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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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決死隊
3. 마비노기 영웅전의 결사대



1. 決死隊[편집]


Forlorn hope

죽을 것을 각오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집단. 주로 압도적인 수의 적들에 맞서 패망 직전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편성된 부대나, 조국의 독립이나 특정 이념에 근간한 혁명 등의 목표를 위해 죽음조차 마다하지 않고 모인 무력집단을 지칭하는 말이다. 말 그대로 전투 중 급조되어 자살임무에 가까운 임무를 수행하거나,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의미에서 결사대라는 이름을 붙이는등 여러 범위로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사에서 유명한 결사대로는 황산벌 전투에서 김유신이 이끄는 신라군에 맞섰던 계백의 5,000명 백제군 결사대, 제2차 여요전쟁에서 고려 백성들을 구출하고 요성종의 친위대에 맞서 싸운 양규김숙흥의 1,700여명의[1] 결사대, 귀주성 전투에서 김경손 장군의 12명의 결사대,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에 남은 13척의 판옥선[2], 일제강점기 당시 죽음을 마다하지 않고 일제에 무력으로 저항했던 의열단 등의 여러 독립군 단체가 있겠다. 그 외에도 세계 각국 역사 속의 독립군들은 모두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의 투쟁을 위해 모였던 만큼 어느 정도 결사대의 성격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비밀결사결사대가 아니다. 비밀결사의 결사(結社)는 단순히 '공동의 목적을 두고 조직된 단체'를 일컫는 단어로, '죽음을 결의하다(決死)'라는 의미와는 단어 뜻이 다르다. 하지만 '공동의 목적'이 그 달성을 위해 자신들의 조직을 대중과 국가로부터 숨겨야 할 정도의 무엇이라면 웬만해선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인지라 이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집단은 비밀결사와 결사대의 성격을 모두 띄게 된다. 상기된 의열단의 경우가 좋은 예.

특공대하고도 통하는 의미가 있다. 문서 참조.


2. 인터넷 은어[편집]


모바일 게임 및 PC 게임에서 유저수가 계속해서 감소할 때 여전히 게임을 붙잡고 있는 유저들이 자신들을 자조적으로 부르는 드립. 유저수는 갤럭시 런처 또는 유저수 통계 프로그램으로 집계되며 이것에 따라 해당 게임 유저들이 모이는 팬사이트에서의 그 날 분위기가 결정되기도 한다. 유저 수가 낮아질수록 유입도 들어오지 않고 게임이 황폐해진다는 뜻이므로, 이 수치가 낮아지면 해당 게임을 다루는 커뮤니티의 글 리젠도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드립으로는 유저수가 5000에 머문다면 계백 장군의 오천결사대, 4000에 머물면 사천짜장사천 요리들, 3000에 머무르면 의자왕삼천궁녀, 2000에 머무르면 이천시 쌀축제가 있으며, 여기서 더 내려가서 기어코 1000대로 떨어졌다면 결국 천안문 항쟁까지 나오게 된다.

1000명까지 왔으면 서비스 종료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지기에 거기서 더 떨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정말로 세 자리 수까지 떨어져서 300명 정도가 되면 스파르타마저 튀어나온다. 반대로 유저 수가 너무 많다면 결사대가 아니라 세계대전하러 나가는 대군이 된다.

웹소설에서도 끝까지 글을 따라가는 독자들을 결사대라고 한다.


3. 마비노기 영웅전의 결사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차원의 틈(마비노기 영웅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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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0명이라는 의견도 있다.[2] 잘 알려져 있는 대로 이 쪽은 한 척의 배도 잃지 않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