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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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학년도 기준으로 수원캠퍼스에 위치한 단과대학으로는 진성애교양대학, 인문대학, 예술체육대학, 사회과학대학, 소프트웨어경영대학, 융합과학대학, 창의공과대학이 있으며, 서울캠퍼스에는 관광문화대학이 있다.

국내 최초의 관광대학(구재단이 여행사였으므로)과 경찰행정학과로 유명하다. 학교 당국의 방침은 관광대학을 제일 우선시하며 그만큼 관광경영학과, 호텔경영학과, 경찰행정학과의 입시 점수는 다른 학과보다 높다.

야간대학을 많이 운영하고 있는 학교였으나 점차 주간으로 전환되었다. 2015학년도 입시부터는 아래 서술할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기존 서울캠퍼스에만 위치했던 야간대학이 모두 주간 학과로 통합되었다.[1]향후 야간대학 신입생을 받지 않고, 서울캠퍼스는 관광대학+연기관련 예술계열로, 나머지 단과대는 수원캠퍼스로 이원화 시키려는 구조조정을 완료하였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웬만한 전문대학 못지 않게 외식조리학과, 범죄교정전공(전 교정보호학과), 청소년전공(전 청소년학과) 같은 '국내최초, 국내유일'같은 특이 학과가 많다는 점. 그 중 특히 범죄교정전공은 교정직 및 보호직 계열(정말 단순하게 말하면 교도관)에서 인지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대학구조개혁평가 점수를 의식하여 2018년 1학기부터는 구조조정 완료후 새롭게 편제된 단과대학과 학과, 학부가 적용되었다.


건축
표기된 학과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인증을 획득한 학과임


공학
표기된 학과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의 인증을 획득한 학과임


교직
표기된 학과는 교직과정 설치 학과임


2. 수원캠퍼스[편집]


경기대 전체 학과 중 대부분이 본교인 수원캠퍼스에 있다. 주/야간이 병존하는 학과가 많았으나 09학번을 기점으로 거진 주간으로 통합된 상태이며, 관광대학의 몇 학과가 서울캠퍼스로 이전된 상태. 김기언 총장의 취임과 함께 학과 통폐합을 진행한다는 썰이 나오다가 2015년도부터 서울캠 중복학과 신입생 TO를 수원으로 돌려 받으면서 전면 시행되었다. 또한 2018년 1학기부터는 여러 단과대와 학과의 구조조정을 실시한 학제가 새롭게 적용되었다.[2]


2.1. 진성애교양대학[편집]


진성애교양대학 홈페이지

진성애교양대학
-
학부/과
전공
교직학부[3]
교양학부

2.2. 인문대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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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학 홈페이지

인문대학
College of Humanities
학부/과
전공
국어국문학과
교직

-
영어영문학과
교직

-
사학과
교직

-
문헌정보학과
교직

-
문예창작학과
-
유아교육과
-
글로벌어문학부
독어독문전공
교직

프랑스어문전공
일어일문전공
중어중문전공
교직

러시아어문전공

모든 학문의 근본이 되는 인문학은 인간에 대한 이해 즉, 인간의 정신과 삶의 모습, 언어와 문화 등의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는 학문이다. 우리 인문대학의 교육 목표는 인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인간의 가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다.
경기대학교 인문대학은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사학과, 문헌정보학과, 문예창작과, 유아교육과 등 7개 학과와 독어독문, 불어불문, 일어일문 러시아어문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 어문학부를 기반으로 하고, 변화하는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연계전공과 복수전공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 60여 년 동안 우리 인문대학의 학부와 대학원을 거쳐 간 많은 졸업생들은 인문학문 분야는 물론 문화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의 전문직에 진출하여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이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세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 봉사정신과 윤리의식, 심미안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인문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이와 같은 인문학의 힘은 미래에 더욱 요청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에 인문대학의 60여명의 교수와 직원들은 변화하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하여 힘을 합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분이 인문대학에서 배우는 동안, 한편으로는 전공 지식과 능력을 키우고 대학이 제공하는 다양한 학문세계를 접하면서 깊이 있는 통찰과 여러분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

1947
조양보육사범학교
1954
조양보육초급대학 아동문학과
1963
경기대학 문리학부
1984
경기대학교 인문대학
1999
경기대학교 인문예술총괄학부
2006
경기대학교 인문대학
2017
경기대학교 인문사회대학
2018
경기대학교 휴먼인재융합대학
2020
경기대학교 인문대학


2.3. 예술체육대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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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체육대학 홈페이지
예술체육대학
College of Art & Physical Education
학부/과
전공
입체조형학과
-
체육학과
교직

-
시큐리티매니지먼트학과
-
디자인비즈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장신구금속디자인전공
Fine Arts학부
한국화전공
서양화전공
미술경영전공
서예전공
스포츠과학부
스포츠건강과학전공
스포츠레저산업전공

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은 디자인비즈학부의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장신구금속디자인전공, 입체조형학과, Fine Arts 학부의 서양화전공, 미술경영전공, 한국화전공, 서예전공의 시각적 대상 및 심신의 교육과 도야에 관련된 스포츠과학부의 스포츠건강과학전공, 스포츠레저산업전공, 체육학과, 시큐리티매니지먼트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술·체육과 관련한 학문의 폭넓은 교양과 깊이 있는 전공이론 및 실기교육을 바탕으로 한다.
예술 관련 전공에서는 예술적 감성과 창의적 표현능력, 인성과 지식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통합형 인재 양성 교육전략을 통해 인간 가치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예술 학문의 본질 탐구 및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핵심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며, 체육 관련 전공에서는 국가 발전에 따른 국민 생활 여건의 개선에 따라 국민의 여가 증대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여가 활동의 중심에 놓여 있는 스포츠 활동을 널리 보급하고 지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적 수요가 증대되는데 발맞추어 이를 담당할 수 있는 체육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것은 전문체육지도자로서 예방의학적인 측면에서의 국민 건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1971
경기대학 체육학과
1984
경기대학교 예체능대학
1999
경기대학교 인문예술총괄학부
경기대학교 체육학부
2006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경기대학교 체육대학
2017
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
2018
경기대학교 휴먼인재융합대학
2020
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


2.4. 사회과학대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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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대학 홈페이지
사회과학대학
College of Social Sciences
학부/과
전공
공공안전학부
법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범죄교정학전공
청소년학전공
경찰행정학전공
공공인재학부
행정학전공
국제학전공
경제학부
경제학전공
무역학전공
교직

응용통계학전공
지식재산학전공

사회과학대학은 변화하고 있는 세계화로의 환경에 적응하고 교육의 질적 변화에 대응하며, 경기대학교의 설립이념인 진·성·애에 부응하기 위하여 지난해 구조개혁을 통해 2021년에 새로이 출범한 단과대학입니다. 기존에 흩어져 있던 범 사회과학 관련 학문단위들을 특화된 3개 학부 11개 전공으로 재편하여 실용적이고 현실감 있게 가르침으로써 세계화와 정보화의 시대가 요구하는 넓은 안목과 깊은 사고력,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조적인 신지식인의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1963
경기대학 상학과
1984
경기대학교 법정대학
경기대학교 경상대학
1999
경기대학교 사회총괄학부
2006
경기대학교 법과대학
경기대학교 국제대학
경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2014
경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2017
경기대학교 인문사회대학
2018
경기대학교 지식정보서비스대학
2021
경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2.5. 소프트웨어경영대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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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경영대학 홈페이지

소프트웨어경영대학
College of Software Management
학부/과
전공
AI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
공학

인공지능전공
ICT융합학부
산업시스템공학전공
경영정보전공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회계세무학전공
국제산업정보전공

소프트웨어경영대학은 복합적 사고와 전인적(全人的)능력을 갖춘 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우리 대학 건학이념인 진(眞)·성(誠)·애(愛)를 실현하고, 자율적 인격을 갖추고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의 교육이념을 성취하고자 2021년 3월 1일자로 신설되었습니다.
사회 운영을 위한 기초학문인 경영과 회계, 정보교육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등 기술의 융합으로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4차 산업 시대의 초연결성(Hyper-Connected)과 초지능화(Hyper-Intelligent)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 소프트웨어경영대학은 경영학부·컴퓨터공학부·ICT융합학부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미래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서로 다른 전공을 존중하며 통섭교육을 실현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전념을 다 하고 있습니다.

2.6. K-WITH 융합교육원[편집]


K-WITH 융합교육원 홈페이지

K-WITH융합교육원
Convergence major
학부/과
전공
융합전공
문화재관리학전공[4]
심리상담융합전공[5]
형사사법학전공[6]
관광스포츠산업융합전공[7]
창업융합전공[8]
커뮤니티공공안전융합전공[9]
융합데이터공학전공[10]
미디어융합콘텐츠전공[11]
AI경영융합전공[12]
스마트AI융합전공[13]
반도체장비SW전공

K-WITH 융합교육원은 융합전공을 개설 및 관리하는 곳으로, 학생들이 K-WITH 융합교육원 산하 융합전공으로 직접 입학할 수는 없다. 융합전공은 복수전공과 함께 2학년 1학기 때 신청이 가능하다.


2.7. 융합과학대학[편집]



융합과학대학 홈페이지

융합과학대학
College of Convergence and Integrated Science
학부/과
전공
수학과
-
나노공학과
-
화학과
-
바이오융합학부
생명과학전공
식품생물공학전공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제반 현상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그 속에 내재하는 객관적 법칙을 규명하려는 순수 자연과학의 심오한 이론을 탐구 연마함을 목적으로 한다. 기술진보를 통한 과학입국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우수한 기초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우수한 교수진이 첨단과학의 여러 분야를 포함한 이론과 실험, 실습을 통하여 과학적 탐구능력과 실제적 응용력을 갖춘 인재 배출에 전념하고 있다.

1980
경기대학 정경학부 전자계산학과
1981
경기대학 수원캠퍼스 이학계
1985
경기대학교 이과대학
1999
경기대학교 이공총괄학부
2006
경기대학교 이과대학
2009
경기대학교 자연과학대학
2017
경기대학교 이공대학
2018
경기대학교 융합과학대학


2.8. 창의공과대학[편집]



창의공과대학 홈페이지

창의공과대학
College of Creative Engineering
학부/과
전공
건축학과
-
전자공학과
-
융합에너지시스템공학부
신소재공학전공
환경에너지공학전공
화학공학전공
스마트시티공학부
건설시스템공학전공
건축공학전공
도시·교통공학전공
기계시스템공학부
기계공학전공
지능형로봇전공
건축안전공학과[계약학과]
-

경기대학교 창의공과대학의 교육이념은 전인 공학교육이며, 이는 실용적인 지식이나 기술의 공학교육을 바탕으로 지적,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조화롭고 균형잡힌 전인체로서의 창의공과인을 육성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본 경기대학교의 창의공과대학의 교육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목적은 다음과 같다.
1. 학문적 기초지식과 비판적 사고력을 가진 인재양성
2. 전공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양성
3.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양성
4. 전공을 바탕으로 사회와 국가 및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

1979
경기대학 토목공학과
경기대학 건축공학과
경기대학 수원교사 산업공학과
1985
경기대학교 공과대학
1999
경기대학교 이공총괄학부
경기대학교 건축학부
2006
경기대학교 공과대학
2017
경기대학교 이공대학
2018
경기대학교 창의공과대학


3. 서울캠퍼스[편집]



3.1. 관광문화대학[편집]



관광문화대학 홈페이지

관광문화대학
College of Tourism and Culture
학부/과
전공
연기학과
-
애니메이션학과
-
미디어영상학과
-
실용음악학과
-
관광학부
관광경영전공
관광개발전공
호텔경영전공
외식·조리전공
관광이벤트전공
외식조리서비스학과[계약학과]
-

1962
조양보육초급대학 관광과
1963
경기대학 관광학과
1965
경기대학 관광경영학과
1989
경기대학교 관광대학
1999
경기대학교 사회과학총괄학부 관광학부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
2006
경기대학교 관광대학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예술대학
2018
경기대학교 관광문화대학


4. 캠퍼스 구조조정과 논란[편집]


캠퍼스 이원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계획만 해놓고 진행하지 않다가 2013년 김기언 총장이 부임과 동시에 학교 구조조정을 진행한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김기언 총장은 취임한 이후 경기비전 2024를 발표했는데, 이것이 바로 구조조정의 구체적 계획 안이다. 이 비전안의 골자는 한마디로 학과 및 단과대의 통폐합 및 이전이다. 2013년에는 각종 잡음 끝에 법과대학과 국제대학을 사회과학대학으로 통합했고, 2014년에는 서울캠퍼스의 8개 학과(국문, 영문, 경영, 경제, 무역, 회계, 행정, 법학과)를 수원캠퍼스로 통폐합하고, 관광대학(외식, 조리학과 등)을 모두 서울캠퍼스로 보내겠다는 안을 추진했다. 명분은 서울, 수원으로 나눠진 학과들을 통폐합시키며 재원 절감을 도모하고, 서울캠퍼스를 관광대 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것.

이에 일방적인 처사라며 분개한 서울캠퍼스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삭발, 단식, 총장실 점거[14]까지 행했고, 양 캠퍼스에서 팻말 시위와 벽보 시위 등을 하며 강력히 반발했다.[15] 해당 학과 교수들도 구조조정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탐탁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던 것 같다. 그럼에도 김기언 총장을 위시한 학교 본부에서 워낙 강도 높게 추진하는지라 구조조정은 강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했고, 결국에는 학교 측에서 추진했다. 서울 학생들은 날치기라고 반발했지만 이미 도장 찍었는데 어찌하리...

수원에서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관광대학 학생들도 꺼림칙한 건 마찬가지인데, 경기대 서울캠퍼스는 정말 아주 매우 작기 때문에 새로 정착하는 학과를 위한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16] 일단 과 학생회실 등의 복지시설을 만들 공간이 없고 특히 관광대학 특성상 실습실이 필요한데 공간이 없다.[17]

수원과 서울, 양측 캠퍼스 모두의 피해가 필연적으로 발생함에도 서울 총학과 수원 총학의 온도차는 꽤 심했다. 서울은 극렬 반대, 수원은 찬성. 양측 이유를 따져보자면 서울캠퍼스의 경우 전체 15개 학과 중 과반에 해당하는 8개 학과가 통폐합 대상이었기에 민감성이 높은 반면, 수원은 해당하는 학과가 60여 개 학과 가운데 관광대 3과에 불과했기 때문이다.[18] 또한 서울은 전통적으로 운동권이 주류였고, 수원은 후술 되겠지만 운동권이 힘을 못 쓰고 있다. 당연히 시위에 대한 인식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서울 총학이 총장실을 점거할 때조차 수원 총학에서는 선 긋기만 하고 있었다. 결국 서울에서는 수원을 학생 간 연대의식도 없는 어용이라고 비판하고, 수원에서는 서울을 학교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이기주의자라고 비판하며 학생 간 갈등까지 발생해버렸다.

사실 구조조정 사태의 가장 근본적이고 큰 책임은 학생 측과의 협상도 제대로 안 하고 불도저식으로 구조조정을 밀어붙인 학교 측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구조조정이야 재원 절감이라던지 나름의 명분이 있다지만, 문제는 구조조정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방식에 있다. 2013년에 선행되어 진행됐던 법학과 구조조정 당시만 하더라도 소통 없는 강행이라고 당시 학과 측에서 심한 갈등이 발생했는데, 학습효과도 없이 2014년에는 그것보다 더 민감한 8개 학과 구조 조정안을 학생들과 제대로 된 협상도 없이 강행한 것이다. 김기언 총장의 경우 총장 취임 전까지도 원래 손 씨 일가 반대에 앞장서서 활동하던 인물이었기에 학생들과 교직원들 사이에서 비교적 이미지가 좋던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사태 이후 독재자가 된 영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서울 총학 측에도 책임은 있다. 총장실 점거나 삭발, 단식의 경우는 일단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가하는 방식은 아니었다. 하지만 수원캠퍼스에서의 확성기까지 동원한 시위는 수업시간대에 진행되어 소음으로 인해 수업 듣던 학생들의 반감을 샀다. 해당 방식의 시위가 비판받은 후에는 확성기 시위를 중단하고 팻말과 벽보 시위만으로 진행하였지만 이미 여론이 싸늘해져 버렸다. 사실 시위라는 것은 여론 형성이 목적이지만, 오히려 수원캠퍼스 학생들에게 반감만 키운 꼴이 되었다.

또 다른 주체라고 볼 수 있는 수원 총학도 문제가 있었다. 수원 총학은 같은 학생회로써 학생회간의 연대나 변호까지는 고사해도, 최소한 중간자 역할은 하면서 논란을 수습하려는 노력 정도는 했어야 맞다. 근데 서울 총학의 시위에 대해 우리는 관계 없는 일이라며 선 긋기만 했을 뿐이다. 되레 구조조정을 찬성한다는 벽보까지 여기저기 붙여놓았기에 이와 같은 행동은 어용이라는 비판을 피할 순 없었다. 당시 교내 신문사에서도 발뺌하고 있는 수원 총학의 태도를 크게 비판했다.

결국 2015학년도부터는 서울캠퍼스에 끝까지 남아있던 야간 5개학과(경영,무역,회계,국문,영문) 및 법학과, 경제학과, 행정학과는 신입생을 받지 않게 되었다. 대신 수원의 동일학과의 TO가 늘어났다. 기존 서울 학적의 학생들은 8학기 이상 수강하지 않은 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수원 동일학과로 학적을 변경해주고 있다. 물론 희망하지 않는다면 서울에서 그대로 졸업하는것도 가능. 학교에서는 한명이라도 남아있으면 그 학생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수업을 개설해 주겠다고는 했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공식적인 학과 통폐합이 실시된 후 5년이나 지난 2020년에도 서울캠에서는 과거 존재한 야간학과의 전공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물론 군대에 다녀온 소수 학생들이 대상이며 곧 시한부지만...한편 14년도 2학기부터 서울학적의 학생들이 대거 소속을 변경하고, 서울캠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주간과 학생들로 바뀌어감에 따라 밤에도 늘 복작거렸던 서울캠퍼스의 야간은 분위기가 매우 썰렁해졌다.

한편 16년도부터는 몇몇 유사학과의 통폐합 계획이 진행되었다. 사학과의 경우 과가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했으나,[19] 다행히 살아남았으며 독문, 불문, 일문, 러문과는 결국 2018년 글로벌어문학부로 통폐합되었다. 그 외에도 특히 예체능 계열의 통폐합이 전면적으로 진행되었다.[20]

이렇게 피를 보면서까지 구조조정을 했음에도 그 성과가 가시적이지 않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정원감축으로 대학구조조정평가는 C등급에 그쳤다. 전임 최호준 총장 시절에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상위로 평가 된적 있으나 김기언 총장시기에는 임기 내내 학교가 하락세에, 구재단이 이사회를 차지하는 등 좋지 않은 일만 일어나는 상황속에서 그렇게 2017학년도 4월에 또 한 번 구조조정 가안을 내놓았다! 그것도 2월부터 얘기를 주고받고 고작 2개월 만에 가안을 내놓았다. 학생들은 이를 4월 11일에 통보받았고, 결국 수원캠퍼스에서도 공석인 총학생회를 대신하여(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이 되고 있었다.) 2017년 제 33대 '하이파이브' 동아리연합회 장두종 회장(2017년 12월 19일 작고), 이왕근 사무국장(2018년 제 34대 '청춘' 총동아리연합회 회장)이 '촛불시위대'를 구성하여 학교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대하여 공청회를 요구하였다. 결국 학교는 요구를 수용하고 4월 13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공청회를 열었다. 여기서 언급된 구조조정 실시 사유를 요약하자면, "예산도 절약하고 기존 대학구조조정평가 등급을 B로 올리자(...)"'''라고 할 수 있겠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면서 2014년 구조조정 당시의 서울캠 총학의 시위가 재평가 받는 여론이 커졌다. 물론 당시 확성기 시위 등 일부 비판받을 지점이 있지만, 총학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학교의 강행행정에 맞서 싸운 것은 높게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2018년 1학기부터는 구조조정된 학과,학부제가 적용되어 시행되었고 결국, 2018년 6월 20일 발표된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대학구조개혁평가의 2주기 평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 8월에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어 정부지원금과 함께 대학의 자율 인원 감축을 보장받았다. 하지만, 2019년에 3주기 대학평가를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다시 학과 구조조정안을 내놓았는데, 컴퓨터공학부와 경영학과를 묶어 소프트웨어경영대학(?)이라는 단과대학을 만들어 내는 등의 비상식적 행보를 보여주었다. 2020년도에는 우선적으로 기존의 휴먼인재융합대학을 다시 인문대학과 예술체육대학으로 분리하는 등 1차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였다.
[1] 그 흔적은 중간기말시험 서술지에 주간 야간 체크 항목으로 남아있다.[2] 아래의 구조조정 항목 참조[3] 2학년 부터 교직이수 신청이 가능하다[4] 참여학과 및 전공 : 사학과, 문헌정보학과, 미술경영전공, 건축학과[5] 참여학과 및 전공 : 심리상담융합전공, 범죄교정학전공, 청소년학전공, 응용통계학전공[6] 참여학과 및 전공 : 공공안전학부, 범죄교정학전공, 경찰행정학전공, 시큐리티매니지먼트학과[7] 참여학과 및 전공 : 관광스포츠산업융합전공, 관광개발전공, 스포츠건강과학전공[8] 참여학과 및 전공 : 창업융합전공,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회계세무학전공, 산업시스템공학전공, 경영정보전공, 경제학부, 지식재산학전공[9] 참여학과 및 전공 : 커뮤니티공공안전융합전공, 법학전공, 경찰행정학전공, 범죄교정학전공, 청소년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10] 참여학과 및 전공 : 융합데이터공학전공, 수학과, 컴퓨터공학전공, 경영정보전공, 경제학부, 응용통계학전공[11] 참여학과 및 전공 : 미디어융합콘텐츠전공, 미디어영상학과, 실용음악학과, 애니메이션학과, 연기학과[12] 참여학과 및 전공 : AI경영융합전공, 경영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인공지능전공[13] 참여학과 및 전공 : 스마트AI융합전공, 산업시스템공학전공, 경영정보전공, 기계공학전공[계약학과] A B [14] 총장실 점거를 2주 동안 진행하다가 총장과 면담한 후 점거를 해제했다.[15] 서울캠퍼스 학생들 입장에서는 멀쩡히 다니던 학과가 하루아침에 날아가게 생겼는데 반발 안 할 리가 없을 것이다.[16] 근본적으로 예대의 실습실들도 부족한 공간과 열악한 환경이 문제시되던 상황이었다. 심지어 연기과 학생들은 주차장이나 교내 공터에 가서 연습을 하던 상황[17] 2015년에는 새내기용으로 임시 학생회실을 만들어 학생회관 7층에 만들었다지만... (이건 뭐, 말 그대로 임시라서...)[18] 게다가 관광대에서도 크게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다[19] 한국사는 국문과, 서양사는 영문/독문/프문/러문과, 동양사는 중문/일문과의 역사 과목 담당으로 산산조각날 뻔했다. 혹은 컴퓨터공학부와 일부 통합해 문화콘텐츠학과가 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20] 이쪽은 2000년대 후반부터 통폐합이 서서히 진행 중이었다.