하는 야마의 부하들은 빠짐 없이 개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

3부 49화에서 로 포 비아 야스라챠의 부리미 능력에 의해 견족의 절반이 죽었으며, 둠의 언급으로 견족은 원래 로 포 비아 가문 출신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야스라챠는 견족의 참살로 그들의 멘탈을 부숴놓을 작정이었지만 오히려 견족들을 분노케 하여 복수를 외치며 야마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주었고, 심지어 마저 야마를 견족의 왕으로 인정하며 의기투합하게 되었다.


3. 의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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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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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견족의 탄생과 그들이 가진 힘은 야마가 아닌 그의 맏형인 '베이로드 둠'을 기원으로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오래 전의 과거, 맏형 베이로드 둠, 둘째 베이로드 야마, 셋째 베이로드 폴이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스스로를 '들개'라고 칭했으며 부모의 존재도, 왜 자신들이 버려졌는지도 알지 못했지만, 서로가 형제이며 다른 인간들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고 한다.[1]

개중 맏형인 둠은 동생인 야마와 달리 무리를 만드는 재능이 있었고, 또 그 재능과 별개로 '자신의 힘을 타인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둠에게 힘을 받은 존재는 평범한 인간도 견족이 되어 의태를 할 수 있었으며, 자식을 가질 수 없었던 세 형제와 달리 이렇게 힘을 부여 받은 견족들은 출산을 통해 자식들에게 힘을 전해줄 수 있었다고 한다. 둠은 이런 방식으로 무리를 불려나갔던 것.

하지만 둠에게는 이외에도 '자신에게 힘을 부여 받은 견족들을 강제로 조종하는 능력' 또한 가지고 있었고, 그 힘에 주목한 FUG는 둠을 슬레이어 자리에 추대하는 대신 그의 능력을 빌려 견족들을 FUG의 강력한 병사로서 사용하게끔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둠과 폴은 이 계획에 찬성했지만, 견족들이 죽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야마는 두 형제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 결국 두 형제를 패퇴시키고 견족의 우두머리로 군림하게 된다.

허나 둠과 달리 야마 자신의 능력으로는 자신의 힘을 나누어주어 견족을 늘리거나 할 순 없었고, 결국 둠이 죽으면 견족의 피는 서서히 열화되어 결국 멸족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었다. 이에 야마는 FUG와 공방과 손을 잡고 FUG의 슬레이어가 되어 힘을 빌려주는 대신 둠을 봉인하고, 봉인된 둠에게서 힘을 뽑아내 견족들에게 부여하는 장치를 개발하게 한 것이다. 현재의 삼아제 이전까지 견족들은 이 사실에 대해 그저 '야마가 힘을 부여해준 것'으로 알고 있던 것.

그리고 사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견족들 또한 로 포 비아 가문의 분가 중에서 떨어져나온 종족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야스라챠가 견족을 조종할 수 있는 이유도 설명되는 셈.

이후 둠과 지파장의 대화에서 공방의 실험체 신세였던 베이로드 형제의 아버지로 포 비아 가주가 구해줘서 자신의 종으로 삼았고, 그것이 견족의 시초였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당연히 제대로 된 지파로는 인정 받지는 못했으나 충성심만은 진짜였고, 로 포 비아 가주를 진심으로 섬겼으나 야스라차의 흉계에 놀아나 배신자로 몰려 처형 당하게 된 것이다.

다만 이는 둠이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회상에서 야마의 아버지에게 야스라챠는 오히려 가주가 야마의 아버지를 죽일 것을 말해주며 같이 힘을 합쳐 맞서자는 등 그에게 우호적인 모습만을 보여줬다. 또한 견족 자체가 공방과 로 포 비아 가문이 손을 잡고 로 포 비아 가문이 부릴 수 있는 수인 종족을 만든 결과이다.


5. 분류[편집]



5.1. 군견(軍犬)[편집]


야마가 부리는 잡병으로 추정되는 무리들. 대부분이 걸어다니는 도베르만처럼 생겼으며, 간혹 불도그처럼 생긴 군견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갑옷은커녕 단체로 상의 탈의에 바지만 입고 있는 괴의한 차림새를 하고 있다. 죄대 비슷비슷한 외형에 숫자도 많지만 개개인은 그렇게 강한 수준은 아닌 듯.

야마의 말에 따르면 군견에는 영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야마는 이런 영혼 없는 군견들을 만들어 보통의 견족 대신 병사로 부리게 했다고. 이를 보면 보통의 견족들과 달리 평범한 생물종은 아닌 듯. 당연히 견족들이 할 수 있는 '의태'도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5.2. 뽀시래기[편집]


개들 중에서도 견족 혈통의 선별인원 혹은 선별인원 투견을 칭하는 말. 군견과 달리 걸어다니는 개의 형상의 투견부터 거의 인간에 가까운 투견까지 다양하다. 다만 둠이 라크을 뽀시래기라 부르는 것을 보면 굳이 견족이 아니라도 선별인원이면 뽀시래기라 칭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5.3. 투견(鬪犬)[편집]


'견족' 중에서도 야마에게 선택되어 투견장에서 싸우는 견족을 칭하는 말. 투견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이들만을 투견이라고 칭하며, 당연히 투견장에서 싸우지 않는 군견이나 유기견들을 투견이라고 칭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한참 예전의 설정에 의하면 투견들을 만들 때 '피 결합'[2]이라고 불리는 탑에서 금지된 방법을 이용해 탄생시킨다고 한다. 피 결합이란 태아 상태의 아이에게 강력한 힘을 가진 가문의 '무언가'[3]를 섞어 그 힘을 부여한다고 한다. 이렇게 피 결합을 한 대부분의 태아는 그 부작용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며, 매우 적은 확률로 살아남는 아이들은 투견장에 찾아오는 자들의 눈요기감이 되기 위해 길러지며 투견으로서 싸우게 된다. 즉, 태어나는 순간부터 '투견'으로써의 삶을 살다 비참하게 죽는다고 한다.

이렇게 피 결합을 이용해 만들어진 투견은 일반적인 선별인원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유하고 있다. 당장 E급 선별인원이었던 광견 바라가브엔도르시 자하드아낙 자하드 같은 선별인원 자하드의 공주도 제치고 E급 최강자라고 불리우고 있었으며[4], D급 선별인원이었단 또 다른 광견 부엘사르는 D급에서도 실력자였던 문타리를 전력도 쓰지 않고 손쉽게 발라버렸다.[5]

여담으로 피 결합을 하지 않은 투견이 존재하는지는 불명.


5.3.1. 광견(狂犬)[편집]


야마가 본인이 기른 투견의 힘을 시험하기 위해 선별인원으로 내려보낸 3마리의 투견. 야마의 투견장에서도 이들은 특별히 두각을 드러냈던 어린 투견인 듯 하며, 선별인원이 되기 전부터 야마로부터 특수한 능력을 부여 받았다. 자세한 건 각 등장인물 항목 참조. 작중에서는 '야마의 광견'이라고 불리며, 현재 셋 중에서 바라가브부엘사르 엘리엇이 확인되었다.

사실 단순히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 내려보낸 것만은 아니고, 부엘사르가 말하길 새 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힘을 시험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던 것 같다. 야마가 이들에게 말하길 광견들이 비올레를 쓰러뜨리면 그 광견을 새로운 슬레이어 후보로 추대해준다는 약속까지 했던 모양.

또 하나, 여태까지 밝혀진 두 광견들은 각자 '엔젤'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여성 선별인원을 대동하고 있다. 둘 다 엔젤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천사마냥 날개가 달린 것이 특징.[6]


5.4. 유기견[편집]


모종의 이유로 야마의 통제를 받지 않게된 견족들. 대부분의 견족들은 야마의 통제를 받지만, 모종의 이유로 야마와의 연락을 끊고 그의 영향력에서 탈출한 견족들이 종종 있다. 이렇게 통제 받지 않는 견족들을 유기견이라고 부르는데, 발견 즉시 유기견 보호소에 가둔다.

특히 뽀시래기(선별인원 견족)의 경우 나중엔 '선별인원 투견소'로 잡혀들어가 그곳에서 싸움을 벌이게 되고, 두각을 드러나면 야마의 모함인 더 케이지로 옮겨져 평생을 야마의 투견으로 살아야만 한다고.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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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맏형인 둠은 동생인 야마, 폴과 달리 모든 진실을 알고 있었다.[2] 피 결합은 그 방법을 아는 자가 많지 않으며, 탑 안에서는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그 방법을 알고 있던 자 또한 대부분 살해 당하거나 실종되었다.[3] 자하드의 공주에게 힘을 부여하는 방법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다.[4] 물론 아주 객관적인 평가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선별인원 자하드의 공주에 준하는, 혹은 그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은 것이다. 작중 자하드의 공주가 아예 일반 선별인원들 사이에서 별개 생물체 취급 당하는 걸 생각하면 대단한 셈.[5] 문타리도 갓 트레인 시티에 들어온 시점의 쿤 란 정도는 별 힘들이지 않고 이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다. 쿤 란 역시 E급 5강이었던 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실력자인 셈이고, 부엘사르는 그 실력자를 손쉽게 죽여버릴 수 있다. 심지어 이런 문타리도 부엘사르에 의하면 투견장에서는 '입만 산 애송이' 취급 받으며 이 정도로는 투견장에서 먹잇감도 되지 못할 정도라고 평가했을 정도다.[6] 다만 실제로 그 날개로 비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건 부엘사르의 엔젤인 라구엘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